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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집경(六度集經)

VIS VITALIS 2018. 4. 18. 11:24
육도집경(六度集經)“훌륭한 인격은 이타원력으로 완성”

대승불교의 이상적 수행자 상은 보살이다. 보살이란 범어 ‘보디사뜨바(bodhi sattva)’를 음역한 말로 의역하면 각유정(覺有情), 곧 깨달은 중생이란 뜻이다. 이승(二乘)인 성문(聲聞), 연각(緣覺)들이 자리(自利)적인 수행에 치중해 있는 반면 보살은 대비심을 앞세워 중생구제의 이타행을 우선으로 수행한다.

보살의 실천덕목을 흔히 육바라밀이라 하여 여섯가지 바라밀다행을 실천하는 것을 보살의 수행이라 한다. 이 육바라밀의 실천을 가장 지극하게 실천한 예들을 명시하여 바라밀 완성에 대해 설해 놓은 경이 〈육도집경(六度集經)〉이다.

이 경은 모두 8권으로 되어 있는데 3세기 중엽에 강거국 출신 학승 강승회(康僧會)가 번역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석가모니 부처님이 과거세에 보살행을 닦을 때의 이야기를 6바라밀의 수에 맞춘 6장에 걸쳐 90편의 이야기를 서술해 놓았다. 말하자면 이 〈육도집경〉도 부처님의 본생담(本生譚)이다. 부처님이 과거세에 보살행을 닦던 일을 하나하나 열거해 나가는 식으로 설해지고 있는데 모두 보통의 예사로운 경우가 아닌 지극히 극한적인 상황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그야말로 극적으로 묘사해 놓은 이야기들이다.

‘육바라밀 실천’ 사례 들어 설명한 경전

‘자비의 실천’ 보시 강조한 이야기 많아

제1장 〈보시도무극장〉에서는 부처님이 전생에 재물뿐만 아니라 자신의 몸을 희생해 보시한 이야기 25편이 설해져 있고, 2장 〈계도무극장〉에는 계율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중생을 구제했다는 이야기 15편이 설해져 있다. 다음 〈인욕무극장〉에는 부처님이 산속에 들어가 나무열매를 따 먹으며 도를 닦았다는 등의 이야기 13편이 있고, 〈정진도무극장〉에 19편, 선정바라밀에 대해 설한 〈선도무극장〉에도 9편의 이야기가 있으며 마지막 지혜바라밀을 명도라 한 〈명도무극장〉에도 9편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경의 끝부분에 〈범마황경〉이라는 장이 하나 더 추가돼 91장으로 돼있다.

이 육도의 행을 설한 가운데 단연 보시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바로 보시가 육도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보시 하나를 잘 닦으면 나머지 5도가 따라서 잘 닦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이 경에서는 보시의 의미를 자비의 실천으로 설명하고 다시 자비를 사람 키우는 것으로 설명한 구절이 나온다. 〈보시도무극장〉 앞부분에 명시된 자비에 대한 정의가 ‘자육인물(慈育人物) 비민군사(悲愍群邪)’로 설해져 있다. 자비의 글자를 나누어 해석해서 “자는 인물을 키워 주는 것이요, 비는 뭇 그릇된 이들을 연민히 여겨 주는 것”이라 했다. 자비는 결국 사람의 인격을 바르게 되도록 해 주는 것이란 뜻이다.

이러한 〈육도집경〉의 자비에 대한 설명은 오늘날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불교의 정법구현이라는 것이 실은 사람의 인격에 나타나는 하자를 없애고 성숙된 인간성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또한 훌륭한 인격이란 자비를 실천하는 이타원력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개인주의나 독선주의에는 자비가 실천될 수 없다. 남을 배려하지 않고 남에게 무관심한 태도는 자비를 상실하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의 마음속에 항상 자비의 빛이 비치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화엄경〉에는 사람의 마음을 자비의 그릇이라고 표현한 말이 있다. 따라서 자비가 없으면 마음이 빈 그릇이 되어 내용물을 담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내가 남에게 자비의 손길을 뻗쳐 줄 때 부처님의 밝은 미소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불교신문 2311호/ 3월21일자]



《六度集經》卷1:「六度集經卷第一

吳[1]康居國沙門康僧會譯

布施度無極[2]章第[3]一([4]此有[5]一十章)

[6a]聞如是:

[6b]一時佛在王舍國鷂山中。時,與五百應儀、菩薩千人共[7]坐。中有菩薩名阿泥察,佛說經道,常[8]靖心[9]惻聽,寂然無念,意定在經。眾祐知之,為說:「菩薩六度無極難逮高行,疾得為佛。何謂為六?一曰布施,二曰持戒,三曰忍辱,四曰精進,五曰禪定,六曰明度無極高行。

「布施度無極者,厥則云何?慈育人物,悲愍群邪,喜賢成度,護濟眾生,跨天踰地潤弘河海。布施眾生,飢者食之,渴者飲之,寒衣熱涼,疾濟以藥,車馬舟輿、眾寶名珍、妻子國土,索即惠之。[10]猶太子須大拏,布施貧乏,若親育子,父[11]王屏逐,愍而不怨。」

(一)

「昔者菩薩,其心通真,覩世無常,榮命難保,盡財布施。天帝釋覩菩薩慈育群生布施濟眾,功勳巍巍,德[12]重十方,懼奪己位,因化為地獄,現于其前曰:『布施濟眾,命終魂靈入于太山地獄,燒煮萬毒。為施受害也,爾惠為乎?』菩薩報曰:『豈有施德而入太山地獄者乎?』釋曰:『爾其不信,可問辜者。』菩薩問曰:『爾以何緣處地獄乎?』罪人曰:『吾昔處世,空家濟窮,拯拔眾厄,今受重辜處太山獄。』菩薩問[13]曰:『仁惠獲殃,受施者如之乎?』釋曰:『受惠者,命終昇天。』菩薩報曰:『吾之拯濟,[14]唯為眾生;假如子云,誠吾願矣。慈惠受罪,吾必為之。危己濟眾,菩薩上志也。』釋曰:『爾何志願,尚斯高行?』答曰:『吾欲求佛,擢濟眾生,令得泥洹不復生死。』釋聞聖趣,因却叩頭曰:『實無布施慈濟眾生,遠福受禍入太山獄者也。子德動乾坤,懼奪吾位,故示地獄以惑子志耳。愚欺聖人,原其重尤。』既悔過畢,稽首而退。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二)

「昔者菩薩為大國王,號薩[15]波達,布施眾生恣其所索,愍濟厄難常有悲愴。天帝釋覩王慈惠德被十方,天神鬼龍僉然而曰:『天帝尊位初無常人,戒具行高慈惠福隆,命盡神遷則為天[16]帝。』懼奪己位,欲往試之,以照真偽。帝命邊王曰:『今彼人王,慈潤霶霈福德巍巍,恐[17]于志求奪吾帝位。爾化為鴿,疾之王所,佯恐怖,求哀彼王。[18]彼王仁惠,必受爾歸;吾當尋後從王索爾。王終不還,必當市肉,以當其處。吾詭不止,王意清真,許終不違,會自割身肉以當其重也。若其秤肉隨而自重,肉盡身痛其必悔矣。意有悔者,所志不成。』

「釋即化為鷹,邊王化為鴿。鴿疾飛趣于王足下,恐怖而云:『大王哀[19]我!吾命窮矣!』王曰:『莫恐莫恐!吾今活汝。』鷹尋後至,向王說曰:『吾鴿爾來,鴿是吾食,願王相還。』王曰:『鴿來以命相歸,已受其歸,吾言守信,終始無違。爾苟得[20]肉,吾自足爾,令重百倍。』鷹曰:『[21]吾唯欲鴿,不用餘肉,希王當相惠。而奪吾食乎?』王曰:『[22]已受彼歸,信重天地,何心違之乎?當以何物令[23]汝置鴿歡喜去矣?』鷹曰:『若王慈惠必[24]濟眾生者,割王肌肉令與鴿等,吾欣而受[25]之。』王曰:『大善!』即自割髀肉秤之令與鴿重等;鴿踰自重,自割如斯,身肉都盡未與重等,身瘡之痛其為無量。王以慈忍心願鴿活,又命近臣曰:『爾疾殺我,秤髓令與鴿重等。吾奉諸佛,受正真之重戒,濟眾生之危厄,雖有眾邪之惱,猶若微風,焉能動[26]太山乎?』

「鷹照王懷守道不移,慈惠難齊,各復本身。帝釋、邊王稽首于地曰:『大王!欲何志尚,惱苦若茲?』人王曰:『吾不志天帝釋及飛行皇帝之位,吾覩眾生沒于盲冥,不覩三尊、不聞佛教,恣心于凶禍之行,投身于無擇之獄。覩斯愚惑,為之惻愴。誓願求佛,拔濟眾生之困厄,令得泥洹。』天帝驚曰:『愚謂大王欲奪吾位,[27]故相擾耳。將何勅誨?』王曰:『使吾身瘡[28]愈復如舊,令吾志尚布施濟眾行高踰今。』天帝即使天醫神藥,傳身瘡愈、色力踰前,身瘡斯須[29]豁然都愈。釋却稽首,遶王三匝歡喜而去。自是之後,布施踰前。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三)

「昔者菩薩貧窶尤困,與諸商人俱之他國,其眾皆有信佛之志,布施窮乏濟度眾生。等人僉曰:『眾皆慈惠,爾將何施?』答曰:『夫身假借之類靡不棄捐,吾覩海魚,巨細相吞,心為[1]愴愴。吾當以身代其小者,令得須臾之命也。』即自投海。[2]海大魚飽,小者得活。魂靈化為鱣魚之王,身[3]有里數。

「海邊有國,其國枯旱,黎庶飢饉更相吞噉。魚為流淚曰:『眾生擾擾,其苦痛哉?吾身有[4]里數之肉,可供黎民旬月之乏。』即自[5]盪身上于國渚,舉國噉之以存生命,輦肉數月而魚猶生。天神下曰:『爾為忍苦,其可堪[6]哉?何不放壽,可離斯痛也?』魚曰:『吾自絕命神逝身腐,民後飢饉將復相噉,吾不忍覩。』心為其感矣,天曰:『菩薩懷慈難齊。』天為傷心[7]曰:『爾必得佛,度[8]吾眾生矣。』

「有人以斧斫取其首,魚時死矣。魂靈即感為王太子。生有上聖之明,四恩弘慈,潤齊二儀。愍民困窮,言之哽[9]咽。然國尚旱,[*]靖心[10]齊肅,退食絕獻,頓首悔過曰:『民之不善,咎在我身,願喪吾命惠民雨澤。』日[11]日哀慟,猶至孝之子遭聖父之喪矣。精誠達遠,即[12]有各佛五百人來之其國界。

「王聞心喜,悅若無身,奉迎稽首,請歸正殿。皇后、太子靡不肅虔,最味法服供足所乏,五體投地稽首叩頭,涕泣而曰:『吾心穢行濁,不合三尊四恩之教,苦酷人民,罪當伐己。流被下劣,枯旱累載,黎庶飢饉怨痛傷情。願除民灾,以禍罪我。』諸[13]各佛曰:『爾為仁君,慈惻仁惠,德齊帝釋,諸佛普知。今授汝福,慎無慼也。便疾勅民,皆令種穀。』王即如命,男女就業,家無不修,稻化為蓏,農臣以聞。王曰:『須熟。』蓏實覆國,皆含稻穬,中容數斛,其[14]味苾芬,香聞一國;舉國欣懌,歎詠王德。四境讎國皆稱臣妾,黎民雲集,國界日長。率土持戒,歸命三尊,王及臣民壽終之後,皆生天上。」

佛言:「時貧人者,吾身是也。累劫仁惠拯濟眾生,功不徒朽,今果得佛,號天中天,為三界雄。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四)

「昔者菩薩,時為逝心,恒處山澤,專精念道不犯諸惡。食果飲水不畜微餘,慈念眾生愚癡自[15]衰,每覩危厄沒命濟[16]之。行索果蓏,道逢乳虎。虎乳之後,疲困乏食,飢[17]饉心荒,欲還食子。菩薩覩之愴然心悲,哀念眾生處世憂苦其為無量,母子相吞其痛難言,哽[*]咽流淚。迴身四顧,索可以食虎,以濟子命。[18]都無所見,內自惟曰:『夫虎肉食之類也。』深重思惟:『吾建志學道,但為眾生沒在重苦欲以濟之,令得[19]去禍身命永安耳。吾後老死,身會棄捐,不如慈惠濟眾成德。』即自以首投虎口中。以頭與者,欲令疾死不覺其痛耳。虎母子俱全。諸佛歎德,上聖齊功,天龍善神有道志者,靡不愴然。進行或得溝[20]港、頻來、不還、應真、緣一覺、有發無上正真道意者。以斯猛志,跨諸菩薩九劫之前,誓於五濁為天人師,度諸逆惡令偽順道。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五)

「昔者菩薩為大國王,國名乾夷,王號偏悅,內明外仁,顏和正平,民從其化,獄無繫囚,黎民貧乏恣所求索,慈惠和潤,恩如帝釋。

「他國逝心服王仁施從眾所欲,群邪[21]妬嫉以[22]偽毀真,詣宮門曰:『吾聞明王濟黎民之困乏,猶天潤之普覆。』告衛士曰:『爾可聞乎?』近臣以聞,王即現矣。

「逝心現曰:『明王仁澤被于四國,有識之類靡不咨嗟,敢執所願欲以上聞。』王曰:『大善!』逝心曰:『天王尚施,求[23]則無違。時宜應用人首為事,願乞王首以副望矣。』王曰:『吾首何好而欲得之乎?吾有眾寶益以惠子。』逝心不受,又使工匠作七寶首,各數百枚,以與逝心。逝心曰:『[*]唯欲王首耳。』

「王未甞逆人,即自下殿以髮纏樹曰:『吾以首惠子。』逝心拔刀疾步而進,樹神覩之忿其無道,以手[24]搏其頰,身即繚戾,面為反向,手垂刀隕。王得平康,臣民稱壽,悲喜交集,諸天歎德,可謂內施乎!四王擁護,眾毒消歇,境界無病,五穀豐熟,牢獄裂毀,君民欣欣。」

佛告諸沙門:「時乾夷國王者,即吾身也。逝心者,調達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六)

「昔者菩薩為大國王,理民以慈,恕[已>己]度彼,[25]月月巡行貧乏,拔濟鰥寡、疾藥糜粥。每出巡狩,[26]則命後車具載眾寶衣被醫藥,死者葬之。每覩貧民輙自咎責:『君貧德,民窮矣;君富德,民家足。今民貧,則吾貧矣。』王慈若斯,名被十方。

「第二帝釋坐為其熱,釋心即懼曰:『彼德巍巍,必奪吾位。吾壞其志,行即畢乎!』便自變化為老梵志,從王乞銀錢一千,王即惠之。曰:『[27]吾西[28]?,恐人盜之。願以寄王。』王曰:『吾國無盜。』重曰:『寄王。』王即受之。

「[1]天又化為梵志詣宮門,近臣以聞,王即現之。梵志歎曰:『大王功名流布八極,德行希有。今故遠來,欲有所乞。』王曰:『甚善!』曰:『吾宿薄祐生在凡庶,欣慕尊榮,欲乞斯國。』王曰:『大善!』即與妻子,[2]輙輕乘而去。

「天帝復化為梵志,從王乞車;以車馬惠之。與妻子進路,依山止宿。有五通道士與王為友,[3]侻憶王德[4]仰視其宿,覩之失國,[*]靖心禪息,覩天帝釋,貪嫉奪國委頓[5]疲疵。道士以神足忽然之王所,曰:『將欲何求,勞志若茲?』曰:『吾志所存,子具知之。』道士即化為一轅之車,以送王還,晨各離矣。

「天化為梵志復乞其車,即[6]復惠之。轉進未至彼國數十里,天復化為前梵志來索銀錢。王曰:『吾以國惠人,[7]侻忘子錢。』梵志[8]曰:『三日必還吾錢。』王即以妻子各質一家,得銀錢一千以還梵志。妻侍質家女,女浴脫身珠璣眾寶以懸著架,天化為鷹撮衣寶去。女云:『[9]婢盜!』錄之繫獄。其兒與質家兒俱臥,天夜往殺質家兒矣。死家取兒付獄,母子[10]俱繫,飢[11]饉毀形,呼嗟無救,[12]吟泣終日,罪成棄市。

「王賃得銀錢一千,行贖妻、子,歷市覩之,即存念十方諸佛,自悔過曰:『吾宿命惡乃致茲乎!』[*]靖心入禪,神通之明覩天所為。空中有聲曰:『何不急殺之乎?』王曰:『吾聞,帝釋普濟眾生,赤心惻愴,育過慈母,含血之類莫不蒙祐,爾為無惡緣獲帝位乎?』釋懷重毒惡熟罪成,生入太山;天人龍鬼莫不稱善。

「地主之王,即釋妻、子之罪。二王相見,尋問其[13]原,具陳所由,國無巨細靡不墮淚。地主之王分國而治;故國臣民尋王所在,率土奉迎。二國君民,一哀一喜。

「時王者,吾身是。妻者,俱夷是。子者,羅[14]云是。天帝[15]者,調達是。山中梵志,舍利弗是。彼國王者,彌勒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七)

「昔者菩薩為大國王,理民以正,心無偏頗,然不遊觀。國相啟曰:『願一出遊。』王曰:『大善!』明日即出。[16]人民悅豫,普得其所,覩國富姓居舍妙雅,瓦以[17]金銀,服飾光道,曰:『吾國豐哉!』心甚欣豫。還宮憶之,曰:『斯諸理家,何益於國乎?』勅錄其財為軍儲矣。

「有一理家,其私財有三千萬,以疏現王。王怒曰:『何敢面欺乎?』對曰:『少來治生,凡有私財宅中之寶,五家之分,非吾有也。』曰:『何謂私財?』對曰:『心念佛業,口宣佛教,身行佛事,捐五家分興佛宗廟,敬事賢眾供其衣食,慈養蜎飛蠕動蚑行之類;心所不安不以加之,斯之福德隨我所之,猶影隨形,所謂私財也。五家分者:一水,二火,三賊,四官,五為命盡。身逮家寶捐之於世,已當獨逝,殃[18]福之門未知所之,覩世如幻,故不敢有之也。計五家分可有十億,斯為禍之窠藪,常恐危[19]己,豈敢有之[20]也。願士眾輦之,以除吾憂。』

「王曰:『誠哉斯言[*]也。』即遣之去。退入齋房,[*]靖心精思,即醒[21]寤曰:『身尚不保,豈況國土妻子眾諸,可得久長乎?』即撰錄佛經誦文釋義,心垢[22]照除,進貞臣納忠諫大赦其國,還民寶,[23]序群僚,議寬正。謂群臣曰:『夫不覩佛經妙義重戒者,其為聾盲矣!彼理家富,[*]唯我貧矣!』即勅國界散出財寶,賑給貧困恣民所欲,立佛廟寺懸[繪>繒][24]燒香,飯諸沙門,身自六齋。如斯三年,四境寧[*]靖,盜賊都息,五穀熟成,民無飢寒。王後壽終,即上生第二天。」

佛告諸沙門:「時王者,吾身是。理家者,[25]秋鷺子是。勸王觀國者,阿難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八)

「昔者菩薩為大理家,名曰仙歎,財富無數。覩佛明典,覺世無常,榮命難保,財非己有,[*]唯有布施功德不朽。令告黎民:『若有貧乏,恣願取之。』如斯數月。時,[26]政寬民[27]富無[28]財乏者。仙歎念曰:『惟[29]當市藥,供護眾疾耳。』即市良藥濟眾生命,慈育普至,恩無不周。累年之惠,德香遠熏,四方病者馳來,首尾歎其弘潤,以德配天。

「財賄都盡身行採寶,去家百餘里,於一水上逢數乘車載重病者,曰:『爾所之乎?』答曰:『之仙歎所,庶全餘命。』仙歎即還,從王貸金五百兩,市藥以[30]療,病者悉瘳。自與商人入海採寶,所獲弘多。還國置舟步行,道乏無水,仙歎得一井水,呼[31]等人汲之,却自取飲。商人覩其所得白珠,光耀絕眾,貪為[32]尤惡,毀聖殘仁,共排仙歎投之于井。菩薩仁德感神動祇,天神接承令不毀傷。

「商人還國,王曰:『仙歎何之?』對曰:『去國即別,不知所之。』曰:『爾乃殺之乎!』曰:『不也。』

「仙歎[1]於井覩空傍穴,尋之而進出彼家井,[2]准七[3]日行得其本國。王曰:『何緣空還乎?』對曰:『不遇。』王[*]靖思曰:『其必有以[4]乎!』召商人問:『爾誠首之即活,欺者死矣。』即皆首之,[5]付獄定罪。仙歎涕泣,馳詣宮門叩頭請罪。王曰:『違政也。』又重請曰:『愚者倒見,未足明責。原其無知也。』王嘉仙歎之仁覆,原商人之凶罪,勅令還物。商人僉曰:『仙歎不奉佛者,豈有斯仁乎?』各擇名寶以還之矣。仙歎各受其半,商人叩頭曰:『蒙祐命全,願盡納焉。』於斯受之,以還王金,又大布施。王逮臣民,相率受戒,子孝臣忠,天神[6]榮衛,國豐民康,四境服德,靡不稱善。」

佛言:「時仙歎者,是我身也。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九)

「昔者菩薩從四姓生,墮地即曰:『眾生萬禍,吾當濟焉。不覩佛儀,不聞明法,吾[7]當開其[8]耳目,除其盲聾,令之覩聞無上正真,眾聖之王、明範之[9]原也。』布施誘進靡不服從矣。九親驚曰:『古世之來未聞幼孩而為斯[10]云,將是天龍鬼神之靈乎!當卜之焉。』即答親曰:『吾為上聖之所化,懷普明之自然,非彼眾妖,慎無疑矣。』言畢即默。親曰:『兒有乾坤弘潤之志,將非凡夫乎!』名兒曰普施。

「年有十歲,佛諸典籍、流俗眾術靡不貫綜,辭親濟眾布施貧乏。親曰:『吾有最[11]福之上名也,爾可恣意布施眾貧矣。』對曰:『不足。』乞作沙門:『賜[12]吾法服、應器、[13]策杖,以斯濟眾,即[14]吾生願也。』親憶兒始生之誓,無辭[15]禦焉,即從其願聽為沙門。

「周[16]旋教化經一大國,國有豪姓,亦明眾書,覩普施儀容堂堂光華[17]韑曄,厥[18]性惔怕淨若天金,有上聖之表,將為世雄也。謂普施曰:『有欲相告,願足聖人,吾有陋女願給箕[菷>箒]之使。』答曰:『大善!須吾還也。』即進路之海邊,附載度海,上岸入山,[19]到無人處,遙覩銀城宮殿明好。時,有毒蛇遶城七匝體大百圍,見普施來仰然舉首。普施念曰:『斯含毒類必有害心,吾當興無蓋之慈以消彼毒也。夫兇即火也,慈即水[20]矣,以水滅火,何[21]嘗不滅!』即坐興慈定,『願令眾生早離八難,心去惡念逢佛見法,與沙門會,得聞無上正真明道,心開垢滅,如吾所見也。』興斯慈定,蛇毒即滅垂首而眠。

「普施登其首入城,城中有天神,覩普施來,欣豫而曰:『久服聖德,今來翔茲,[22]成吾本心也。願留一時九十日。』普施然許。天王即以[23]正事委付近臣,身自供饌,朝夕肅懷,稟受諸佛非常、苦、空、非身之高行,濟[24]眾之明法。時,日[25]食畢,普施進路,天王以明月真珠一枚送之[26]曰:『以珠自隨,明四十里。志願發[27]云,眾寶滿足。若後得佛,願為弟子親侍聖側。』普施曰可。

「即復前行,覩黃金城,嚴飾踰銀,又有毒蛇圍城十四[28]匝,巨[29]軀倍前舉首數丈。普施復思弘慈之定,蛇毒即消垂首而眠。登之入城中,有天人,覩普施歡喜曰:『久服靈耀,翔茲甚善,願留二時百八十日,吾願盡養,惟留威神。』即然許之,留為說法無上明行,訖即辭退。天人復以神珠一枚送之,明耀八十里,志之所願,眾寶滿其里數。『若子得道,願為弟子,神足無上。』

「受其神珠,即復進路,覩琉璃城,光耀踰前,又有毒蛇巨軀甚大,遶城二十一匝,仰首[30]瞋目當彼城門,復坐深思普慈之定,誓濟眾生,毒歇垂首。登之而入城中。[31]有天人喜辭猶前,『請留三時,願供所志。』期竟辭退,又送神珠一枚,明耀百六十里,珠之所在,眾寶尋從滿其明內,在志所欲無求不獲。『子若得無上正真覺道者,吾願為弟子,有最明之智。』曰:『必獲爾願。』普施得珠曰:『斯足以濟眾生之困乏。』[32]返其舊居。

「海諸龍神僉會議曰:『吾等巨海,[*]唯斯三珠為吾榮華。道士悉得,吾等何榮?寧都亡諸寶,不失斯珠。』海神化為凡人,當普施前立曰:『吾聞仁者獲世上寶,可得觀乎?』即以示之。神[33]搏其首即取其珠。普施惟曰:『吾歷險阻經跨巨海乃獲斯寶,欲以拯濟眾生困乏,反為斯神所見奪乎?』曰:『爾還吾珠,不者吾竭爾海。』海神答曰:『爾言何虛?斯之巨海,深廣難測,孰能盡之?天日可殞,巨風可却,海之難竭猶空難毀也。』

「普施曰:『昔吾[34]錠光佛前願得道力,反覆眾海指擢須彌,震[35]動天地又移諸剎。佛從吾志與吾願,吾今得之。今爾鬼[36]?糸髮之邪力,焉能遏吾正真之勢乎?』即說:經曰:『吾自無數劫來,飲母乳湩、啼哭之淚、身死血流,海所不受。恩愛難絕、生死難止,吾尚欲絕恩愛之本、止生死之神。今世抒之不盡,世世抒之。』[1]即住併兩足,瓢抒海水投鐵圍外。

「有天名遍淨,遙聞之,深自惟曰:『昔吾於[*]錠光佛前,聞斯人獲其志願,必為世尊度[2]吾眾生。』天[3]即下,助其抒水,十分去八。海神悔怖曰:『斯何人哉?而有無極之靈乎!斯水盡矣,吾居壞也。』即出眾寶空其諸藏以與普施。普施不受,曰:『[*]唯欲得吾珠耳。』諸神[4]還其珠,普施返其水。

「旋其本土,尋路布施,所過之國,國無貧民,處處諸[5]國無不改操[6]五戒十善[7]以為[8]國政,開獄大赦,潤逮眾生,遂至得佛。」

佛告諸沙門:「普施[9]者,我身[10]是。父[11]者,白淨王是。母者,即吾母舍妙是。[12]道士女者,今俱夷是。時,銀城中天者,[13]今現阿難是。金城中天者,[14]目連是。琉璃城中天者,舍利弗是。菩薩累劫勤行四恩,誓願求佛,拯濟眾生。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一〇)

「昔者菩薩為大國王,名曰長壽,太子[15]名長生。其王仁惻,恒懷悲心,愍傷眾生,誓願濟度,精進不[16]惓。刀杖不行,臣民無怨,風雨時節,寶穀豐沃。隣國小王執操暴虐,貪殘為法,國荒民貧,謂群臣曰:『吾聞長壽,其國豐富,去斯不遠,懷仁不殺,無兵革之備。吾欲奪之,其可獲乎?』群臣曰:『可。』則興戰士到大國界。

「蕃屏之臣,馳表[17]其狀惟願備豫。長壽則會群臣議曰:『彼王來者,惟貪吾國民眾[18]寶多。若與之戰,必傷民命,利己殘民貪而不仁,吾不為也。』群臣僉曰:『臣等舊習軍謀兵法,請自滅之,無勞聖思。』王曰:『勝[19]則彼死,弱則吾喪,彼兵、[20]吾民皆天生育,重身惜命,誰不然哉?全己害民,賢者不為也。』群臣出曰:『斯天仁之君不可失[21]也。』自相[22]撿率以兵[23]拒賊。

「長壽覺之,謂太子曰:『彼貪吾國,懷毒而來。群臣以吾一人之身,欲殘民命。今[24]吾委國,庶全天民。其義可乎?』太子曰:『諾。』父子踰城,即改名族隱[25]於山草。

「於是貪王遂入其國,群臣黎庶失其舊君,猶孝子喪其親,哀慟躃踊無門不然。貪王募之黃金千斤、錢千萬。

「長壽出,於道[26]邊樹下坐精思,悲愍眾生生死勤苦,不覩非常、苦、空、非身,為欲所惑,其苦無數。遠國梵志,聞王好施,濟眾生之命,遠來歸窮於樹下息。俱相問訊,各陳本末。梵志驚曰:『天王何緣若茲乎?』流淚自陳:『吾餘年無幾,故來乞匃,庶[27]存餘命。大王亡國,吾命窮矣。』即為哀慟。王曰:『子來歸窮,而正值吾失國,無以濟子,不亦痛乎!』抆淚而曰:『吾聞新王募吾甚重,子取吾首,可獲重[28]賞。』答曰:『不然。遙服天王仁濟眾生,潤等天地,故委本土庶蒙自[29]濟。今勅斬首,不敢承命矣。』王曰:『身為朽器,豈[30]敢保哉?夫生有死,孰有常存?若子不取,會為灰土矣。』梵志曰:『天王[31]布天仁之惠,必欲殞命以濟下劣者,惟願散手相尋[32]去耳。』王即尋從,之故城門,令縛以聞。

「國人覩王,哀號[33]動國。梵志獲賞。貪王[34]命於四衢生燒殺之。群臣啟曰:『臣等舊君當就終沒,乞為微饌以贈死靈。』貪王曰:『可。』百官黎民哀慟[35]塞路,躃踊宛轉靡不呼天。太子長生亦佯賣樵,當父前立。父覩之,仰天曰:『違父遺誨,含兇懷毒,[36]蘊於重怨,[37]連禍萬載非孝子矣。諸佛四等弘[38]慈之潤,德韜天地,吾尋斯道殺身濟眾,猶懼不獲孝道微行,而況為虐報[39]讎者乎?不替吾言,可謂孝矣。』子不忍視父死,還入深山。

「王命終矣,太子哀[40]呼,血流于口,曰:『吾君雖有臨終盡仁之[41]誡,吾必違之,當誅毒[42]鴆。』遂出傭賃,為臣種菜。臣偶行園,覩菜[43]甚好,問其意狀。園監對曰:『市賃一人,妙于園種。』臣現問曰:『悉所能乎?』曰:『百工之巧,吾為其首。』臣請其王令為上饌,有踰太官。王曰:『斯食誰為之乎?』臣以狀對。王即取之,令為厨監。每事可焉,擢為近臣,告之曰:『長壽王子,吾之重讎,今以汝為[44]蕃屏。』[45]即曰:『唯然。』王曰:『好獵乎?』對曰:『臣好之。』王即出獵,馳馬逐獸與眾相失,[*]唯與長生俱處山三日,遂至飢困,解劒授長生,枕其膝眠。長生曰:『今得汝不乎?』拔劒欲斬之,[46]忽憶父命,曰:『違父之教,為不孝矣。』復劒而止。

「王[47]寤曰:『屬夢長生欲斬吾首,將何以也?』對曰:『山有強鬼喜為[48]灼熱,臣自侍衛,將何懼矣?』王復還臥,如斯[49]三者也,遂投劒曰:『吾為仁父,原赦爾命。』王[*]寤曰:『夢見長生原吾命矣。』太子曰:『長生者,吾身是也。念父追讎之于今矣。吾父臨[50]沒口遺仁誡,令吾遵諸佛忍辱、惡來善往之道。而吾含極愚之性,欲以兩毒相[1]注。三思父誡,三釋劒矣。願大王疾相誅除重患也,身死神遷,惡意不生。』王悔過曰:『吾為暴虐,不別臧否。子之先君,高行純備,亡國不[2]亡行,可謂上聖乎!子存親全行,可謂孝乎!吾為豺狼殘生苟飽,今命在子赦而不戮,後豈違之乎!今欲返國,由何道也?』對曰:『斯惑路者,吾之為也。』將王出林與群寮會。王曰:『諸君識長生[3]不乎?』僉曰:『不識。』王曰:『斯即長生矣!今還其國,吾返本居。自今為伯仲,禍福同之。』立太子之日,率土悲喜交并莫不稱壽。貪王還其國,更相貢獻,遂致隆平。」

佛告諸沙門:「時長壽王者,吾身是[4]也。太子者,阿難是。貪王者,調達是。調達世世毒意向我,我輙濟之。阿難與調達本自無怨,故不相害也。吾世世忍不可忍者,制意立行,故今得佛為三界尊。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六度集經卷第一」(CBETA, T03, no. 152, p. 1, a3-p. 6, a20)

[1]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2]章=經【宋】,-【元】【明】。[3]一+(上)【元】【明】。[4]此有=凡【宋】*【元】*【明】*。[5]〔一〕-【宋】【元】【明】。[6a]〔聞如是〕-【宋】【元】【明】。[6b]〔一時〕-【宋】【元】【明】。[7]坐+(座)【元】【明】。[8]靖=靜【宋】*【元】*【明】*。[9]惻=側【宋】【元】【明】。[10]猶=由【元】【明】。[11]王=母【宋】【元】【明】。[12]重=動【元】【明】。[13]曰=釋【宋】【元】【明】。[14]唯=惟【宋】*【元】*【明】*。[15]波=婆【宋】【元】【明】。[16]帝+(釋)【宋】【元】【明】。[17]于=子【宋】【元】【明】。[18]〔彼王〕-【宋】【元】【明】。[19]我=哉【宋】【元】【明】。[20]肉=食【明】。[21]吾唯…王=惟欲得鴿不以餘肉王豈【元】【明】,=惟欲得鴿不以餘肉王希【宋】。[22]已受彼=受彼自【宋】【元】【明】。[23]汝=爾【宋】【元】【明】。[24]濟=哀【宋】【元】【明】。[25]〔之〕-【宋】【元】【明】。[26]太=大【元】【明】。[27]故=是以【宋】【元】【明】。[28]愈=瘳【宋】【元】【明】。[29]豁=霍【宋】【元】【明】。[1]愴=惻【宋】【元】【明】。[2]〔海〕-【宋】【元】【明】。[3]有里數=長數里【元】【明】。[4]里數=數里【元】【明】。[5]盪=蕩【宋】【元】【明】。[6]哉=乎【宋】【元】【明】。[7]〔曰〕-【宋】。[8]吾=苦【宋】【元】【明】。[9]咽=噎【宋】*【元】*【明】*。[*8-1]靖=靜【宋】*【元】*【明】*。[10]齊=齋【宋】【元】【明】。[11]日=月【宋】【元】【明】。[12]有各=各有【宋】【元】【明】。[13]各=咎【宋】【元】【明】。[14]味=米【宋】【元】【明】。[15]衰=裹【宋】【元】【明】。[16]之=乏【宋】【元】【明】。[17]饉=餓【宋】【元】【明】。[*9-1]咽=噎【宋】*【元】*【明】*。[18]都=覩【宋】【元】【明】。[19]去禍=吉福【宋】【元】【明】。[20]港=巷【宋】。[21]妬嫉=嫉正【宋】【元】【明】。[22]偽=為【宋】。[23]則=即【宋】【元】【明】。[*14-1]唯=惟【宋】*【元】*【明】*。[24]搏=摶【宋】【明】。[25]月月=日日【宋】,=月日【元】【明】。[26]則命=命使【宋】【元】【明】。[27]吾+(年)【宋】【元】【明】。[28]?=老【宋】【元】【明】。[1]〔天〕-【宋】【元】【明】。[2]〔輙〕-【宋】【元】【明】。[3]侻=悅【宋】,=脫【元】【明】。[4]仰=即【元】【明】。[*8-2]靖=靜【宋】*【元】*【明】*。[5]疲=瘦【宋】【元】【明】。[6]復+(以)【宋】【元】【明】。[7]侻=脫【宋】【元】【明】。[8]〔曰〕-【宋】【元】【明】。[9]婢=婦【宋】【元】【明】。[10]俱繫=拘獄【宋】【元】【明】。[11]饉=餓【元】【明】。[12]吟=銜【宋】【元】【明】。[*8-3]靖=靜【宋】*【元】*【明】*。[13]原=源【宋】【元】【明】。[14]云=雲【宋】【元】【明】。[15]〔者〕-【宋】【元】【明】。[16]人民=民情【宋】【元】【明】。[17]金銀服飾=銀瓦被服【宋】【元】【明】。[18]福=禍【宋】【元】【明】。[19]己+(也)【宋】【元】【明】。[20]〔也〕-【宋】*【元】*【明】*。[*20-1]〔也〕-【宋】*【元】*【明】*。[*8-4]靖=靜【宋】*【元】*【明】*。[21]寤=悟【元】【明】。[22]照=嬰【宋】【元】【明】。[23]序=厚【元】【明】。[*14-2]唯=惟【宋】*【元】*【明】*。[24]燒=燈【宋】【元】【明】。[*8-5]靖=靜【宋】*【元】*【明】*。[25]秋=鶖【元】【明】。[*14-3]唯=惟【宋】*【元】*【明】*。[26]政=正【宋】。[27]富+(足)【元】【明】。[28]財乏=乏財【宋】,=取財【元】【明】。[29]當=常【宋】。[30]療+(彼病)【宋】【元】【明】。[31]〔等〕-【宋】【元】【明】。[32]尤=無【宋】,=元【元】【明】。[1]於=于【宋】【元】【明】。[2]准=唯【元】【明】。[3]日+(而)【宋】【元】【明】。[*8-6]靖=靜【宋】*【元】*【明】*。[4]〔乎〕-【宋】【元】【明】。[5]付=執【宋】【元】【明】。[6]榮=營【宋】【元】【明】。[7]〔當〕-【宋】【元】【明】。[8]〔耳〕-【宋】【元】【明】。[9]原=源【宋】【元】【明】。[10]云=矣【宋】。[11]福=富【宋】【元】【明】。[12]吾=我【明】。[13]策=錫【宋】【元】【明】。[14]吾+(仁)【宋】。[15]禦=抑【元】【明】。[16]旋=遊【宋】【元】【明】。[17]韑=耀【宋】。[18]性惔=姓淡【宋】。[19]到+(至)【宋】。[20]矣=也【宋】【元】【明】。[21]嘗=常【宋】。[22]成=誠【元】【明】。[23]正=政【元】【明】。[24]眾+(生)【宋】。[25]食=養【宋】【元】【明】。[26]〔曰〕-【宋】【元】【明】。[27]云=去【元】【明】。[28]匝=市【明】。[29]軀=體【宋】【元】【明】。[30]瞋=眠【宋】。[31]〔有〕-【宋】【元】【明】。[32]返=反【宋】【元】【明】。[*14-4]唯=惟【宋】*【元】*【明】*。[33]搏=摶【宋】【元】【明】。[34]錠=定【宋】*【元】*【明】*。[35]動=搖【宋】【元】【明】。[36]?糸=物絲【宋】【元】【明】。[1]即+(止)【宋】【元】【明】。[*34-1]錠=定【宋】*【元】*【明】*。[2]吾+(我)【宋】【元】【明】。[3]即+(時)【宋】【元】【明】。[*14-5]唯=惟【宋】*【元】*【明】*。[4](即)+還【宋】【元】【明】。[5]國=王【宋】【元】【明】。[6](以)+五【宋】【元】【明】。[7]〔以〕-【宋】【元】【明】。[8]國+(之)【宋】【元】【明】。[9]者+(是)【宋】【元】【明】。[10]是=時【宋】【元】【明】。[11]者+(即)【宋】【元】【明】。[12](時)+道【宋】【元】【明】。[13]今現=現今【宋】【元】【明】。[14]目+(揵)【宋】【元】【明】。[15]名+(曰)【宋】【元】【明】。[16]惓=倦【宋】【元】【明】。[17]其=具【宋】【元】【明】。[18]寶=實【宋】【元】【明】。[19]則=即【宋】【元】【明】。[20]吾民=我眾【宋】【元】【明】。[21]也=矣【宋】【元】【明】。[22]撿=檢【宋】【元】【明】。[23]拒=距【宋】。[24]吾=欲【宋】【元】【明】。[25]於=處【宋】【元】【明】。[26]邊=側【宋】【元】【明】。[27]存=全【宋】【元】【明】。[28]賞=償【宋】。[29]濟=活【宋】【元】【明】。[30]敢保=敢寶【宋】,=足寶【元】【明】。[31]布=率【宋】【元】【明】。[32]〔去〕-【宋】【元】【明】。[33]動=慟【宋】【元】【明】。[34]命=令【宋】【元】【明】。[35]塞=率【明】。[36]蘊=慍【宋】【元】【明】。[37]連=遭【宋】【元】【明】。[38]慈=恩【宋】【元】【明】。[39]讎=仇【宋】【元】【明】。[40]呼=號【宋】【元】【明】。[41]誡=戒【宋】【元】【明】。[42]鴆=[虫*冘]【宋】。[43]甚=曰【元】【明】。[44]蕃=藩【元】【明】。[45]即=耶【明】。[*14-6]唯=惟【宋】*【元】*【明】*。[46]忽=脫【元】【明】。[47]寤=窹【宋】,=?【元】【明】*。[48]灼=炊【宋】。[49]三者=者三【元】【明】。[*47-1]寤=窹【宋】,=?【元】【明】*。[50]沒=歿【宋】【元】【明】。[1]注=害【元】【明】。[2]亡=忘【宋】,=毀【元】【明】。[3]〔不〕-【宋】【元】【明】。[4]〔也〕-【宋】【元】【明】。


