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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夤緣 인연(寅緣). 기화 [ 奇貨 ]

VIS VITALIS 2020. 5. 6. 01:44
조심할 인
  • 부수 (저녁석, 3획)
  • 획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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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조심하다, 삼가고 두려워하다
  • 2. 공경하다(--)
  • 4. 이어지다, 관계()가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 5. 잇닿다(서로 이어져 맞닿다), 연접하다(--: 서로 잇닿다)
  • 6. (시일이)연장되다(--)
  • 7. 연줄을 잡다
  • 8. (밤이)깊다
  • 9. 반연하다(--: 자기 마음대로 하다)
  • 10. 지경(: 땅의 가장자리, 경계), 한계(), 끝
  • 11. 연줄
  • 12. 등골살
제공처: ㈜오픈마인드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저녁석(☞저녁)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인)이 합()하여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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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단어(총1건)



인연


①덩굴이 벋어 올라감  

②나무뿌리나 바위 등()을 의지()하고 산등성이를 이리저리 올라감

③권세() 있는 연줄을 타서 지위()에 오름의 비유()



범 인/세째 지지 인
  • 부수 (갓머리, 3획)
  • 획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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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범, 셋째 지지()
  • 2. 동북()
  • 3. 동관(: 같은 관청의 같은 계급의 관리)
  • 4. 동료()
  • 5. 공경하다(--)
  • 6. 나아가다
  • 7. 당기다
  • 8. 크다

단어 뜻풀이

제공처: ㈜오픈마인드
회의문자

(구). 양손으로 화살을 바로 펴고 있는 모양을 본뜸. 나중에는 본 뜻이 잊혀지고, 음()을 빌어 십이지()의 셋째로 삼음.

자원(字源)
회의문자

寅자는 ‘셋째 지지(地支)’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寅자는 宀(집 면)자가 부수로 지정되어 있지만 ‘집’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왜냐하면, 寅자의 갑골문을 보면 화살을 그린 矢(화살 시)자 중앙에 네모가 이미지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갑골문에서의 寅자는 화살이 과녁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寅자의 본래 의미는 ‘깊다’였다. 화살이 깊이 박혔다는 뜻이다. 그러나 금문과 소전을 거치면서 모양이 바뀌었고 의미 역시 단순히 12지(支)의 ‘셋째지지’를 뜻하게 되었다.

이미지
이미지이미지이미지이미지
갑골문금문소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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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한자로드(路)] 신동윤
관련 한자

모양이 비슷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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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단어(총15건)
인량
삼가 밝힘. 삼가 정성()을 다함
인좌
묏자리. 집터의 인방()을 등진 좌
인좌신향
인방()을 등지고, 신방()을 바라보는 좌향
인초
하루를 12시로 나눈 때의 인시()의 처음, 또는 인시를 셋으로 나눈 첫째 시간(). 곧 오전() 세 시가 지난 뒤 20분쯤까지의 시간()
관련 고사성어(총2건)
인불제사
인일()에는 기휘()되어 제사()를 지내지 않음
인장묘발
장사() 지낸 뒤에 곧 복()을 받음

상이 이르기를,

"인연(寅緣)·교결(交結)한다는 등의 말은 무슨 말인가? 지난번에 이이(李珥)를 공박하는 자들 역시 그런 말로 여러 차례 차자(箚子)에 진술하였지만 내가 한마디도 변명(辨明)한 일이 없었는데 이제 또 그런 말을 하니, 이것이 무슨 버릇인가. 이는 하나의 덫을 설치하는 것에 가깝지 않겠는가. 속담에 이르기를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하였다. 그러나 논한 바가 이와 같으니 아뢴 대로 하고, 우상을 체직하는 일은 대신에게 물으라."