《六度集經》卷2:「六度集經卷第二

吳[5]康居國沙門康僧會譯布施度無極[6]章([7]此有四章)


(一一)波耶王經

「昔者波羅㮈國王名波耶,治國以仁,干戈廢,杖楚滅,囹圄毀,路無呼嗟,群生得所,國豐民熾,諸天歎仁。王城廣長四百里,圍千六百里,王日飯此中人,皆從其願。鄰國聞其國豐熟,災害消滅,與臣謀曰:『彼國豐熟兆民富樂,吾欲得之,往必剋矣。』臣[8]妾僉曰:『喜從王願。』[9]即興師之仁國。

「仁國群臣以聞,欲[10]距之矣。仁王慘然而曰:『以吾一人之身,戮兆民身,愛吾一人命,杌兆民之命,一口再食、一身數衣,與時何諍?而去春天之德,取豺狼之殘乎?吾寧去一世之命,不去大志,恕己安群生,蓋天之仁也。』權謂臣曰:『各退,明日更[11]議。』夜則踰城,遁邁入山坐一樹下。

「有梵志來,其年六十,問王曰:『彼仁國王萬福無恙乎?』答曰:『彼王已喪命矣。』梵志聞之頓地哀慟。王問之曰:『汝哀何[12]甚重乎?』答曰:『吾聞彼王,仁逮群生潤如帝釋,故馳歸命;而彼[13]凋喪,吾老窮矣。』王曰:『彼仁王者,我則是也。[14]隣國王聞吾國豐熟,民熾寶多,命其武士曰:「得吾首者,賞男女之使各千人,馬千疋、牛千頭,金銀各千斤。」今子取吾首,金冠[15]及劒為明證,[16]之彼王,[17]所賞重多,可為傳世之資。吾心欣然也。』答曰:『不仁逆道,寧死不為也。』王曰:『斯翁恃吾以活,而令窮哉?吾今以首惠汝,令汝無[18]罪。』起稽首十方,流涕誓曰:『群生危者,吾當安之;背真向邪者,吾當令歸命三尊。今以首拔子之窮,令子無罪矣。』引劒自毀,以濟彼難。

「梵志以首冠劒詣彼王所,王問舊臣:『仁王力當千人,而為此子所獲乎?』舊臣[19]頓首躃地,哀慟痛莫能對。更問梵志,梵志本末陳之。兆民路[20]踊巷哭,或吐血者,或息絕而尸視者。彼王逮臣武士,巨細靡不噢咿。王仰天長嘆曰:『吾無道哉!殘天[21]仁子矣。』取仁王尸及首,連之以金薄,其身坐著殿上,三十二年為天子,後乃立其子為[22]王。隣國靡不子愛之也。[*]仁王壽終即生天上。」

佛告諸比丘:「仁王者,我身[23]是。隣國王者,[24]目連是。其國群臣者,今諸比丘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一二)波羅㮈國王經

「昔者波羅㮈國王太子名迦蘭,兄弟二人,父王喪身,以國相讓,無適[25]立者。兄將妻遁邁入山學道,止臨江水。時,他國有犯罪者,國政[26]杌其手足、截其鼻耳,[27]敗[28]舡流之。罪人呼天相屬。道士聞之愴然,悲楚曰:『彼何人哉?厥困尤甚。夫弘慈恕己危命,濟群生之厄者,斯大士之業矣。』投身于水[29]盪波截流,引舟著岸,負之還居,勤心養護,瘡愈命全。積年有四,慈育無倦。

「妻[30]淫無避與罪人通,謀殺其婿,曰:『子殺之,吾與子居。』罪人曰:『彼賢者矣,奈何殺[31]之?』妻辭如前,罪人曰:『吾無手足,不能殺也。』妻曰:『子坐,吾自有計矣。』詐為首疾,告其婿曰:『斯必山神所為也,吾欲解之。明日從君以求祈福。』婿曰:『大善!』明日遂行[32]山岸,高四十里,[33]三面壁立,覩者皆懼。妻曰:『術法,[34]子向日立,吾自祭之。』婿即向日,妻[35]佯遶之數周,推落山下。山半有樹,樹葉緻厚而柔軟也,道士攀枝得立,樹菓甘美食[1]之自全。樹側有[2]龜,亦日食菓,覩樹有人,懼不敢往。其飢五日冒昧趣菓,兩俱無害,遂相摩近。道士超踊騎[*]龜,[*]龜驚跳下地;天神祐之,兩俱無損。

「因還故國,弟以國讓兄。兄以恕己弘慈拯濟群生。王治其國,日出布施,四百里內,人車馬眾寶飯食自由,東西南北惠育如之。王功名周著,十方歎德。

「妻以婿為死,國人無識己者,負[*]杌婿入國,自陳:『結髮室家遭世衰亂,身更[3]凋殘,服天王慈惠,故來乞匃。』國人嘉其如斯,教之曰:『天王普慈,育逮群生,明日當出東門布施。汝其逆之,[4]貴汝善行,賜汝必多。』

「明日從王乞匃,王默識之,具為群[5]臣說妻本末。一臣曰:『當燒之。』一臣曰:『斬之。』執法大臣曰:『夫罪莫大于去正入邪,為悖逆之行者矣。當釘兇人著蠱女之背[6]使長負焉。』群臣僉曰:『善哉。』『從其所好,執[7]持之明矣。』王以十善化,[8]民靡不欣戴。王逮臣民,終生天上;罪人夫妻,死入地獄。」

佛告諸比丘:「時王者,我身是。罪人者,調達是,妻者,懷[9]杅女子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一三)薩和檀王經

「昔[10]者國王號薩和檀,解曰一切施也,有所求索不逆人意。布施如是,其王名字流聞八方,莫不聞知。時,文殊師利欲往試之,化作年少婆羅門,從異國來詣王宮門,語守門者:『我從遠來,欲見大王。』時守門者即白如[11]此。王甚歡喜,即出奉迎,如子見父,前為作禮,便請令坐。問訊:『道人所從來耶?冒涉塗路得無疲倦?』逝心言:『我在他國聞王功德,故來相見,今欲乞匃。』王言:『大善!所欲得者,莫自疑難。今我名為一切之施,欲求何等?』婆羅門言:『我不用餘,欲得王身與我作奴,及王夫人為我作婢。若能爾者,便隨我去。』王甚[12]歡悅,報言:『大善!今我身者,定自可得,願屬道人供給使令。其夫人者,大國王女,當往問之。』

「時,王即入語夫人言:『今有道人,年少端正,從遠方來,欲乞我身持用作奴,今復并欲索卿作婢,當如之何?』其夫人言:『王報云何?』王言:『我[13]已許之作奴,未許卿耳。』時夫人言:『王為相棄,獨自得便,[14]不念度我。』是時夫人即隨王出,白道人言:『願得以身[15]供道人使。』

「時婆羅門復語王言:『審實爾不?吾今欲去。』王白道人:『我生布施,未曾有悔,從道人耳。』逝心[16]曰:『汝當隨我,皆悉[17]徒跣,不得著[18]履,當如奴法,莫得[19]不掩。』王與夫人,皆言:『唯諾。從大家教,不敢違命。』時,婆羅門便將奴婢涉道而去。文殊師利即以化人,代其王處及夫人身,領理國事令其如故。

「王夫人者,本[20]大國王女,端正無雙,手足柔軟,生長深宮不更寒苦。又復重身懷妊數月,步隨大家舉身皆痛,足底[21]破傷不能復前,疲極在後。時,婆羅門還顧罵言:『汝今作婢,當如婢法,不可以汝本時之態。』夫人長跪白言:『不敢!但小疲極住止息耳。』㖑言:『疾來,促隨我後。』前到國市別賣奴婢,各與一主相去數里。

「時,有長者買得此奴,使守斯舍,諸有[22]埋者令收其稅不得妄動。是時婢者,所屬大家夫人甚妒,晨夜令作初不懈息。其後數日時婢[挽>㝃][23]娠所生男兒,夫人恚言:『汝為婢使,那得此兒?』[24]促取殺之。隨大家教,即殺其兒,持行埋之。往到奴所,得共相見,言:『生一男兒,今日已死。不持錢來,今寧[25]可得唐埋之不?』[26]其奴報[27]曰:『大家甚急!備聞此者,罪我不小。卿[28]促持去,更索餘處,不須住此。』王與夫人雖得相見,不說勤苦,各無怨心。

「如是言語須臾之頃,恍惚如夢,王及夫人自然還在本國[29]中宮正殿上坐,如前不異,及諸群臣後宮[30]婇女,皆悉如故,所生太子亦自然活。王及夫人心內自疑,何緣致此?文殊師利在虛空中,坐[31]七寶蓮華[32]上,現身色相,讚言:『善哉!今汝布施,至誠如是。』王與夫人踊躍歡喜,即前作禮。文殊師利為說經法,三千剎土為大震動,覆一國人,皆發無上正真道意,王與夫人應時即得不起法忍。」

佛告阿難:「是時王者,[33]即我身是。時夫人者,今俱夷是。時太子者今羅[34]云是。」

佛[35]言:「阿難!我宿命時,布施如是,用一切人故不惜身命,至無數劫無有恨悔,無所榮冀,自致正覺。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一四)須大拏經

「昔者葉波[36]國王號曰濕隨,其名薩闍,治國以正,黎庶無怨。王有太子,名須大拏,容儀光世,慈孝難齊,四等普護,言不傷人。王有一子寶之無量,太子事親同之於天。有知之來,『常願布施拯濟群生,令吾後世受福無窮。愚者不覩非常之變,謂之可保。有智之士照有五家,乃尚布施之士。十方諸佛、緣一覺、無所著尊,靡不歎施為世上寶。』太子遂隆普施,惠逮[1]眾生。欲得衣食者應聲惠之,金銀眾珍、車馬田宅,無求不與。光馨遠被,四海咨嗟。父王有一白象,威猛武勢躃六十象,怨國來戰,象輙得勝。

「諸王議曰:『太子賢聖無求不惠。遣梵志八人之太子所,令乞白象。若能得之,吾重謝子。』受命即行,著鹿皮衣履屣執瓶,[2]?杖遠涉,歷諸郡縣千有餘里,到葉波國,俱柱杖翹一脚向宮門立,謂衛士曰:『吾聞太子布施貧乏潤逮群生,故自遠涉乞吾所乏。』衛士即入,如事表聞。太子聞之欣然馳迎,猶子覩親,稽首接足慰勞之曰:『所由來乎苦體如何?欲所求索以一脚住乎?』對曰:『太子德光周聞八方,上達蒼天下至黃泉,巍巍如太山,靡不歎仰。卿為天人之子,吐言必信。審[3]尚布施不違眾願者,今欲乞匃行蓮華上白象,象名羅闍惒[4]大檀。』太子曰:『大善![5]唯上諸君金銀雜寶恣心所求,無以自難。』即勅侍者,疾[6]被白象金銀鞍勒牽之來矣。左持象勒,右持金甕,澡梵志手,慈歡授象。梵志大喜,即呪願竟,俱[7]升騎象含笑而去。

「相國百揆靡不悵然,僉曰:『斯象猛力之雄,國恃以寧,敵仇交戰,輙為震奔。而今惠讎國,將何恃?』俱現陳曰:『夫白象者,勢力能躃六十象,斯國却敵之寶。而太子以惠重怨,中藏日虛,太子自恣布施不休,數年之間,臣等懼舉國妻子必為施惠之物矣。』王聞其言,慘然久而曰:『太子好喜佛道,以[8]賙窮濟乏慈育群生,為行之元首。[9]縱得禁止假使拘罰,斯為無道矣。』百揆僉曰:『切[10]磋之教儀無失矣,拘罰為虐臣敢聞之?逐令出國置于田野,十年之間令慙自悔,臣等之願也。』王即遣使者就[11]誥之曰:『象是國寶,惠怨胡為?不忍加罰,疾出國去。』使者奉命[*]誥之如斯。太子對曰:『不敢違天命。願乞布施濟乏七日,出國無恨。』使者以聞,王曰:『疾去,不聽汝也。』使者[12]反曰:『王命不從。』太子重曰:『不敢違天命。吾有私財,不敢侵國。』使者又聞,王即聽之。

「太子欣然勅侍者:『國中黎庶有窮乏者,勸之疾來,從其所欲恣之無違。國土官爵、田宅財寶,幻夢之類,靡不磨滅。』兆民巨細奔詣宮門,太子以飲食衣被、七寶諸珍,恣民所欲布施訖竟,貧者皆富。妻名[13]曼坻,諸王之女,顏華[14]韑耀,一國無雙,自首至足皆以七寶瓔珞。謂其妻曰:『起聽吾言,大王徙吾著檀特山,十年為限。汝知之乎?』妻驚而起,視太子淚出,且云:『將有何罪乃見[15]迸逐,捐國尊榮處深山乎?』答其妻曰:『以吾布施虛耗國內,名象戰寶以施怨家。王逮群臣恚逐我耳。』妻即稱願:『使國豐熟,王臣兆民富壽無極,惟當建志於彼山澤成道弘誓矣。』

「太子曰:『惟彼山澤恐怖之處,虎狼害獸難為止矣。又有毒蟲魍魎[16]斃鬼、雷電霹靂風雨雲霧,其甚可畏。寒暑過度,樹木難依,蒺䔧礫石非[17]卿所堪。爾王者之子,生[18]於榮樂、長於中宮,衣[19]則細軟,飲食甘美,臥則帷帳,眾樂聒耳,願[*]則恣心。今處山澤,臥[*]則草蓐、食[*]則果蓏,非人所忍,何以堪之乎?』妻曰:『細靡眾寶帷帳甘美,何益於己?而與太子生離居乎?大王出時以幡為[20]幟,火以煙為[*]幟,婦人以夫為[*]幟,吾恃太子猶孩恃親,太子在國布施四遠,吾輙同願。今當歷[21]嶮而[22]猶留守榮,豈仁道哉?儻有來乞不覩所[23]天,心之感[24]絕,必死無疑。』太子曰:『遠國之人來乞妻子,吾無逆心。爾為情戀,儻違惠道都絕洪潤,壞吾重任也。』妻曰:『太子布施覩世希有,當[25]卒弘誓慎無倦矣。百千萬世,無人如卿[26]逮佛重任,吾不敢違也。』太子曰:『善!』即將妻子詣母辭別,稽首于地愍然辭曰:『願捐重[27]思,保寧[28]玉體,國事鞅掌[29]願數慈諫,無以自由枉彼天民。當忍不可忍,含忍為寶。』母聞訣辭顧謂侍曰:『吾身如石、心猶剛鐵,今有一子而見迸逐,吾何心哉?未有子時結願求嗣,懷妊之日如樹含華,日須其成,天不奪願令吾有子,今育成就而當生離乎?』夫人嬪妾,嫉者快喜不復相敬。

「[30]大子妻兒稽首拜退,宮內巨細靡不哽[31]噎,出與百揆吏民哀訣,俱出城去,靡不竊云:『[*]大子國之聖靈、眾寶之尊,二親何心而逐之乎?』[*]大子坐城外謝諸送者,遣之還居。兆民拜伏,僉然舉哀,或有躃踊呼天,音響[1]振國。與妻進道,自知去本國遠,坐一樹下。有梵志自遠來乞,解身寶服、妻子珠璣,盡以惠之,令妻子昇車執轡而去。始欲就道,又逢梵志來從[2]乞馬,以馬惠之;自於轅中[3]挽車進道。又逢梵志來匃其車,即下妻子,以車惠之。太子車馬衣裘身寶雜物,都盡無餘,令妻嬰女,己自抱男。處國之時,施彼名象眾寶車馬,至見毀逐,未曾[4]恚悔,和心相隨,歡喜入山。三七二十一日乃到檀特山中。

「太子覩山樹木茂盛,流泉美水甘果備焉,鳧鴈鴛鴦遊戲其間,百鳥嚶嚶相和悲鳴。太子覩之謂其妻曰:『爾觀斯山,樹木[5]參天尠有折傷,群鳥悲鳴,每處有泉,眾果甚多以為飲食;[*]唯道是務,無[6]以違誓。』山中道士皆守節好學,有一道士名阿[7]周陀,久處山間有玄妙之德。即與妻子詣之稽首,却叉手立,向道士曰:『吾將妻子來斯學道,願垂洪慈,誨成吾志也。』道士誨之,太子則焉,柴草為屋,結髮葌服,食果飲泉。男名耶利,衣小草服,從父出入;女名罽拏延,著鹿皮衣,從母出入。處山一宿,天為增泉其味重甘,生藥樹木名果茂盛。

「後有鳩留縣老貧梵志,其妻年豐,顏華端正,提瓶行汲。道逢年少遮要,調曰:『爾[8]居貧乎無以自全,貪彼老財庶以歸居。彼翁學道內否不[9]通,教化之紀,希成一人。[10]專愚?[11]悷,爾將所貪乎?顏狀醜黑,鼻正匾?,身體繚戾,面皺脣䫂[12](丁可反),言語[13]蹇吃,兩目又青,狀類[14]若鬼,舉身無好,孰不[15]僫憎?爾為室家,將無愧厭乎?』婦聞調[16]婿,流淚而[17]云:『吾覩彼翁[18]鬢鬚正白,猶霜著樹。朝夕[19]希心,欲其早喪。未即從願,無如之何?』歸向其婿,如事具云,曰:『子有奴使,妾不行汲。若其如今,吾[20]去子矣。』婿曰:『吾貧,緣獲給使乎?』妻曰:『吾聞布施上士名須大拏,洪慈濟眾虛耗其國。王逮群臣,徙著山中。其有兩兒,乞則惠卿。』

「妻數有言,[21]愛婦難違,即用其言,到葉波國,詣宮門曰:『太子安之乎?』衛士上聞。王聞斯言,心結內塞,涕泣交流,有頃而曰:『太子見逐,惟為斯輩;而今復來乎?』請現勞倈,問其所以。對曰:『太子潤馨,遐邇詠歌,故遠歸命,庶自穌息。』王曰:『太子眾寶布施都盡,今處深山,衣食不充,何以惠子?』對曰:『德徽巍巍,遠自[22]竭慕,貴覩光顏,沒齒無恨也。』王使人示其徑路。

「道逢獵士,曰:『子經歷諸山,寧覩太子不?』獵士素知太子[23]迸逐所由,勃然罵曰:『吾斬爾首,問太子為乎?』梵志恧然而懼曰:『吾必為子所殺矣!當權而詭之耳。』曰:『王逮群臣令呼太子還國為王。』答曰:『大善!』喜示其處。

「遙見小屋,太子亦覩其來。兩兒覩之中心怛懼,兄弟俱曰:『吾父尚施,而斯子來,財盡無副,必以吾兄弟惠[24]與之。』擕手俱[25]逃。母故[26]掘[27]蔭其埳容人,二兒入中以柴覆上,自相誡曰:『父呼無應也。』

「太子仰問,請其前坐,果漿置前。食果[28]飲畢,慰勞之曰:『歷遠疲倦矣!』對曰:『吾自彼來,舉身[29]惱痛,又大飢渴。太子光馨,八方歎懿,巍巍遠照。有如太山,天神地祇,孰不甚[30]善,今故[31]遠歸窮,庶延微命。』太子惻然曰:『財盡無惜矣。』梵志曰:『可以二兒給養吾老矣。』答曰:『子遠來求兒,吾無違心。』太子呼焉,兄弟懼矣。又相謂曰:『吾父呼求,必以惠鬼也。』違命無應。太子隱其在埳,發柴覩之,兒出抱父戰慄涕泣,呼號且言:『彼是鬼也!非梵志矣!吾數覩梵志,顏類未有若茲,無以吾等為鬼作食。吾母採果來歸何遲?今日定死,為鬼所噉。母歸索吾,當如牛母索其犢子,狂走哀慟。父必悔矣。』太子曰:『自生布施未甞微悔,吾以許焉,爾無違矣。』梵志曰:『子以普慈相惠,兒母歸者即敗子[32]洪潤違吾本願,不如早[33]去。』太子曰:『卿願求兒,故自遠來,終不敢[34]違,便可速邁。』

「太子右手沃澡,左手持兒,授彼梵志。梵志曰:『吾老氣微,兒捨[35]遁邁之其母所,吾緣獲之乎?太子弘惠,縛以相付。』太子持兒令梵志縛,自[36]手[37]執繩端,兩兒躃身宛轉[38]父前,哀號呼母曰:『天神地祇山樹諸神一哀,告吾母意云:「兩兒以惠人,[39]宜急捨彼菓,可一相見。」』哀感二儀,山神愴然,為作大響有若雷震。母時採果,心為[40]忪忪,仰看[41]蒼天不覩雲雨,右目瞤左[42]腋痒,兩乳湩流出相屬,母惟之曰:『斯怪甚大!吾[1]用菓為?急歸視兒,將有他乎?』委菓旋歸,惶惶如狂。

「[2]帝釋念曰:『菩薩志隆,欲成其弘誓之重[3]任,妻到壞其高志也。』化為師子,當道而蹲。婦曰:『卿是獸中之王,吾亦人中[4]王子,俱[5]止斯山,吾有兩兒皆尚微細,朝來未食須望我耳。』師子避之,婦得進路。迴復於前化作白狼,婦辭如前,狼又避焉。又化為虎,適梵志遠,乃遂退矣。

「婦還,覩太子獨坐,慘然怖曰:『吾兒如之而今獨坐,兒常望覩吾以菓歸,奔走趣吾,躃地復起,跳踉喜笑,曰:「母歸矣,飢兒飽矣。」今不覩之,將以惠人乎?吾坐兒立各在左右,覩身有塵,競[6]共拂拭。今兒不來,又不覩處,卿以惠誰?可早相語。禱祀乾坤,情實難云,乃致良嗣。今兒戲具,泥象泥牛、泥馬泥猪,雜巧諸物[7]縱橫于地,覩之心感,吾且發狂,將為虎狼鬼[8]?盜賊[9]吞乎?疾釋斯結,吾必死矣!』太子久而乃言:『有一梵志來索兩兒云:「年盡命微欲以自濟。」吾以惠之。』婦聞斯言,感踊躃地,宛轉哀慟流淚且云:『審如所夢,一夜之中夢覩老[10]?貧窶梵志,割吾兩乳執之疾馳;正為今也。』哀慟呼天,動一山間。云:『吾子如之,當如行求乎?』

「太子覩妻哀[11]慟尤甚,[12]而謂之曰:『吾本[13]盟爾隆孝奉遵,吾志大道,尚濟眾生,無求不惠,[14]言誓甚明。而今哀慟,以亂[15]我心?』妻曰:『太子求道,厥勞何甚?夫[16]士[17]家尊在于妻子之間,靡不自由,豈況人尊乎?願曰:「所索必獲,如一切智。」』

「帝釋諸天僉然議曰:『太子[18]弘道普施無[19]蓋,試之以妻觀心如何。』釋化為梵志來之其前,曰:『吾聞子懷[20]以乾坤之仁,普濟群生布施無逆,故來歸情,子妻賢貞德馨遠聞,故來乞匃,儻肯相惠乎?』答曰:『大善!』以右手持水澡梵志手,左手提妻適欲授之。諸天稱壽莫不歎善,天地卒然大動,人鬼靡不驚焉。梵志曰:『止!吾不取也。』答曰:『斯[21]婦豈有惡耶?婦人之惡斯都無有,婦人之禮斯為備首矣。然其父王[*]唯有斯女,盡禮事婿不避塗炭,衣食趣可不求細甘,勤力精健顏華踰輩。卿取吾喜,除患最善。』梵志曰:『婦之賢快誠如子言,敬諾受之。吾以寄子,無以惠人。』又曰:『吾是天帝[22]釋,非世庸人也,故來試子。子尚佛慧影,範難雙矣,今欲何願,恣求必從。』太子曰:『願獲大富,常好布施無貪踰今;令吾父王及國臣民思得相見。』天帝[*]釋曰:『善!』應時不現。

「梵志喜獲其志,行不覺疲,連牽兩兒欲得望使。兒王者之孫,榮樂自由,去其二親為繩所縛,結處皆傷,哀號呼母,鞭而走之。梵志晝寢,二兒迸逃,自沈池中,荷[23]蒻覆上,水蟲編身。寤行尋求,又得兒矣;捶杖[*]縱橫,血流丹地。天神愍念,解縛[24]愈傷,為生甘果,令地柔軟。兄弟摘果,更相授[25]噉,曰:『斯果之甘猶苑中果,斯地柔軟如王邊[26]縕綖矣。』兄弟相扶仰天呼母,涕泣流身。梵志所行,其地岑巖,礫石刺棘,身及足蹠,其瘡毒痛,若覩樹果,或苦且辛,梵志皮骨相連,兩兒肌膚光[27]澤,顏色復故。

「歸到其家,喜笑且云:『吾為爾得奴婢二人,自從所使。』妻覩兒曰:『奴婢不爾,斯兒端正,手足悅澤不任作勞,[28]孚行衒賣,更買所使。』又為妻使,欲之異國。天惑其路,乃之本土。兆民識焉,僉曰:『斯太子兒也!大王孫矣!』哽噎詣門上聞。王呼梵志將兒入宮,宮人巨細靡不噓唏!王呼欲抱,兩兒不就。王曰:『何以?』兒曰:『昔為王孫,今為奴婢。奴婢之賤,緣坐王膝乎?』問梵志曰:『緣得斯兒?』對之如事。曰:『賣兒幾錢?』梵志未答,男孫[29]勦曰:『男直銀錢一千,特[30]牛百頭;女直金錢二[31]千,牸[32]牛二百頭。』王曰:『男長而賤,女幼而貴。其有緣乎?』對曰:『太子既聖且仁,潤齊二儀天下喜附,猶孩依親,斯獲天下之明圖,而見遠逐捐處山澤,虎狼毒蟲與之為隣,食菓衣草,雷雨震人,夫財幣草芥之類耳,坐見[33]迸棄,故知男賤也。黎庶之女,苟以華色處在深宮,臥即[34]縕綖,蓋以寶帳,衣天下之名服,食天下之貢獻,[35]故女貴也。』王曰:『年八[36]孩童,有高士之論,豈況其父乎?』宮人巨細聞其諷諫莫不舉哀。梵志曰:『直銀錢一千,特牛、[37]牸牛各百頭。惠爾者善,不者自已。』王曰:『諾。』即[38]雇如數,梵志退矣。

「王抱兩孫坐之于膝,[39]王曰:『屬不就抱,今來何疾乎?』對曰:『屬是奴婢,今為王孫。』曰:『汝父處山,何食自供?』兩兒俱曰:『薇菜樹果以自給耳。日與禽獸百鳥相娛,亦無愁心。』王遣使者迎焉。使者就道,山中樹木俯仰屈伸,似有跪起之禮,百鳥悲鳴哀音感情。太子曰:『斯者何瑞?』妻臥地曰:『[1]父意解釋,使者來迎,神祇助喜,故興[斯>此]瑞。』妻自亡兒臥地,使者到乃起拜王命矣。使者曰:『王逮皇后[2]捐食[3]銜泣,身命日衰,思覩太子。』太子左右顧望,戀慕山中樹木流泉,[4]收淚昇車。

「自使者發,舉國歡喜,治道掃除[5]豫施帳幔,燒香散[6]華伎樂幢蓋,舉國趍蹌,稱壽無量。[*]大子入城頓首謝過,退[7]勞起居。王復以國藏珍寶都付太子,勸令布施。隣國困民歸化首尾,猶眾川之歸海。宿怨[8]都然,拜表稱臣,貢獻相[9]銜。賊寇尚仁,偷[10]賊競施,干戈戢藏,囹圄毀矣。群生永康,十方稱善。積德不休,遂獲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獨步三界為眾聖王矣。」

佛告諸比丘:「吾受諸佛重任誓濟群生,[11]雖嬰極苦,今為無蓋尊矣。太子後終,生兜術天;自天來下,[12]由白淨王生,今吾身是也。父王者,阿難是。妻[13]者,[14]俱夷是。子男羅云是,女者羅漢[15]朱遲母是。天帝釋者,彌勒是。射獵者,優陀耶是。阿[16]周陀者,大迦葉是。賣兒梵志者,調達是。妻[17]者,今調達妻旃遮是。吾宿命來勤苦無數,終不恐懼而違弘誓矣。以布施法為弟子說之,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六度集經卷第二」(CBETA, T03, no. 152, p. 6, a23-p. 11, a27)

[5]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6]〔章〕-【宋】,=中【元】【明】。[7]此有=凡【宋】【元】【明】。[8]妾=佞【元】【明】。[9]〔即〕-【宋】【元】【明】。[10]距=拒【宋】【元】【明】。[11]議=詳【宋】【元】【明】。[12]甚=其【元】【明】。[13]凋=彫【宋】。[14]隣國=有隣【宋】【元】【明】。[15]及=逮【宋】【元】【明】。[16]之+(詣)【宋】【元】【明】。[17]所+(彼)【宋】【元】【明】。[18]罪+(也)【宋】【元】【明】。[19]頓首躃地=頓躃【宋】【元】【明】。[20]踊=涌【宋】【元】【明】。[21]仁=人【宋】*。[22]王=主【宋】【元】【明】。[*21-1]仁=人【宋】*。[23]是+(也)【宋】【元】【明】。[24]目+(揵)【宋】【元】【明】。[25]立=位【宋】。[26]杌=刖【宋】*【元】*【明】*。[27]敗=撥【宋】。[28]舡=船【宋】【元】【明】。[29]盪=蕩【宋】【元】【明】。[30]淫=婬【宋】【元】【明】。[31]之+(乎)【宋】【元】【明】。[32]山岸高=止高山【宋】,=上高山【元】【明】。[33]三=四【宋】【元】【明】。[34]子+(當)【宋】【元】【明】。[35]佯=陽【宋】【元】【明】。[1]之+(以)【宋】【元】【明】。[2]龜=鼉【宋】*【元】*【明】*。[*2-1]龜=鼉【宋】*【元】*【明】*。[*2-2]龜=鼉【宋】*【元】*【明】*。[*26-1]杌=刖【宋】*【元】*【明】*。[3]凋=彫【宋】。[4]貴=遺【宋】【元】。[5]臣=僚【宋】【元】【明】。[6]使長=長使【宋】【元】【明】。[7]持=治【宋】【元】【明】。[8](民)+民【宋】【元】【明】。[9]杅=叛【宋】,=柈【元】【明】。[10]者=有【宋】【元】【明】。[11]此=是【宋】【元】【明】。[12]歡=懽【明】。[13]已=以【宋】。[14]不+(復)【宋】【元】【明】。[15]供=給【宋】【元】【明】。[16]曰=言【宋】【元】【明】。[17]徒=度【宋】,=踱【元】【明】。[18]履=屐【元】【明】。[19]不=而【明】。[20]大國=國大【宋】【元】【明】。[21]破傷=傷破【宋】【元】【明】。[22]埋=理【宋】【元】【明】。[23]娠=身【宋】【元】【明】。[24]促=捉【宋】【元】【明】。[25]可=能【宋】【元】【明】。[26]其=時【宋】【元】【明】。[27]曰=言【宋】【元】【明】。[28]促=捉【宋】。[29]中宮=宮中【宋】【元】【明】。[30]婇=綵【明】。[31]〔七〕-【宋】【元】【明】。[32]〔上〕-【宋】【元】【明】。[33]〔即〕-【宋】【元】【明】。[34]云=雲【宋】【元】【明】。[35]言=告【宋】【元】【明】。[36]國=羅【宋】【元】【明】。[1]眾=群【宋】【元】【明】。[2]?=屐【宋】,=拕【元】【明】。[3]尚=常【宋】【元】【明】。[4]〔大〕-【宋】【元】【明】。[5]唯=惟【宋】*【元】*【明】*。[6]被白=被彼【宋】,=鞁彼【元】【明】。[7]升=昇【宋】【元】【明】。[8]賙=周【宋】【元】【明】。[9]縱=從【宋】【元】【明】。[10]磋=瑳【宋】【元】【明】。[11]誥=詰【宋】*【元】*【明】*。[*11-1]誥=詰【宋】*【元】*【明】*。[12]反=返【宋】【元】【明】。[13]曼=慢【宋】,=漫【元】【明】。[14]韑耀=煒晃【宋】【元】【明】。[15]迸=屏【元】【明】*。[16]斃=弊【宋】【元】【明】。[17]卿=蹠【元】【明】。[18]於=于【宋】*【元】*【明】*。[19]則=即【宋】*【元】*【明】*。[*19-1]則=即【宋】*【元】*【明】*。[*19-2]則=即【宋】*【元】*【明】*。[*19-3]則=即【宋】*【元】*【明】*。[20]幟=熾【宋】*【元】*【明】*。[*20-1]幟=熾【宋】*【元】*【明】*。[*20-2]幟=熾【宋】*【元】*【明】*。[21]嶮=險【宋】【元】【明】。[22]〔猶〕-【宋】【元】【明】。[23]天=心【宋】。[24]絕=結【宋】【元】【明】。[25]卒=本【宋】【元】【明】。[26]逮=違【宋】,=建【元】【明】。[27]思=恩【宋】【元】【明】。[28]玉=王【宋】【元】【明】。[29]願數=數以【宋】【元】【明】。[30]大=太【宋】*【元】*【明】*。[31]噎=咽【明】。[*30-1]大=太【宋】*【元】*【明】*。[*30-2]大=太【宋】*【元】*【明】*。[1]振=震【宋】【元】【明】。[2]乞=匃【宋】【元】【明】。[3]挽=輓【明】。[4]恚=志【宋】。[5]參=槮【元】【明】。[*5-1]唯=惟【宋】*【元】*【明】*。[6]以=已【宋】【元】【明】。[7]周=珠【宋】【元】【明】。[8]居=房【元】【明】。[9]通=道【元】【明】。[10]專=顓【元】【明】。[11]悷=戾【宋】。[12]〔丁可反〕-【宋】【元】【明】。[13]蹇=謇【宋】【元】【明】。[14]若=如【宋】【元】【明】。[15]僫=惡【宋】【元】【明】。[16]婿=聲【宋】【元】【明】。[17]云=去【宋】。[18]鬢鬚=鬚鬢【宋】【元】【明】。[19]希=悕【宋】【元】【明】。[20]去子=又去【宋】,=子去【元】【明】。[21]愛婦=婦愛【宋】【元】【明】。[22]竭=謁【宋】【元】【明】。[23]迸=屏【元】【明】。[24]〔與〕-【宋】【元】【明】。[25]逃=跳【宋】【元】【明】。[26]掘=握【宋】。[27]蔭=[阿-可+茶]【宋】【元】【明】。[28]飲=飯【宋】【元】【明】。[29]惱=疼【宋】【元】【明】。[30]善=喜【元】【明】。[31]〔遠〕-【宋】【元】【明】。[32]洪=弘【明】。[33]去+(也)【宋】【元】【明】。[34]違+(之)【宋】【元】【明】。[35]遁=道【宋】。[36]手=牽【宋】【元】【明】。[37]〔執〕-【宋】【元】【明】。[38]父=文【宋】。[39]〔宜〕-【宋】【元】【明】。[40]忪忪=憧憧【宋】。[41]蒼=倉【宋】。[42]腋=蹠【元】【明】。[1]用=以【宋】【元】【明】。[2](天)+帝【宋】【元】【明】。[3]任=仁【宋】【元】【明】。[4]王子=王與子【宋】。[5]止=處【宋】【元】【明】。[6]共=為【宋】【元】【明】。[7]縱=蹤【宋】*。[8]?=䰡【宋】【元】【明】。[9](所)+吞【宋】【元】【明】。[10]?=窘【宋】【元】【明】。[11]慟=痛【明】。[12]〔而〕-【宋】【元】【明】。[13]盟=單【宋】【元】【明】。[14]言=盟【宋】【元】【明】。[15]我=吾【明】。[16]士+(處)【宋】【元】【明】。[17]〔家〕-【宋】。[18]弘道=道弘【宋】【元】【明】。[19]蓋=盡【宋】【元】【明】。[20]〔以〕-【宋】【元】【明】。[21]婦=妻【宋】【元】【明】。[*5-2]唯=惟【宋】*【元】*【明】*。[22]〔釋〕-【宋】*【元】*【明】*。[*22-1]〔釋〕-【宋】*【元】*【明】*。[23]蒻=若【宋】。[*7-1]縱=蹤【宋】*。[24]愈=癒【宋】【元】【明】。[25]噉=啖【宋】【元】【明】。[26]縕=綩【宋】【元】【明】。[27]澤+(得通之澤)【宋】【元】【明】。[28]孚=急【宋】【元】【明】。[29]勦=䜈【元】【明】。[30]牛+(牸牛各)【宋】【元】【明】。[31]千+(特牛)【宋】【元】【明】。[32]牛+(各)【宋】【元】【明】。[33]迸=屏【元】【明】。[34]縕綖=氈褥【宋】【元】【明】。[35]故+(知)【宋】【元】【明】。[36]孩=孫【宋】【元】【明】。[37]〔牸牛〕-【宋】【元】【明】。[38]雇=顧【宋】【元】【明】。[39]〔王〕-【宋】【元】【明】。[1]父=王【宋】【元】【明】。[2]捐=損【元】【明】。[3]銜=㘅【宋】【元】【明】。[4]收=抆【宋】【元】【明】。[5][収>豫]=預【宋】【元】【明】。[6]華=化【明】。[*30-3]大=太【宋】*【元】*【明】*。[7]勞=僗【宋】【元】。[8]都=覩【宋】【元】【明】。[9]銜=㘅【宋】。[10]賊=盜【宋】【元】【明】。[11]雖嬰極苦=始離嬰苦【宋】【元】【明】。[12]由=猶【宋】【元】【明】。[13]〔者〕-【宋】【元】【明】。[14]俱=裘【宋】【元】【明】。[15]朱=珠【宋】【元】【明】。[16]周=珠【宋】【元】【明】。[17]〔者〕-【宋】【元】【明】。


《六度集經》卷3:「六度集經卷第三

[18]吳康居國沙門康僧會譯布施度無極[19]經([20]此有十一章)


(一五)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佛告諸比丘:「昔[21]者有國王[22]號和默,王行仁平,愛民若子,[23]正法治國,民無怨心。其國廣大郡縣甚多,境界熾盛,五穀豐熟,國無災毒,壽八萬歲。和默聖王明令宮中,皇后貴人百官侍者,執綱維臣,教以正法,各理所部。王常慈心愍念眾生,悲其愚惑狂悖自墜,尋存道原喜無不[24]加,哀護眾生如天帝釋,殺、盜、[25]淫泆、兩舌、惡口、妄言、綺語、嫉妒、恚、癡,如此之凶無餘在心。孝順父母敬愛九親,尋追賢者尊戴聖人,信佛、信法、信沙門言,信善有福為惡有殃,以斯忠政十善明法自身執行。重勅后妃下逮賤妾,皆令[26]尊奉相率為善,布告四鎮臣民巨細,皆令帶誦心執修行。

「國有貧者,不任窮困,失計行盜,財主得之,將以啟聞。王曰:『爾盜乎?』盜者曰:『實盜。』王曰:『爾何緣盜乎?』盜者曰:『實貧困無以自活,違聖明法蹈火行盜。』王悵愍之,[27]嘉其至誠,恧然內愧,長歎而云:『民之飢者即吾餓之,民之寒者即[28]吾裸之。』重曰:『吾勢能令國無貧者,民之苦樂在我而已。』即大赦其國,出藏珍寶布施困乏,飢渴之人即飲食之,寒者衣之,病者給藥,田園舍宅、金銀珠璣、車馬牛錢恣意所索,飛鳥走獸都及眾蟲,五穀蒭草亦從所好。

「自王布施之後,國豐民富相率以道,民無殺者,盜人財物、婬人婦女、兩舌、惡口、妄言、綺語、嫉妬、恚、癡,兇愚之心,寂而[29]消滅,皆信佛、信法、信沙[30]門,信為善有福、作惡有殃。舉國和樂,鞭杖不行,仇敵稱臣,戰器朽于藏,牢獄無繫囚,人民稱善,我生遇哉。天龍鬼神無不助喜,祐護其國,毒害消竭,五穀豐熟,家有餘財,王內獨喜,即得五福:一者長壽,二者顏華日更好色,三者德[31]勳八方上下,四者無病氣力日增,五者四境安隱心常歡喜。

「王後壽終,如強健人,飽食快臥,忽然上生忉利天上。其國人民奉王十戒,無入地獄、餓鬼、畜生道中者,壽終魂靈皆得上天。」

佛告諸沙門:「時和默王者,[32]吾身是也。」

諸沙門聞經皆大歡喜,為佛作禮而去。

(一六)佛說四姓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是時[33]四姓家遭宿命殃,貧窶尤困,草衣[34]草席,菜糜自供;雖為極困,足不蹈無道之宅,手不執無道之惠,志行清淨,眾邪不能染其心。朝稟暮講,經戒不釋於口,世尊所歎,眾智所敬,雖衣食不供於身口,奉養聖眾,隨家所有菜糜草席,不[35]忽一日。諸沙門曰:「四姓貧困,常有飢色,吾等不可受彼常食。經說沙門一心守真,戒具行高,志如天金,不珍財色[36]唯經是寶,絕滅六飢故誓除饉,何耻分衛而不行乎?」共詣佛所,本末陳之。世尊默然。

後日四姓身詣精舍,稽首畢一面坐。佛念諸沙門前所啟事,問四姓曰:「寧日慈施供養比丘不?」

對曰:「唯然。舉門日供,但恨居貧,菜糜草席,枉屈聖賢以為默默。」

眾祐曰:「布施之行,惟在四意,慈心向彼,悲心追愍,喜彼成度,護濟眾生。雖施微薄,其後所生天上人中二道為常,所願自然,眼色、耳聽、鼻香、口味,身服上衣,心皆欣懌,不懼[1]乏無也。若施葌薄,心又不悅,後得其福,福中之薄。官位七寶,得不足榮;處在薄中,心又慳儉不敢衣食,惴惴恰恰未嘗歡喜,腹飢身寒有似乞人,徒生徒死,無善以自祐也。若施以好,心不懇誠,憍慠自恃,身不[2]供恪,綺求華名,欲遠揚己。後有少財,世人空稱,以為巨億;內懼劫奪,衣常葌薄,食未甞甘,亦為空生空死。比丘未甞履其門,遠離三尊,恒近惡道。惠以好物,四等敬奉,[3]手自斟酌,存[4]意三尊,誓令眾生逢佛昇天,苦毒消滅,後世所生願無不得,值佛生天必如志願也。」[5](此章,別本在《薩和檀王經》後)

(一七)

昔有梵志,名曰維藍,榮尊位高,為飛行皇帝,財難籌算,體好布施:名女上色,服飾光世,以施與人;金鉢盛銀粟,銀鉢盛金粟,澡甕盥槃四寶交錯;金銀食鼎,中有百味;[6]秦水名牛皆以黃金韜衣,其角一牛者日出四升湩;皆從犢子,織成寶服,明珠綻綴;床榻[7]幃帳,寶[8]絡光目;名象良馬,金銀鞍勒,[9]絡以眾寶;諸車華蓋,虎皮為座,彫文[10]刻鏤無好不有。自名女以下至于寶車,事事各有千八十四枚,以施與人。維藍慈惠,八方上下天龍善神無不助喜。

「如維藍惠,以濟凡庶,畢其壽命無日[11]疲懈,不如一日飯一清信具戒之女,其福倍彼不可籌算。又為前施并清信女百,不如清信具戒男一飯。具戒男百,不如具戒女除饉一飯。女除饉百,不如高行沙彌一人飯。沙彌百,不[12]如沙門一人,具戒行者,心無穢濁內外清潔。凡人猶瓦石,具戒高行者,若明月珠也;瓦石滿四天下,猶不如真珠一矣。

「又如維藍布施之多,逮于具戒眾多之施,不如飯溝[13]港一。溝[*]港百,不如頻來一。頻來百,不如不還一。不還百,不如飯應真一人。

「又如維藍前施及飯諸賢聖,不如孝事其親。孝者盡[14]其心無外私。百世孝親,不如飯一辟支佛。辟支佛百。不如飯一佛。佛百,不如立一剎、守三自歸,歸佛歸法歸比丘僧。盡仁不殺,守清不盜,執貞不犯他妻,奉信不欺,孝順不醉,持五戒,月六齋,其福巍巍,勝維藍布施萬種名物,及飯賢聖,甚為難算矣。

「持戒不如等心慈育眾生,其福無盡也。雖為菜糜草[15]席,執三自歸,懷四等心,具持五戒,山海可[16]秤量,斯福難籌算也。」

佛告四姓:「欲知維藍者,[17]我身是。」

四姓聞經,心大歡喜,作禮而去。

(一八)

「昔者菩薩身為鹿王,厥體高大,身毛五色,蹄角[18]奇雅,眾鹿伏從數千為群。國王出獵,群鹿分散,投巖墮坑,[19]盪樹貫棘,摧破死傷所殺不少。鹿王覩之,哽噎曰:『吾為眾長,宜當明慮擇地而遊,苟為美草而翔於斯,[20]凋殘群小,罪在我也。』徑自入國,國人覩之,僉曰:『吾王有至仁之德,神鹿來[21]翔。』以為國瑞,莫敢干之。乃到殿前,跪而云曰:『小畜貪生,寄命國界。卒逢獵者,蟲類奔迸,或生相失,或死[22]狼籍。天仁愛物,實為可哀。願自相選,日供太官,乞知其數,不敢[23]欺王。』王甚[24]奇曰:『太官所用日不過一,不知汝等傷死甚多。若實如云,吾誓不獵。』

「鹿王退還,悉命群鹿,具以斯意示其禍福。群鹿伏聽,自相差次。應先行者每當就死,過辭其王,王為泣涕,誨喻之曰:『覩世皆死,孰有免之?尋路念佛,仁[25]教慈心,向彼人王慎無怨矣!』日日若茲。中有應行者而身重胎,曰:『死不敢避,乞須㝃[26]娠。』更取其次,欲以代之。其次頓首泣涕而曰:『必當就死。尚有一日一夜之生、斯須之命,時至不恨。』

「鹿王不忍枉其生命,明日遁眾,身詣太官。廚人識之,即以上聞。王問其故,辭答如上。王愴然為之流[27]淚曰:『豈有畜獸懷天地之仁殺身濟眾,履古人弘慈之行哉!吾為人君,日殺眾生之命,肥澤己體。吾好兇虐,尚犲狼之行乎?[28]獸為斯仁,有[29]奉天之德矣。』王遣鹿去還其本居,勅一國界:『若有犯鹿者與人同罰。』

「自斯之後,王及群寮率化,黎民[30]遵仁不殺,潤逮草木,國遂太平。菩薩世世危命濟物,功成德[1]隆,遂為尊雄。」

佛告諸比丘:「時鹿王者,是吾身也。國王者,舍利弗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一九)

「昔者菩薩身為鵠鳥,生子有三。時,國大旱,無以食之,裂腋下肉以濟其命。三子疑曰:『斯肉氣味與母身氣相似無異,得無吾母以身肉[2]飡吾等乎?』三子愴然有[3]悲傷之情。又曰:『寧殞吾命,不損母體也。』於是閉口不食。母覩不食而更索焉。天神歎曰:『母慈惠難[4]喻,子孝希有也。』諸天祐之,願即從心。」佛告諸比丘:「鵠母者,吾身是也。三子者,舍利弗、目連、阿難是也。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5](此章,別本在〈維藍章〉後)

(二〇)

「昔者菩薩為孔雀王,從妻五百,委其舊匹,欲青雀妻。青雀[*]唯食甘露好菓,孔雀為妻日行取之。其國王夫人有疾,夢覩孔雀,云其肉可為藥。[6]寤以啟聞,王命獵士疾行索之。夫人曰:『[7]誰能得[8]之,娉以季女,賜金百斤。』

「國[9]之獵士分布行索,覩孔雀王從一青雀在常食處,即以蜜麨每處塗樹,孔雀輙取以供其妻。射師以麨塗身尸踞,孔雀取麨,人應獲焉。孔雀曰:『子之勤身,必為利也。吾示子金山,可為無盡之[10]寶,子原吾命矣。』[11]人曰:『大王賜吾[12]金百斤,妻以季女;豈信汝言乎?』[13]即以獻王。

「孔雀曰:『大王懷仁,潤無不周,願納微言,乞得少水,吾以慈[14]呪,服之疾即[15]愈矣;若其無效,受罪不晚。』王順其意,夫人服之,眾疾皆[*]愈,華色[16]煒曄,宮人皆然。舉國歎王弘慈,全孔雀之命,獲延一國之壽。雀曰:『願得投身于彼大湖,并[*]呪其水,率土黎民,眾疾可[*]愈。若有疑望,願以杖捶吾足。』王曰:『可。』雀即[17]呪之。國人飲水,聾聽盲視,[18]瘖語?申,眾疾皆然。

「夫人疾除,國人竝得無病,無有害孔雀之心。雀具知之,向王陳曰:『受王生潤之恩,吾報濟一國之命。』報畢乞退,王曰:『可。』雀即翔飛昇樹重曰:『天下有三癡。』王曰:『何謂三?』『一者吾癡,二者獵士癡,三者大王癡。』王[19]曰:『願釋[20]之。』雀曰:『諸佛重戒以色為火,燒身危[21]命之由也。吾捨五百供養之妻,而貪青雀,索食供之有如僕使,為[22]獵網所得,殆危身命。斯吾癡也。獵[23]士癡者,吾至誠之言,捨一山之金,棄無窮之寶,信夫人邪偽之欺,望季女之妻,覩世狂愚皆斯類矣。捐佛[24]至誠之戒,信鬼魅之欺,酒樂婬亂,或致破門之禍,或死入太山其苦無數,思還為人,猶無羽之鳥欲飛昇天,豈不難哉?婬婦之[25]妖喻彼[26]䰡?,[27]亡國危身靡不由之,而愚夫尊之;萬言無一誠也,而射師信之。斯謂獵者愚矣。王得天醫除一國疾,諸毒都滅,顏如盛華,巨細欣賴而王放之。斯謂王愚矣。』」

佛告舍利弗:「孔雀王自是之後,周旋八方輙以神藥,慈心布施,愈眾生病。孔雀王者,吾身[28]是。國王者。舍利弗[*]是。獵[29]士者,調達[*]是。夫人者。調達[30]妻是[31]也。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二一)

「昔[32]者梵志,年百二十,執貞不娶[33]婬泆窈盡,[34]靖處山澤不樂世榮,以[35]茅草為廬、蓬蒿為席,泉水山果趣以支命,志弘行高,天[36]下歎德。王娉為相,志道不仕,處于山澤數十餘載,仁逮眾生禽獸附恃。時,有四[37]獸,狐、獺、猴、兔,斯四獸[38]曰:『供養道士,[*]靖心聽經。』積年之久,山菓都盡,道士欲徙尋果所盛。四獸憂曰:『雖有一國榮華之士,猶濁水滿海,不如甘露之[39]斗升也。道士去者,不聞聖典,吾為衰乎!各隨所宜[40]求索飲食,以供道士,請留此山,庶聞大法。』僉[41]然曰:『可。』獼猴索果,狐化為人,得一囊麨,獺得大魚,各曰:『可[42]供一月之粮。』兔深自惟:『吾當以何[43]供道士乎?』曰:『夫生有死,身為朽器,猶當棄捐;食凡夫萬,不如道士一。』即行取樵然之為炭,向道士曰:『吾身雖小,可供一日之粮。』言畢即自投火,火為不然。道士覩之,感其若斯,諸佛歎德,天神慈育。道士遂[44]留,日說妙經,四獸稟誨。」

佛告諸沙門:「梵志者,[45]錠光佛是也。兔者,吾身是也。獼猴者,[46]秋[47]鷺子是也。狐者,阿難是也。獺者,目連是也。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二二)

「昔者菩薩為大理家,積寶齊國,常好濟貧惠逮眾生,受一切歸猶海含流。時,有友子,以泆蕩之行,家賄消盡。理家愍焉,教之曰:『治生以道,福利無盡。』以金千兩給子為本。對曰:『敬諾。[48]不敢違明誨。』即以行賈。性邪行嬖,好事鬼妖,[49]婬蕩酒樂,財盡復窮。如斯五行[1]?盡其財,窮還守之。時,理家門外糞上有死鼠,理家[2]示之曰:『夫聰明之善士者,可以彼死鼠治生成居也。有金千兩而窮困乎?今復以金千兩給汝。』

「時有乞兒,遙聞斯誨愴然而感,進猶乞食,還取鼠去,[3]循彼妙教,具乞諸味,調和炙之,賣得兩錢;轉以販菜,致有百餘。以微致著,遂成富姓。閑居憶曰:『吾本乞兒,緣致斯賄乎!』寤曰:『由賢理家訓彼[4]兒頑,吾致斯寶。受恩不報,謂之背明。』作一銀案,又為金鼠,以眾名珍滿其腹內,羅著案上。又以眾寶瓔珞其邊,具以眾甘,禮彼理家,陳其所以:『今答天潤。』理家曰:『賢哉,丈夫!可為教訓矣。』即以女妻之,居處眾諸都以付焉,曰:『汝為吾後,當奉佛三寶,以四等心救濟眾生。』對曰:『必修佛教矣。』後為理家之嗣,一國稱孝。」

佛告諸沙門:「理家者,吾身是也。彼蕩子者,調達是。以鼠致富者,槃特比丘是。調達[5]懷吾六億品經,言順行逆,死入太山地獄。槃特比丘,懷吾一句,乃致度世。夫有言無行,猶膏以明自[6]賊,斯小人之智也。言行相[7]扶,明猶日月,含懷眾生成濟萬物,斯大人之明也。行者是地,萬物所由生矣。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二三)

「昔有獨母為理家賃,守視田園。主人有[8]徨,餉過食時。[9]時至欲食,沙門從乞。心存斯人,絕欲棄邪厥行清真。『濟四海餓人[10]不如少惠淨戒真賢[11]者。』以所食分盡著鉢中,蓮華一[12]枚著上[13]貢焉!道人現神足放光明,母喜歎曰:『真所謂神聖者乎!願我後生百子若[14]茲。』母終神遷,應為梵志嗣矣。其靈集梵志小便之處,鹿[15]?小便即感之生。時滿生女,梵志育焉。年有十餘,光儀庠步,守居護火。女與鹿戲,不覺火滅。父還恚之,令行索火。女至人[16]聚,一[17]躇步[18]處一蓮華生。火主曰:『[19]爾遶吾居三匝,以火與爾。』女即順命,華生陸地圍屋三重;行者住足,靡不[20]雅奇。

「斯須宣聲聞其國王,王命工相相其貴賤。師曰:『必有聖嗣,傳祚無窮。』王命賢臣娉迎禮備,容華奕奕,宮人莫如。懷妊時滿,生卵百枚。后妃逮妾靡不嫉焉,豫刻芭蕉為鬼形像,臨產以髮被覆其面,惡露塗[21]芭蕉,以之[22]示王。眾妖弊明,王[23]惑信矣。群邪以壺盛卵,密覆其口,投江流矣。

「天帝釋下,以印封口,諸天翼衛,順流停止,猶柱植地。下流之國,其王於臺遙覩水中有壺流下,[24]韑輝光[25]耀似有乾靈,取之觀焉。覩帝印文,發得百卵,令百婦人懷育溫煖。時滿體成,產為百男。生有上聖之智,不啟而自明,顏景跨世,相好希有,力幹勢援,兼人百倍,言音之響有若師子之吼。王即具白象百頭,七寶鞍勒,以供聖嗣,令征隣國;四鄰降伏,咸稱臣妾。

「又伐所[26]生之國,國人巨細靡不悚慄。王曰:『孰有能却斯敵者乎?』[27]夫人曰:『大王[28]無懼,視敵所由,攻城何方?臨之興觀,為王降之。』王即視敵所由[29]而立觀矣。母登觀,揚聲曰:『夫逆之大,其有三矣。不遠群邪招二世咎,斯一也。生不識親而逆孝行,斯二也。恃勢殺親毒向三尊,斯三也。懷斯三逆,其惡無蓋。爾等張口,信現[30]于今。』母捉其乳,天令湩射遍百子口。精誠之感,飲乳情哀,僉然俱曰:『斯[31]則吾[32]親。』泣涕交頸,叉手步進,叩頭悔過。親嗣始會,靡不哀慟。二國和睦,情過伯叔。[33]異方欣[34]然靡不稱善。

「諸子覩世無常[35]如幻,辭親學道,遠世穢垢。九十九子皆得緣[36]一覺。一子理國,父[37]王崩,為王。大赦眾罪,壞牢獄、裂池塞,[38]免奴使,慰孝[39]悌、養孤獨,開帑藏大布施,隨民之[40]願給。以十善為國法,人人帶誦,家有孝子。興立塔寺,供[41]養沙門,誦經論道口無四惡,諸毒歇盡,壽命益長。天帝養護,猶親育子。」

佛告諸沙門:「留為王者,吾身是也。父[42]王者,今白淨王是。母[43]者,舍妙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二四)

「昔者菩薩,時為梵志,經學明達,國人師焉。弟子五百,皆有儒德,體好布施,猶自護身。時世有佛,號啑如來、無所著、正真尊、最正覺,將導三界還神本無。菩薩覩佛,欣然自歸,請佛及僧七日留家,[44]以禮供養。梵志弟子各諍所主。一人年稚師使之行,還請事作。師曰:『有事無作者,爾攝之焉。』[45]童子對曰:『[46]唯燈無[47]主者也。』師曰:『善哉。』弟子以?盛麻油膏,淨自[48]洗浴,白㲲纏頭,自手然之。

「天人龍鬼覩其猛力,靡不拊手驚愕,而歎:『世未[49]曾有,斯必為佛矣。』佛嘉之焉,令明徹夜而頭不損,心定在經霍然無想,七[1]日若茲都無懈[2]惓念矣。佛則授決:『却無數劫汝當為佛,號曰[3]錠光。[4]項中肩上各有光明,教授拯濟,眾生獲度其為無量。』天人鬼龍,聞當為佛,靡不[5]嘉豫稽首拜賀。

「梵志念曰:『彼其得佛,吾必得也,須當受決。』而佛去焉。前稽首曰:『今設微供誠吾盡心,願授吾決。』佛告梵志:『童子作佛之時,當授爾決。』梵志聞當得佛,喜忘有身,自斯之後,遂大布施,飢食寒衣,病給醫藥,蜎飛蚑行蠕動之類,隨其所食以時濟之。八方諸國,稱為仁父也。」

佛告舍利弗:「[*]童子者,錠光佛是。梵志者,吾身是也。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二五)

「昔者菩薩,為大理家,積財巨億,常奉三尊,慈向眾生。觀市覩鼈,心悼之焉,問價貴賤。鼈[6]主知菩薩有普慈之德、尚濟眾生,財富難數,貴賤無違,答曰:『百萬,能取者善,不者吾當烹之。』菩薩答曰:『大善!』即雇如直,持鼈歸家,澡護其傷,臨水放之。覩其[7]遊去,悲喜誓曰:『太山餓鬼眾生之類,世主牢獄早獲免難,身安命全如爾今也。』稽首十方,叉手願曰:『眾生擾擾,其苦無量,吾當為天[8]為地,為旱作潤,為漂作筏,飢食渴[9]漿,寒衣熱涼,為病作醫,為冥作光;若有濁世顛倒之時,吾當於中作佛度彼眾生矣。』十方諸佛皆[10]善其誓,讚曰:『善哉!必獲爾志。』

「鼈後夜來[11]齕其門,怪門有聲,使出覩鼈,還如事云。菩薩視之,鼈[12]人語曰:『吾受重潤,身[13]體獲全,無以答[14]潤。蟲水居物知水盈虛,洪水將至必為巨害矣。願速嚴舟,臨時相迎。』答曰:『大善!』明晨詣門,如事啟王。王以菩薩宿有善名,信用其言:『遷下處高。』時至鼈來曰:『洪水[15]至,可速下載,尋吾所之,可獲無患。』船尋其後,有蛇趣船,菩薩曰:『取之。』鼈云:『大善!』又覩漂狐,曰:『取之。』鼈亦云:『善。』又覩漂人搏頰呼天,哀濟吾命,曰:『取之。』鼈曰:『慎無取也,凡人心偽,尠有終信,背恩追勢,好為兇逆。』菩薩曰:『蟲類爾濟,人類吾[16]賤,豈是仁哉?吾不[17]忍也。』於是取之。鼈[18]曰:『悔哉!』遂之豐土。鼈辭曰:『恩畢請退。』答曰:『吾獲如來、無所著、至真、正覺者,必當相度。』鼈曰:『[19]大善!』鼈退,蛇狐各去。

「狐以穴為居,獲古人伏藏紫磨名金百斤,喜曰:『當以報彼恩矣。』[20]馳還曰:『小蟲受潤,獲濟微命。蟲穴居之物,求穴以自安,獲金百斤,斯穴非塚非家非劫非盜。吾精誠之所致,願以貢賢。』菩薩深惟:『不取徒[21]捐,無益於貧民;[22]取以布施,眾生獲濟,不亦善乎!』尋而取之。漂人覩焉,曰:『分吾半矣。』菩薩即以十斤惠之。漂人曰:『爾掘塚劫金,罪[23]福應柰何?不半分之,吾必告有司。』答曰:『貧民困[24]乏,吾欲等施;爾欲[25]專之,不亦偏乎?』漂人遂告有司,菩薩見拘,無所告訴,[*]唯歸命三尊,悔過自責,慈願:『眾生早離八難,莫有怨結如吾今也。』

「蛇狐會曰:『奈斯事何?』蛇曰:『吾將濟之。』遂銜良藥開關入獄。見菩薩狀,顏色有損,愴而心悲,謂菩薩言:『以藥自隨,吾將齚太子,其毒尤甚,莫能濟者。賢者以藥自聞,[傳>傅][26]則愈矣。』菩薩默然。蛇如所云,太子命將殞,王令曰:『有能濟茲,封之相國,吾與參治。』菩薩上聞,[傳>傅]之即[27]愈。王喜問所由,囚人本末自陳。王悵然自咎曰:『吾闇甚哉!』即誅漂人,大赦其國,封為[28]國相,執手入宮,並坐而曰:『賢者說何書?懷何道?而為二儀之仁,惠逮眾生乎?』對曰:『說佛經,懷佛道也。』王曰:『佛有要決?』曰:『有之。佛說四非常,[29]在之者,眾禍殄,[30]景祐昌。』王曰:『善哉!願獲其[31]實。』曰:『乾坤終訖之時,七日竝[32]列巨海都索,天地烔然,須彌崩壞,天人鬼龍、眾生身命,霍然燋盡。前盛今衰,所謂非常矣。明士守無常之念,曰天地尚然,官爵國土,焉得久存?得斯念者,乃有普慈之志矣。』王曰:『天地尚[33]然,豈況國土?佛說非常,我心信哉。』

「理家又曰:『苦之尤苦者,王宜知之。』王曰:『願聞明[34]誡。』曰:『眾生識靈微妙難知,視之無形,聽之無聲,弘也天下,高也無蓋,汪洋無表,輪轉無際。然飢渴于六欲,猶海不足[35]于眾流,以斯數更太山燒煮諸毒眾苦;或為餓鬼,[36]洋銅沃口役作太山;或為畜生,屠割剝裂,死輙更刃,苦痛無量。若獲為人,處胎十月,臨生急[37]笮,猶索絞身,墮地之痛猶高隕下,為風所吹若火燒己,溫湯洗之[38]甚沸銅自沃,手[39]葌摩身猶刃自剝,如斯諸痛[*]甚苦難陳。年長之後,諸根竝熟,首白齒隕,內外虛耗,存之心悲,轉成重病,四大欲離,節節皆痛,坐臥須人,醫來加惱。命將欲終,諸風竝興,截筋碎骨,孔竅都塞。息絕神逝,尋行所之。若其昇天,天亦有貧富貴賤,延算之壽,福盡罪來,下入太山、餓鬼、畜生,斯謂之苦。』王曰:『善哉!佛說苦要,我心信哉!』

「理家又曰:『夫有必空,猶若兩木相鑽生火,火還燒木,火木俱盡,二事皆空。往古先王宮殿臣民,今者磨滅不覩所之,斯亦空也。』王曰:『善哉!佛說空要,我心信哉!』

「理家又曰:『夫身地水火風矣,強為地,軟為水,熱為火,息為風。命盡神去,四大各離,無能保全,故云非身矣。』王曰:『善哉!佛說非身,吾心信哉!身且不保,豈況國土乎?痛夫我先王,不聞無上正真、最正覺非常苦空非身之教矣。』

「理家曰:『天地無常,誰能保國者乎?[1]胡不空藏,布施[2]貧飢之人乎?』王曰:『善哉!明師之教快哉!』即空諸藏[3]而布施貧乏,鰥寡孤兒令之為親為子,[4]民服炫[5]煌,貧富齊同,舉國欣欣,含笑[6]且行,仰天歎曰:『菩薩神化乃至於茲乎?』四方歎德,遂致太平。」

佛告諸沙門:「理家者,是[7]吾身[8]也。國王者,彌勒是。鼈者,阿難是。狐者,[9]鶖鷺子是。蛇者,目連是。漂人者,調達是。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二六)

「昔者菩薩為沙門行,恒處山林,慈心悲愍,眾生長苦輪轉三界,何以濟之?靖心思惟,索道弘[10]原,當以拯眾。而衣有虱,身痒心擾,道志不立,[11]手探尋之即獲虱矣。中心愴然,求以安之。正有[12]獸骨,徐[13]以置中矣。虱得七日之食,盡乃捨邁。展轉生死,菩薩得佛,經緯教化。」時,天大雪絕[14]行路人,國有理家請佛并數千比丘,供養七日。厥心肅穆,宗室僉然,而雪未晞。佛告阿難:「勅諸沙門皆還精舍。」阿難言:「主人恭肅,厥心未墮,雪盛未息,分衛無處。」世尊曰:「主人意訖,不復供惠也。」佛即引[15]邁,沙門翼從還于精舍。

明日世尊告阿難:「[16]汝從主人分衛。」阿難奉教而行,造主人門。門人覩之,無問其所以也。有頃迴還,稽首長跪,如事啟焉。又質其[*]原,「彼意無恒,何其疾乎?」佛即為具說如上。又曰:「阿難!吾以慈心濟虱微命,惠之朽[17]骨七日之食,今獲供養盡世上獻。宿命施恩,恩齊七日,故其意止,不復如前也,豈況慈心向佛逮沙門眾?持戒清淨無欲高行,內端己心,表以慈化,恭惠高行比丘一人,踰施凡庶累劫盡情也。所以然者?比丘擁懷佛經,有戒、有定、有慧、解[18]脫、度知見種,以斯五德慈導眾生,令遠三界萬苦之禍矣。」

阿難曰:「遇哉斯理家!面獲慈養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并諸沙門,或有溝[19]港、頻來、不還、應真,或有開士,建大弘慈將導眾生者乎!斯福難量,其若海矣;難稱,其猶地也。」

佛言:「善哉!阿難!真如所云。佛時難遇,經法難聞,比丘僧難得供養,如漚曇華時一有耳。」

佛說如是,比丘歡喜,稽首承行。菩薩慈惠度無極行布施如是。

六度集經卷第三」(CBETA, T03, no. 152, p. 11, b2-p. 16, c3)

[18][>吳]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19]經=下【元】【明】。[20]此有=凡【宋】【元】【明】。[21]〔者〕-【宋】【元】【明】。[22]號+(曰)【宋】【元】【明】。[23]正=政【宋】。[24]加=知【宋】【元】【明】。[25]淫=婬【宋】【元】【明】。[26]尊=遵【元】【明】。[27]嘉=喜【宋】【元】【明】。[28]吾=我【明】。[29]消=銷【宋】【元】【明】。[30]門+(言)【宋】【元】【明】。[31]勳=動【宋】【元】【明】。[32]吾身是=是吾身【宋】【元】【明】。[33]四姓=孤獨【宋】【元】【明】。[34]草=茅【宋】【元】【明】。[35]忽=忘【元】【明】。[36]唯=惟【宋】【元】【明】。[1]乏=之【宋】【元】【明】。[2]供=恭【宋】【元】【明】。[3]手自=自手【宋】【元】【明】。[4]意=憶【宋】【元】【明】。[5]〔此章…後〕-【宋】【元】【明】。[6]秦=?【元】【明】。[7]幃=帷【宋】【元】【明】。[8]絡=珞【宋】【元】【明】。[9]絡=給【宋】。[10]刻=剋【宋】。[11]疲=廢【宋】【元】【明】。[12]如+(具戒)【宋】【元】【明】。[13]港=巷【宋】*。[*13-1]港=巷【宋】*。[14]其=真【宋】【元】【明】。[15]席=蓆【宋】【元】【明】。[16]秤=稱【宋】【元】【明】。[17]我身是=是我身【宋】【元】【明】。[18]奇雅=雅奇【宋】【元】【明】。[19]盪=湯【宋】。[20]凋=彫【宋】。[21]翔=朝【宋】【元】【明】。[22]狼=?【宋】。[23]欺王王=上欺王【宋】【元】【明】。[24]奇+(之)【宋】【元】【明】。[25]教=孝【宋】【元】【明】。[26]娠=身【宋】【元】【明】。[27]淚=涕【明】。[28]獸=狩【宋】。[29]奉=春【元】【明】。[30]遵=遵【宋】【元】【明】。[1]隆=降【元】【明】。[2]飡=食【宋】【元】【明】。[3]悲傷=猛悲【宋】【元】【明】。[4]喻=踰【宋】【元】【明】。[5]〔此章…後〕九字-【宋】【元】【明】。[6]寤=寤【宋】,=悟【元】【明】。[7]誰=有【宋】【元】【明】。[8]之+(者)【宋】【元】【明】。[9]之=諸【宋】【元】【明】。[10]寶=價【宋】【元】【明】。[11]人=又【宋】【元】【明】。[12]金百斤=百斤金【宋】【元】【明】。[13]即以獻王=以送獻矣【宋】【元】【明】。[14]呪=祝【宋】*【元】*【明】*。[15]愈=瘳【宋】*【元】*【明】*。[*15-1]愈=瘳【宋】*【元】*【明】*。[16]煒=暐【宋】【元】【明】。[*14-1]呪=祝【宋】*【元】*【明】*。[*15-2]愈=瘳【宋】*【元】*【明】*。[17]呪=如【宋】【元】【明】。[18]瘖語?申=瘂語躄伸【宋】【元】【明】。[19]〔曰〕-【宋】【元】【明】。[20]之+(也)【宋】【元】【明】。[21]命+(貪色)【宋】【元】【明】。[22]獵=狂【宋】【元】【明】。[23]士癡者=者之癡【宋】【元】【明】。[24]至=真【宋】【元】【明】。[25]妖+(蠱)【宋】【元】【明】。[26]䰡?=魑魅【宋】【元】【明】。[27]亡國危身靡不由之=靡由不之亡國危身【宋】【元】【明】。[28]是+(也)【宋】*【元】*【明】*。[*28-1]是+(也)【宋】*【元】*【明】*。[29]〔士〕-【宋】【元】【明】。[*28-2]是+(也)【宋】*【元】*【明】*。[30]妻=婦【宋】【元】【明】。[31]〔也〕-【宋】【元】【明】。[32]者=有【宋】【元】【明】。[33]婬泆窈=婬葢寂【宋】【元】【明】。[34]靖=靜【宋】*【元】*【明】*。[35]茅=茆【宋】【元】【明】。[36]下=人【宋】【元】【明】。[37]獸=禽【宋】【元】【明】。[38]曰=日【宋】。[*34-1]靖=靜【宋】*【元】*【明】*。[39]斗=一【宋】【元】【明】。[40]求=行【宋】【元】【明】。[41]〔然〕-【宋】【元】【明】。[42]〔供〕-【宋】【元】【明】。[43]供+(養)【宋】【元】【明】。[44]留=日【宋】【元】【明】。[45]錠=定【宋】【元】【明】。[46]秋=鶖【元】【明】。[47]鷺=露【宋】。[48]〔不〕-【宋】【元】【明】。[49]婬=淫【宋】【元】【明】。[1]?=五【宋】【元】【明】。[2]〔示之〕-【宋】【元】【明】。[3]循=修【宋】【元】【明】。[4]兒=凶【宋】,=兇【元】【明】。[5]懷=壞【宋】【元】【明】。[6]賊=殘【元】【明】。[7]扶=符【元】【明】。[8]徨=偟【宋】【元】【明】。[9]〔時〕-【宋】【元】【明】。[10]不=弗【宋】【元】【明】。[11]〔者〕-【宋】【元】【明】。[12]枚=枝【明】。[13]貢=供【明】。[14]茲=慈【元】【明】。[15]?=舐【宋】【元】【明】。[16]聚=?【宋】【元】【明】。[17]躇=跬【元】【明】。[18]處=跡【宋】【元】【明】。[19]爾=汝【元】【明】*。[20]雅=訝【元】【明】。[21]〔芭〕-【宋】【元】【明】。[22]示=現【宋】【元】【明】。[23]惑=或【宋】【元】【明】。[24]韑輝=煒煒【宋】【元】【明】。[25]耀=燿【宋】【元】【明】。[26]生+(父王)【宋】【元】【明】。[27]夫人曰=母曰【宋】【元】【明】。[28]無=母【明】。[29]〔而〕-【宋】【元】【明】。[30][干>于]=乎【宋】【元】【明】。[31]則=即【宋】【元】【明】。[32]親+(矣)【宋】【元】【明】。[33]異=八【宋】【元】【明】。[34]然=欣【宋】【元】【明】。[35]如=若【宋】【元】【明】。[36]〔一〕-【宋】【元】【明】。[37]〔王〕-【宋】【元】【明】。[38]免=勉【宋】【元】【明】。[39]悌=弟【宋】。[40](從)+願【宋】【元】【明】。[41]養=奉【宋】【元】【明】。[42]〔王〕-【宋】【元】【明】。[43]者+(今)【宋】【元】【明】。[44]以=盡【宋】【元】【明】。[45]童=僮【宋】*。[46]唯=惟【宋】*【元】*【明】*。[47]主=炷【元】【明】。[48]洗=澡【宋】【元】【明】。[49]曾=嘗【宋】【元】【明】。[1]日=夜【宋】【元】【明】。[2]惓=倦【宋】【元】【明】。[3]錠=定【宋】【元】【明】。[4]項=頂【元】【明】。[5]嘉豫=喜悅【宋】【元】【明】。[*45-1]童=僮【宋】*。[6]主=生【明】。[7]遊=游【宋】【元】【明】。[8]〔為〕-【宋】【元】【明】。[9]漿=飲【宋】【元】【明】。[10]善=喜【明】。[11]齕=齚【宋】【元】【明】。[12]人=又【宋】【元】【明】。[13]體=得【宋】【元】【明】。[14]潤蟲水居=潭蟲鱉水居之【宋】【元】【明】。[15]至+(矣)【宋】【元】【明】。[16]賤=賊【宋】。[17]忍+(為)【宋】【元】【明】。[18]曰=王【宋】【元】,=云【明】。[19]大=太【元】。[20]馳=狐【宋】【元】【明】。[21]捐=損【宋】【元】【明】。[22]取=可【宋】【元】【明】。[23]〔福〕-【宋】【元】【明】。[24]乏=者【宋】【元】【明】。[25]專=奪【宋】【元】【明】。[*46-1]唯=惟【宋】*【元】*【明】*。[26]則愈=即瘳【宋】【元】【明】。[27]愈=瘳【宋】【元】【明】。[28]國相=相國【宋】【元】【明】。[29]在=存【宋】【元】【明】。[30]景=影【宋】【元】【明】。[31]實=寶【宋】【元】【明】。[32]列=烈【宋】【元】【明】。[33]然=隕【宋】【元】【明】。[34]誡=戒【宋】【元】【明】。[35]于=乎【宋】【元】【明】。[36]洋=煬【宋】,=烊【元】【明】。[37]笮=窄【宋】【元】【明】。[38]甚=其【宋】*【元】*【明】*。[39]葌=妷【宋】,=挃【元】【明】。[*38-1]甚=其【宋】*【元】*【明】*。[1]〔胡〕-【宋】【元】【明】。[2]貧飢=飢寒【宋】【元】【明】。[3]〔而〕-【宋】【元】【明】。[4]民+(被)【宋】【元】【明】。[5]煌=熿【宋】【元】【明】。[6]且=日【宋】,=而【元】【明】。[7]吾=我【明】。[8]〔也〕-【宋】【元】【明】。[9]鶖鷺=秋露【宋】。[10]原=源【宋】*【元】*【明】*。[11]手探=掬手【宋】【元】【明】。[12]獸=狩【宋】。[13]〔以〕-【宋】【元】【明】。[14]行路=路行【宋】【元】【明】。[15]邁=道【元】【明】。[16]汝=爾【宋】【元】【明】。[*10-1]原=源【宋】*【元】*【明】*。[17]骨=髓【宋】【元】【明】。[18]脫+(有)【宋】【元】【明】。[19]港=巷【宋】。