선조실록 33권, 선조 25년 12월 15일 신축 4번째기사 1592년 명 만력(萬曆) 1592년 명 만력(萬曆) 20년 
양사가 홍여순·이홍로·송언신을 탄핵하고 우상 유홍의 체차를 청하다 
국역 
양사(兩司)가 아뢰기를, 

"신들이 어제의 성비(聖批)를 보건대 ‘이때가 어떤 때인데 이런 논의가 있는가?’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를 당하여 신들은 바야흐로 적을 토멸하는 일이 급하므로 다른 일을 의논할 겨를이 없음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다만 인연(寅緣) 반부(攀附)하는 무리들이 아직도 진신(縉紳)의 사이에 끼여 있으면서 자세를 고쳐 새로워지기를 도모하지 않고 오히려 일 만들기와 화 빚기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조정을 의심하여 이간시키고 나라 일을 어그러뜨림으로써 협화(協和)하는 아름다운 뜻과 회복할 대계(大計)로 하여금 환산(渙散)되어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오늘의 일 중에 이보다 심한 것이 없으니 신들의 의논은 부득이한 것입니다. 이런 무리들이 근습(近習)과 서로 성세(聲勢)를 신장시켜 가는 형상은 많은 사람의 눈을 가리기가 어려우므로 나라 사람들이 모두 분해 하고, 온 조정의 신하들이 함께 있기를 부끄럽게 여깁니다. 그런데도 상께서는 ‘나는 모르겠다.’고 전교하셨으니 폐행(嬖幸)들이 속이고 가리운 죄가 이에 이르러 드러난 것입니다. 신들은 다만 온 나라의 공론(公論)을 가지고 좌복(左腹)에 든 간흉을 물리쳐서 성상의 뜻에 누(累)가 없게 하고, 조정을 청명(淸明)하게 하여 사방의 시청(視聽)을 새롭게 하고자 할 뿐이지, 어찌 그 사이에 털끝만큼의 사사로운 뜻을 두어 기망(欺罔)하는 죄를 스스로 취하겠습니까. 지중추부사 홍여순(洪汝諄)과 급제(及第) 이홍로(李弘老)를 아울러 멀리 내치도록 명하여 여정(輿情)을 위로하고, 전 참판(參判) 송언신(宋言愼)은 빨리 찬출(竄黜)하기를 명하소서. 

삼공(三公)은 임금의 고굉(股肱)이어서 군덕(君德)이 닦여지는 여부와 국가의 치란(治亂)이 모두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옛날에 삼공을 세울 때에는 어렵게 여기고 삼가서 반드시 여망에 맞는 어진 사람을 얻어 백료(百僚)의 위에 둔 다음에야 전적으로 위임하여 그 성공을 책임지웠습니다. 그래서 재상의 도리가 제대로 되고 조정이 놓아졌으니, 임금의 직임은 이에 이르면 다한 것입니다. 그 사람됨이 이미 여러 사람의 바람에 걸맞지 못하고 또 시대를 바로잡을 재능이 아니면 모두가 우러르는 지위에 어찌 무릅쓰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우의정 유홍(兪泓)은 지절(志節)은 가상함이 없지 않으나 계책을 말하는 것은 허술하고 일을 처리한 것이 더러 전도(顚倒)되어 여러번 물의를 불러 일으키고 체찰(體察)의 직을 체직하기까지 하였으니, 정승의 자리에 있으면서 체모를 손상시킬 수 없는 형세입니다. 청컨대 체차(遞差)를 명하고 현덕(賢德)한 이를 다시 가려 뽑으소서." 