《六度集經》卷4:「六度集經卷第四

[20]吳康居國沙門康僧會譯

戒度無極[21]章[22]第二([23]此有十五章)

「戒度無極者,厥則云何?狂愚兇虐好殘生命,貪[24]餘盜竊,婬妷穢濁,兩舌,惡罵,妄言,綺語,嫉、恚、癡心。危親戮聖,謗佛亂賢,取宗廟物,懷兇逆,毀三尊,如斯[25]元惡,寧就脯割,葅醢市朝,終而不為;信佛三寶,四恩普濟矣。」

(二七)

「昔者菩薩為清信士,所處之國其王行真,勸導臣民令知三尊,執戒奉齋者[26]捐賦除役;黎庶巨細見王尚賢,多偽善而潛行邪。王以佛戒[27]觀察民操,有外善內穢,違佛清化,即權令而勅曰:『敢有奉佛道者罪至棄市。』訛善之徒靡不釋真,恣心從其本邪。菩薩年耆,懷正真弘[28]影之明,聞令驚曰:『釋真從邪獲為帝王,壽齊二儀富貴無外,六樂由心,吾終不為也。雖一飡之命,得覩三尊至真之化,吾欣奉之。懷俗記籍萬億之卷,身處天宮極天之壽,而闇於三尊,不聞佛經,吾不願也。稟佛之言,即有戮死之患,吾甘心焉。經云:「眾生自投三塗,獲人道難,處中國難,六情完具難,生有道國難,與菩薩親難,覩經信之難,貫奧解微難,值高行沙門清心供養難,值佛受決難。」吾宿功著,今覩佛經、獲奉三寶,若值無道葅醯之酷、湯火之[1]戾,終不釋正從彼妖蠱也。』

「王命有司廉察違命者,戮之市朝,廉人見菩薩志固不轉,奉事三尊至意不虧,即執之以聞。王曰:『戮之於市。』陰使人尋聽察其云。菩薩就死,誡其子曰:『乾坤始興有人之來,眾生處世,以六情亂行甚於狂醉,尠覩三尊,導清明化也。爾幸知法,慎無釋之。夫捨佛法之行,而為鬼妖之偽者,國喪必矣。吾寧捨身,不去真也。王今悖誤,爾無從焉。』廉者以聞。王知行真,即欣而請之,執手昇殿曰:『卿真可謂佛弟子者矣。』拜為國相,委任治政,捨佛清化之[2]疇者,復其賦役,於是國境莫[3]尚為善。」佛告諸沙門:「時國王者,彌勒是也。清信士者。吾身是也。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二八)

「昔者菩薩,身為象王,其心弘遠,照知有佛、有法、有比丘僧,常三自歸,每以普慈拯濟眾生,誓願得佛當度一切。從五百象,時有兩妻。象王於水中得一蓮華,厥色甚妙,以惠[4]嫡妻。[*]嫡妻得華,欣懌曰:『氷寒尤甚,何緣有斯華乎?』小妻貪嫉,恚而誓曰:『會以重毒鴆殺汝矣。』結氣而殞。

「魂靈感化為四姓女,顏華絕人,智意流通,博識古今,仰觀天文,明時盛衰。王聞若茲,娉為夫人。至即陳治國之政,義合忠臣,王悅而敬之,每言輙從。夫人曰:『吾夢覩六牙之象,心欲其牙以為珮几。王不致之,吾即死矣。』王曰:『無妖言也,人聞笑爾。』夫人言:『相屬心生憂結。』王請議臣四人,自云己夢,曰:『古今有斯象乎?』一臣對曰:『無有之也。』一臣曰:『王不夢也。』一臣曰:『甞聞有之,所在彌遠。』一臣曰:『若能致之,帝釋今翔於茲矣。』四臣即召四方射師問之。南方師曰:『吾亡父常云:「有之。然遠難致。」』臣上聞云:『斯人知之。』王即現之。夫人曰:『汝直南行三千里,得山入山,行二日許,即至象所在也。道邊作坑,除爾鬚髮著沙門服,於坑中射之。截取其牙,將二[5]牙來。』

「師如命行,之象遊處,先射象,著法服持鉢,於坑中止住。象王見沙門,即低頭言:『和南道士!將以何事賊吾軀命?』曰:『欲得汝牙。』象曰:『吾痛難忍,疾取牙去,無亂吾心令惡念生也。志念惡者死入太山、餓鬼、畜生道中。夫懷忍行慈,惡來善往,菩薩之上行也,正使[6]俎骨脯肉,終不違斯行也。修斯行者,死輙上天,疾得滅度矣。』人即截牙,象曰:『道士當却行,無令群象尋足跡也。』象適人去遠,其痛難忍,躃地大呼,奄忽而死,即生天上。群象四來,咸曰:『何人殺吾王者?』行索不得,還守王哀號。

「師以牙還。王覩象牙心即慟怖,夫人以牙著手中,適欲視之,雷電霹靂[7]椎之吐血,死入地獄。」

佛告諸沙門:「爾時象王者,我身是也。大婦者,[8]求夷是。獵者,調達是。[9]小夫人者,好首是。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二九)

「昔者菩薩,為鸚鵡王,常奉佛教,歸命三尊。時當死,死不犯十惡,慈心教化,六度為首。爾時,國王好食鸚鵡,獵士競索,覩鸚鵡群,以網收之,盡獲其眾,貢于太官。宰夫[10]收焉,肥即烹之為[11]肴。鸚鵡王深惟,眾生擾擾赴獄喪身,迴流三界靡不由食。告從者曰:『除貪[12]捐食,體[13]疵小苦,命可冀矣。愚者饕餮,心無遠慮,猶若慳子貪刀刃之尠蜜,不知有截舌之患。吾今裁食,爾等則焉。』鸚鵡王日瘦,由其籠[14]目勢踊得出,立籠上曰:『夫貪惡之大,無欲善之,景矣。』重曰:『諸佛以貪為獄為網、為毒為刃,爾等[15]損食可如余焉。』菩薩自斯,若為凡人,麤食供命,弊衣蓋形,以貪戒心,無日不存。福為帝王,輙以佛智觀國之累,福高弘多,其為難算矣。非常無牢,[16]唯苦無樂,夫有輙滅,身為偽幻,難保猶[17]卵,難養若狼。有眼覩焉,靡不寒慄。菩薩世世以戒為行,遂成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為天人師。」佛告諸比丘:「時鸚鵡王者,吾身是也。人王者,調達是也。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〇)

「昔者菩薩,為王太子,名曰法[18]施,內清外淨,常以履邪之禍自戒其心,尊聖孝親,慈濟眾生。[夫>太]子朝覲,[19]輙須相國,進退如禮未甞失儀。王之幸妾,內懷邪淫,出援太子,太子力爭而獲免焉,拍相首曰:『去矣。』其冠隕地,相首無髮,內妾笑之,恥而懷忿。妾向王泣曰:『妾雖微賤猶是王妻,太子不遜,有欲于妾。』王曰:『太子履操,非佛志不念,非佛教不言,非佛道不行,八方歎德,諸國莫如,[1]其豈有非乎?』讒言緻數,以惑王心。王曰:『骨肉相殘謂之亂賊,吾不為也。』拜為邊王,去國八千里,曰:『爾鎮境外,則天行仁,無殘民命,無苟貪困黎庶,尊老若親,愛民若子,慎修佛戒守道以死。世[2]多姧偽,齒印之教,爾乃信矣。』太子稽首泣涕曰:『不敢替尊誨。』即就[3]錄土,五戒十德,慈化國民,處位一年,遠民慕潤,歸化雲集,增戶萬餘,以狀上聞,歎王德潤遠照使然。

「王逮后妃,喜而歎之。妾殊懷怨,與相為姧,謀除太子,伺王臥出,以蠟[4]抑印,詐為書:『爾有慢上之罪,不忍面誅,書到疾脫眼[5]童子,付使還國。』使往至,群臣僉曰:『斯妖亂之使,非自大王也。』太子曰:『大王前齒,今者信現。愛身違親,謂之大逆矣。』即與群臣相樂三日,遍行國界,[6]賙窮濟乏,以佛[7]影模,慈心訓民。募能脫眼者,賣[8]芻兒即為出眼,以付使者。函之馳還本土,相國以付嬖妾,嬖妾懸著床前,罵曰:『不從吾欲,鑿眼快乎?』

「大王夢虵蜂螫太子目,寤即哽噎,曰:『吾子將有異乎?』嬖妾曰:『王存之至,聊有斯夢,必無異也。』太子以琴樂索食濟命,展轉諸國至妃父王之國。王有妙琴,呼而聽之。其音咨嗟已先王之德,[9]未為孤兒無親之哀音。其妃解音,哽噎曰:『吾君子窮哉!』王曰:『何謂?』妃具陳之,辭親曰:『斯自妾命,女二其姓非貞也。』請翼從至孝之君子。二親舉哀,妃將太子還其本國。

「王聞有妙琴者,呼而作之。形容[10]憔悴,[*]唯識其聲。王曰:『汝是吾子法施者[11]乎!』太子伏地哽噎。王后宮人,舉國巨細莫不哀慟。妃本末陳之。王曰:『嗚呼女人不仁,猶粳飯之糅毒。佛教遠之,不亦宜乎!』即收相國及嬖妾,以棘笞之,[12]焬膠[13]渧其瘡中,[14]燺即裂之,為坑生埋矣。」

佛告諸比丘:「太子宿命甞賣白珠,彼妾時為富姓女,乘車行路,相國時為御者。呼賣珠童,曰:『視汝珠來。』持珠而不買,婬視言調。童子恚曰:『不還吾珠而為婬視,吾鑿汝目。』女及御者,俱曰:『棘笞膠[*]渧裂肉生埋汝可乎?』夫善惡已施,禍福自隨,猶影之繫形,惡熟罪成,如響之應聲。為惡欲其無殃,猶下種令不生矣。菩薩受佛淨戒,寧脫眼而死,不犯淫生也。爾時,太子法[15]施者,我身是也。相國者,調達是。嬖妾者,調達妻是也。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一)

「昔者菩薩,兄弟三人,遭世枯旱,黎民相噉,俱行索食,以濟微命。經歷山[16]嶮乏食有日,兩兄各云:『以婦濟命可乎!』大兄先殺其妻,分為五分;小弟仁惻,哀而不食。中兄復[17]殺,弟殊哽噎。兩兄欲殺弟妻,弟曰:『殺彼全己,非佛仁道,吾不為也。』將妻入山採果自供。處山歷年,山中有一跛人,婦與私通,謀殺其婿。詭曰:『妾義當勞養,而君為之,明日翼從,願俱歷苦。』曰:『山甚險阻,爾無行也。』三辭不從,遂便俱行。婦覩山高谷深,排壻落之。水邊有神,神接令安。婦喜得所,還跛共居。

「婿尋水行,覩商人焉,本末自陳。商人愍之,載至豐國。其國王崩,又無太子,群臣相讓,適無立者。令梵志占,『行路之人有應相者,立之為[18]王。』梵志覩菩薩,即曰:『善哉!斯有道之君,可為兆民天仁之覆矣!』群僚黎庶,揮淚歎善,莫不稱壽。奉載入宮,授以帝位,即以四等養民,眾邪之術,都廢之矣;授以五戒,宣布十善,率土持戒。於是天帝祐護其國,鬼妖奔迸,毒氣消歇,穀[19]菓豐熟,隣國化正,仇憾更親,襁負雲集。

「婦嬰其跛壻,入國乞[20]匃,陳昔將婿避世之難。今來歸仁。國人巨細莫不雅奇,僉曰:『賢婦可書矣。』夫人曰:『可重賜也。』王即[21]見婦,問曰:『識天子不?』婦怖叩頭。王為宮人本末陳之,執正臣曰:『斯可戮矣。』王曰:『諸佛以仁為三界上寶,吾寧殞軀命,不去仁道也。』夫人使人驅之出國,掃其足迹。」

佛告鶖鷺子:「王者,吾身是。跛人者,調達是。婦者,好首是也。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二)

「昔者菩薩,時為凡夫,博學佛經,深解罪福,眾道醫術,禽獸鳴啼,靡不具照。覩世憒濁,隱而不仕,尊尚佛戒[*]唯正是從。處貧窮困,為商賃擔。過水邊[22]飯,群烏眾噪,商人心懼,[23]森然毛竪,菩薩笑之。[24]飯已即去,還其本土,[25]雇其[婿>賃]直曰:『烏鳴爾笑,將有[26]以乎!』答曰:『烏云:「彼有白珠,其價甚重。汝殺取其珠,吾欲食其肉。」故笑之耳。』曰:『爾不殺[1]為乎?』答曰:『夫不覩佛經者,為滔天之惡,而謂之無殃,斯為自欺矣。吾覩無上正真之典籍,觀菩薩之清仁,蜎飛蚑行蠕動之類,愛而不殺,草芥非[2]己有即不取。夫好殺者不仁,好取者不清,吾前世為好取之穢,今獲其殃,處困陋之貧,為子賃客;今又犯之,種無量之罪,非佛弟子矣。吾寧守道貧賤而死,不為無道富貴而生也。』貨主曰:『善哉![*]唯佛教真。』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三)

「昔者菩薩,處世貧困,為商人賃,入海採利。船住不行,商人巨細靡不恐懼,請禱神祇,上下[3]賙拯。貧人[*]唯三自歸,守戒不犯,悔過自責,日夜各三。慈心誓願:『十方眾生莫有恐怖,如吾今日也;吾後得佛,當度斯類矣。』乃至七日船不移邁,海神訛與貨主夢曰:『汝棄貧人,吾與汝去。』貨主得夢,愴然悼之,私密言議。貧人微察,具照所以,曰:『無以吾一人之體,喪眾命也。』貨主作[竺-二+稗],給其糇[4]粮,下著[竺-二+稗]上,推[竺-二+稗]遠之。大魚覆船盡吞商人,貧人隨風得岸,還其本土,九族欣懌。[5]貧人以三自歸、五戒、十善,奉齋懺悔、慈向眾生,故得是福。貧人者,我身是也。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四)

「昔者菩薩,守戒隱居,不慕時榮,依蔭四姓為其守墓,若有喪葬,輙展力助。喪主感焉,以寶惠之,所獲多少,輙還四姓。四姓曰:『子展力致此寶,[6]胡為相還?』道士曰:『吾守君野,彼葬君地,大義論之,寶即君有也。』四姓歎曰:『善哉!古之賢者豈能踰子乎?』即擇青衣中有賢行兼華色者,給之為妻,分家財以成其居。道士曰:『進其行,高其德。』爾時,貧道士者,吾身是也。妻者,裘夷是。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五)

「昔者菩薩,身為凡人,歸命三尊,守戒不虧。與舅俱行,[7]衒賣自濟,之彼異國。舅先渡水,止獨母家,家有幼女,女啟母曰:『後有澡[8]盤,可從商人易白珠也。』母順女意以示商人,以刀刮視照其真寶,佯投地曰:『污吾手矣。』即出進路,母子耻焉。[9]童子後至,女重請珠,母曰:『前事之恥,可為今戒也。』女曰:『觀此[*]童儒,有仁人之相,非前貪殘矣。』又以示之。[*]童儒曰:『斯紫磨金也,盡吾貨易之可乎?』母曰:『諾。』童子曰:『[10]匂吾金錢二枚,以雇渡耶?』舅尋還曰:『今以少珠惠汝,取屬[*]盤來。』母曰:『有良[*]童子,盡以名珠雇吾金[*]盤,猶謝其賤矣。爾不急去,且加爾杖。』舅至水邊,蹋地呼曰:『還吾寶來。』性急[11]椎胸,吐血而死。甥還其金,已覩殞矣,哽噎曰:『貪乃至於喪身乎!』菩薩守信以獲寶,調達貪欺以喪身。[*]童子者,吾身也。舅者,調達是。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六)

「昔者菩薩,無數劫時,兄弟資貨求利養親。之于異國,令弟以珠現其國王。王覩弟顏華,欣然可之,以女許焉,求珠千萬。弟還告兄,兄追之王所,王又覩兄容貌堂堂,言輙聖典,雅相難齊。王重嘉焉,轉女許之。女情[12]泆豫,兄心存曰:『壻伯即父,叔妻即子,斯有父子之親,豈有嫁娶之道乎?斯王處人君之尊,而為禽[13]獸之行。』即引弟退。女登臺望曰:『吾為[14][(魅-未+舌)-ㄙ]蠱,食兄肝可乎?』展轉生死,兄為獼猴,女與弟俱為[15]鼈。[*]鼈妻有疾,思食獼猴肝,雄行求焉。覩獼猴下飲,[*]鼈曰:『爾甞覩樂乎?』答曰:『未也。』曰:『吾舍有妙樂,爾欲觀乎?』曰:『然。』[*]鼈曰:『爾昇吾背,將爾觀矣。』昇背隨焉。半[16]谿,[*]鼈曰:『吾妻思食爾肝。水中何樂之有乎?』獼猴心恧然曰:『夫戒守善之常也,權濟難之大矣。』曰:『爾不早云?吾以肝懸彼樹上。』[*]鼈信而還。獼猴上岸曰:『死[*]鼈蟲,豈有腹中肝而當懸樹者乎?』」佛告諸比丘:「兄者,即吾身是也,常執貞淨,終不犯淫亂,畢宿餘殃墮獼猴中。弟及王女俱受[*]鼈身,雄者調達是,雌者調達妻是。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七)

「昔者菩薩,乘船[17]渡海,採寶濟乏。海邊有城,苑園備有,華女臨渚要其輩曰:『斯國豐沃,珍寶恣求,可屈入城,觀民有無。』商人信從鬼魅厭惑,遂留與居,積年有五。菩薩感思二親本土,出城登山四顧遠望,覩一鐵城中有丈夫,首戴天冠儼然恭坐,謂菩薩曰:『爾等惑乎?以[18]鬼魅為妻,捐爾二親九族之厚,為鬼所吞豈不惑哉?爾等無寐,察其真[19]贋矣。方有神馬翔茲濟眾,可附旋居全爾身命。若戀蠱[20]妻。死入斯城,眾毒普加,悔將無救。』菩薩承命,訛寐察之,覩真如云,厥心懼焉。明日密相告,等人僉然,各伺覩妻變為狐體,競爭食人。靡不憮然,曰:『吾等死矣。』相驚備豫懈即喪矣。馬王臻曰:『孰有離居心懷所親,疾來赴茲,吾將濟爾。』商人喜曰:『斯必天也。』群馳歸命。妻即抱子尋跡哀慟,其辭曰:『怨呼皇天,為妻累載,今以為鬼。』哀聲傷情。辭詣王所,厥云如上,『今者[1]偟偟,無由自[2]恃,惟願大王哀理妾情。』王召菩薩問其所由,即以所覩本末陳之。王覩色美疾遣婿去,內之後宮為其淫荒,國[3]正紛亂。鬼化為狐,日行食人,為害[4]茲甚,王不覺矣。

「後各命終,生死輪轉,菩薩積德,遂得為佛。狐鬼魂靈,化生梵志家,有絕妙之色。佛時於作法縣求食,食畢出城坐樹下。梵志覩佛相好,容色紫金,項有日光,若星中月。覩佛若此,其喜無量,歸白兒母:『吾女獲婿,其為世雄。疾以名服、具世諸好。』梵志家室携女貢之,道覩足跡。妻曰:『斯無欲之神雄,豈以[5]淫邪亂其志乎?』父曰:『吾女國之上華,胡高德而不迴耶?』妻即頌其義曰:

「『婬者曳足行,  多恚斂指步,

 愚者足築地,  斯跡天人尊。

「『無自辱也。』父曰:『爾薄智也。』戾而行矣,以女獻焉。世尊告曰:『第六魔天,獻吾三女,變為[6]?鬼。今爾屎囊,又來何為?』梵志恧然,妻重恥之。時,有除饉,進稽首曰:『願以惠余。』世尊戒曰:『爾昔為王,女時為鬼,以色誑爾,吞盡爾民,爾不厭乎?』除饉恥焉,退禪獲定,得溝港道。」

佛告鶖鷺子:「菩薩自受城中人戒已,旋家,歸命三尊自誓辭云:『時當死,死不復犯如來、應儀、正真覺清淨重戒。』積戒弘多,佛道遂成。爾時[7]長者,吾身是也。王者,今比丘是。鬼者,梵志女是。城中天人者,鶖鷺子是。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三八)太子[8]墓魄經

聞如是:

一時佛在聞物國祇樹給孤獨園。是時佛告諸沙門:「往昔有國名波羅奈,王有太子,名曰[*]墓魄,生有無窮之明,過去現在未來眾事,其智無[9]礙,端正暉光,猶星中月。王[*]唯有一子,國無不愛,而年十三,閉口不言,有若瘖人。王后憂焉,呼諸梵志,問其所由。對曰:『斯為不祥也,端正不言,何益大王?後宮無嗣,豈非彼害哉?法宜生埋之,必有貴嗣。』王即恧然,入與后議,后逮宮人靡不哀慟,嗟曰:『奈何太子祿薄,生獲斯殃。』哀者塞路,猶有大喪。具著寶服,以付喪夫。喪夫奪其名服,[10]覩共為[11]塚。[*]墓魄惟曰:『王[12]逮國人,信吾真瘖。』即默斂衣入水淨浴,以香塗身,具著寶服,臨壙呼曰:『爾等胡為?』答曰:『太子瘖聾為國[13]無嗣,王命生埋,冀生賢嗣。』曰:『吾即[*]墓魄矣。』喪夫視車霍然空虛,觀其形容,曜曜有光,草野遐邇猶日之明,聖靈巨勢,神動靈祇。喪夫巨細靡不懾驚,兩兩相視,顏貌黃青,言成文章靡不畏焉?仰天而曰:『太子靈德乃之于[14]斯!』即叩頭陳曰:『願旋寧王,令眾不嗟。』太子曰:『爾疾啟王,云吾能言。』人即馳聞,王后兆民甚怪所以,心[15]懽稱善,靡不悅豫,車馳人[16]犇,殷填塞路。[*]墓魄曰:『吾獲為沙門虛[17]靖之行,不亦善乎?』意始如之。

「帝釋即化為苑池樹木,非世所覩,即去眾寶衣化為袈裟。王到已,太子五體投地,稽首如禮,王即就坐聞其言聲,光影威靈,二儀為動,王喜喻曰:『吾有爾來,舉國敬愛,當嗣天位,為民父母。』對曰:『惟願大王!哀採微言。吾昔甞為斯國王,名曰須念,處國臨民二十五年,身奉十善育民以慈,鞭杖眾兵都息不行,囹圄無繫囚,路無怨嗟聲,惠施流布,潤無不周。但以出遊翼從甚眾,導臣馳除,黎庶惶懼;終入太山燒煮割裂,積六萬年,求死不得,呼嗟無救。當爾之時,內有九親,表有臣民,[18]資財億載,眾樂無極,寧知吾入太山地獄燒煮眾痛無極之苦乎?生存之榮,妻子臣民,孰能分取諸苦去乎?惟彼諸毒其為無量,每壹憶之心怛骨楚,身為虛汗,毛為寒竪。言往禍來,[殀>殃]追影[19]尋,雖欲發言懼復獲咎,太山之苦難可再更,是以縮舌都欲無言。始十三年,而妖導師令王生埋吾。懼大王獲太山之咎,勢復一言耳。今欲為沙門守無欲之行,覩眾禍之門不復為王矣。願無怪焉。』王曰:『爾為令君,行高德尊,率民以道,過猶絲髮,非人所憶,以之獲罪,酷裂乃如之耶!如吾今為人主,從心所欲,不奉正法,終當何之乎?』即聽學道。王還治國以正不邪,遂致豐樂。[*]墓魄即自練情絕欲,志進道真遂至得佛,廣說[20]景模,拯濟眾生以至滅度。」

佛告諸比丘:「時[*]墓魄者,吾身是也。父王者,今白淨王是也。母者,吾母今舍妙是也。夫榮色邪樂者,燒身之鑪矣。清淨[1]澹泊,無患之家矣。若欲免難離罪者,無失佛教也。為道雖苦,猶勝處[2]夫三塗,為人即遠貧窶,不處八難矣。學道之志當如佛行也,欲獲緣一覺、應真、滅度者,取之可得。」

佛說經竟,諸沙門莫不歡喜,稽首作禮。

(三九)彌蘭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時,諸沙門閑居深惟:「世人習邪樂欲,自始至終無厭五樂[3]者。何謂五樂?眼色、耳聲、鼻香、口味、身細滑。夫斯五欲,至其命終,豈有厭者乎?」日中之後,俱詣佛所,稽首佛足退立白言:「吾等,世尊!惟世愚者惑于五欲,至厥命終,豈有厭者不?」

佛告之曰:「覩世無足於彼五樂矣。昔有五百商人入海採利,中有智者名曰彌蘭,為眾師御。海有神魚,其名摩竭,觸敗其船,眾皆喪身,彌蘭騎板,僅而獲免。風漂附岸,地名鼻摩,登岸周[4]旋庶自[5]蘇息,覩一小徑尋之而進。遙見銀城,樹木茂盛,間有浴池,周旋四表,甘水[6]遶之。有四美人,容齊天女,奉迎之曰:『經涉巨海,厥勞多矣,善賀吉臻。今斯銀城,其中眾寶,黃金白銀,水精琉璃,珊瑚虎珀,車?為殿,妾等四女給仁使役,晚息夙興,惟命所之,願無他遊。』彌蘭入城昇七寶殿,[7]懽娛從欲,願無不有,處中千餘年。彌蘭惟曰:『斯諸玉女不令吾邁,其有緣乎?』伺四女寢,竊疾亡去。

「遙覩金城,有八玉女,迎辭如上,玉女華容,又踰四人。城中寶殿,名曰屑末,明月真珠諸寶踰前,壽數千萬歲。又疑:『八女不令吾邁,其有由乎?』伺其臥出,竊疾亡去。

「又覩水精城,有十六玉女出迎之矣,其辭如上,要將入城昇七寶殿。城殿眾寶,玉女光華踰前,居中歲數,又數千萬。

「意不厭足,又伺諸女臥出亡去,復覩琉璃寶城,光曜奕奕,有三十二女出迎跪拜,虔辭如上。要請入城昇七寶殿,殿名欝單,其中眾寶伎樂甘食女色踰前,處中久長年數如上。

「又伺諸女臥出亡去,遙覩鐵城,莫無迎者。彌蘭惟曰:『銀城四女,金城有八,水精十六,琉璃三十二,玉女光世,修虔相迎,今不迎者,將以貴故乎?』周城一匝有鬼開門,彌蘭入城即見其鬼,鬼名俱引,鐵輪烔然走其頭上,守罪人鬼,取彼頭輪,著彌蘭頭上,腦流身燋。彌蘭流淚曰:『自四之八,自八之十六,自十六之三十二,處榮屑末殿、欝單殿。吾以無足之行,故獲斯矣。何當離斯患乎?』守鬼答曰:『其年之數如子來久,子免斯殃矣。』火輪處彌蘭頭上六億歲,乃免之矣。」

佛語諸沙門:「彌蘭者,吾身是也。所以然者?未奉三尊時,愚惑信邪,母沐浴著新衣臥,吾蹈母首,故太山以火輪[8]轢其首耳。又[9]甞以四月八日,持八關齋,中心歡喜,故獲寶城,壽命巨億,所願從心無求不獲。覩世無足,[*]唯得道乃止耳。」

佛告諸沙門:「彌蘭出太山獄,閇心三惡,絕口四[刀>刃],檢身三尤。孝順父母,親奉三尊,戴戒為冠,服戒為衣,懷戒為糧,味戒為肴,食息坐行,不忘佛戒,[10]躇步之間,以戒德成,自致為佛。凡人之行,不孝於親,不尊奉師,吾覩其後自招重罪,彌蘭其類乎!夫為惡禍追,猶影尋身,絕邪崇真,眾禍自滅矣。」

佛說經竟,諸沙門歡喜作禮。

(四〇)頂生聖王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是時阿難閑居深惟:「眾生自始至終,厭五欲者尠。」過日中後,至[11]向佛所,稽首畢退白言:「[*]唯世尊!吾閑坐深惟:『眾生知足者尠,不厭五欲者眾。』」

世尊歎曰:「善哉,善哉!如爾之云。所以然者?往古有王,名曰頂生,東西南北靡不臣屬。王有七寶:飛[12]金輪[13]力,白象,紺色馬,明月珠,玉女妻,聖輔臣,典兵臣。王斯七寶,覩世希有。又有千子,端正妍雅,聰明博智,天下稱聖;猛力伏眾,有如師子也。王既聖且仁,普天樂屬,壽有億數。王意存曰:『吾有拘耶尼一天下,地縱廣三十二萬里,黎庶熾盛,五穀豐沃,比門巨富,世所希有,吾國兼焉。雖其然者,願彼皇乾,雨金銀錢,七日七夜,惠吾若茲,不亦善乎?』天從其願,下二寶錢滿其境界,天寶之明,奕奕曜國。王喜無量,[14]天下拜賀。日與群臣歡喜相樂,民皆稱善,獲無極樂,數千萬歲。

「王又念曰:『吾有西土,三十二萬里,七寶之榮,千子光國,天雨寶錢,世未甞有。雖其然者,吾聞南方有閻浮提,地廣長二十八萬里,黎庶眾多,靡求不獲。吾得彼土不亦快乎?』王意始存,金輪南向,七寶四兵,輕舉飛行,俱到其土。彼王臣民靡不喜從,其土君民,終日欣欣;王止教化,年數如上。

「王又念曰:『吾有西土,今獲南土,天人眾寶何求不有?今聞東方弗于逮,土三十六萬里,其土君民,寶穀諸珍無願不有。吾獲其土不亦快乎?』口始云爾,金輪東向,七寶四兵飛行俱至,君臣黎庶靡不樂屬。又以正法仁化君民,年數如上,比門懷德。

「王又念曰:『吾有西土南土東土,天人眾寶無珍不有,今聞北方欝單[1]曰土,吾獲王之不亦善乎?』開口言願,金輪北向,七寶四兵俱飛如前。始入其界,遙覩地青如翠羽色。王曰:『爾等覩青地乎?』對曰:『見之。』曰:『斯欝單[*]曰地。』又『覩白地?』曰:『覩之。』曰:『斯成擣稻米,爾等食之。』又覩諸寶樹,眾軟妙衣,臂釧指環,瓔珞眾奇,皆懸著樹,曰:『覩之乎?』對曰:『唯然!』曰:『爾等服之。』王治以仁、化民以恕,居彼年久其數如上。

「又生意曰:『吾有三天下,今獲北方四十萬里,意欲昇忉利天之帝釋所。』王意始然,金輪上向,七寶四兵飛行昇天,入帝釋宮。釋覩王來,欣迎之曰:『數服高名,久欲相見,翔茲快乎!』執手共坐,以半座坐之。王左右顧視,覩天宮殿,黃金白銀、水精琉璃、珊瑚虎珀、車?真珠以為宮殿,覩之心欣。即又念曰:『吾有四國,寶錢無數,斯榮難云;令天帝殞;吾處其位,不亦上願乎?』惡念興而神足滅,釋還之故宮,即獲重病。輔臣問曰:『天王疾篤,若在不諱,將有[遣>遺]命乎?』王曰:『如有問:「王何以喪身?」答如所覩,以貪獲病,遂致喪身。夫貪殘命之刃,亡國之基也。去三尊,處三塗,靡不由之。戒後來嗣,以貪癡火燒身之本也,慎無貪矣。夫榮尊者其禍高矣,寶多者其怨眾矣。』王終,後嗣誦其貪戒,傳世為寶。四天下民尊其仁化,奉三尊、行十善,以為治法,遂致永福。」

世尊曰:「覩世尠能去榮貴、捐五欲者,惟獲溝[2]港、頻來、不還、應儀、緣一覺,無上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能絕之耳。飛行皇帝,所以存即獲願不違心者,宿命布施、持戒、忍辱、精進、禪定、智慧之所致,不空獲也。頂生王者,吾身是也。」

佛說經竟,阿難歡喜,為佛作禮。

(四一)普明王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佛告諸比丘:「昔者菩薩為大國王,名曰普明,慈惠光被,十方歌懿,民[3]賴其休,猶慈子之寧親也。隣國有王,治法以[4]正,力如師子,走攫飛鳥。宰人[5]亡肉,晨[6]犇市索,路覩新屍,取之為肴,味兼畜肉。後日為饌,甘不如焉。王責太官,宰人歸誠叩頭首之。王心恧然曰:『人肉甘乎?』默勅宰人以斯為常。」世尊曰:「夫厚於味者即仁道薄,仁道薄者犲狼心興,夫為狼,[7]苟貪肉味而賊物命,故天下讎焉。宰人承命,默行殺人,以供王欲,臣民嗷嗷。表聞尋賊,王曰宜然。密告宰人曰:『慎之哉!』有司獲之。賊曰:『王命爾矣。』群臣諫曰:『臣聞,王者為德仁法,帝[8]精明即日月[9]濟等,后土潤齊乾坤,含懷眾生即若虛空,爾乃可為天下王耳。若違仁從殘,即犲狼之類矣。去明就闇,瞽者之[10]疇矣;替濟自沒,即坏舟之等矣。釋潤崇枯,即火旱之喪矣;背空向窒,即石人之心也矣。夫狼殘瞽[11]闇坏沒火燒石人之操,不可為宰人之監,豈可為天下王耶?若崇上德即昌,好殘賊則亡。二義臧否,惟王何之?』王曰:『孩童絕湩其可乎?』曰:『不可。』王曰:『余如之矣。』群臣僉曰:『犲狼不可育,無道不可君。』臣民齊心同聲逐焉。

「王奔入山,覩見神樹,稽首辭曰:『令余反國,貢神百王。』誓畢即行,伺諸王出突眾取之,猶鷹鷂之撮鷰雀,執九十九王。樹神人現顏華非凡,謂阿群曰:『爾為無道以喪王榮,今復為[12]元酷,將欲何望乎?』阿群前趣之,忽然不現。

「時,普明王,出察民苦樂,道逢梵志,梵志曰:『大王還宮,吾欲有言。』王曰:『昨命當出,信言難違。道士進坐,吾旋在今。』[13]遂出為阿群所獲,投之樹下,王曰:『不懼喪身,恨毀吾信耳。』阿群曰:『何謂耶?』王具說道士見己之誓,願一覩之,受其重戒,尠寶貢焉,旋死不恨。阿群放之,還覩道士,躬敷高座,道士昇座,即說偈言:

「『劫數終訖,  乾坤[14]烔然,

 須彌巨海,  都為灰[15]焬。

 天龍福盡,  于中[16]凋喪,

 二儀尚殞,  國有何常?

 生老病死,  [1]輪轉無際,

 事與願違,  憂悲為害。

 欲深禍高,  瘡疣無外,

 三界都苦,  國有何賴?

 有本自無,  因緣成諸,

 盛者必衰,  實者必虛。

 眾生蠢蠢,  都緣幻居,

 聲響俱空,  國土亦如。

 識神無形,  駕乘四蛇,

 無明寶養,  以為樂車。

 形無常主,  神無常家,

 三界皆幻,  豈有國耶?』

「受偈畢,即貢金錢萬二千。梵志重[2]誡之曰:『爾存四非常,其禍必滅矣。』王曰:『敬諾,不敢替明[*]誡。』即至樹所,含笑且行。阿群曰:『命危在今,何欣且笑?』答曰:『世尊之言,三界希聞。吾今懷之,何國命之可惜乎?』阿群媚曰:『願聞尊教。』王即以四偈授之,驚喜歎曰:『巍巍世尊,陳四非常,夫不聞覩,所謂悖狂。』即解百王,各令還國。

「阿群悔過自新,依樹為居,日存四偈,命終神遷,為王太子,納妻不男。王重憂之,因募國女化之令男,後遂[3]妷蕩不從真道。王恚之焉,磔著四衢,命行人曰:『以指[4]确首,苟辱之矣。』適九十九人,而太子薨。魂靈變化,輪轉無已,值佛在世,生舍衛國。早喪其父,孤與母居。事梵志道,性篤言信,勇力[5]擘象,師愛友敬,遐邇稱賢,師每周旋輙委以居。師妻懷嬖,援其手婬辭誘之。阿群辭曰:『凡世耆友,男吾父之,女吾母焉,豈況師之所敬乎?燒身可從,斯亂不敢順矣。』師妻恧然,退思為變。婿歸,婦曰:『子歎彼賢,足照子否矣?』具為其過。女妖似真,梵志信矣。師告阿群:『爾欲仙乎?』對曰:『唯然。』曰:『爾殺百人,斬取其指,今獲神仙。』奉命携劒,逢人輙殺,獲九十九人指,眾[6]犇國震。覩母欣曰:『母至數足,吾今仙矣。』佛念:『邪道惑眾,普天斯[7]疇也。』化為沙門在其前步,曰:『人數足矣。』追後不屬,曰:『沙門可止!』答曰:『吾止久矣,惟爾不焉。』曰:『止義云何?』答曰:『吾惡都止,爾惡熾矣。』阿群心開,霍如雲除,五體投地,頓首悔過。叉手尋[8]從,將還精舍,即為沙門。佛為說宿行,現四非常,得溝[9]港道,退于樹下,閉目叉手練去餘垢,進取無著。

「王召軍師戰士數萬,尋捕妖賊,未知所之。道過佛所,曰:『王自何來?身蒙塵土。』對曰:『國有妖賊殺無[10]過民,今尋捕之。』世尊告曰:『夫民先修德而退崇邪,治國之政其法何之?』對曰:『先貴後賤,正法治之。』『若夫先[11]戴畜心退懷聖德,正法何之?』對曰:『先賤後貴正法[12]賞之。』曰:『賊已釋邪崇真,今為沙門矣。』王歎曰:『善哉!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神妙上化乃至于茲乎!始為犲狼,今為天仁。』稽首足下,又重歎曰:『斯化奇矣,願一覩之。』世尊曰:『可。』王逮官屬,造之而曰:『上德賢者可一開眼相面乎?』如斯三矣。答曰:『吾之眼[13]睛,耀射難當。』王稽首曰:『明日設微饌,願一顧眄。』答曰:『於廁吾往,於殿則[14]不。』王曰:『[*]唯命。』還則裂廁,掘其地則新之,樟梓[栴>?]材,為之柱梁,香湯沃地,栴檀蘇合欝金諸香,和之為泥,[15]旃罽雜繒,以為座席,[16]彫文刻鏤,眾寶為好。煒煒煌煌,有踰殿堂。明日王身,捧香鑪迎之。阿群就座,王褰衣膝行,供養訖畢,即說經曰:『廁前日之污,豈可於飯乎?』對曰:『不可。』曰:『今可乎?』曰:『可矣。』阿群曰:『吾未覩佛時,事彼妖蠱,心存口言身行諸邪,邪道穢化其為臭污,甚彼溷矣。屎污可洗,穢染難除,賴蒙宿祚生值佛世,沐浴清化去臭懷香,內外清淨猶天真珠,夫不覩佛、不知四非常者,觀其志趣,猶狂者醉之以酒矣,不親賢眾而依十惡者,其與犲狼共檻乎!』王曰:『善哉!奇乎佛之至化,乃令廁臭化為栴檀矣。』

「說經竟,即邁歷市,聞有婦人逆產者命在呼吸。還如事啟,佛言:『爾往為其產。』阿群恧然。世尊曰:『爾望產云:「吾自生來,慈向眾生,潤濟乾坤者。」爾母子俱全矣。』受教而往,至宣佛恩,母子俱生。退還尋塗,疑己有殺人之酷,而云普慈,稽首質焉。佛告阿群:『凡人心開受道之日,可謂始生者也。不覩三尊,未受重戒,猶兒處胎,雖[17]其有目,將亦何覩?有耳何聞?故曰未生也。』阿群心開,即得應真道。」

佛告諸比丘:「昔時普明者,吾身是也。吾前世授之四偈,一活百王,今令得道,不受重罪矣。阿群宿命甞為比丘,負米一斛送著寺中,上作刀一枚,歡喜歎尊,稽首而去。負米獲多力,上刀獲多寶,歡喜獲端正,歎尊獲為王,作禮故為國人所拜。九十九人[1]确其首,遂至喪身,故[2]殺前怨而斬其指。後人欲[*]确,見其已喪,又覩沙門,更有慈心。後人即其母,始有惡意故,阿群始意亦惡,覩沙門更慈故,見佛即孝。種淳得淳,種雜得雜,善惡已施,禍福尋之,影追響應,皆有所由,非[3]徒自然也。比丘願言:『令汝逢佛得道。』如願獲焉。供養三尊,有若絲髮;沙門以慈呪願施者言,如其言,得,萬無一失。菩薩執志度無極行持戒如是。」

六度集經卷第四」(CBETA, T03, no. 152, p. 16, c5-p. 24, a12)

[20][>吳]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21]〔章〕-【宋】【元】【明】。[22]第二=經【宋】。[23]此有=凡【宋】【元】【明】。[24]餘=饕【元】【明】。[25]元=尤【宋】【元】【明】。[26]捐=損【元】【明】。[27]觀察=察觀【宋】【元】【明】。[28]影=景【元】【明】。[1]戾=厄【元】【明】。[2]疇=儔【宋】【元】【明】。[3]尚為=不尚【元】【明】。[4]嫡=適【宋】*【元】*【明】*。[*4-1]嫡=適【宋】*【元】*【明】*。[5]牙=寸【宋】【元】【明】。[6]爼=葅【宋】【元】【明】,=俎【麗-CB】【CB】。[7]椎=推【宋】【元】【明】。[8]求=裘【宋】【元】【明】。[9]〔小〕-【宋】【元】【明】。[10]收=牧【宋】【元】【明】。[11]肴=[夕/肉]【宋】。[12]捐=損【元】【明】。[13]疪=瘦【元】【明】,=疵【麗-CB】【CB】。[14]目=自【宋】。[15]損=捐【宋】。[16]唯=惟【宋】【元】【明】。[17]卵=[雨/(?*ㄗ)]【宋】,=窌【元】【明】。[18]施=慧【宋】【元】【明】。[19]輙須=轉頃【元】【明】。[1]〔其〕-【宋】【元】【明】。[2]多=名【宋】。[3]錄=祿【元】【明】。[4]抑=作【宋】【元】【明】。[5]童=僮【宋】,=瞳【元】【明】。[6]賙=周【宋】【元】【明】。[7]影=景【元】【明】。[8]芻=蒭【宋】【元】【明】。[9]未=末【元】【明】。[10]憔悴=顦顇【宋】【元】【明】。[11]乎=手【宋】。[12]焬=烊【元】【明】。[13]渧=滴【宋】*【元】*【明】*。[14]燺=熇【宋】【元】【明】。[*13-1]渧=滴【宋】*【元】*【明】*。[15]施=慧【元】【明】。[16]嶮=險【宋】【元】【明】。[17]殺=然【宋】【元】【明】。[18]王=主【元】【明】。[19]菓=果【宋】【元】【明】。[20]匃=匂【宋】。[21]見=親【宋】【元】【明】。[22]飯=飲【宋】【元】【明】。[23]森=㱇【元】【明】。[24]飯=飲【宋】。[25]雇=顧【宋】【元】【明】。[26]以=異【宋】【元】【明】。[1]為=烏【元】【明】。[2]〔己〕-【宋】。[3]賙拯=周旋【元】【明】。[4]量=粮【宋】【元】【明】【麗-CB】【CB】。[5]貧=其【明】。[6]胡=故【宋】【元】【明】。[7]衒=銷【宋】。[8]盤=槃【宋】*【元】*【明】*。[9]童=僮【宋】*。[*9-1]童=僮【宋】*。[*9-2]童=僮【宋】*。[10]匂=匃【元】【明】。[*8-1]盤=槃【宋】*【元】*【明】*。[*9-3]童=僮【宋】*。[*8-2]盤=槃【宋】*【元】*【明】*。[11]椎=推【宋】。[*9-4]童=僮【宋】*。[12]泆=姝【宋】,=逸【元】【明】。[13]獸=狩【宋】。[14][?>[(魅-未+舌)-ㄙ]]=魅【元】【明】。[15]鼈=鱉【宋】*【元】*【明】*。[*15-1]鼈=鱉【宋】*【元】*【明】*。[*15-2]鼈=鱉【宋】*【元】*【明】*。[*15-3]鼈=鱉【宋】*【元】*【明】*。[16]谿=溪【宋】【元】【明】。[*15-4]鼈=鱉【宋】*【元】*【明】*。[*15-5]鼈=鱉【宋】*【元】*【明】*。[*15-6]鼈=鱉【宋】*【元】*【明】*。[*15-7]鼈=鱉【宋】*【元】*【明】*。[17]渡=度【宋】【元】【明】。[18]鬼=魑【宋】【元】【明】。[19]贋=諺【宋】【元】【明】。[20]妻=毒【宋】【元】【明】。[1]偟偟=惶惶【宋】【元】【明】。[2]恃=持【明】。[3]正=政【元】【明】。[4]茲=滋【元】【明】。[5]淫=婬【宋】【元】【明】。[6]?=老【元】【明】。[7]長=女【元】【明】。[8]墓=慕【宋】*【元】*【明】*。[*8-1]墓=慕【宋】*【元】*【明】*。[9]礙=疑【宋】【元】【明】。[10]覩=都【宋】【元】【明】。[11]塚=冢【宋】【元】【明】。[*8-2]墓=慕【宋】*【元】*【明】*。[12]逮=道【宋】。[13]無嗣=之害【宋】【元】【明】。[*8-3]墓=慕【宋】*【元】*【明】*。[14]斯+(乎)【元】【明】。[15]懽=歡【宋】【元】【明】。[16]犇=奔【宋】【元】【明】。[*8-4]墓=慕【宋】*【元】*【明】*。[17]靖=靜【宋】【元】【明】。[18]資=貲【宋】【元】【明】。[19]尋+(身)【宋】【元】【明】。[*8-5]墓=慕【宋】*【元】*【明】*。[20]景=影【宋】。[*8-6]墓=慕【宋】*【元】*【明】*。[1]澹泊=憺怕【元】【明】。[2]夫=天【宋】,=于【元】【明】。[3]者+(也)【元】【明】。[4]旋=遊【宋】【元】【明】。[5]蘇=穌【宋】【元】【明】。[6]遶=繞【宋】【元】【明】。[7]懽=歡【宋】【元】【明】。[8]轢=爍【宋】。[9]甞=常【宋】【元】【明】。[10]躇=跬【元】【明】。[11]〔向〕-【宋】【元】【明】。[12]金+(轉)【宋】【元】【明】。[13]力=刀【宋】【元】【明】。[14]天=人【宋】。[1]曰=越【宋】*【元】*【明】*。[*1-1]曰=越【宋】*【元】*【明】*。[2]港=巷【宋】。[3]賴=願【宋】【元】【明】。[4]正=政【宋】【元】【明】。[5]亡=劫【元】【明】。[6]犇=奔【宋】【元】【明】。[7]苟=狗【宋】【元】【明】。[8]精=釋【元】【明】。[9]濟=齊【宋】【元】【明】。[10]疇=儔【宋】【元】【明】。[11]闇=閉【宋】【元】【明】。[12]元=無【宋】。[13]遂=逐【元】【明】。[14]烔=洞【元】【明】。[15]焬=揚【宋】【元】【明】。[16]凋=彫【宋】。[1]輪轉=轉輪【明】。[2]誡=戒【宋】*【元】*【明】*。[*2-1]誡=戒【宋】*【元】*【明】*。[3]妷=泆【宋】【元】【明】。[4]确=㰌【宋】,=摧【元】【明】。[5]擘=躃【元】【明】。[6]犇=奔【宋】【元】【明】。[7]疇=儔【宋】【元】【明】。[8]從=蹤【元】【明】。[9]港=巷【宋】。[10]過=量【宋】【元】【明】。[11]戴=載【宋】【元】【明】。[12]賞=償【宋】。[13]睛耀=精糴【宋】。[14]不+(至)【宋】【元】【明】。[15]旃=栴【宋】,=氈【元】【明】。[16]彫=雕【宋】【元】【明】。[17]其有=有具【宋】【元】【明】。[1]确=㰌【宋】,=推【元】【明】*。[2]殺=報【元】【明】。[*1-1]确=㰌【宋】,=推【元】【明】*。[3]徒=從【宋】【元】【明】。


《六度集經》卷5:「六度集經卷第五

吳[4]康居國沙門康僧會譯

忍辱度無極[5]章第三([6]此有十三章)

「忍[7]辱度無極者,厥則云何?菩薩深惟:『眾生識神,以癡自壅,貢高自大,常欲勝彼,官爵國土六情之好,己欲專焉。若覩彼有,愚即貪嫉,貪嫉處內、瞋[8]恚處外,施不覺止,其為狂醉,長處盲冥矣。展轉五道,太山燒煮,餓鬼畜生,積苦無量。』菩薩覩之即覺,悵然而歎:『眾生所以有亡國破家、危身滅族,生有斯患,死有三道之辜,皆由不能懷忍行慈,使其然矣。』菩薩覺之,即自誓曰:『吾寧就湯火之酷、?醢之患,終不恚毒加於眾生也。夫忍不可忍者,萬福之[9]原矣。』自覺之後,世世行慈,眾生加己罵詈捶杖,奪其財寶妻子國土,危身害命,菩薩輙以諸佛忍力之福,[10]迮滅[11]毒恚,慈悲愍之追而濟護,若其免咎,為之[12]歡喜。」

(四二)

「昔者菩薩,覩世穢濁,君臣無道,背真向邪,難以[13]導化,故隱明[14]藏影處于塚間,習其忍行。塚間有牛犢子,常取其屎尿以為飲食,[15]連其軀命暴露精思,顏[16]貌醜黑人皆惡焉。國人覩之,更相告曰:『斯土有鬼。』見者靡不唾罵,土石[17]撲之。菩薩無絲髮之恚,慈心愍曰:『痛夫斯人,不覩佛經而為斯惡。』誓曰:『[18]吾為如來、無所著、正真覺道者,必度茲焉。』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四三)

「昔者菩薩,厥名曰睒,常懷普慈,潤逮眾生,悲愍群愚不覩三尊。將其二親處于山澤,父母年耆兩目失明,睒為悲楚,言之泣涕。夜常三興,消息寒溫,至孝之行,德[19]香熏乾,[20]地祇海龍國人[21]並知。奉佛十善,不殺眾生,道不拾遺,守貞不娶,身禍都息,兩舌惡罵,妄言綺語,譖謗邪偽,口過都絕,中心眾穢,嫉恚貪餮,心垢都寂。信善有福,為惡有殃。以草茅為廬,蓬蒿為席,清[22]淨無欲,志若天金。山有流泉,中生蓮華,眾果甘美周旋其邊,夙興採果,未甞先甘,其仁遠照,禽獸附恃。二親時渴,睒行[23]汲水,迦夷國王入山田獵,彎弓發矢,射山麋鹿,誤中睒胸,矢毒流行,其痛難言。左右顧眄,[24]涕泣大言:『誰以一矢殺三道士者乎?吾親年耆,又俱失明,一朝無我,普當殞命。』抗聲哀曰:『象以其牙,犀以其角,翠以其毛,吾無牙角光[25]目之毛,將以何死乎?』王聞哀聲,下馬問曰:『爾為深山乎?』答曰:『吾將二親處斯山中,除世眾穢,學進道志。』

「王聞睒言,哽噎流淚,甚痛悼之。曰:『吾為不仁,殘夭物命,又殺至孝。』舉哀云:『奈此何?』群臣巨細莫不哽[26]咽。王重曰:『吾以一國救子之命,願示親所在,吾欲首過。』曰:『便向小徑,去斯不遠有小蓬廬,吾親在中。為吾啟親,自斯長別,幸卒餘年,慎無追戀也。』勢復舉哀,奄忽而絕。王逮士眾,重復哀慟,尋所示路到厥親所。王從眾多,草木肅肅有聲,二親聞之,疑其異人,曰:『行者何人?』王曰:『吾是迦夷國王。』親曰:『王翔茲甚善,斯有草席可以息涼,甘果可食,吾子汲水,今者且還。』王覩其親以慈待子,重為哽噎。王謂親曰:『吾覩兩道士以慈待子,吾心切悼[27]甚痛無量。道士子睒者,吾射殺之。』親驚怛曰:『吾子何罪而殺之乎?子操仁惻,蹈地常恐地痛,其有何罪而王殺之?』王曰:『至孝之子,實為上賢,吾射[糜>麋]鹿[28]誤中之耳!』曰:『子已死,將何恃哉?吾今死矣。惟願大王牽吾二老,著子屍處,必見窮沒,庶同灰土。』王聞親辭,又重哀慟,自牽其親,將至屍所。父以[29]首著膝上,母抱其足,嗚口吮足,各以一手捫其箭瘡,椎胸搏頰仰首呼曰:『天神地神、樹神水神,吾子睒者,奉佛信法,尊賢孝親,懷無外之弘仁,潤逮草木。』又曰:『若子審奉佛至孝之誠上聞天者,箭當拔出,重毒消滅子獲生存,卒其至孝之行;子行不然,吾言不誠,遂當終沒,俱為灰土。』天帝釋、四天大王、地祇、海龍,聞親哀聲,信如其言,靡不擾動。

「帝釋身下,謂其親曰:『斯至孝之子,吾能活之。』以天神藥灌睒口中,忽然得穌。父母及睒,[主>王]逮[1]臣從,悲[2]樂交集,普復舉哀。王曰:『奉佛至孝之德,乃至於斯。』遂命群臣:『自今之後率土人民,[3]皆奉佛十德之善,修睒至孝之行。』一國則焉,然後國豐民康,遂致太平。」

佛告諸比丘:「吾世世奉諸佛至孝之行,德高福盛,遂成天中之天三界獨步。時睒者,吾身[4]是。國王者,阿難是。睒父者,今吾父是。母者,吾母舍妙是。天帝釋者,彌勒是也。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四四)

「昔者菩薩,時為梵志,名羼提和,處在山澤,樹下精思,以果泉水而為飲食。內垢消盡,處在空寂,弘明六通得盡知之。智名香熏聞八方上下,十方諸佛、緣一覺道、應儀聖眾靡不咨嗟。[5]釋梵四王、[6]海龍地祇,朝夕肅虔叉手稽首,稟化承風擁護其國,風雨順時,五穀豐熟,毒消災滅,君[7]臣熾盛。其王名迦[8]梨,入山[9]畋獵,馳逐[10]麋鹿,尋其足跡歷菩薩前,王問道士:『獸跡歷茲,其為如行乎?』菩薩默惟:『眾生擾擾,[11]唯為身命,畏死貪生,吾心何異哉?吾儻語王,虐殺不仁,罪與王同;儻云不見,吾為欺矣。』中心恧然低首不云。王即怒曰:『當死乞人,吾現帝王一國之尊,問不時對而佯低頭乎?』其國名[12]揥手爪曰不,菩薩惆悵,揥手爪曰不乎,示王以為不見。曰:『獸跡歷茲而[13]云不見,王勢自在,為不能戮爾乎?』菩薩曰:『吾聽王耳。』王曰:『爾為誰耶?』曰:『吾忍辱人。』王怒拔劒截其右臂。菩薩念曰:『吾志上道,與時無諍,斯王尚加吾刃,豈況黎庶乎?願吾得佛必先度之,無令眾生效其為惡也。』王曰:『若為誰[14]乎?』曰:『吾忍辱人。』又截其左手,一問一截,截其脚,截其耳,截其鼻,血若流泉,其痛無量,天地[15]為震動,日即無明。

「四天大王僉然俱臻,同聲恚曰:『斯王酷[16]烈,其為難齊。』謂道士曰:『無以污心。吾等誅王及其妻子,并滅一國,以彰其惡。』道士答曰:『斯何言乎?此殃由吾前世不奉佛教加毒于彼,為惡禍追,猶影之繫形矣。昔種之少,而今獲多,吾若順命,禍[17]若天地,累劫受咎,豈[18]可[19]畢哉?』黎民覩變,馳詣首過齊聲而曰:『道士處茲,景祐潤國,禳災滅疫;而斯極愚之君,不知臧否,不明去就,惡加[20]元聖。惟願聖人,無以吾等報上帝也。』菩薩答曰:『王以無辜之惡痛加吾身,吾心愍之,猶慈母之哀其赤子也;黎庶何過而怨之[21]乎?假有疑望,爾捉吾斷臂以來。』民即捉之,乳[22]湩交流。曰:『吾有慈母之哀,今其信,現於茲。』民覩弘信,靡不稟化,欣懌而退。

「菩薩有弟,亦覩道[23]元,處在異山,以天眼徹視,覩天神鬼龍會議王惡,靡不懷忿。懼兄有損德之心,以神足之兄所。曰:『有所中傷乎?』答曰:『不也。爾欲照吾信。取斷手足耳鼻著其故處,復者即吾信矣。』弟續之即復,兄曰:『吾普慈之信于今著矣。』天神地[24]祇靡不悲喜,稽首稱善,更相勸導,進志高行,受戒而退。自斯之後日月無光,五星失度,妖怪相屬,枯旱穀貴,民困怨其王也。」

佛告諸比丘:「時羼提和者,即吾身是。弟者,彌勒是。王者,羅漢拘隣是。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四五)

「昔者菩薩,生於貧家,貧家不育,以[25]褻裹之,夜無人時,默置四[26]街,并錢一千送著其[27]道。國俗以斯日為吉祥之日,率土野會,君子小人,各以其類盛饌快樂。梵志[28]覩戲,讚會者曰:『嗟[29]于今日會[30]者!別有如[31]粳米純白無糅,厥香苾芬。若夫今日產[32]生男女,貴而且賢。』坐中有一理家,獨而無嗣,聞之默喜,令人四布索棄子者,使問路人曰:『覩有棄[33]子者乎?』路人曰:『有獨母取焉。』使人尋之,得其所在,曰:『吾四姓富而無嗣,爾以兒貢,可獲眾寶。』母曰:『可留錢送兒,從欲索貨。』母獲如志。育兒數月,而婦姙[34]身,曰:『吾以無嗣故育異[35]姓,天授余祚,今[36]以子為?』以[*]褻裹之夜著[37]汫中。家羊日就而乳,牧人尋察覩兒,即歎曰:『上帝何緣落其子[38]於茲乎?』取歸育之以羊湩乳。四姓覺[39]知,[40]誥曰:『緣竊[41]湩乎?』對曰:『吾獲天之遺子,以湩育之。』四姓悵悔。還育數月,婦遂產男,惡念更生,又[42]復如前以[*]褻裹之著車轍中,兒心存佛三寶,慈向其親。

「晨有商人數百乘車,徑路由茲,牛躓不進,商人察其所以,覩兒驚曰:『天帝之子,何緣在茲乎?』抱著車中,牛進若流,前二十里息牛[1]亭側,有獨母白商人乞曰:『以兒相惠濟吾老窮。』即惠之矣。母育未幾,四姓又聞,愴然而曰:『吾之不仁殘天德乎?』又以眾寶請兒歸家,哽噎自責,等育二兒。數年之間,覩兒之智奇變縱橫,惡念又生曰:『斯明溢度,吾兒否哉,必虜之矣。』[2]褻裹入山,[3]棄著竹中絕食必殞。兒興慈念曰:『吾後得佛,必濟眾苦矣。』山近谿水,兒自力搖從竹[4]墮地,展轉至其水側。去水二十里,有[5]擔死人?,?[6]有[7]人行取樵,遙見小兒,就視歎曰:『上帝落其子乎?』抱歸育焉。四姓又聞,厥恨如前,以眾名寶請歸悲泣,并教書數仰觀俯占,眾道之術過目即能,稟性仁孝,言輙導化,國人稱聖,儒士雲集。父兇念生,厥[8]性惡重,前家[9]有冶師去城七里,欲圖殺兒,書勅冶師曰:『昔育此[10]兒,兒入吾[11]家,疾疫相仍,財耗畜死。太卜占云:「兒致此災。」書到極[12]攝,投之火中。』訛命兒曰:『吾年西夕加有重疾,爾到冶師所諦計錢寶,是爾終年之財。』兒受命行,於城門內,覩弟與輩彈胡[13]桃戲,弟曰:『兄來吾之幸矣,為吾復折。』兄曰:『父命當行。』弟曰:『吾請行矣。』奪書之冶師所。冶師承書,投弟于火。父心[14]忪忪而怖,遣使索兒,使覩兄曰:『弟如之乎?』兄如狀對。兄歸陳之,父驛馬追兒已為灰矣。

「父投躬呼天結氣內塞,遂成[15]癈疾。又生毒念曰:『吾無嗣已,不[16]以斯子為?必欲殺之。』父有邸閣去國千里,仍遣斯兒曰:『彼散吾財,爾往計校。今與邸閣書,囊藏蠟封,爾急以行。』書陰勅曰:『此兒到,[17]急以石縛腰沈之深淵。』兒受命稽首,輕騎[18]進半。道有梵志,與父遙相被服,常相問遺書[19]數往來。梵志有女,女既賢明,深知吉凶天文占候,兒行到梵志所居曰:『吾父所親梵志正在斯止。』謂從者曰:『今欲過修禮之,可乎?』從者曰:『善!』即過覲禮。梵志喜曰:『吾兄子來。』便命四隣學士儒生耆德雲集,娛宴歡樂,并[20]諮眾疑靡不欣懌,終日極夜各疲眠寐。女竊[21]覩男,見其腰帶佩囊封之書,默解取還,省讀其辭,悵然而歎曰:『斯何妖厲,賊害仁子乃至斯乎?』裂書更之,其辭曰:『吾年西垂,重疾日困,彼梵志吾之親友也,厥女既賢且明,[22]古今任為兒匹,極[23]具寶帛娉禮[24]務好小禮大娉,納妻之日,案斯勅矣。』為書畢,[25]開關復之。

「明晨進路,梵志眾儒靡不尋歎。邸閣得書,承命具禮詣梵志家。梵志夫妻議曰:『夫婚姻之儀,始之於擇行問[26]咎占兆,彼善禮[?>備]即吾許焉。今現男不媒禮娉便臻,[27]彼豈將慢乎?』又退[28]讌息曰:『男女為偶,自古然矣。男賢女貞,誠亦難值。』遂納禮會宗,九族歎曰:『斯榮傳世。』納妻禮成,邸閣馳啟,四姓聞之結疾殊篤。兒聞親疾,哽[29]咽而言:『[30]夫命難保,猶幻非真。』梵志欲擇良日遣還,菩薩內痛不從其[31]云,[32]室家馳歸[33]升堂稽首,妻尋再拜,垂泣而進三步又拜,稱名曰『妾是子男某妻,親[34]召妾為某,當奉宗嗣箕箒之使,盡禮修孝。惟願大人疾瘳福臻,永保無終之壽,令其展[35]情獲孝婦之德。』四姓結忿內塞而殞。菩薩殯送慈惻[36]哀慕,一國稱孝,喪畢修行[37]馨熏十方。」

佛告諸比丘:「童子者,吾身是也。妻者,[38]俱夷[39]是。四姓者,調達[*]是。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四六)

「昔[40]者菩薩為大國王,常以四等育護眾生,聲動遐邇靡不歎懿。舅亦為王,處在異國,性貪無耻,以兇為健。開士林歎:『菩薩懷二儀之仁惠。』虛誣謗訕為造訧端,興兵欲奪菩薩國。菩薩群僚僉曰:『[41]寧為天仁賤,不為犲狼貴也。』民曰:『[42]寧為有道[43]之畜,不為無道民矣。』料選武士陳軍振旅,國王登臺觀軍[44]情猥,流淚涕[45]泣交頸曰:『以吾一躬毀兆民之命,國亡難復,人身難獲,吾之[46]遁邁,國境咸康,將誰有患乎?』王與[47]元[48]后俱委國[49]亡。舅入處國,以貪殘為政,戮忠貞、進佞蠱,政[50]苛民困,怨泣相屬,思詠舊君猶孝子之存慈親也。

「王與[*]元妃處于山林,海有邪龍,好妃光顏,化為梵志,訛叉手箕坐垂首[51]靖思,有似道士惟禪定時。王覩[52]欣然,日採果供養。龍伺[53]王行,盜挾妃去,將還海居。路由兩山[54]夾道之徑,山有巨鳥,張翼塞徑,與龍[55]一戰焉。龍為震[56]電擊鳥,墮其右翼,遂獲還海。

「王採果還,不見其妃,悵然而曰:『吾宿行[1]違,殃咎隣臻乎?』乃執弓持矢,經歷諸山尋求[*]元妃。覩有[2]滎流,尋極其[3]原,見巨獼猴而致哀慟,王愴然曰:『爾復何哀乎?』獼猴曰:『吾與舅氏[4]併肩為王,舅以勢強奪吾眾矣,嗟[5]乎無訴。子今何緣翔茲山[6]岨乎?』菩薩答曰:『吾與爾其憂齊矣!吾又亡妃,未知所之。』猴曰:『子助吾戰,復吾士眾;為子尋之,終必獲矣。』王然之曰:『可。』明日猴與舅戰,王乃彎弓[7]擩矢,股肱勢張,舅遙悚懼,[8]播徊迸馳,猴王眾反,遂命眾曰:『人王[9]元妃,迷在斯山,爾等布索。』猴眾各行,見鳥病翼,鳥曰:『爾等奚求乎?』曰:『人王亡其正妃,吾等尋之。』鳥曰:『龍盜之矣!吾勢無如,今在海中大洲之上。』言畢鳥絕。

「猴王率眾,由徑臨海,憂無以[10]渡。天帝釋即化為[11]獼猴,身病疥[12]㿅,來進曰:『今士眾之多,其[13]踰海沙,何憂不達於彼洲乎?今各[14]復負石杜海,可以為高山,何但通洲而已?』猴王即封之為監,眾從其謀,負石功成,眾得濟度,圍洲累沓。龍[15]作毒霧,猴眾都病無不仆地。二王悵愁,小猴重曰:『[16]令眾[17]病瘳,無勞聖念。』即以天藥[傳>傅]眾鼻[18]中,眾[19]則奮鼻而興,力勢踰前。龍即興風雲以[20]擁天日,電耀光海,勃怒霹靂震乾動地。小猴曰:『人王妙射,夫電耀者即龍矣。發矢除凶,為民招福,眾聖無怨矣。』霆耀電光,王乃放箭,正破龍胸,龍被射死,猴眾稱善。小猴拔龍門[21]鑰,開門出妃,天鬼咸喜。二王俱還本山,更相辭謝,謙光崇讓。

「會舅王死,無有嗣子,臣民奔馳尋[22]求舊君,於彼山[23]阻君臣相見,哀泣俱還,并獲舅國,兆民歡喜稱壽萬歲,大赦寬政,民心欣欣含笑且行。王曰:『婦離所[24]天隻行一宿,眾有疑望,豈況旬朔乎?還[25]于爾宗事合古儀。』妃曰:『吾雖在穢蟲之窟,猶蓮[26]華居于[27]污泥。吾言有信,地其[28]坼矣。』言畢地裂,曰:『吾信現矣。』王曰:『善哉!夫貞潔者沙門之行。』自斯國內,商人讓利,[29]士者辭位,豪能忍賤,強不陵弱,王之化也。婬婦改操,危命守貞,欺者尚信,巧偽守[30]真,[31]元妃之化也。」

佛告諸比丘:「時國王者,[32]我身是也。妃者,[*]俱夷是。舅者,調達是。天帝釋者,彌勒是也。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四七)

「昔者菩薩,身為獼猴,力幹尠輩,明[33]哲踰人,常懷普慈拯濟眾生。處在深山,登樹採果,覩山谷中有窮[34]陷人,不能自出,數日哀號,呼天乞活。獼猴聞哀,愴為流淚曰:『吾誓求佛,[35]唯為斯類耳。今不出此人,其必窮死。吾當尋岸下谷,負出之也。』遂入幽谷,使人負己,攀草上山置之平地,示其徑路曰:『在爾所之,別去之後慎無為惡也。』出人疲極,就閑臥息。人曰:『處谷飢饉,今出亦然,將何異哉?』心念:『當殺獼猴噉之,以濟吾命。不亦可乎!』以石[36]椎首,血流丹地,[37]猴臥驚起,眩倒緣樹,心無恚意,慈哀愍傷悲其懷惡,自念曰:『吾勢所不能度者,願其來世常逢諸佛,信受道教行之得度。世世莫有念惡如斯人也。』」

佛告諸比丘:「獼猴者,吾身是也。谷中人者,調達[38]是。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四八)

「昔者菩薩與阿難俱畢罪為龍,其一龍曰:『惟吾與卿共在海中靡所不覩,寧可俱上陸地遊戲乎?』答曰:『陸地人惡,起逢非常,不可出也。』一龍重曰:『化為小蛇耳。若路無人,尋大道戲;逢人則隱。何所憂乎?』於是相可,俱[39]升遊觀。出水未久。道逢含毒蚖,蚖覩兩蛇厥兇念生,志往犯害,則吐毒[煦>喣]沫兩蛇。一蛇起意,將欲以威神殺斯毒蚖;一蛇慈心,忍而諫止曰:『夫為高士,當赦眾愚,忍不可忍者,是乃為佛[40]正真之大戒也。』即說偈曰:

「『貪欲為狂夫,  靡有[41]仁義心,

 嫉妬欲害[42]聖,  [*]唯默忍為安。

 非法不軌者,  內無惻隱心,

 慳惡害布施,  [*]唯默忍為安。

 放逸無戒人,  酷[43]害懷賊心,

 不承順道德,  [*]唯默忍為安。

 背恩無反[44]復,  虛飾行諂偽,

 是為愚癡極,  [*]唯默忍為安。』

「一蛇遂稱頌忍德,說偈陳義,一蛇敬受,遂不害蚖。一蛇曰:『吾等還海中,可乎?』相然俱[45]去,奮其威神震天動地,興雲降雨變化龍耀,人鬼咸驚,蚖乃惶怖,[46]屍視無知七日絕食。」

佛告諸比丘:「爾時,欲害蚖龍者,阿難是也。說忍法龍者吾,身是也。含毒蚖者,調達是也。菩薩所在世世行忍,雖[47]處禽獸不忘其行也。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四九)

「[1]昔者有國名摩天羅,王名難,學通神明,靡幽不覩,覺世非常,曰:『吾身當朽為世糞壤,何[2]國之可保?』捐榮棄樂,服大士之法服,一鉢食為足,稟沙門戒,山林為居積三十年。樹邊有坑,坑深三十丈。時,有獵者,馳騁尋鹿墮于坑中。時,有鳥、蛇各一,亦驚俱隕焉,體皆毀傷,俱亦困矣。仰天悲[3]號,有孤窮之音。道士愴然,火照見之,涕[4]泣交頸,臨坑告曰:『汝等無憂,[5]吾拔汝重難。』即作長繩懸以登之,三物或銜或持,遂獲全命。俱叩頭謝曰:『吾等命在轉[6]燭,道士仁惠弘普無量,令吾等得覩天日。願終斯身給眾所乏,以微報重,萬不[7]賽一。』

「道士曰:『吾為國王,國大民多,宮寶婇女諸國為上,願即響應何求不得?吾以國為怨窟,以色聲香味華服邪念,為六劒截吾身,六箭射吾體,由斯六邪輪轉受苦,三塗酷烈難忍難堪,吾甚厭[8]之。捐國為沙門,願獲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開化群生令[9]還本[10]元,豈但汝等三人而已乎?各還舊居見汝所親,令三自歸無違佛教矣。』

「獵者曰:『處世有年,雖覩儒士積德為善,豈有若佛弟子恕己濟眾,隱處而不揚名者乎?若道士有之,願至吾家乞微供養。』烏曰:『吾名鉢,道士有難,願呼吾名,吾當馳詣。』蛇曰:『吾名[11]萇,若道士有患,願呼吾名,必來報恩。』辭畢各退。

「他日,道士之獵者舍,獵者遙[12]見其來,告妻曰:『彼不祥之人來,吾勅汝為饌。』徐[13]徐設之,彼過日中即不食矣。妻覩道士勃然作色,訛留設食,虛談過中。道士退矣,還山覩烏,呼名曰:『鉢。』烏問曰:『自何來耶?』曰:『獵者所來。』烏曰:『已食乎?』曰:『彼設未辦而日過中,時不應食故吾退耳。』烏曰:『凶咎之[14]鬼難以慈濟,違仁背恩,凶逆之大[15]也。吾無飲食,無以供養。留心坐斯,吾須臾還。』飛之般遮國,入王後宮,覩王夫人臥,首飾之中有明月珠。烏銜馳還,以奉道士。

「夫人[16]寐寤,求之不獲,即以上聞。王勅臣民:『有得之者,賞金銀各千斤,牛馬各千首;得不貢者,罪重滅宗。』道士惠獵者,獵者縛而白之。王曰:『汝從[17]何得斯寶乎?』道士深惟:『以狀言之,即一國烏皆死矣;云[18]盜得之,斯非佛弟子也。』默然受拷,杖楚千數,不怨王,不讎彼,弘慈誓曰:『令吾得佛,度眾[19]生諸苦矣。』

「王曰:『取道士埋之,[*]唯出其頭,明日戮焉。』道士乃呼蛇曰:『[*]萇。』蛇曰:『天下無知我名者,[*]唯有道士耳。揚聲相呼,必有以也。』疾邁,見道士若茲,叩頭問曰:『何由致此?』道士具[20]陳厥所由然。蛇流淚曰:『道士仁如天地,尚與禍會,豈況無道,誰將祐之乎?天仁無怨,斯王[*]唯有太子一人,無他儲副,我將入宮[21]咋殺太子,以吾神藥[傳>傅]之即[22]愈。』蛇夜入宮,咋之即絕。停屍三日,令曰:『有能活太子者,分國而治。』載之山間,當[23]火葬之。行[24]徑歷道士邊,道士曰:『太子何疾而致[25]喪身乎?且無葬矣!吾能活之。』從者聞說,馳以上聞。王心悲喜,重更哀慟曰:『吾赦爾罪,分國為王。』道士以藥[傳>傅]身,太子忽然興曰:『吾何緣在斯乎?』從者具陳所以。太子還[26]宮,巨細喜舞。