하니, 상이 이르기를, 

"인연(寅緣)·교결(交結)한다는 등의 말은 무슨 말인가? 지난번에 이이(李珥)를 공박하는 자들 역시 그런 말로 여러 차례 차자(箚子)에 진술하였지만 내가 한마디도 변명(辨明)한 일이 없었는데 이제 또 그런 말을 하니, 이것이 무슨 버릇인가. 이는 하나의 덫을 설치하는 것에 가깝지 않겠는가. 속담에 이르기를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하였다. 그러나 논한 바가 이와 같으니 아뢴 대로 하고, 우상을 체직하는 일은 대신에게 물으라."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16책 33권 18장 A면 
【국편영인본】 21책 587면 
【분류】 사법-탄핵(彈劾) / 정론-간쟁(諫諍) / 인사-임면(任免) 
원문 
○兩司啓曰: "臣等伏見昨日聖批, 有曰: ‘此何時, 而有此論乎?’ 當此之時, 臣等非不知討賊方急, 未暇他論。 第以夤緣攀附之徒, 尙廁縉紳之間, 不圖革面自新, 而喜事樂禍之心, 囂然其未已。 疑間朝廷, 破乖國事, 使協和美意, 恢復大計, 自至於渙散不集。 今日之事, 無意於此者, 臣等之論, 固不得已也。 此輩交閱近習, 互張聲勢之狀, 十目難掩, 國人共憤, 擧朝之臣, 羞與竝立。 而自上猶以未知爲敎, 嬖幸欺蔽之罪, 至此而著矣。 臣等只將一國公論, 欲斥左腹之奸, 使聖意無累, 朝著淸明, 而新四方之觀聽耳, 豈有一毫私意於其間, 自取欺罔之誅哉? 請知中樞府事洪汝諄, 及第李弘老, 竝命遠竄, 以慰輿情, 前參判宋言愼, 請亟命竄黜。 三公, 人主之股肱也, 君德之修否, 國家之治亂, 無不係焉。 古者爰立之際, 其難其愼, 必得輿望之賢, 置諸百僚之上, 然後任之專而責其成。 故相道得而朝廷尊, 人主之職, 至此而已矣。 其爲人, 旣不協衆望, 又非捄時之才, 則具瞻之地, 豈容冒據乎? 右議政兪泓, 志節不無可尙, 而言計疎脫, 處事或有顚倒, 屢招物議, 至遞體察, 勢難仍在百揆, 以傷體貌。 請命遞差, 改卜賢德。" 上曰: "夤緣 交結等語, 是何語? 在昔攻李珥者, 亦以如此之言, 屢陳諸箚, 予未嘗有一言以辨之, 今又有如此說, 是何習耶? 不幾於設一機耶? (該) 曰鯨鬪蝦死경투하사: 고래 싸움에 새우 죽는다. (새우 등 터진다. )。 但所論如此, 依啓。 右相可遞當否, 問于大臣。" 

【태백산사고본】 16책 33권 18장 A면 
【국편영인본】 21책 587면 
【분류】 사법-탄핵(彈劾) / 정론-간쟁(諫諍) / 인사-임면(任免)






夤缘
1.달라붙다 2.빌붙다 3.아첨하다 4.매달리다

발음 [ yínyuán ] 듣기반복재생
고려대 중한사전
에듀월드 중중한사전
교학사 현대중한사전
흑룡강 중한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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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풀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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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사 [문어] 달라붙다. 빌붙다. 아첨하다. 매달리다. {비유} 뇌물을 주거나 연줄을 타서 출세하려 하다.
夤缘通路

줄을 찾아 뇌물을 보내다


조심할 인
부수夕 (저녁석, 3획)획수총14획
[사성음] yín (yín)[난이도] 읽기 특급 , 인명용

1. 조심하다, 삼가고 두려워하다
2. 공경하다(恭敬--)
4. 이어지다, 관계(關係)가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5. 잇닿다(서로 이어져 맞닿다), 연접하다(連接--: 서로 잇닿다)
6. (시일이)연장되다(延長--)
7. 연줄을 잡다
8. (밤이)깊다
9. 반연하다(反衍ㆍ叛衍--: 자기 마음대로 하다)
10. 지경(地境: 땅의 가장자리, 경계), 한계(限界), 끝
11. 연줄
12. 등골살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저녁석(夕☞저녁)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寅(인)이 합(合)하여 이루어짐.


기화

 ]

좋은 기회 또는 진기한 물건. 진기한 물건을 사두었다 때를 기다리면 큰 이익을 얻는다는 말로, 지금은 대단치 않지만 나중에는 큰 덕을 볼 수 있다는 뜻으로 쓰였음. 본래 이 말은 ≪사기()≫ 여불위전()에서 진()의 질자(質子)였던 자초()를 후원하면서 “기화가거()”라고 한 데서 나온 것임.

용례

  • 명하여 장씨를 책봉하여 숙원으로 삼았다.…나인으로 뽑혀 궁중에 들어왔는데 얼굴이 매우 아름다왔다. 경신년 인경왕후가 승하한 후 비로소 은총을 받았다. 명성왕후가 곧 명을 내려 그 집으로 쫓아내었는데, 숭선군 징의 아내 신씨가 기화로 여겨 자주 그 집에 불러들여 보살펴 주었다. ; 命封張氏爲淑媛…被抄於內人 入宮中 頗有容色 庚申仁敬王后昇遐之後 是得承恩 明聖王后 卽命黜送其家 崇善君澂妻申氏 視爲奇貨 頻頻邀致其家 畜養之 [숙종실록 권제17, 57장 앞쪽~뒤쪽, 숙종 12년 12월 10일(경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기화 [奇貨]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