「分國惠之,一無所受。王[27]寤曰:『分國不受,豈當盜哉?』問:『子何國人?以何見為沙門乎?何從獲珠?行高乃然,忽[28]罹斯患,將以何由?』道士本末陳焉,王為愴然[29]泣淚流面。王告獵者曰:『子有功勳於國,悉呼九親來,吾欲重賜之。』親無巨細皆詣宮門,王曰:『不仁背恩,惡之元首。』盡殺之矣。道士入山學道,精進不[30]惓,命終生天上。」

佛告諸比丘:「時道士者,吾身是也。烏者,鶖鷺子是[31]也。蛇者,阿難是,獵者。調達是。其妻者,懷[32]槃女子是也。菩薩弘仁度無極行忍辱如是。」

(五〇)

「[33]昔者拘深國王名抑迦達,其國廣大,人民熾盛,治國以正,不枉兆民。王有子二人,一男一女,男名須達,女名安闍難,執行清淨,王甚重之。為作金池,二兒入池浴,池中有龜,龜[34]名金,瞽一眼,亦於水戲,觸二兒身,兒驚大呼!王則問其所以?云:『池中有物,觸怖我等。』王怒曰:『池為兒設,何物處之而恐吾兒?』令施罛取之,鬼龍奇怪,趣使得之。[35]罟師得龜,王曰:『當作何殺之?』群臣或言:『斬首。』或言:『生燒。』或言:『剉之作羹。』一臣曰:『斯殺不酷,[36]唯以投大[37]海中,斯所謂酷者也。』龜笑曰:『[*]唯斯酷[38]矣。』王使投之江中。

「龜得免,喜馳詣龍王所,自陳曰:『人王抑迦達有女,端正光華,天女為雙。人王乃心區區,大王欲以女結為[39]媛親。』龍曰:『汝誠乎?』龜曰:『唯然。』為龜具設盛饌皆以寶器,龜曰:『早遣賢臣相尋,吾王欲得其決。』龍遣賢臣十六,從龜至人王城下壍中,龜曰:『汝等止此!吾往上聞。』龜遂遁邁不復來還。十六臣[1]悁悒俱入城見王,王曰:『[2]龍等來[3]為?』對曰:『天王仁惠接[4]臣等,王欲以貴女為吾王妃,故遣臣等來迎。』王怒曰:『豈有人王之女與蛇龍為偶乎?』龍對曰:『大王故遣神龜宣命,臣等不虛來。』王不許之。諸龍變化,令宮中眾物皆為龍,耀遶王前後。王懼叫[5]呼!群臣驚愕,皆詣殿下質問所以。王具說其狀,眾臣僉曰:『豈可以一女之故,而亡國乎?』

「王及群臣臨水送女,遂為龍妃,生男女二人。男名槃達,龍王死,男襲位為王。欲捨世榮之穢,學高行之志,其妻有萬數,皆尋從之,逃避幽隱猶不免焉。登陸地於私[6]梨樹下,隱形變為蛇身槃屈而臥。夜則有燈火之明,在彼樹下數十枚矣,日日雨若干種華,色[7]曜香美非世所覩。

「國人有能厭龍者,名陂圖,入山求龍欲以行乞,覩牧牛兒問其有無。兒曰:『吾見一蛇,[8]槃屈而臥於斯樹下,夜樹上有數十燈火,[9]光明[10]耀曄,華下若雪,色耀香美其為難喻,吾以身附之,亦無賊害之心。』術士曰:『善哉!獲吾願矣。』則以毒藥塗龍[11]牙齒,牙齒皆落,以杖捶之,皮傷骨折。術士自首至尾以手[埒>捋]之,其痛無量,亦無怨心,自咎宿行不[12]杇乃致斯禍,誓願曰:『令吾得佛,拯濟群生都使安隱,莫如我今也。』

「術士取龍著小篋中,荷負以行乞匃。每所至國,輙令龍舞,諸國群臣兆民靡不懼之。術士曰:『乞金銀各千斤,奴婢各千人,象馬牛車眾畜事各千數。』每至諸國,所獲皆然。轉入龍王[13]祖父之國,其母及龍兄弟,皆於陸地求之,化為飛鳥依[14]偟王宮。術士至,龍王化為五頭,適欲出舞而見其母兄妹,羞鄙逆縮不復出舞。術士呼之五六,龍遂頓伏。母復為人形,與王相見,陳其本末。王及臣民莫不[15]興哀,王欲殺術士,龍[16]請之曰:『吾宿行所種,今當受報,無宜殺之以益後怨,從其所求以施與之。弘慈如斯,佛道可得也。』王即以異國為[17]例,具其所好悉以賜之。

「術士得斯重寶,喜以出國,於他國界逢賊,身見?醢,財物索盡。龍母子與王[18]訣別:『若大王念我呼名,吾則來,無憔悴矣。』王逮臣民臨渚送之,一國哀慟靡不躃踊者也。」

佛告諸比丘:「槃達龍王者,吾身是也。抑迦達國王者,阿難是也。母者,今吾母是也。男弟者,鶖鷺子是也。女妹者,青蓮華除饉女是也。時,酷龍人者,調達是也。菩薩弘慈度無極行忍辱如是。」

(五一)雀王經

「昔者菩薩身為雀王,慈心濟眾有尚慈母,悲彼[19]艱苦情等親離,覩眾稟道喜若己寧,愛育眾生猶護身瘡。有虎食獸,骨[20]柱其齒,病困將終。雀覩其然,心為悲楚曰:『諸佛以食為禍,其果然矣。』入口啄骨,日日若茲。雀口生瘡,身為瘦疵,骨出虎穌。雀飛登樹,說佛經曰:『殺為兇虐,其惡莫大;若彼殺己,豈悅之乎?當恕己度彼,即有春天之仁。仁者普慈,祐報響應;兇虐殘眾,禍尋影追。爾思吾言矣。』虎聞雀[21]誡,勃然恚曰:『爾始離吾口而敢多言乎?』雀覩其不可化,愴然愍之,即速飛去。」

佛告諸比丘:「[22]雀王者,吾身是也。虎者,調達是也。開士世世慈心濟眾,以為[23]惶務猶自憂身。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五二)之裸國經

「昔者菩薩,伯叔二人,各資國貨俱之裸鄉。叔曰:『夫福厚者衣食自然,薄祐者展[24]乎筋力。今彼裸鄉,無佛、無法、無沙門眾,可謂無人之土矣,而吾等往,俯仰取其意,豈不難哉?入國隨俗,進退尋儀,[25]柔心言遜,匿明[26]揚愚,大士之慮也。』伯曰:『禮不可虧,德不可退,豈可裸形毀吾舊儀乎?』叔曰:『先聖[27]影則[28]隕身不[*]隕行,[29]戒之常也。內金表銅,釋儀從時,初譏後歎,權道之大矣!』遂俱之彼。伯曰:『爾[30]今先入,觀其得失,遣使告誠。』叔曰:『敬諾。』旬日之間使[31]返告伯,曰:『必從俗儀。』伯勃然曰:『釋人從畜,豈君子行乎?叔為,吾不也!』

「其國俗,以月晦十五[32]日夜[33]常為樂,以麻油膏膏首,白土畫身,雜骨[34]瓔頸,兩石相叩,男女携手,逍遙歌舞;菩薩隨之,國人欣歎。王愛民敬賓[35]俟相屬,王悉取貨,十倍雇之。伯車乘入國,言以嚴法,[36]輙違民心。王忿民慢,奪財[37]撾捶。叔請乃釋,俱還本國。送叔者被路,罵伯者聒耳。伯耻怒曰:『彼與爾何親?與吾何讐?爾惠吾奪,豈非讒言[1]乎?』結叔帶曰:『自[2]今之後,世世相酷,終不赦爾。』菩薩愴然流淚誓曰:『令吾世世逢佛見法親奉沙門,四恩普覆潤濟眾生,奉伯若己,不違斯誓也。』自此之後,伯輙剋叔,叔常濟之。」

佛告諸比丘:「時叔者,[3]吾身是也。伯者,調達是也。菩薩慈[4]柔度無極行忍辱如是。」

(五三)六年守飢[5]畢罪經

「昔者菩薩為大國王,歸命三尊具奉十善,德被遐邇靡不承風,兵刃不施,牢獄無有,風雨時節[6]國豐民富,四表康休,路無怨嗟,華偽小書舉國絕口,六度真化靡人不誦。時有梵志,執操清淨,閑居山林不[7]豫流俗,[*]唯德是務。夜渴行飲,誤得國人所種蓮華池水,飲畢意[8]悟曰:『彼買此池,以華奉佛廟,水果自供;吾飲其水,不告其主,斯即盜矣。夫盜之為禍,先入太山,次為畜生,屠賣于市以償宿債。若獲為人,當為奴婢。吾不如早畢於今,無[9]遺後患矣。』詣闕自告[10]云[11]其犯盜,[*]唯願大王以法相罪,畢之於今乞後無尤。王[12]告曰:『斯自然之水,不寶之物,何罪之有乎?』對曰:『夫買其宅即有其井,占其田[13]則惜其草,汲井刈蒭非告不取。吾不告而飲,豈非盜耶?願王處之。』王曰:『國事多故,且坐苑中。』太子令之深處苑內,王事總猥忘之六日。忽然[*]悟曰:『梵志故在乎?疾呼之來。』梵志守戒飢渴六日,之王前立,厥體瘦疵,起而[14]蹌地,王覩流淚曰:『吾過重矣。』王后笑之。王遣人澡浴梵志,具設[15]餚饌,自身供養,叩頭悔過曰:『吾為人君,民飢者吾自飢,寒者即衣單,豈況懷道施德之士乎?一國善士之福,不如高行賢者一人之德,國寧民安,四時順穀豐[16]穰,非戒之德其誰致之乎?』謂道士曰:『飲水不告,罪乃若此,豈況真盜不有重咎乎?以斯赦子,必無後患也。』梵志曰:『大善!受王洪潤矣。』

「自斯之後,生死輪轉無際,至臨得佛不食六年,罪畢道成,[17]以俱夷自解,羅云乃生。太子棄國勤于山林,邪見之徒咸謂狂惑,謗聲非一。太子聞焉,忍斯辱謗,追以慈濟,福隆道成,諸[18]天雲集,稽首承風,帝王臣民靡不歸命。」

佛告諸比丘:「時王者,[19]則吾身[20]是也。夫人者,俱夷是。太子者,羅云是。夫崇惡禍追,施德福歸,可不慎哉!王忘道士令餓六日,受罪六年飢饉[21]纔息,六日之後王身供養故,今六年殃畢道成。俱夷笑之,今懷羅[22]云六年重病。太子以梵志深著苑內故,六年處于幽冥。愚夫重闇不明去就,以惡心向佛、沙門、梵志,截手拔舌者,斯一世之苦;妄以手捶,虛以口謗,死入太山,太山之鬼拔出其舌,著於熱沙,以牛耕上,又以[23]然釘釘其五體,求死不得。[24]殃惡若此,[25]順行無邪。菩薩法忍度無極行忍辱如是。」

(五四)釋家畢罪經

「昔者菩薩守戒行淨,積功累德,遂[26]獲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遊處舍衛國。天龍鬼神、帝王臣民靡不[27]歸宗,[蟲>蠱]道邪術值佛[28]影隆,猶日明盛螢火隱退。貪嫉之興,不覩亡身之火,邪黨[29]搆謀,勸女弟子名曰好首,以毀天尊。國人未獲真諦者,有沈吟之[30]疑,心疑諸沙門,王亦怪焉。蠱道貪濁,諍財相訴,濁現禍歸,即時見廢,貞真照現,天人歎善!王詣精舍頓首悔過,由斯王有慚心,因媒啟問,求佛女妹,結婚姻之固,以絕釋家之怨。眾祐曰:『吾去家為沙門,不[31]豫世業,嫁娶之事,一由父王。』於是遣使者致敬,宣結親之辭。諸釋不許,王曰:『佛處其國爾由往來,明者無怨,愚夫有讐。女吾賤妾之子,何足以致恨乎?』王許曰:『可。』遂成婚姻。有男嗣一,請見諸舅,即之釋國。

「時,佛當還開化諸釋,諸釋欣欣興佛精舍,掘土三尺,以栴檀香填之,[32]撿國眾寶為佛精舍,焜焜奕奕有若天宮,聲[33]聞隣國靡不躍逸。佛未坐之,而[34]彼庶子入觀曰:『斯精舍之[35]巧、眾珍之妙,[*]唯天[36]帝宮可為匹矣。』曰:『佛未翔茲,吾一坐座,沒命不恨也。』庶子嬖友,名曰頭佉摩,對曰:『[37]夫亦何失?』即[38]升坐矣。釋氏雄士,壯聲呵曰:『眾祐尊座,天帝不臨,何婢[39]之子敢升座乎?』裂坐更興。庶子出,謂其友曰:『斯辱無外矣!吾若為王,爾無忘茲。』友曰:『俱然。』旋守其母欲為太子,母以妖蠱請如子願。王曰:『古來未聞!無設狂言自招耻也。』妖蠱處內,佞臣巧辭,遂立二[40]嫡分民正治。

「大王崩,位立兩國,民隨所悅,仁凶分流,仁即奉兄,兇馳詣叔。[1]友為相國,修治干戈,軍用眾備,以舊事聞。王曰:『可。』即寵雄將武士就路,覩佛[2]道邊坐[3]乎半枯之樹。王進稽首曰:『佛不坐純生而處半枯,將有由乎?』眾祐曰:『斯樹名釋,吾愛其名,以仁道濟其難,潤其枯惠其生也。』王悵然內耻曰:『佛仁弘普,惠逮草木,豈況人乎?』於是旋軍。相國仰察天文,覩釋氏宿福索[4]禍興,[5]復以聞之。軍又出,未至釋氏城有[6]數里,城中弓弩矢聲猶風雨,幢幡傘蓋斷竿截[7]斗,裂鎧斬[8]控,士馬震奔靡不失魄。王又奔歸。釋人啟佛:『當[9]那賊何?』曰:『牢關門,廢壍橋。』王又出軍,目連啟言:『吾欲以羅漢威神化為[10]天網,覆城面四十里,王奈釋人何?』眾祐曰:『無奈罪何?』又言:『[11]跳著他方剎土?』曰:『無奈罪何?』目連言:『吾能攘有形,無奈無形罪何?』眾祐曰:『種惡禍生,孰能攘之?取釋氏一子置吾鉢下,以[12]效其實。』目連如命。

「釋諸耆舊承教守門,魔化為舊德,呵諸釋曰:『王假塗有所之,爾其絕彼,將益後[13]尤。佛弟子行,可得爾乎?』魔奮勢拔[14]鑰排門兵入,猶塘[15]決水翻。釋摩[16]南為大將軍,與王先王同師而學,有死友之誓,謂王曰:『住爾兇士一飡之頃,令城中人獲出全命。』王曰:『可。』大將軍臨水向佛,叩頭流淚而曰:『以吾微命請彼少人,願令十方群生皆奉佛教,恕己濟眾,潤合二儀,無為狼蚖之毒殘賊眾生,若斯無道之王矣。』入水以髮纏樹根,有頃命終。王遣使者視之,還如事云。兵入掘地半埋釋人。橫材象牽,概殺之矣,或馬蹟,或兵刃。

「佛時首疾,其痛難言。梵[17]王帝釋、四[18]大天王,皆叉手侍,為之痛心。釋人有自歸命三尊者,誦經者,起慈心者。釋有三城,征事未畢,王憶釋摩[*]南殺身請眾命,為之愴然,旋師罷軍,遣使者致敬曰:『士眾疲勞,還國息師。』異日束[19]修稽首足下。佛教謝,王自愛。使者退,佛視之矣。阿難整法服稽首曰:『佛不虛視,其必有緣。』眾祐曰:『釋罪畢也,王罪興矣。却後七日,太山鬼以火燒王及其臣民,王罪難救猶釋禍難[20]攘矣。』佛使阿難舉鉢,鉢下人亦終。佛將諸沙門至梵志講堂,道[21]經諸釋死地,或有已死或折臂髀脛者,覩佛來,或搏頰呻吟云:『歸命佛、歸命法、歸命聖眾,願十方群生皆獲永康,莫如我等也。』時自然床從地出,其地無間,諸沙門皆坐。佛言:『斯王勃逆,興罪弘廣矣。』又問沙門:『若見屠獵魚網者,獲為飛行皇帝乎?』對曰:『不見。』佛言:『善哉!吾亦不見,以其無四等心惠彼群生故也。』

「王行湖邊,眾入水浴,神化為毒[22]虫螫其士眾,毒行身[23]黑,或於水中死者,或百步一里死者。且半入國,兇鬼雲集。宮中夜時人聲物鳴,聚居相持,須旦為命,日月[24]薄蝕,星宿失度,怪異首尾,靡不怨王也。王聞佛戒火變之異,內如湯灼,遣使者參其事。佛說如上,使[25]返具聞,國[26]振瓦崩。王會[27]群臣,議[28]言:『或於山,或於[29]水。』遂乘船入海,強富得從,貧羸留國。王內宮人登船上服,望火解衣,脫陽燧珠著服上。其日雲興,壅壅曀曀,風[30]雨凌凌,笮絕舟漂,臣民僉曰:『[31]弊王行凶,乃致[32]兇禍。』向中之時日出炙陽燧,陽燧化為火,始自王舟,[33]大山鬼神[34]雲集[35]礔礰,率土生入太山地獄。留在岸者,微怖而全。」

佛於是日興慈心定,諸沙門問阿難:「佛不出乎?」答曰:「一國大喪,佛興慈定,故為不出也。」佛明晨出,諸沙門稽首[36]于地,[37]釋梵四王、諸龍[38]鬼神、帝王臣民稽首就座。阿難整[39]服,問二國禍變之[40]元:「願釋眾疑,令群生照禍福所由。」佛告阿難:「昔有三國比隣而王,時,佛去世久遠,經典不修。菩薩所處之國,致有湖池,獲魚無數。近國聞喜,[41]資財來買,魚盡慘還。遠國不知,亦無買心。[42]漁獵國者,今釋三億人死者是也。其一國喜欲買魚者,今一城人恐徒亡財者是也。遠國不聞得魚者,今一城中人不知王來者是也。我時見破魚首,失言可之;今已得佛為三界尊,尚不免首疾之殃,豈況凡庶乎?諸弟子端爾心、興[43]德惠、安群生,恕己濟彼,慎無殺生,盜人財物,婬彼非妻,兩舌惡罵,妄言綺語,嫉妬恚癡,誹謗三尊。禍之大莫尚十惡,福榮之尊夫[44]唯十善矣。殺物者為自殺,活物者為自活。[45]策心念惡、口言惡、身行惡,莫若勞心念道、口言道、身行道。施善福追,為惡禍尋,猶響之應聲影之追形也。覩斯變者,慎勿違春天之仁,而尚豺狼之兇也。」

佛說經竟,四輩弟子、天龍鬼神,皆大歡喜,稽首而去。

六度集經卷第五」(CBETA, T03, no. 152, p. 24, a15-p. 32, a3)

[4]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5]章=經【宋】【元】【明】。[6]此有=凡【宋】【元】【明】。[7]〔辱〕-【宋】【元】【明】。[8]恚處外=毒外施【宋】【元】【明】。[9]原=源【宋】【元】【明】。[10]迮=除【宋】【元】【明】。[11]毒恚=恚毒【宋】【元】【明】。[12]歡=觀【宋】。[13]導=道【宋】【元】【明】。[14]藏=滅【宋】【元】【明】。[15]連=延【明】。[16]貌=類【宋】【元】【明】。[17]撲=擲【宋】【元】【明】。[18]吾+(獲)【宋】【元】【明】。[19]香=芳【宋】【元】【明】。[20](坤)+地【宋】【元】【明】。[21]並=普【宋】【元】【明】。[22]淨=潔【宋】【元】【明】。[23]吸=汲【宋】【元】【明】【麗-CB】【CB】。[24]涕泣=泣涕【宋】【元】【明】。[25]目=日【宋】【元】【明】。[26]咽=噎【宋】【元】【明】。[27]甚=其【宋】【元】【明】。[28]悞=誤【宋】【元】【明】【麗-CB】【CB】。[29]首=手【宋】【元】【明】。[1]臣=目【宋】。[2]樂=喜【宋】【元】【明】。[3]皆+(令)【宋】【元】【明】。[4]是+(也)【宋】【元】【明】。[5]釋梵=梵釋【宋】【元】【明】。[6]海龍=龍神【宋】【元】【明】。[7]臣=民【宋】【元】【明】。[8]梨=犁【宋】【元】【明】。[9]畋=田【宋】【元】【明】。[10]麋=一【明】。[11]唯=惟【宋】【元】【明】。[12]揥手=手揥【宋】【元】【明】。[13]云=曰【明】。[14]〔乎〕-【宋】【元】【明】。[15]為+(之)【宋】【元】【明】。[16]烈=裂【宋】【元】【明】。[17]若=如【宋】【元】【明】。[18]可=有【元】【明】。[19]畢=異【宋】。[20]元=于【宋】【元】【明】。[21]乎=耶【宋】【元】【明】。[22]湩=潼【宋】【元】【明】。[23]元=跡【宋】【元】【明】。[24]祇=祈【宋】。[25]褻=㲲【宋】*【元】*【明】*。[26]街=衢【元】【明】。[27]道=首【宋】【元】【明】。[28]覩=觀【宋】【元】【明】。[29]于=乎【宋】【元】【明】。[30]者+(之)【宋】【元】【明】。[31]粳=粇【宋】【元】【明】。[32]生=無【宋】【元】【明】。[33]子=兒【宋】【元】【明】。[34]身=娠【宋】【元】【明】。[35]姓=族【宋】【元】【明】。[36]以=用【元】【明】。[*25-1]褻=㲲【宋】*【元】*【明】*。[37]汫=井【宋】,=坑【元】【明】。[38]於=于【宋】【元】【明】。[39]知=之【明】。[40]誥=詰【宋】【元】【明】。[41]湩=潼【明】*。[42]〔復〕-【宋】【元】【明】。[*25-2]褻=㲲【宋】*【元】*【明】*。[1]亭=停【宋】【元】【明】。[2]褻=㲲【宋】【元】【明】。[3]棄=辜【宋】【元】,=姑【明】。[4]墮=隨【元】。[5]擔=誓【宋】【元】【明】。[6]〔有〕-【宋】【元】【明】。[7]人行=行人【宋】,=人【元】【明】。[8]〔性〕-【宋】【元】【明】。[9]有=以【宋】【元】【明】。[10]兒兒=子子【宋】【元】【明】。[11]家=門【宋】【元】【明】。[12]攝=懾【宋】【元】【明】。[13]桃=跳【宋】,=掉【元】【明】。[14]忪忪=憧憧【宋】。[15]癈=發【宋】。[16]以=用【元】【明】。[17]急=疾【宋】【元】【明】。[18]進+(路進路)【宋】【元】【明】。[19]數=疏【宋】【元】【明】。[20]諮=咨【宋】【元】【明】。[21]覩=觀【宋】【元】【明】。[22]古=可【宋】【元】【明】。[23]具=其【宋】【元】【明】。[24]務=豫【元】【明】。[25]開=間【宋】【元】【明】。[26]咎=名【宋】【元】【明】。[27]彼豈=豈彼【宋】【元】【明】。[28]讌[患>息]=宴思【宋】【元】【明】。[29]咽=噎【宋】【元】【明】。[30]夫=天【元】。[31]〔云〕-【元】【明】。[32]室家=家室【宋】【元】【明】。[33]升=昇【宋】【元】【明】。[34]召=名【宋】【元】【明】。[35]情=精【元】【明】。[36]哀=追【宋】【元】【明】。[37]馨=聲【宋】。[38]俱=裘【宋】*【元】*【明】*。[39]是+(也)【宋】*【元】*【明】*。[*39-1]是+(也)【宋】*【元】*【明】*。[40]者=有【宋】【元】【明】。[41](吾)+寧【宋】【元】【明】。[42]寧=宿【宋】。[43]之=人【宋】。[44]情=精【宋】。[45]泣=泗【宋】【元】【明】。[46]遁=道【宋】。[47]元=于【宋】*。[48]后=妃【元】【明】。[49]亡=去【宋】【元】【明】。[50]苛=荷【宋】。[*47-1]元=于【宋】*。[51]靖=靜【宋】【元】【明】。[52]欣然=心欣【宋】【元】【明】。[53]王+(出)【宋】【元】【明】。[54]夾=陿【宋】【元】【明】。[55]〔一〕-【宋】【元】【明】。[56]電=雷【宋】【元】【明】。[1]違=遺【宋】【元】【明】。[*47-2]元=于【宋】*。[2]滎=榮【宋】【元】【明】。[3]原=源【宋】【元】【明】。[4]併=並【元】【明】。[5]乎=呼【宋】【元】【明】。[6]岨=阻【宋】。[7]擩=搏【宋】【元】【明】。[8]播=幡【宋】,=旛【元】【明】。[9]元=于【宋】【元】【明】。[10]渡=度【宋】【元】【明】。[11]〔[獮>獼]〕-【宋】【元】【明】。[12]㿅=廯【宋】【元】【明】。[13]踰=喻【宋】【元】【明】。[14]復=使【宋】,=使眾【元】【明】。[15]作=化【宋】【元】【明】。[16](今)+令【宋】【元】【明】。[17]〔病〕-【宋】【元】【明】。[18]中=口【宋】。[19]則=即【宋】【元】【明】。[20]擁=壅【宋】【元】【明】。[21]鑰=籥【宋】。[22]求=本【宋】【元】【明】。[23]阻=岨【元】【明】。[24]天=夫【宋】【元】【明】。[25]于爾=爾女【宋】【元】【明】。[26]〔華〕-【宋】【元】【明】。[27][汙>污]=淤【宋】【元】【明】。[28]坼=拆【元】【明】。[29]士=仁【宋】,=仕【元】【明】。[30]真=貞【明】。[31]元=于【宋】【元】【明】。[32]我=吾【宋】【元】【明】。[*38-1]俱=裘【宋】*【元】*【明】*。[33]哲=誓【宋】【元】【明】。[34]陷=塪【宋】。[35]唯=惟【宋】*【元】*【明】*。[36]椎=碓【宋】【元】【明】。[37](獼)+猴【宋】【元】【明】。[38]是+(也)【宋】【元】【明】。[39]升=昇【宋】【元】【明】。[40]正=聖【宋】【元】【明】。[41]仁=不【宋】。[42]聖=戒【宋】【元】【明】。[*35-1]唯=惟【宋】*【元】*【明】*。[*35-2]唯=惟【宋】*【元】*【明】*。[43]害=虐【宋】【元】【明】。[*35-3]唯=惟【宋】*【元】*【明】*。[44]復=覆【宋】。[*35-4]唯=惟【宋】*【元】*【明】*。[45]去+(則)【宋】【元】【明】。[46]屍=死【宋】。[47]處=在【宋】【元】【明】。[1](摩天羅王經)五字經題+昔【宋】【元】【明】。[2]〔國〕-【宋】【元】【明】。[3]號=嘷【宋】【元】【明】。[4]泣=泗【宋】【元】【明】。[5]吾+(將)【宋】【元】【明】。[6]燭=矚【元】【明】。[7]賽=塞【宋】【元】【明】。[8]之+(故)【宋】【元】【明】。[9]還=逮【宋】【元】【明】。[10]元=無【宋】【元】【明】。[11]萇=長【宋】*【元】*【明】*。[12]見=覩【宋】【元】【明】。[13]〔徐〕-【宋】【元】【明】。[14]鬼=魅【宋】【元】【明】。[15]〔也〕-【宋】【元】【明】。[16]寤寐=寐寤【宋】【元】【明】【麗-CB】【CB】。[17]何=誰【宋】【元】【明】。[18]盜=道【宋】【元】【明】。[19]〔生〕-【宋】【元】【明】。[*35-5]唯=惟【宋】*【元】*【明】*。[*11-1]萇=長【宋】*【元】*【明】*。[*35-6]唯=惟【宋】*【元】*【明】*。[20]陳=說【宋】【元】【明】。[*35-7]唯=惟【宋】*【元】*【明】*。[21]咋=齚【宋】*【元】*【明】*。[22]愈=瘳【宋】【元】【明】。[23]火=大【元】【明】。[24]徑=經【元】【明】。[25]喪身=身喪【宋】【元】【明】。[26]宮=國【宋】【元】【明】。[27]寤=悟【宋】【元】【明】。[28]罹=離【宋】【元】【明】。[29]泣=涕【宋】【元】【明】。[30]惓=倦【宋】【元】【明】。[31]〔也〕-【宋】【元】【明】。[32]槃=叛【宋】,=柈【元】【明】。[33](盤達龍王經)五字經題+昔【宋】【元】【明】。[34]名+(曰)【宋】【元】【明】。[35][罟>罟]=罛【宋】*【元】*【明】*。[36]唯=惟【宋】*【元】*【明】*。[37]海=江【宋】【元】【明】。[*36-1]唯=惟【宋】*【元】*【明】*。[38]矣+(惟斯酷矣)【宋】【元】【明】。[39]媛=援【宋】【元】【明】。[1]悁悒=捐色【宋】。[2]龍=爾【元】【明】。[3]為+(龍)【宋】【元】【明】。[4]臣等=等吾【宋】,=等【元】【明】。[5]呼=嘷【宋】【元】【明】。[6]梨=黎【宋】【元】【明】。[7]曜=耀【宋】【元】【明】。[8]槃=蟠【明】*。[9]〔光〕-【宋】【元】【明】。[10]耀=煒【unknown】。[11]牙齒牙齒=齒牙齒牙【宋】【元】【明】。[12]杇=工【宋】【元】【明】。[13]〔祖〕-【宋】【元】【明】。[14]偟=傍【宋】【元】【明】。[15]興=舉【宋】【元】【明】。[16]請=語【宋】【元】【明】。[17]例=倒【宋】。[18]訣=決【宋】【元】【明】。[19]艱=難【宋】【元】【明】。[20]柱=拄【宋】【元】【明】。[21]誡=戒【宋】【元】【明】。[22]雀王=時雀【宋】【元】【明】。[23]惶=遑【元】【明】。[24]乎=于【宋】【元】【明】。[25]柔=軟【宋】,【元】【明】。[26]揚=佯【宋】【元】【明】。[27]影=景【元】【明】。[28]隕=殞【宋】*【元】*【明】*。[*28-1]隕=殞【宋】*【元】*【明】*。[29]戒=式【宋】【元】【明】。[30]〔今〕-【宋】【元】【明】。[31]返=反【宋】【元】【明】。[32]〔日〕-【宋】【元】【明】。[33]常=市【宋】【元】【明】。[34]瓔=嬰【宋】【元】【明】。[35]俟=士【元】【明】。[36]輙=轉【宋】。[37]撾=摘【宋】。[1]乎=耶【宋】【元】【明】。[2]今=爾【宋】【元】【明】。[3]吾身是=是吾身【宋】【元】【明】。[4]柔=儒【宋】,=忍【元】【明】。[5]畢+(宿)【宋】【元】【明】。[6]國=穀【宋】【元】【明】。[7]豫=預【宋】【元】【明】。[*36-2]唯=惟【宋】*【元】*【明】*。[8]悟=窹【宋】,=寤【元】【明】*。[9]遺=愧【宋】【元】【明】。[10]云=曰【宋】【元】【明】。[11]其=某【宋】【元】【明】。[*36-3]唯=惟【宋】*【元】*【明】*。[12]〔告〕-【宋】【元】【明】。[13]則=者即【宋】【元】【明】。[*8-1]悟=窹【宋】,=寤【元】【明】*。[14]蹌=搶【元】【明】。[15]餚饌=肴膳【宋】【元】【明】。[16]穰=壤【宋】。[17]〔以〕-【宋】【元】【明】。[18]天=大【元】。[19]則=是【宋】【元】【明】。[20]〔是〕-【宋】【元】【明】。[21]纔=裁【宋】【元】【明】。[22]云=雲【元】【明】。[23]然=熱【宋】【元】【明】。[24]殃惡=惡殃【宋】【元】【明】。[25]順=慎【宋】【元】【明】。[26]獲+(為)【宋】【元】【明】。[27]歸=師【宋】【元】【明】。[28]影=景【元】【明】。[29]搆=遘【宋】。[30]〔疑〕-【宋】【元】【明】。[31]豫=預【宋】【元】【明】。[32]撿=?【宋】,=歛【元】【明】。[33]聞=于【宋】【元】【明】。[34]〔彼〕-【宋】【元】【明】。[35]巧=功【宋】【元】【明】。[*36-4]唯=惟【宋】*【元】*【明】*。[36]帝+(天)【宋】【元】【明】。[37]夫=天【元】【明】。[38]升坐=昇座【宋】*【元】*【明】*。[39]之子=子之【宋】【元】【明】。[40]嫡=適【宋】【元】【明】。[1]友=反【宋】。[2]道邊=邊道【宋】【元】【明】。[3]乎=于【宋】【元】【明】。[4]禍=偶【宋】。[5]復=後【宋】【元】【明】。[6]數里=里數【宋】【元】【明】。[7]斗=升【宋】【元】。[8]控=鞚【元】【明】。[9]那=如【宋】【元】【明】。[10]天=鐵【元】【明】。[11]跳=掉【元】【明】。[12]效=効【宋】【元】【明】。[13]尤=就【宋】,=訧【元】【明】。[14]鑰=籥【宋】。[15]〔決〕-【宋】。[16]南=男【宋】*【元】*【明】*。[17]王=皇【宋】【元】【明】。[18]大天=天大【宋】【元】【明】。[*16-1]南=男【宋】*【元】*【明】*。[19]修=帶【元】【明】。[20]攘=禳【元】【明】。[21]經=徑【宋】。[22]虫=蛇【宋】【元】【明】。[23]黑=異【元】【明】。[24]薄=博【宋】【元】。[25]返=反【宋】【元】【明】。[26]振=震【宋】【元】【明】。[27]〔群〕-【宋】【元】【明】。[28]言或=或言【宋】【元】【明】。[29]水+(者)【宋】【元】【明】。[30]雨凌凌笮=雷陵陵窄【宋】【元】【明】。[31]弊=斃【宋】【元】【明】。[32]兇=斯【宋】【元】【明】。[33]大=太【宋】【元】【明】。[34]雲=四【宋】【元】【明】。[35]礔礰=霹靂【宋】【元】【明】。[36]于=於【明】。[37]釋梵=梵釋【宋】【元】【明】。[38]鬼神=神鬼【宋】【元】【明】。[39]服=衣服【宋】【元】【明】。[40]元=源【元】【明】。[41]資=齎【元】【明】。[42]漁=魚【宋】【元】【明】。[43]德惠=慈愍【宋】【元】【明】。[44]唯=惟【宋】【元】【明】。[45]策=勞【宋】【元】【明】。

《六度集經》卷6:「六度集經卷第六

吳[1]康居國沙門康僧會譯

精進度無極[2]章[3]第四([4]此有十九章)

「精進度無極者,厥則云何?精存道奧,進之無怠,臥坐行步,喘息不替。其目髣髴,恒覩諸佛靈像變化立己前矣;厥耳聽聲,恒聞正真垂誨德音。鼻為道香,口為道言,手供道事,足蹈道堂,不替斯志呼吸之間矣。憂愍眾生長夜沸海,洄流輪轉,毒加無救;菩薩憂之,猶至孝之喪親矣。若夫濟眾生之路,前有湯火之難、[5]刃毒之害,投躬危命,喜濟眾[6]難,志踰六冥之徒獲榮華矣。」

(五五)

「昔者菩薩,時為凡人,聞佛名號、相好、道力、功德巍巍,諸天共宗,則高行者眾苦都滅矣。菩薩存想,吟泣無寧,曰:『吾從得天師經典翫誦,執行以致為佛,愈眾生病令[7]還本淨乎?』時佛去世,無除饉眾,莫由受聞。隣有凡夫其性貪殘,覩菩[8]薩精進志銳,曰:『吾知佛三戒一章,爾欲稟乎?』菩薩聞之,其喜無量,稽首足下,伏地請戒。知偈者曰:『斯為無上正真、最正覺、道法御、天人師之要教也,子欲徒聞之,豈其然乎?』答曰:『請問法[9]儀,厥義何之?』曰:『爾審懇誠者,身毛一孔一針刺之,血流身痛心不悔者,尊教可聞矣。』答曰:『聞佛則殞,吾欣為之,豈況刺身而生存者乎?』即[10]布針以刺身,血若流泉,菩薩喜於聞法,得無痛之定。

「天帝釋覩菩薩志銳,為其愴然,化令舉身一毛孔者有一針矣。其人覩之照厥志高,即授之曰:『守口攝意,身無犯惡,除是三行,得賢徑度。是諸如來、無所著、正真尊、最正覺戒真說也。』菩薩聞戒歡喜稽首,顧視身針霍然不現,顏[11]景弈弈,氣力踰前,天人鬼龍靡不歎懿。志進行高,踵指相尋,遂致得佛,拯濟眾生。」

佛告諸比丘:「授菩薩偈者,今調達是。調達雖[12]先知佛偈,猶盲執燭[13]炤,彼不自明,何益於己?菩薩銳志度無[14]極精進如是。」

(五六)

「昔者菩薩,為獼猴王,常從五百獼猴遊戲。時世枯旱,眾果不豐,其國王城去山不遠,隔以小水,猴王將其眾入苑食果。苑司以聞。王曰:『密守,[15]無令得去。』[16]猴王知之,愴然而曰:『吾為眾長,禍福所由,貪果濟命而更誤眾。』勅其眾曰:『布行求[17]虅。』眾還[*]虅至,競各連續,以其一端縛大樹枝。猴王自[18]繫腰登樹投身,攀彼樹枝,[*]虅短身垂,勅其眾曰:『疾緣[*]虅[19]度。』眾以過畢,兩[20]掖俱絕,墮水邊岸,絕而復蘇。國王晨往案行,獲大獼猴,能為人語,叩頭[21]自陳云:『野[22]獸貪生恃澤附國,時旱果乏,干犯天苑,咎過在我。原赦其餘,蟲身朽肉,可供太官一朝之[23]餚也。』王[24]仰歎曰:『蟲獸之長,殺身濟眾,有古賢之弘仁。吾為人君,豈能如乎?』為之揮涕,命解其縛,扶著安土,勅一國中恣猴所食,有犯之者罪與賊同。還向皇后陳其[25]仁澤:『古賢之行未等於茲,吾仁[26]糸髮,彼踰崑崙矣。』后曰:『善哉!奇矣斯蟲也。王當恣其所食無令眾害。』王曰:『吾已命矣。』」

佛告諸比丘:「獼猴王者,吾身是也,國王者,阿難是也,五百獼猴者,今五百比丘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五七)

「昔者菩薩,身為鹿王,力勢踰眾,仁愛普覆,群鹿慕從,所遊近苑。牧人以聞,王率[27]士眾合圍逼之。鹿王乃知,垂泣而曰:『爾等斯厄,厥[28]尤由我也。吾將沒命,濟爾群小。』鹿王就索,下前兩足曰:『登吾踊出,爾等可全矣。』群鹿如之,咸獲免矣。身肉決裂,血若流泉,躃地纔息,其痛難言。群鹿啼呼,徘徊不去。人王覩其體殘,血流丹地,不見鹿眾,曰:『斯者何以?』鹿王對曰:『執操不淑,稟命為獸,尋求美草以全微命,干犯國境罪應[29]尤重。身肉雖盡,兩[30]脾五藏完具尚存,惟願太官給一朝膳。』王曰:『爾何緣若茲乎?』鹿王本末陳其所以。[31]其王惻然為之流淚曰:『爾為畜生,含乾坤之弘仁,毀命以濟眾;吾為人君,苟貪好殺殘[32]天所生?』即布重命,勅國黎庶,自今絕獵無貪鹿肉,裂[33]索舉鹿,安厝平地。群鹿覩其王,仰天悲號,各前舐瘡,分布採藥,咀咋[傳>傅]之。人王覩焉,重為抆淚曰:『君以子愛育其眾,眾以親恩慕其君,為君之道可不仁乎?』自斯絕殺尚[1]仁,天即祐之,國豐民熙,遐邇稱仁,民歸若流。」

佛告鶖鷺子:「鹿王者,吾身是也。五百鹿者,今五百比丘是也。人王者,阿難[2]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五八)

「昔者菩薩,身為鹿王,名曰修凡,[3]體毛九色覩世希有,江邊遊戲。覩有溺人,呼天求哀,鹿愍之曰:『人命難得而當殞乎?吾寧投危以濟彼矣。』即泅趣之曰:『爾勿恐也,援吾角騎吾背,今自相濟。』人即如之。鹿出人畢,息微殆絕。人活甚喜,遶鹿三匝,叩頭陳曰:『人道難遇,厥命惟重,[4]大夫投危濟吾重命,恩[5]踰二儀,終始弗忘,願為奴使供給所乏。』鹿曰:『爾去,以吾軀命累[6]汝終身。夫有索[7]我,無云覩之。』溺人敬諾:『沒命不違。』

「時,國王名摩因[8]光,稟操淳和慈育黎庶。王之元后厥名和致,夢見鹿王身毛九色,其角踰犀。[9]寐寤以聞:『欲以鹿之皮角為衣為[10]珥,若不獲之妾必死矣。』王重曰:『可。』晨向群[巨>臣]說鹿體狀,布命募求,獲者封之一縣,金鉢滿之銀粟,銀鉢滿之金粟。募之若斯,溺人悅焉,曰:『吾獲一縣,金銀[11]滿鉢,終身之樂;鹿自殞命,余何豫哉?』即馳詣宮,如事陳聞啟之。斯須面即生癩,口為朽臭,重曰:『斯鹿有靈,王當率眾乃獲之耳。』王即興兵渡江尋之。

「鹿時與烏[12]素結厚友。然其臥睡不知王來,烏曰:『友乎!王來捕子。』鹿疲不聞,啄耳重云:『王來殺爾。』鹿驚覩王彎弓向己,疾馳造前跪膝叩頭曰:『天王假吾漏刻之命,欲陳愚情。』王覩鹿然,即命息[失>矢]。鹿曰:『王重元后勞躬副之,吾終不免矣。天王處深宮之內,焉知微蟲之處斯乎?』王手指云:『癩人啟之。』鹿曰:『吾尋美草食之,遙覩溺人呼天求哀,吾愍[13]于窮,投危濟之。其人上岸喜叩頭曰:「吾命且喪而君濟之,願給水草為終身奴。」吾答之曰:「爾去,自在所之,慎無向人云吾在斯。」』鹿王又曰:『寧出水中浮草木上著陸地,不出無反復人也。劫財殺主,其惡可原;受恩圖逆,斯酷難陳。』王驚曰:『斯何畜生而懷弘慈,沒命濟物不以為艱,斯必天[14]也!』王善鹿之言,喜而進德,命國內曰:『自今日[15]後恣鹿所食,敢有犯者罪皆直死。』王還,元后聞王放之,恚盛心碎,死入太山。天帝釋聞王建志崇仁,嘉其若茲,化為鹿類盈國食穀,諸穀[16]苗稼掃土皆盡,以觀其志。黎庶訟之。王曰:『凶訛保國,不若守信之喪矣。』釋曰:『王真信矣。』遣鹿各去,穀豐[17]十倍,毒害消[18]歇,諸患自滅。」

佛告諸比丘:「時鹿王者,吾身是也。烏者,阿難是也。[19]王者,[20]鶖鷺子是也。溺人者,調達是也。王妻者,今調達妻[21]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五九)

「昔者菩薩,身為馬王,名曰[22]駈耶,常處海邊[23]渡漂流人。時,海彼岸有婬女鬼,其數甚多,若覩商人,即化為城郭居處,田園伎樂飲食,變為美人,顏華[24]暐曄,要請商人,酒樂娛之。鬼魅惑人,皆留匹偶,一年之間,婬鬼厭故,以鐵錞刺其[25]咽,飲其血、食其肉、吮其髓。馬王遙覩婬鬼噉人,為之流淚。因飛渡海,之海彼岸,獲成擣[26]粳米,馬王食飲畢,登山呼曰:『誰欲度者?』如此三矣。商人聞之喜曰:『常聞神馬哀度危難,今其[瑧>臻]乎!』喜而趣之,曰:『哀度吾等。』馬曰:『爾等去者,婬鬼必當提子示爾,[27]號呼而追。有顧戀之心者,吾去[28]後,鬼必復以鐵錞[29]錞爾[*]咽,飲爾血、吞爾肉。正心存善,可得全命矣。夫欲歸者,騎吾背援吾[30]鬣尾,捉[31]頭頸自由所執,更相攀援,必活覩親也。』商人信用其言者,皆獲全命歸覩六親,婬惑之徒信鬼妖蠱靡不見噉。夫信正去邪,現世永康矣。」

佛告諸比丘:「時馬王者,吾身是也。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〇)

「昔者菩薩,身為魚王,有左右臣,皆懷高行,常存佛教,食息不替,食水生菜苟以全命;慈育群小,猶[32]護自身,尋潮遊戲,誨以佛戒。不覺[33]漁人以網[34]挾之,群魚巨細靡不惶灼。魚王愍曰:『慎無恐矣,一心念佛願眾生安,普慈弘誓,天祐猶響,疾來相尋。吾濟爾等。』魚王以首倒殖泥中,[35]住尾舉[36]綱,眾皆馳出,群魚得活靡不附親。」

佛告諸比丘:「時魚王者,吾身是也。左右臣者,[*]鶖鷺子、大目揵連[37]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一)

「昔者菩薩,身為龜王,晝夜精進思善方便,令眾生神得[38]還本無。又有龜王,共處深山,俱覩[39]蝘蜒登樹自投,如斯無寧。菩薩占曰:『斯危身之[40]象矣,吾等宜早避之為善。』其一龜王,專愚自由,不從真言。菩薩盡心,濟其從者令得免難。十日之後,象王[1]徒眾就樹燕息,蝘蜒自投墮象耳中,則驚啼呼!羣象犇赴,其來[2]縱橫踐殺諸龜。龜王恚曰:『知事若茲而不指云,吾死爾生,於心善乎?累劫尋爾,逢必殘戮。』」

佛告諸比丘:「善占龜者,吾身是也。自專不去者,調達是也。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二)

「昔者菩薩,為鸚鵡王,[*]徒眾三千。有兩鸚鵡,力[3]幹踰眾,口銜竹[4]莖以為車乘,王[5]乘其上飛止遊戲。常乘[6]莖[7]車,上下前後左右,鸚鵡各五百眾,六面輔翼合有三千,貢獻所珍,娛樂隨時。王深自惟:『眾[8]讙亂德無由獲定,吾將權焉。』託病不食,佯死棄眾。其諸眾者以[9]簟覆之,各捐而去;王興求食。諸鸚鵡眾詣他山鸚鵡王所曰:『吾王喪矣,願為臣僕。』曰:『爾王死者以屍相示,若其真喪,吾將納爾眾。』還取屍霍然不見,四布行索獲其王矣,僉然為禮,復故供養。王曰:『吾尚未喪,爾等委捐。諸佛明訓,覩世無親[10]唯道可宗,沙門以鬚髮為亂志之穢,故捐[11]棄之崇無欲行。爾等讙[12]閙,邪聲亂志,獨而無偶,上聖齊德。』言畢飜飛,閑處窈寂,棄欲無為,思惟定行,諸穢都滅,心如天金。」

佛告諸比丘:「時鸚鵡王者,吾身[13]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三)

「昔者菩薩,身為鴿王,[*]徒眾五百,於國王苑翱翔索食。國王覩之,勅令牧夫[14]率網張捕,其眾巨細無有子遺,籠而閉之,食以[15]粳米肥肉,太官以供肴膳。鴿王見拘,一心念佛,悔過興慈,願:『令眾生拘者得解,疾離八難無如我也。』謂諸鴿曰:『佛經眾戒,貪為元首,貪以致榮者,猶餓夫獲毒飲矣。得志之樂其久若電,眾苦困己其有億載。爾等捐食,身命可全矣。』眾對之曰:『見拘處籠,將欲何[16]冀乎?』王曰:『違替佛教縱情貪欲,靡不喪身者也。』己自捐食,[17]肥體日耗,間關得出,顧謂餘曰:『除貪[18]捐食可如我也。』言畢飛去。」

佛告諸比丘:「鴿王者,吾身是也。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四)[19]佛說蜜蜂王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佛告[20]諸弟子:「當勤精進聽聞諷誦,莫得懈怠陰蓋所覆。吾念過去無數劫時,有佛名一切度王如來、無所著、最正覺,時為一切諸天人民不可計數而說經法。是時眾中有兩比丘,其一比丘名精進辯,一比丘名德樂[21]正,共聽經法。精進辯者聞經歡喜,應時即得阿惟越致,神通具足;德樂[*]正者,睡眠不覺,獨無所得。時,精進辯謂德樂[*]正言:『佛者難值,億百千世時乃一出耳,當曼精進為眾作本,如何睡眠?夫睡眠者陰蓋之罪,當自勗勉有覺寤心。』時德樂[*]正,聞其教詔便即經行,於祇樹間甫始經行復住睡眠,如是煩亂不能自定,詣泉水側坐欲思惟,復坐睡眠,時,精進辯便以善權往而度之,化作蜜蜂王,飛趣其眼如欲[22]螫之。時,[23]德樂[*]正驚覺而坐,畏此蜂王,須臾復睡,時,蜜蜂王飛入腋下[*]螫其胸腹,德樂[*]正驚,心中懅悸不敢復睡。時,泉水中有雜色花,[24]憂曇、拘文,種種鮮潔。時,蜜蜂王飛住華上食甘露味,時德樂[*]正端坐視之,畏復飛來不敢復睡。思惟蜂王觀其根本,[25]蜂王食味不出華中,須臾之頃,蜂王睡眠,墮污泥中;身體沐浴已,復還飛住其華上。時,德樂[*]正向蜜蜂王說此偈言:

「『是食甘露者,  其身得安隱,

 不當復持歸,  遍及其妻子。

 如何墮泥中,  自污其身體,

 如是為無黠,  [26]敗其甘露味。

 又如此華者,  不宜久住中,

 日沒華還合,  求出則不能。

 當須日光明,  爾乃復得出,

 長夜之疲冥,  如是甚勤苦。』

「時蜜蜂王,向德樂[*]正,說偈報言:

「『佛者譬甘露,  聽聞無厭足,

 不當有懈怠,  無益於一切。

 五道生死海,  譬如墮污泥,

 愛欲所纏裹,  無智為甚迷。

 日出眾華開,  譬佛之色身,

 日[27]沒華還合,  世尊般泥[28]曰。

 值見如來世,  當曼精進受,

 除去睡陰蓋,  莫呼佛常在。

 深法之要慧,  不以色因緣,

 其現有智者,  當知為善權。

 善權之所度,  有益不唐舉,

 而現此變化,  亦以一切故。』

「時德樂[*]正聽聞其說,即得不起法忍,解諸法本,逮陀隣尼,乃知精進辯善權方便。常獨經行不復懈怠,應時亦得不退轉地。」

佛告阿難:「爾時精進辯者,今我身是也。德樂[*]正者,彌勒是也。」

佛語阿難:「我爾時俱與彌勒共聽經法,彌勒時睡眠獨無所得。設我爾時不行善權而救度者,彌勒于今在生死中未得度脫。聞是法者常當精進,廣勸一切皆令除去睡眠之蓋,當造光明智慧之本。」

說是事時,無央數人皆發無上平等度意。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五)佛以三事笑經

「昔者菩薩,為清信士,歸命三尊,慈弘仁普,恕濟群生,守清不盜,布施等至,貞淨不妷,觀捐內婬,信同四時、重如須彌,絕酒不飲,尊孝喻親,以正月奉六齋精進無倦,所生遇佛,德行日隆,遂成如來、無所著、正真覺、道法御、天人師,教化周旋。」

時行歷市,覩一老[1]翁斗量賣魚,哀慟[2]㘁曰:「怨[3]乎皇天,吾子何咎而早喪身?子存賣魚,吾豈勞乎?」佛覩其然,笑之,口光五色。度市斯須,又覩大猪浴[4]尿行路,佛復笑焉。阿難整服稽首而[5]白:「屬笑人多,莫由[6]敬質;而今重笑,必有教詔。願釋眾疑,為後景模。」

世尊告曰:「阿難!吾笑有三因緣。一曰,觀彼老[公>翁]之愚,其為弘普矣。日以?網殘群生命,蓋無絲髮之惻隱;[7]禍子自喪,而怨諸天呼[8]㘁驚怖!斯下愚之行,非二儀之仁,賢聖之恕也,[9]以是笑耳。昔者飛行皇帝,[10]植福巍巍,志憍行逸,今為斗量魚,斯二矣。不想[11]人天,壽八十億四千萬劫,意專著空,不能空空[12]還于本無,福盡受罪今在斗中,斯三矣。」

阿難質曰:「飛行皇帝,逮彼尊天,其德巍巍,何故不免於罪乎?」

世尊曰:「禍福非真,當有何常?夫處尊榮施四等恩,覺四非常,可免彼[13]禍矣。若因貴自遂,快心從邪,福盡受罪,自古來然。殃[14]福追己,猶影尋形、響之應聲,豈有貴賤哉?惟吾前世為清信士,時,有隣人好奉鬼蠱,姦?為群,不信作惡重禍響應。每至齋日,吾要入佛正真之廟,聽沙門眾散說淨法,以為德本,防絕凶禍,而子婬荒,訛云有務。吾詣佛廟,子往亂道。自斯之後,吾之所生,逢佛聞法與沙門齊志,德行日隆,遂成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為三界尊,號曰法王。隣人好事鬼術,殘賊群生,泆蕩女色,酒亂不孝,自謂得志。輪轉三道,苦毒無量。吾已為佛,子續為臭蟲,是以笑之。」

佛告阿難:「吾累劫稟經採義,親樂沙門,獲斯巍巍矣。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六)小兒聞法即解經

「昔有比丘,精進守法,少持禁戒,初不毀犯,常[15]守梵行,在精舍止。所可諷誦是般若波羅蜜,說經聲妙無能及者,其有聞此比丘音聲,莫不歡喜。有一小兒厥年七歲,城外牧牛,遙聞比丘誦說經聲,即尋音往詣精舍中,禮比丘已却坐一面,聽其經言,時說色本,聞之即解,兒大歡喜。經句絕已,便問比丘。比丘應答,不可兒意。是時小兒反為解說,其義甚妙,昔所[16]希聞。比丘聞之,歡喜甚悅,怪此小兒乃有智慧,非是凡人。時,兒即去,還至牛所,所牧牛犢散走入山,兒尋其[17]迹追逐求索。[18]爾時,值虎害此小兒,小兒命終,魂神即轉,生長者家,第一夫人作子。

「夫人懷妊,口便能說般若波羅蜜,從朝至暮初不懈息。其長者家,素不知法,恠此夫人口為妄語,謂呼鬼病,下問譴祟,無所不至,無能知者。長者甚愁,不知夫人那得此病,家中內外皆悉憂惶。是時比丘入城分衛詣長者門,遙聞經聲心甚喜悅,住門有頃。[19]主人偶出,見此比丘亦不作禮,比丘怪之:『此賢者家內[20]說經聲妙乃爾乎!今此長者不與我語。』即問長者:『內中誰有說深經者,音聲微妙乃如是耶!』長者報言:『我內中婦聞得鬼病,晝夜妄語,口初不息。』比丘爾乃知長者家為不解法,比丘報言:『此非鬼病,但說尊經佛之大道,願得入內與共相見。』長者言:『善!』即將比丘入至婦所。婦見比丘即為作禮,比丘呪願言:『得佛疾。』便與比丘[21]相難說經法,[22]反覆披解,比丘甚喜。長者問言:『此何等病?』比丘報言:『無有病也,但說深經甚有義理,疑此夫人所懷妊兒,是佛弟子。』長者意解,即留比丘與作飲食。飲食畢訖,比丘便[23]退精舍,展轉相謂:『有一長者夫人懷妊,甚可奇怪,口誦尊經,所說如流,其音妙好,解釋經理甚深。』

「後日長者復請比丘,普及眾僧悉令詣舍,辦[1]飲食具。時至,皆到坐定,行水[*]飲食已,呪願達嚫。時,夫人出禮眾比丘,却坐一面,復為比丘快說經法,諸有疑難不能及者,盡為比丘具足解說,眾僧踊躍歡喜而退。日月滿足,夫人在產,㝃[2]娠得男,又無惡露。其兒適生,叉手長跪,[3]誦般若波羅蜜。夫人產已,還如本時無所復知,如夢寤已了無所識。長者即復呼眾僧。比丘都集,往覩小兒,說經故事,初無躓礙。是時眾僧各各一心觀此小兒本,皆不能知。長者問言:『此為何等?』比丘答曰:『真佛弟子,慎莫驚疑,好養護之。此兒後大當為一切眾人作師,吾等悉當[4]從其啟受。』

「時兒長大至年七歲,悉知微妙,道俗皆備,與眾超絕,智度無極。諸比丘等皆從受學,經中誤脫有所短少,皆為刪定,足其所乏。兒每入出有所至止,輙開化人使發大乘;長者家室內外大小五百人眾,皆從兒學,發摩訶衍意,悉行佛事。兒所教授城郭市里,所開發者八萬四千人,皆發無上正真道意,弟子乘者五百人,諸比丘聞兒所說本漏意解,志求大乘者皆得法眼淨。」

佛告阿難:「是時小兒者,吾身是也。時比丘者,迦葉佛是也。如是,阿難!我往昔時,一從比丘聞摩訶衍品,讚善開解,心意歡喜不轉,精進不忘,深識宿命,自致無上平等正覺。一聞之德乃尚如是,何況終日遵修道者?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七)殺身濟賈人經

「昔者菩薩,與五百商人,俱入巨海欲採眾寶。入海數月,其[5]所獲寶,重載盈舟。將旋本土,道逢飄風,雷電震地,水神雲集,四周若城,眼中出火,波涌灌山,眾人[6]嚾啼曰:『吾等死矣!』恐怖易色,仰天求哀。菩薩愴然,心生計曰:『吾之求佛,但為眾生耳。海神所惡,死屍為[7]甚。危命濟眾,斯乃開士之[8]尚業矣。吾不以身血注海,海神惡之,意者船人終[9]不[10]渡岸。』謂眾人曰:『爾等屬手相持并援吾身。』眾人承命,菩薩即引刀自[11]?。海神惡焉,漂舟上岸,眾人普濟。

「船人抱屍[12]號天而[13]哭曰:『斯必菩薩非凡庸之[14]徒。』躃踊呼天:『寧令吾等命殞于茲,無喪上德之士矣。』其言真誠,上感諸天,天帝釋覩菩薩之弘慈覩世希有,帝釋身下,曰:『斯至德菩薩將為聖雄,今自活之。』以天神藥灌其口中,并通塗屍,菩薩即[15]蘇,忽然起坐與眾相勞。帝釋以名寶滿其舟中,千倍于前,即還本土,九親相見靡不歡悅,[16]賙窮濟乏,惠[17]逮眾生,敷宣佛經,開化愚冥。其國王服菩薩德,詣稟清化,君仁臣忠,率土持戒,家有孝子,國豐毒歇,黎庶欣欣,壽終生天,長離眾苦。菩薩累劫精進不休,遂至得佛。」

佛告諸比丘:「殺身濟眾者,吾身是也。天帝釋者,彌勒[18]是。五百商人者,今坐中五百應真是也。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19]

(六八)

「昔者菩薩,為獨母子,朝詣佛廟捐邪崇真,稽首沙門,稟佛神化,朝益暮[20]誦,景明日[21]昇,採識眾經。古賢孝行,精[22]誠仰慕,猶餓[23]夢食。所處之國,其王無道,貪財重色,薄賢賤民。王念無常,自[24]惟曰:『吾為不善,死將入太山乎?何不聚金以貢太山王耶?』於是斂民金,設重令曰:『若有匿銖兩之金,其罪至死。』如斯三年,民金都盡。王訛募曰:『有獲少金以貢王者,妻以季女,[25]賜之上爵。』童子啟母曰:『[26]昔以金錢一枚著亡父口中,欲以賂太山[27]王,今必存矣,可取以獻王也。』母曰:『可。』兒取獻焉。王[28]令錄,問所由獲金。對曰:『父喪亡時,以金著口中,欲賂太山,實聞大王設爵求金,始者掘塚發木取金。』王曰:『父喪來有年乎?』對曰:『十有一年。』曰:『爾父不賂太山王耶?』對曰:『眾聖之書,[29]唯佛教[30]真。佛經曰:「為善福追,作惡禍隨,禍之與福猶影響焉。」走身以避影,撫山以關響,其可獲乎?』王曰:『不可。』曰:『夫身即四大也,命終四大離,靈逝變化,隨行所之,何賂之有?大王前世布施為德,今獲為王,又崇仁愛澤[31]及遐邇,雖未得道,後世必復為王。』王心歡喜,大赦獄囚,還所奪金。」

佛告諸比丘:「時王欲以民間餘金殘戮害無罪者,菩薩覩民哀號,為之揮淚,投身命[32]乎厲政,濟民[33]難於塗炭。民感其潤,奉佛至戒,國遂豐沃。時,童子者,吾身是也。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九)調達教人為惡經

「昔者菩薩,位為天王,精存微行,志進若流,每到齋日,乘于馬車巡四天下,宣佛奧典開化眾生,消其[1]瑕穢,令崇如來、應儀、正真覺、天中之天、眾聖中王、道教之尊,可離三塗眾苦之[2]原。調達亦為魔天王,行四天下,教人為惡從心所欲,無有太山殃禍之報。行逢菩薩,問曰:『子何行乎?』答曰:『教民奉佛,修上聖德。』調達曰:『吾教民恣[3]欲,二世無禍;為善勞志,無益[4]於[5]己。』菩薩曰:『爾避吾道。』答曰:『子為善猶金銀,吾尚惡猶剛鐵。剛鐵能截金銀,金銀不能截剛鐵,子不下道,吾斬子矣。』調達惡盛禍成,生入太山。夫人為惡,皆死入三塗,三塗[6]執善靡不昇天,雖處尊榮而懷[7]元惡,不如三塗懷佛一言也。」

佛告諸比丘:「教人[8]行善天王者,吾身是也。導人為惡魔天者,調達[9]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七〇)殺龍濟一國經

「昔者菩薩,伯叔齊志,俱行學道,仰慕諸佛難逮之行,誦經釋義開導六冥,練棄內垢,止觀寂定。每聞諸國闇於三尊,輙往導化,令奉六度正真妙行。時有大國,其王樂[10]道,眾[11]妖誘之授其邪偽,率土承風,皆事蠱道,風雨不時,妖怪首尾。菩薩伯叔自相謂曰:『吾之本土,三尊化行,人懷十善,君仁臣忠,父義子孝,夫信婦貞,比門有賢,吾等將復誰化乎?彼[12]彼國信妖,[13]蛟龍處之,吞其黎庶,哀[14]㘁無救。夫建志求佛,[*]唯為斯類矣。可以道化,喻之以仁,龍含凶毒,吾等[15]摧焉。』叔曰:『佛戒以殺為凶虐之大,活生仁道之首也。將如彼何?』伯曰:『夫殘一人者,其罪百劫;龍吞一國,吾懼恒沙劫畢,厥殃未除矣。苟貪尠味斯須之利,不覩太山燒煑之咎,吾心愍然。人道難獲,佛法難聞,除龍濟國,導以三尊六度高行,禍若絲髮,福[16]喻二儀。爾化為象,吾為師子,二命不殞,斯國不濟也。』稽首十方誓曰:『眾生不寧,余之咎矣。吾後得佛,當度一切。』象造龍所,師子登之。龍即奮勢霆耀雷震,師子踊吼,龍之威靈,師子赫勢,普地為震,[17]三命絕矣。諸天稱善,靡不歎仁。兩菩薩終,生第四天上。

「一國全命,抱屍哀[18]號曰:『斯必[19]神矣!孰仁若茲。』門徒尋之,覩師普慈殺身濟眾,哀慟稱德。各又進行宣師道化,王逮臣民始知有佛,率土僉曰:『佛之仁化乃至於茲乎!』殯葬二屍,舉國哀慟。王即命曰:『有不奉佛六度十善而事妖鬼者,罪[20]舉眷屬同。』自斯之後,剎有千數沙門比肩而行,國內士女皆為清信高行,四境寧[21]靖,遂致太平。」

佛告諸比丘:「時兄者,吾身是[22]也。弟者,彌勒是也。毒龍者,調達[23]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24](舉眷屬同,丹本與螣同)

(七一)彌勒為女[25]人身經

「昔者菩薩,為天帝釋,[26]位尊榮高,其志恒存非常、苦、空、非身之想。坐則思惟,遊[27]則教化,愍愚愛智,[28]誨以智慧,精進無休。覩其宿友,受婦人身為富姓妻,惑[29]乎財色,不覺無常,居市坐肆。釋化為商人,佯有所市,至婦人前住。婦人喜悅,令兒馳歸,取獨坐床欲以坐之,商人乃熟視婦人而笑。婦執高操,意怪商人住笑非宜。兒取床遲,還即搏之,商人又住笑。側有一兒,播鼗踊戲,商人復笑之。有父病者,子以牛祠鬼,商人亦笑之。有一婦人抱兒[30]仿佯,行過市中,兒刮面[31]頰,血流交頸,商人復笑之。於是富姓妻問曰:『君住吾前含笑不止,吾屬搏兒,意興由子,子何以笑?』商人曰:『卿吾良友,今相忘乎?』婦人悵然,意益不悅,怪商人言。商人又曰:『吾所以笑搏兒者,兒是卿父,魂[32]靈旋感,為卿作子,一世之間有父不識,何況長久乎?播鼗兒者本是牛,牛死靈魄還為主作子,家以牛皮用貫此鼗,兒今播弄踊躍戲舞,不識此皮是其故體,故笑之耳。殺牛祭者,父病請活,求生以殺,不祥之甚;猶服[33]鴆毒,以救[34]病也。斯父方終,終則為牛,累世屠戮受禍無已。今此祭牛,命終靈還,當受人體,免脫憂苦,故復笑之。刮母面兒,兒本小妻,母是嫡妻,女情[35]專婬,心懷[36]嫉妬,常加酷暴。妾含怨恨,壽終則生為嫡妻子,今來報讎,攫面傷體,故不敢怨耳,是以笑之。夫眾生之心其為無恒,古憎今愛,何常之有?斯皆一世見而不知,豈況累劫?經曰:「以色自壅者,盲於大道,專聽邪聲者,不聞佛音之響也。」吾是以笑[37]之耳。世榮若電恍惚即滅,當覺非常,莫與愚竝,崇修德操,六度妙行。吾今反居,後日必造子門。』言竟忽然不現,婦悵[38]然而歸。齋肅望慕,一國咸聞,王逮群寮靡不欽延。

「商人後果在門,狀醜衣弊,曰:『吾友在內,爾呼之來。』門人入告,具以狀言。婦出曰:『爾非吾友矣。』釋笑而云:『變形易服,子尚不識,豈況異世捨斯受彼乎?』重曰:『爾勤奉佛,佛時難值,高行比丘難得供事,命在呼吸無隨世惑。』言畢不現。舉國歡[1]嘆[2]矣,各執六度高妙之行。」

佛告鶖鷺子:「爾時婦人者,彌勒是也。天帝釋者,吾身是也。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七二)女人求願經

「昔者菩薩,身為女人,厥婿稟氣兇愚妬忌,每出商行,以妻[3]囑隣獨母,母奉佛戒為清信行。時佛入國,王逮臣民靡不受戒,獨母聞經,還為婦說之。婦喜歎曰:『斯即無上正真道、最正覺者也。』從母聞佛,即遙稽首。齋日母曰:『可往聽[4]化乎?』婦喜曰:『可。』尋之城外,忽存婿妬,悵然不悅,旋居自鄙:『吾殃重乎?』母還為陳:『天龍鬼神、帝王臣民聽經,或得沙門四道者,或受菩薩決者。佛時難值,經法難聞,爾還為乎?』婦聞佛德,流淚具陳婿妬之意。母曰:『可試一行。』婦曰:『敬諾。』明日即隨母行覩佛,五體投地却立靜心,視佛相好念佛清淨真是天尊。佛問女:『爾來何願?』即稽首而對:『我聞佛為無上正真[5]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德如恒沙,智若虛空,六通四達得一切智,勢來請尊,願佛哀我。』世尊告曰:『佛為一切護,恣汝所願。』女人稽首曰:『夫人處世未獲本無者,皆以欲故為匹偶居,令我世世與至德偶居,同志無[6]嫉妬行。二曰,身口意行端正絕世。三曰,世世虔奉三尊,心垢日消,進道無倦,諸佛祐助,眾邪不能遏,[7]必獲一切智,濟眾生難。』眾祐歎曰:『善哉,善哉!令汝得之。』婦大歡喜稽首,退歸本居。厥婿賈還,乘舟水行,當以斯日至。天帝覩婦高行,發願無雙,助喜歎善,為興風[8]雨,住其舟行明日乃臻。

「婦後壽終,神生有道之家,容華光世,年長出[9]嫡為國儒士之妻,國稱高賢。時,婿入海採寶欲濟窮民,婦居家以禮自衛,猶城衛寇,國王后妃大臣妻妾靡不仰則,詣門雲集稟婦德儀。婦夜寐覺,憶世無常:『榮富猶幻孰獲長存,躬為坏舟我神載之,猶獲月影望天寶者也。勞心苦身何益於己?夢幻皆空,天神世榮其歸若茲矣。明晨當索無上正真、天中之天為吾師焉。』晨興即覩石塔在庭,佛像金耀,琢[10]壁書經,歎佛為眾聖之師三界[11]獨步。婦喜歎曰:『是則如來、應儀、正真[*]道、最正覺者乎!』即五體投地遶廟三匝,散華燒香,然燈懸繒,晨夜肅虔,稽首恭禮。王后國婦[12]請承清風[13]退邪崇真。隣有兇夫賈逢婦婿,曰:『子妻造妖,虛立鬼廟,朝暮香熏[14]呪咀妖蠱,願令爾喪,不祥之甚。』婿歸,婦啟曰:『妾前一夜覺世無常,晨覩宗靈,無上正真絕妙之像來在中庭,妾今供事,燒香然燈,懸繒奉華,朝夕禮拜,稽首自歸,子當事之,必合聖則。』婿大歡喜,一心肅虔,國人巨細僉然承風,如是八萬四千餘歲。」

佛告鶖鷺子:「爾時婦人者,吾身是也。時婿者,彌勒是也,獨母者,鶖鷺子是也。隣兇夫者,調達是也。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七三)[15]然燈授決經

「昔者菩薩,身為女人,少寡守節,歸命三尊,處貧樂道,精進不倦,蠲除兇利,賣膏為業。時有沙門,年在西夕,志存高行,不遑文學,內否之類謂之無明矣。禮敬有偏,終始無[16]就,分衛麻油以供佛前,獨母照然,貢不缺日。有[17]一除饉,稽首佛足,叉手質曰:『斯[18]老除饉,其雖尠明,戒具行高,然燈供養,後獲何福?』世尊歎曰:『善哉問也!是[19]老除饉,却無數劫,當為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項有重光,將導三界,眾生得度,其為無數。』獨母聞之,馳詣佛所,稽首陳曰:『除饉然燈,膏即吾所貢云,其當獲為無上正真道,將導眾生[20]還神本無,天人鬼龍靡不逸豫。[*]唯願加哀,復授吾決。』佛告女人:『女身不得為佛、緣一覺道、梵、釋、魔天、飛行皇帝,斯尊巍巍非女人身所得作也。夫欲獲彼,當捐穢體受清淨身。』女稽首曰:『今當捐之。』還居淨浴,遙拜而曰:『夫身者四大之有,非吾長保也。』登樓願曰:『以今穢身惠眾生之飢渴者,乞獲男躬,受決為佛。若有濁世眾生盲冥背正向邪無知佛者,吾當於彼[21]世拯濟之也。』自高投下,觀者寒慄。佛知至意,化令地軟猶天綩綖,覩身無害,即化為男,厥喜無量。馳詣佛所踊躍而云:『受世尊恩,已獲淨身。[*]唯願加哀,授吾尊決。』佛歎之曰:『爾之勇猛世所希有,必得為佛無懷疑望,然燈除饉,其得佛時當授汝號。』天人鬼龍聞當為佛,皆向拜賀,還居咨[1]歎,各加精進。爾時,勸發群生不可計數。」

佛告鶖鷺子:「時老比丘者,[2]錠光佛是也。獨母者,吾身[3]是。菩薩銳志度無極精進如是。」

六度集經卷第六」(CBETA, T03, no. 152, p. 32, a6-p. 39, a8)

[1]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2]〔章〕-【元】【明】,章=經【宋】。[3]〔第四〕-【宋】。[4]此有=凡【宋】【元】【明】。[5]刃=忍【宋】【元】【明】。[6]難=艱【宋】【元】【明】。[7]還=逮【宋】【元】【明】。[8]薩+(情)【宋】【元】【明】。[9]儀=義【宋】。[10]布針以=行市針以自【宋】【元】【明】。[11]景=影【宋】【元】【明】。[12]先=光【宋】。[13]炤=照【宋】【元】【明】。[14]極+(行)【宋】【元】【明】。[15]無=母【元】【明】。[16]猴=獼猴【宋】【元】【明】。[17]虅=藤【宋】*【元】*【明】*。[*17-1]虅=藤【宋】*【元】*【明】*。[18]繫=縛【宋】【元】【明】。[*17-2]虅=藤【宋】*【元】*【明】*。[*17-3]虅=藤【宋】*【元】*【明】*。[19]度眾以=度度眾【宋】【元】【明】。[20]掖=腋【宋】【元】【明】。[21]〔自〕-【宋】【元】【明】。[22]獸=狩【宋】。[23]餚=肴【宋】【元】【明】。[24]仰+(自)【宋】【元】【明】。[25]仁=人【宋】【元】【明】。[26]糸=絲【宋】【元】【明】。[27]士=土【宋】【元】【明】。[28]尤=就【宋】,=訧【元】【明】。[29]尤=就【宋】【元】【明】。[30]脾=髀【宋】【元】【明】。[31]其=人【宋】【元】【明】。[32]天=夭【宋】【元】【明】。[33]索=䌇【宋】【元】【明】。[1]仁+(眾)【宋】【元】【明】。[2]是+(也)【宋】【元】【明】。[3]體=其軀【宋】【元】【明】。[4]大=丈【明】。[5]喻=踰【宋】【元】【明】【麗-CB】【CB】。[6]汝=爾【宋】【元】【明】。[7]我+(者)【宋】【元】【明】。[8]光=先【宋】【元】【明】。[9]寐寤=寤寐【宋】【元】【明】。[10]珥=玩【宋】【元】【明】。[11]滿=雨【宋】【元】【明】。[12]素結=結為【宋】【元】【明】。[13]于=子【宋】【元】【明】。[14]也=矣【宋】【元】【明】。[15]後=始【宋】【元】【明】。[16]苗=果【宋】【元】【明】。[17]十=千【宋】【元】【明】。[18]歇=竭【宋】【元】【明】。[19]王=國王【宋】【元】【明】。[20]鶖鷺=秋露【宋】[>*]。[21]是+(也)【宋】【元】【明】。[22]駈=?【宋】【元】【明】。[23]渡=度【宋】*【元】*【明】*。[24]暐=輝【宋】【元】【明】。[25]咽=胭【宋】*【元】*【明】*。[26]粳=粇【宋】【元】【明】。[27]號呼=哀號【宋】【元】【明】。[28]〔後〕-【宋】【元】【明】。[29]錞=刺【元】【明】。[*25-1]咽=胭【宋】*【元】*【明】*。[30]鬣=[(卄/(日/(句-口+匕)))*毛]【宋】。[31]〔頭〕-【宋】【元】【明】。[32]護自=自護【宋】【元】【明】。[33]漁=魚【宋】【元】【明】。[34]挾=恊【宋】【元】【明】。[35]住=拄【明】。[36]綱=網【明】。[*20-1]鶖鷺=秋露【宋】[>*]。[37]是+(也)【宋】【元】【明】。[38]還=逮【宋】【元】【明】。[39]蝘蜒=?[(妳-女+歹)/虫]【宋】。[40]象=像【宋】【元】【明】。[1]徒=從【宋】*【元】*【明】*。[2]縱=蹤【宋】。[*1-1]徒=從【宋】*【元】*【明】*。[3]幹=勢【宋】【元】【明】。[4]莖=衡【宋】【元】【明】。[5]乘=集【宋】【元】【明】。[6]〔莖〕-【宋】【元】【明】。[7]車=衡【宋】【元】【明】。[8]讙=歡【宋】【元】【明】。[9]簟=草【宋】【元】【明】。[10]唯=惟【宋】【元】【明】。[11]〔棄〕-【宋】【元】【明】。[12]閙=曉【宋】【元】【明】。[13]是+(也)【宋】【元】【明】。[*1-2]徒=從【宋】*【元】*【明】*。[14]率網=網率【宋】【元】【明】。[15]粳=粇【宋】【元】【明】。[16]冀=異【宋】【元】【明】。[17]肥=肌【宋】【元】【明】。[18]捐=損【宋】。[19]〔佛說〕-【宋】【元】【明】。[20]〔諸〕-【宋】【元】【明】。[21]正=止【宋】[>*]【元】[>*]【明】[>*]。[*21-1]正=止【宋】[>*]【元】[>*]【明】[>*]。[*21-2]正=止【宋】[>*]【元】[>*]【明】[>*]。[*21-3]正=止【宋】[>*]【元】[>*]【明】[>*]。[22]螫=蜇【宋】[>*]【元】[>*]【明】[>*]。[23]德=得【宋】。[*21-4]正=止【宋】[>*]【元】[>*]【明】[>*]。[*22-1]螫=蜇【宋】[>*]【元】[>*]【明】[>*]。[*21-5]正=止【宋】[>*]【元】[>*]【明】[>*]。[24]憂=波【宋】【元】【明】。[*21-6]正=止【宋】[>*]【元】[>*]【明】[>*]。[25]蜂=蜜蜂【宋】【元】【明】。[*21-7]正=止【宋】[>*]【元】[>*]【明】[>*]。[26]敗=毀【宋】【元】【明】。[*21-8]正=止【宋】[>*]【元】[>*]【明】[>*]。[27]沒=入【宋】【元】【明】。[28]曰=洹【明】。[*21-9]正=止【宋】[>*]【元】[>*]【明】[>*]。[*21-10]正=止【宋】[>*]【元】[>*]【明】[>*]。[1]翁=公【宋】*【元】*【明】*。[2]㘁=號【宋】【元】【明】。[3]乎=呼【宋】【元】【明】。[4]尿=屎【宋】【元】【明】。[5]白=曰【宋】【元】【明】。[6]敬質=致敬【宋】。[7]禍=頑【宋】【元】【明】。[8]㘁驚怖=號驚市【宋】【元】【明】。[9]以是=是以【宋】【元】【明】。[10]植=食【宋】【元】【明】。[11]人天=天人【宋】【元】【明】。[12]還=逮【宋】【元】【明】。[13]禍+(難)【宋】【元】【明】。[14]福=禍【宋】【元】【明】。[15]守=修【宋】【元】【明】。[16]希=常【明】。[17]迹=跡【宋】【元】【明】。[18]爾時值=時值遇【宋】【元】【明】。[19]主人[遇>偶]=長者適【宋】【元】【明】。[20]說經聲妙乃爾乎=中說經音聲乃爾【宋】【元】【明】。[21]相難=難【宋】【元】【明】。[22]反=及【宋】【元】【明】。[23]退+(自還)【宋】【元】【明】。[1]飲=飯【宋】*【元】*【明】*。[*1-1]飲=飯【宋】*【元】*【明】*。[2]娠=身【宋】【元】【明】。[3]誦=說【宋】【元】【明】。[4]從=往【宋】【元】【明】。[5]所獲=獲珍【宋】【元】【明】。[6]嚾=㘁【宋】【元】【明】。[7]甚=其【宋】【元】【明】。[8]尚=上【明】。[9]不+(之干)【宋】【元】【明】。[10]渡=彼【宋】【元】【明】。[11]?=弦【宋】。[12]號天=呼哭【宋】【元】【明】。[13]〔哭〕-【宋】【元】【明】。[14]徒+(也)【宋】【元】【明】。[15]蘇=穌【宋】【元】【明】。[16]賙=周【宋】【元】【明】。[17]逮=及【宋】【元】【明】。[18]是+(也)【宋】【元】【明】。[19]次行+(以金貢太山贖罪經)八字【宋】【元】【明】。[20]誦=習【宋】【元】【明】。[21]昇=升【宋】【元】【明】。[22]誠=進【宋】【元】【明】。[23]夢=蒙【元】【明】。[24]〔惟〕-【宋】【元】【明】。[25]賜=榮【宋】【元】【明】。[26]昔+(母)【宋】【元】【明】。[27]〔王〕-【宋】【元】【明】。[28]令=命【宋】【元】【明】。[29]唯=惟【宋】*【元】*【明】*。[30]真+(耳)【宋】【元】【明】。[31]及=被【宋】【元】【明】。[32]乎厲=于屬【宋】【元】【明】。[33]難=艱【宋】【元】【明】。[1]瑕=瘕【宋】【元】【明】。[2]原=源【宋】【元】【明】。[3]欲=心【宋】【元】【明】。[4]於=于【明】。[5]己+(語)【宋】【元】【明】。[6]執=報【宋】【元】【明】。[7]元=無【宋】【元】【明】。[8]行=為【宋】【元】【明】。[9]是+(也)【宋】【元】【明】。[10]〔道〕-【宋】【元】【明】。[11]妖+(眾妖)【宋】【元】【明】。[12]〔彼〕-【宋】【元】【明】。[13]蛟=妖【宋】【元】【明】。[14]㘁=號【宋】【元】【明】。[*29-1]唯=惟【宋】*【元】*【明】*。[15]摧=勸【宋】【元】【明】。[16]喻=踰【宋】【元】【明】。[17]三=命【宋】【元】【明】。[18]號=嘷【宋】【元】【明】。[19]神=天【宋】【元】【明】。[20]舉眷屬=與䖭【宋】,=與?【元】【明】。[21]靖=靜【宋】【元】【明】。[22]〔也〕-【宋】【元】【明】。[23]是+(也)【宋】【元】【明】。[24]〔舉…同〕-【宋】【元】【明】。[25]〔人〕-【宋】【元】【明】。[26]位=仁【宋】【元】【明】。[27]則=即【宋】【元】【明】。[28]〔誨以智慧〕-【宋】【元】【明】。[29]乎=於【宋】【元】【明】。[30]仿佯=傍佯【宋】,=彷徉【元】【明】。[31]頰=刺【宋】【元】【明】。[32]靈旋=神遊【宋】【元】【明】。[33]鴆=酖【宋】【元】【明】。[34]病=疾【宋】【元】【明】。[35]專=惠【宋】【元】【明】。[36]嫉妬=妬嫉【宋】【元】【明】。[37]〔之〕-【宋】【元】【明】。[38]〔然〕-【宋】【元】【明】。[1]〔嘆〕-【宋】【元】【明】。[2]矣=笑【宋】【元】【明】。[3]囑=屬【宋】【元】【明】。[4]化=法【宋】【元】【明】。[5]〔道〕-【宋】*【元】*【明】*。[6]嫉妬=妬嫉【宋】【元】【明】。[7]必=心【宋】【元】【明】。[8]雨=雲【宋】【元】【明】。[9]嫡=適【宋】【元】【明】。[10]壁=璧【宋】【元】【明】。[11]獨=子【元】【明】。[*5-1]〔道〕-【宋】*【元】*【明】*。[12]請=詣【宋】【元】【明】。[13]退=遏【宋】【元】【明】。[14]呪咀=祝詛【宋】【元】【明】。[15]然燈授決經=以然燈受決經【宋】【元】【明】。[16]就=訧【宋】【元】【明】。[17]一+(老)【宋】【元】【明】。[18]老=者【宋】【元】【明】。[19]〔老〕-【宋】【元】【明】。[20]還=逮【宋】【元】【明】。[*29-2]唯=惟【宋】*【元】*【明】*。[21]〔世〕-【宋】【元】【明】。[*29-3]唯=惟【宋】*【元】*【明】*。[1]歎=嗟【宋】【元】【明】。[2]錠=定【宋】【元】【明】。[3]是+(也)【宋】【元】【明】。



《六度集經》卷7:「六度集經卷第七

吳[4]康居國沙門康僧會譯

禪度無極[5]章第五([6]此有九章)

(七四)

「禪度無極者云何?端其心,壹其意,[7]合會眾善,內著心中,意諸穢惡,以善消之。凡有四禪:一禪之行,去所貪愛五妖邪事,眼覩華色心為淫狂,去耳聲、鼻香、口味、身好,道行之志必當遠彼。又有五蓋:貪財蓋、恚怒蓋、睡眠蓋、淫樂蓋、悔疑蓋。有道無道,有佛無佛,有經無經,心意識念,清淨無垢,心明覩真得無不知,天龍鬼妖所不能惑。猶人有十怨脫身離之,獨處山間眾所不知、無所復畏,人遠情慾,內淨心寂,斯謂一禪。心獲一禪進向二禪,第二之禪,如人避怨,雖處深山懼怨尋之,[8]逾自深藏,行[9]家雖遠十情慾怨,猶恐慾賊來壞道志,得第二禪,情慾稍遠不能污己。第一之禪,善惡諍[10]已,以善消惡,惡退善進。第二之禪,喜心寂止,不復以善[11]住消彼惡也。喜善二意,悉自消滅,十惡煙絕,外無因緣來入心者。譬如高山其頂有泉,無流入者,亦非龍雨水自內出,水淨泉滿,善[12]內心出,惡不復由耳目鼻口入,御心如是,便向三禪。第三之禪,守意牢固,善惡不入,心安如須彌,諸善不出。外事善惡寂滅不入,心猶蓮華根莖在水,華合未發為水所覆。三禪之行,其淨猶華,去離眾惡身意俱安。御心如是,便向四禪。善惡皆棄,心不念善亦不存惡,心中明淨猶琉璃珠,又如[13]士女淨自沐浴,名香塗身,內外衣新,鮮明上服,表裏香淨,菩薩心端獲彼四禪。群邪眾垢無能蔽其心,猶若淨[繪>繒]在作何色。又如陶家埏埴為器,泥無沙礫在作何器。又猶鍛師熟煉名金,百奇千巧從心所欲。菩薩心淨得彼四禪,在意所[14]由,輕舉騰飛,履水而行,分身散體,變化萬端,出入無間存亡自由。[15]摸日月,動天地,洞視徹聽靡不聞見,心淨觀明得一切智,未有天地眾生所更,十方現在眾心所念,未萠之事,眾生魂靈為天為人,入太山、餓鬼、畜生道中,福盡受罪,殃訖受福,無遠不[16]知。夫得四禪,欲得溝港、頻來、不還、應儀,各佛如來、至真平等正覺、無上之明,求之即得。猶若萬物皆因地生,自五通智至于世尊,皆四禪成,猶眾生所作非地不立。眾祐又曰:『群生處世,[17]正使天帝仙聖巧黠之智,不覩斯經,不獲四棄之定者,猶為愚[18]矇也。』既有智慧,而復一心即近度世。[19]此為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七五)

「昔者比丘,飯畢澡漱,入深山丘墓間樹下坐,叉手低頭,一心滅念。內意心中消去五蓋,五蓋滅後,其心[20]煚然,冥退明[21]存。顧愍天人蜎飛蚑行蠕動之類,傷其愚惑懷斯五蓋,遏絕明善之心。消去五蓋諸善即強,猶若貧人舉債治生,獲利還彼餘財修居,日有利入,其人心喜。又如奴使[22]免為良民,困病獲瘳,九族日興,牢獄重罪逢赦得出。又如重寶[23]渡海歷[24]險,還家見親其喜無量。心懷五蓋猶斯五苦,比丘見諦去離五蓋,猶彼凡人免上五患,蓋退明進,眾惡悉滅,道志強盛即獲一禪。自一禪之二禪,凡有三行:一曰勤仂,二曰數念,三曰思惟。自斯三事得成四禪,以一禪至二禪,以二禪之三禪,以三禪之四禪。四禪勝三禪,三禪勝二[25]禪,二勝一。第一之禪,十惡退,五善進。何謂十惡?眼樂色、耳音、鼻香、口味、身好,并上五蓋,謂之十惡。何謂五善?一計、二念、三愛、四樂、五曰一心。斯五善處內。第二之禪不計、不念,制心內觀,善行在內,不復由耳目鼻口出入,善惡二行不復相干,心處在內[26]唯有歡喜也。三禪之行除去歡喜,心[27]尚清淨,怕然寂寞,眾祐[28]各佛應儀曰:『諸能滅欲淨其心者,身終始安。』第四之禪喜心去,得寂定。一禪耳為聲亂,二禪心為念亂,三禪心歡喜亂,四禪心為喘息亂。一禪耳聲止,進至二禪,二禪念滅,進至三禪,三禪歡喜滅,進至四禪,四禪喘息滅得空定。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七六)

「菩薩志道,凡以幾事,能令內淨心一得禪?或見老者,頭白齒落形體變異,覩之意悟曰:『吾後必然。』一心得禪。或覩病者身心困痛,猶被杖楚。悵然悟曰:『吾後必然。』一心得禪。或覩眾生壽命終訖,息絕熅逝,神遷身冷,九族捐之,遠著外野,旬日之間[1]胮脹爛臭,或為狐犬眾鳥所噉,肌肉生蟲,蟲還食身,膿血惡露滂沱流地,骸骨解散,節節異處,足[2]趺脛髀,尻脊脇臂,頭齒髑髏,各自分離。道人念曰:『夫生有死,人物猶幻,會即有離,神逝體散。吾豈得止,獨不如彼乎?』覩之愴然,一心得禪。或見久死體骨消滅,泥土同塵。深自惟曰:『吾體方爾。』一心[3]得禪。或以聞太山湯火之毒、酷裂之痛,餓鬼飢饉積年之勞,畜生屠剝割截之苦,存之愕然,一心得禪,或見窮凍餓死,或見履非之人為王法所戮。道人念曰:『斯人遭患由無道志,吾不精進必復如彼也。』一其心得禪。深惟內觀,下即為[4]?尿所迫,上即為寒熱所[5]愶,覺身可惡,一心得禪。或見惡歲五穀不豐,民窮為亂更相挌戰,死屍縱橫,覩之愴然:『吾不為道必復如之。』一其心得禪。覩盛有衰榮財難保,少壯有老病壽猶電[6]光,憶之愕然,一其心得禪。念佛巍巍[7]相難雙矣,皆由清淨致為眾祐,存之欣然,一其心得禪。念經深義,沙門高行,一其心得禪。惟身行善,前後積德,一其心得禪。惟愚所求違佛明法,勞而益罪,諸天處世守戒奉齋,自致[8]升天榮壽無量,一其心得禪。受佛深經反覆思之,為眾訓導,中心歡喜,一其心得禪。存憶眾生有成輙壞,壞皆苦痛,惟之愴然,一其心得禪。眾生之性莫能自保,來始之變,道人自懼,命盡卒至,或墮惡道,視世榮樂真偽如夢,志重醒悟,一其心得禪。諸食入口與涕唾澆灒,外好內臭化成屎尿,憶之可惡,一其心得禪。兒在母腹,初如凝粥,以漸長大,三十八七日,身體皆成,臨生之難,多危少安。既生之後,諸病並進,或一或十、或五十至百年,皆當老死無免斯患,惟己亦然,一其心得禪。有存即滅,尋之無處,三界皆空,志無貪慕,悲念眾生不覩佛經,邪欲所蔽無知非常,誓願拯濟,一其心得禪。

「志成行高,懷四等心愍育眾生,猶若慈母哀護幼兒,兒隨輩熙戲,母以慈心行索,覩兒為泥塵所污,飢渴啼呼。覩兒若茲,悲淚抱歸,洗浴衣食,身康心悅,慈母歡喜,愛攝徘徊不捨如前。道人慈悲愛護眾生,踰彼慈母,教天下人蜎飛蚑行蠕動之類,奉佛覩經,親沙門眾,採執佛戒懷而行之,遠離三惡,心念善、口言善、身行善,[仰>抑]上三惡,永興三善,長不令更太山、地獄、餓鬼、畜生窮苦險處。安以無極之福堂,尋復追[9]誨,懼其處福為之憍蕩,恣[10]縱惡心還處三塗,[11]亦榮祿之禍,非常苦空之變以[12]誡之也。勸取無為,如彼慈母攝護之意也。

「思十六事,一其心得禪。何謂十六?喘息長短即自知,喘息動身即自知,喘息微著即自知,喘息快不快即自知,喘息止走即自知,喘息歡慼即自知,自惟萬物無常喘息自知,萬物過去不可追得喘息自知,內無所思棄捐所惟喘息自知,放棄軀命不棄軀命喘息自知。道人深思,有是即得是,無是不得是,夫生必有老死之患,魂靈不滅即更受身。不生即無老,不老即無死,念是一其心得禪。道人以眼觀世生死,但以十二因緣,念此一其心得禪。

「道人以五事自觀形體:一曰自觀面類數變,二曰苦樂數移,三曰志意數轉,四曰形體數異,五曰善惡數改。是謂五事。數有變異猶如流水前後相及,念此一其心得禪。道人念禪當云何?目見死人自頭至足,諦[13]思熟視存想著心,行坐臥起飯飲萬役,常念著心以固其志,得禪自在所念。譬如人炊數斛米飯欲知熟未,直取一米捻[14][〦/(火*羊*火)/火]視之,一米熟者明餘者皆熟。道志若茲,心之迴走,猶水之流,道人直念一事,心停意淨,應儀真道,滅度可得。

「第一之禪欲得應儀,可得不?曰

「中有得者有不得者。何行能得?何行不得?於一禪中,有念有愛,道則不成。天地無常,虛空難保,盡內穢垢,無貪愛念,志淨如斯,應真可得。二三至四,執心當如一禪。志存一禪未得應儀,命終[1]可趣,即上七天受壽一劫;在二禪終,上十一天受壽二劫;處三禪終,上十五天受壽八劫;處四禪終,上十九天壽十六劫。

「道人自觀內體惡露都為不淨,髮膚髑髏皮肌,眼瞬涕唾,筋脉肉髓,肝肺腸胃,心膽脾腎,屎尿膿血,眾穢共合乃成為人。猶若以囊盛五穀也,有目[潟>瀉]囊,分別視之,種種各異。明人如此內觀其身,四大種數各自有名都為無人,以無欲觀乃覩本空,一其心得禪。

「道人深觀別身四大,地水火風。髮毛骨齒,皮肉五藏,斯即地也。目淚涕唾,膿血汗肪,髓腦小便,斯即水也。[2]內身溫熱主消食者,斯即火也。喘息呼吸,斯即風也。譬如屠兒殺畜刳解,別作四分具知委曲。道人內觀分別四大,此地彼水,火風俱然,都為無人,念之志寂,一其心得禪。道人自覺喘息長短,遲疾巨細皆別知之,猶人削物自知深淺,念息如此,一其心得禪。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七七)

太子出遊,王勅國內無令眾穢當彼王道。太子出城,第二天帝化為老人,當其車前,頭白背僂,倚杖羸步。太子曰:「斯人何乎?」御[3]使對曰:「老人矣!」「何謂為老?」曰:「四大根熟,餘命無幾。」太子曰:「吾後亦當老乎?」對曰:「自古有老,無聖免茲。」太子曰:「吾謂尊榮與凡有異,而俱不免,榮何益己?」還宮存之,一心得禪。王問僕曰:「太子出遊[4]觀國喜乎?」對曰:「道觀老[5]叜,存世非常,心不為欣。」王懼去國,重益樂人,惑之以榮華,亂之以眾音,欲壞其道意令守尊位也。

後復出遊,王重勅曰:「無令羸老在道側也。」前釋復化為病人,體疲氣微,肉盡骨立,惡露塗身,倚在門側。曰:「斯復何人?」對曰:「病人也。」曰:「何謂為病?」「飲食不節,臥起無常,故獲斯病,或愈或死。」曰:「吾亦飲食不節,臥起無常,[6]當更病乎?」對曰:「有身即病,無免斯患。」太子曰:「吾不免患,後必如之。」還宮存之,一心入禪。

後出,帝釋復化為死人,[7]舁擔建旐,哀慟塞路。曰:「斯復何人?」對曰:「死人。」「何謂為死?」「命終神遷,形骸[8]分散,長與親離,痛夫難處。」太子曰:「吾亦然乎?」對曰:「上聖之純德,無免斯患。」迴車還宮,一心入禪。

後復出遊,之王田廬,坐樹下。覩耕犁者,反土蟲出,或傷或死,[9]鳥追食之。心中愴然,長歎曰:「咄眾生擾擾,痛焉難處。」念之悵如,一心入禪。時,日盛出照太子身,樹為低枝不令日炙。王尋所之,遙覩無上聖德之靈,悲喜交集,不識投身,稽首為禮,太子亦俱稽首于地。父子辭畢,王還于宮,太子一心入禪。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七八)

太子初生,王令師相,師曰:「處國必為飛行皇帝;捐國作沙門者,當為天人師也。」王興三時殿,春夏冬各自異殿,殿有五百妓人,不肥不瘦,長短無[10]訶,顏華鮮明,皆齊桃李,各兼數伎,姿態傾賢,以樂太子。殿前列種甘果,華香苾芬,清淨浴池,中有雜華,異類之鳥,鳴聲相和。宮門開閉聞四十里,忠臣衛士徼循不懈,警備之[11]鳥,鵁鶄鴛鴦驚鳴相屬。太子年十七無經不通,師更拜受。王為納妃,妃名裘夷,容色之華,天女為雙,力勢頓却六十巨象。至年十九,太子都合諸[12]妓凡千五百人,共處一殿,極其伎樂。欲令疲臥可得捨去,天令樂人皆臥無知。太子[13]靖思視諸伎人,猶木梗人,百節皆空,中如竹節,手足垂地,涕淚流出,口唾污頰,伏鼓亂頭,樂人皆著名璫垂懸[14]步搖華光,珠璣瓔珞琨環雜巧,羅縠文繡上服御衣,琴瑟箏笛,笳簫樂器,縱橫著地。警備之[*]鳥及守衛者,頓瞑無識。太子以無蔽之眼遍觀眾身,還觀其妃,頭髮髑髏,骨齒爪指,皮膚肌肉,膿血髓腦,筋脉心膽,脾腎肝肺,腸胃眼[15]窌,屎尿涕唾,內視猶枯骨,外視猶肉囊,無一可貴。不淨臭處,覩之存憶令人吐逆,猶藍假面文綵衣之熏香其表,以屎尿膿血滿著其內,愚者信其表,明者覩其內,遠之萬里猶復閉目也。

太子覩之若幻難可久保,處世假借,必當還主。臥者縱橫,猶如死屍,[16]愈不樂焉,一心得禪。從禪覺,仰視沸星,夜已向半,諸天[17]側塞,叉手作禮,華香眾樂舉[18]頭無量,太子覩諸天稽首,即說經曰:「淫[19]泆最惡,令人狂醉,謗正歎邪,以瞑為明,是故諸佛、辟支佛、阿羅漢,不譽為善,當疾遠之。」反覆思[20]惟,呼車匿曰:「疾[21]被鞬[22]陟。」重自惟曰:「城門[1]開閉聞四十里,云如之何?」諸天[2]僉曰:「敬諾。世尊!吾等御門令其無聲。」宮人無知,馬蹄寂然不聞微聲,太子上馬,百億帝釋、四百億四大天王、天龍鬼神翼從導引,平治塗路。天樂詠[3]謌:「無上巍巍吾生遇哉,得覩靈輝消心塵勞,永世不衰,痛夫八難遠尊可哀!」重曰:「遇哉吾等偶諧。」馬始出門,門即有聲。馬哽咽悲鳴,淚流交[4]頰。諸天[5]?王,一國無知。所以然者,欲令太子早得佛道。太子棄金輪王七寶之位,忍眾苦度眾生,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七九)

太子未得道時,取地[6]槀草,於樹下叉手正坐,棄眾垢念,清其心,一其志。自念曰:「今日為始,肌筋枯腐,[7]於此不得佛者,吾終不起。」菩薩即得一禪,二三至四禪,即於一夜得一術闍,知無數劫父母兄弟妻子九族。二夜之中得二術闍,自知無數劫貧富貴賤長短白黑,眾生心中有念無念,得無不知。三夜之中得三術闍,三毒都滅。夜向明時,佛道成矣。深自思曰:「吾今得佛,甚深甚深難知難了,微中之微、妙中之妙也。今佛道成得無不知。」起至龍水所,龍名文隣,文隣所處,水邊有樹,佛坐樹下曰:「昔者[8]錠光佛授吾尊決,當為釋迦文佛,真如所聞,吾今得佛矣。自無數劫來,布施、持戒、忍辱、精進、禪定、明度,積功之願,始今得極尊,作善福歸,不亡我功。」佛適念之,便入禪度無極。

佛在水邊,光明徹照龍所居處。[9]龍覩光影,鱗甲皆起。龍甞見三佛:拘婁秦佛、拘那[10]鋡牟尼佛、迦葉佛,三佛得道,皆在此坐。明悉照龍所居,龍覩光明念曰:「斯光與前三佛光影齊同,世間得無復有佛乎?」龍大歡喜,出水左右[11]顧視,覩佛坐樹下,身有三十二相,紫磨金色,光明奕奕過月踰日,相好端正如樹有華。龍前趣佛,頭面著地,遶佛七匝,身去佛四十里,以七頭覆佛上。龍喜作風雨七日七夕,佛端坐不動不搖不喘不息,七日不食得佛,心喜都無[12]有想。龍大歡喜,亦七日不食無飢渴念,七日畢風雨止,佛禪覺悟。

龍化為梵志,年少鮮服,長跪叉手,稽首問曰:「得無寒無熱無飢無渴,功福會聚,眾毒不加,處世為佛,三界特尊,豈不快哉?」佛告龍曰:「過去諸佛經說,眾生離三惡道得為人快,處世閑居守道志快,昔者所聞今皆獲快,處世懷慈不害眾生快,天魔重毒皆歇快,惔怕無欲不慕榮快,於世得道為天人師,志空、不願、無相之定。眾欲之有身,還神於本無,長存之寂,永與苦絕,斯無上之快矣。」龍稽首言:「自今[13]以後,自歸佛歸法。」佛告龍:「方有眾聖,其誓應儀欲除饉苦,亦當[14]豫自歸之。」龍曰:「諾。」自歸除饉眾。畜生之中歸佛先化,斯龍為首。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八〇)

佛[15]行得小徑,其邊有樹,佛坐其下,與千二百五十比丘俱,一心入定。有五百乘車過,佛時盛渴,告阿難曰:「爾取水,吾欲飲之。」曰:「屬有五百乘車過,其水盛濁不可飲。」又重勅曰:「吾渴尤甚,爾駛取水來。」至再三。阿難曰:「有溪名鳩對,清澄且美,可浴可飲。」佛與阿難說斯未竟,時有一人名胞罽,師事逝心,逝心名羅迦藍。胞罽覩佛靈輝,身色紫金,相好甚奇,古聖希有,心喜[16]踰溢,拱手直進,稽首而曰:「屬有五百乘車由斯行矣,世尊寧聞見乎?」曰:「不聞不見也。」胞罽曰:「世尊臥乎?」曰:「吾坐禪得一心定。」胞罽歎曰:「如來、無所著、正真覺,玄深之定,乃至斯乎?車向者震國,躬污塵埃,志道無猗不聞不見,乾坤可動,斯志難傾。吾師在時,亦於道邊樹下得禪,時,亦有五百乘車歷其前,有人問曰:『寧聞見乎?』曰:『不聞不覩。』其人曰:『子時臥出乎?』曰:『吾一其心得清淨定,故不聞。』其人曰:『羅漢道志深,乃如之乎?車歷前,身污塵而不覺。』其人覩彼志幽玄,師事終年。」胞罽曰:「佛寂定無猗之志猶吾往師,自今日始終命,奉佛五戒為清信士敢履眾惡。」佛告胞罽:「五百車聲孰如雷震之響。」對曰:「千車之聲,猶不比雨之小雷,豈況激怒之霹靂乎?」世尊曰:「吾昔處阿譚縣蓬廬之下,坐惟生死之本,暴風雨雹雷電霹靂,殺四特牛、耕者兄弟二人。其縣黎民,觀者甚眾。吾時出經行,有一人至吾所,吾問之曰:『眾將何觀乎?』其人如事說之。人曰:『佛時何之?』答曰:『獨在屋下。』人曰:『佛時臥乎?』曰:『不。』人曰:『焉有寤而不聞乎?志道甚深,自今之後,願師事世尊,奉五淨戒為清信士,終身守真。』」胞罽聞之,心開結解,其喜無量,顧勅從者曰:「內藏金織成衣有千領,擇取妙者來,吾欲上佛。」從者承命歸家取來,胞罽自手以衣被佛身上,退稽首曰:「自今願世尊屈[1]影靈,之吾鄉諸清信士所,并[2]顧下吾家,宗門巨細,各自親身供養於佛。畢天地之壽以至恭之心,奉養天龍鬼神蜎飛蚑行蠕動之類者,不如一日飯一沙門,豈況無上正真佛乎?願垂弘慈[3]授吾無極之福。」世尊曰:「大善!」

菩薩禪度無極道志如是。

(八一)

眾祐自說,為菩薩時,名曰常悲。常悲菩薩,常流淚且行。時世無佛,經典悉盡,不覩沙門賢聖之眾,常思覩佛聞經妙旨。時世穢濁,背正向邪,華偽趣利猶蛾之樂火;四等六度永康之宅,而世廢佛斯法,就彼危禍,以自破碎也,故為愁荒哀慟且行。往昔有佛名影法無穢如來王,滅度來久,經法都盡。常悲菩薩,夢見其佛為其說法云:「慎無貢高,學士之行,去心恩愛之垢,無著六情之塵勞,無遺眾愛毛髮之大。藏爾心內,諸念寂滅是為無為。」菩薩從佛聞斯法,猶餓夫得甘食,其喜無量,心垢除,入淨定。即棄家捐妻子,入深山處閑寂,以山水果蓏自供,處山舉手椎心哀號而云:「吾生怨乎!不值佛世,不聞佛經,十方現在至真世尊,洞視徹聽,皆一切知,恍惚[4]髣髴,[5]暉靡[6]不之,願現尊靈,令吾覩佛,得聞弘[7]摸大道極趣。」哀聲適訖,天神下曰:「明士乃爾,莫復哀號,佛有大法,名明度無極之明。過去諸佛,今現在、甫當來,皆由斯成,爾必索之誦習其文,懷識其義奉而行之,爾必得四無所畏、十種力、十八不共。身色紫金,項光無際。十方經道,爾為明主,眾聖之尊、天人之師,應儀[8]各佛所無有也。」常悲菩薩仰視報曰:「當由誰聞斯尊法乎?以何方便之何國土?厥師族名?」天人報曰:「爾自斯正東行,無念色痛想行識,無念苦樂善惡、耳目鼻口身心吾我,及人往世所更、來世之事,無念地水火風空,青黃白黑都及眾色,貪淫瞋恚,愚癡嫉妬,男女九族,左右前後高下遲疾。無念有佛無佛、有經道無經道、有賢聖無賢聖,空爾意、絕眾願。爾之執心無違吾教,今覩明度無極聖典。」常悲菩薩仰曰:「敬諾,終始戢之。」天人重曰:「精進存之。」言竟忽然不現。

菩薩受教,端心內淨,東行索之。數日即止,深自思曰:「吾宿薄祐,生不值佛,世無沙門,君臣憒憒,無知佛者。明度無極、除冥尊師,去斯幾里,未覩之頃。」心中悲猛,舉哀而行,精誠之至感於諸佛。上方佛來,飛在其前,身色紫金,相好絕聖,面若滿月,項有日光,諸天翼從,寶帳華蓋,作樂散華,叉手垂首。佛歎菩薩曰:「善哉善哉!爾之快健,覩世希有。」菩薩見佛,且喜且悲,稽首而曰:「願佛哀[9]我,斷我繫、解吾結、開吾盲、愈吾病,為吾說經。」佛告之曰:「三界皆空,夫有悉無,萬物若幻,一生一滅,猶若水泡,覩世皆然。爾其思之,吾為爾說經,端心諦聽,慎無忘也。自是東行二萬里,有國名揵陀越,諸菩薩城也,一國之內皆是上士無凡庸人,欲為說諸菩薩之德,劫數已盡,其德有餘。至尊上德菩薩名法來,於彼諸聖猶星有月,懷諸經典,其明無限,敷演明度無極之經,反覆教人,諸菩薩有受經者、誦者、書者、定經[10]原者,爾往見焉,必為爾師。勸爾索佛,疾馳就之,自當為爾說內外明度無極[11]景德。」常悲菩薩聞佛歎彼菩薩名德,心入法喜,得現在定,眾想都寂,悉覩諸佛為己說明度無極之德,歎己精進索佛之勳,僉曰:「善哉!求佛之志爾為得之。吾於往昔始發意時亦皆然也。已逝、甫來、現在諸佛,皆如爾索矣。爾必得佛,濟一切生也。」

常悲菩薩從定寤,左右顧視不復[視>覩]諸佛,即復心悲流淚且云:「諸佛靈耀自何所來?今逝焉如?」

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八二)

「昔有兩菩薩,志清行淨,內寂無欲,表如天金,去穢濁之群,處山澤,鑿石為室。閑居[12]靖志,菅衣草席,食果飲泉,清淨無為,志若虛空,四禪備悉,得五通智:一能徹視無遐不覩,二能洞聽無微不聞,三能騰飛出入無間,四能通知十方眾生心中所念,五能自知無數劫來宿命所更。梵釋仙聖,諸天龍鬼,靡不稽首。處山澤六十餘年,悲念眾生展轉愚冥,不覩為惡後有重殃,約情棄欲敬奉三尊,福至響應必獲其榮。二梵志者:一名題耆羅,二名那賴。題耆夜興誦經,疲極臥出,那賴時亦誦經,誤蹈題耆羅首,題耆即興而曰:『誰蹈吾首者,明旦日出一[1]竿,破爾之首為七分善乎!』那賴曰:『誤蹈爾[2]耳,祝誓何重?[凡>瓦]器不行之類,尚有相觸,豈況於人共處,終年而不誤失乎?爾言常誠,明旦日出,吾首必為七分矣。吾當制日不令其出。』遂爾不出。五日之間,舉國幽冥,炬燭相尋,眾官不修,君民惶惑,會群寮、請道士。王曰:『日之不出,其咎安在?』道士之中有五通者曰:『山中道士,兩有微諍,故制日令不出耳。』王曰:『其諍有緣乎?』道士具以本[3]未為王說之。王曰:『奈之何?』答曰:『王率群寮民無巨細,馳詣于彼稽首和解,彼必慈和。』王即有詔如道士令,詣于山澤叩頭曰:『國豐民寧,二尊之潤,而今不和,率土失所。其咎在我,黎民無過,願赦之。』那賴曰:『王勤曉彼意,彼意解者、吾放日矣。』王之題耆羅所,宣那賴旨。王即曰:『令彼以泥塗其首放日。』泥首即破為七分,那賴無為。王臣黎民靡不欣懌,兩道士為王廣陳治國,當以四等無蓋之慈,勸奉五戒載十善而行。王及臣民,僉然受戒。王還國有詔曰:『人無尊卑,帶五戒十善經,以為[4]國政。』自斯之後,王潤逮草木,忠臣誠且清讓,父法母儀室家各尚,守道貞信,家有孝子。眾祐曰:『兩菩薩覩其國主不知三尊,臣民憒憒邪見自蔽,猶冥中閉目行。愍其[5]徒死不覩佛經,故為斯變,欲其覩明也。』」

佛告諸比丘:「那賴者,吾身是。題耆羅者,彌勒是。菩薩禪度無極一心如是。」

六度集[6]經卷[7]第七」(CBETA, T03, no. 152, p. 39, a11-p. 44, b5)

[4]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5]章=經【宋】,〔章〕-【元】【明】。[6]此有=凡【宋】【元】【明】。[7]合=含【宋】。[8]逾=喻【宋】【元】【明】。[9]家=寂【宋】【元】【明】。[10]〔已〕-【宋】【元】【明】。[11]住=往【元】【明】。[12]內=由【宋】【元】【明】。[13]士=王【宋】【元】【明】。[14]由=向【元】【明】。[15]摸=獲【宋】【元】【明】。[16]如=知【宋】【元】【明】【麗-CB】【CB】。[17]正=政【宋】【元】【明】。[18]矇+(之)【宋】【元】【明】。[19]此=世【宋】【元】【明】。[20]照=焸【宋】,=炅【元】【明】,=煚【麗-CB】【CB】。[21]存=在【宋】。[22]免=勉【宋】【元】【明】。[23]渡=度【宋】【元】【明】。[24]險=嶮【宋】【元】【明】。[25]〔禪〕-【宋】【元】【明】。[26]唯=惟【宋】【元】【明】。[27]尚=向【宋】【元】【明】。[28]各=名【元】【明】。[1]胮=肨【宋】【元】【明】。[2]趺=跖【宋】【元】【明】。[3]得=行【宋】【元】【明】。[4]?=屎【宋】【元】【明】。[5]愶=熁【宋】【元】【明】。[6]〔光〕-【宋】【元】【明】。[7]相+(好)【元】【明】。[8]升=昇【宋】【元】【明】。[9]誨=悔【元】【明】。[10]縱=從【宋】【元】【明】。[11]亦=示【宋】【元】【明】。[12]誡=戒【宋】【元】【明】。[13]思=觀【元】【明】。[14][〦/(火*羊*火)/火]=爕【宋】【元】【明】。[1]可=何【宋】【元】【明】。[2]內=肉【宋】【元】【明】。[3]使=史【宋】【元】【明】。[4]觀=覩【宋】【元】【明】。[5]叜=耄【宋】【元】【明】。[6]當=故【宋】【元】【明】。[7]舁=轝【宋】。[8]分散=散矣【宋】【元】【明】。[9]鳥=烏【宋】【元】【明】。[10]訶=呵【宋】【元】【明】。[11]鳥=焉【元】【明】*。[12]妓=伎【宋】【元】【明】。[13]靖=靜【宋】【元】【明】。[14]步搖=珍耀【宋】【元】【明】。[*11-1]鳥=焉【元】【明】*。[15]窌=淚【元】【明】。[16]愈=俞【宋】,=殊【元】【明】。[17]側=畟【元】【明】。[18]頭=願【宋】【元】【明】。[19]泆=逸【宋】。[20]惟=維【明】。[21]被鞬=鞁揵【元】【明】。[22]陟=德【宋】。[1]開=關【宋】【元】【明】。[2]僉+(然)【宋】【元】【明】。[3]謌=歌【宋】【元】【明】。[4]頰=頸【宋】【元】【明】。[5]?=厭【宋】【元】【明】。[6]槀=好【宋】。[7]於=乎【宋】,=于【元】【明】。[8]錠=定【宋】【元】【明】。[9]〔龍〕-【宋】【元】。[10]鋡=含【宋】【元】【明】。[11]〔顧〕-【宋】。[12]有=身【宋】【元】【明】。[13]以=已【明】。[14]豫=預【宋】【元】【明】。[15]行+(道)【元】【明】。[16]踰溢=喻盜【宋】,=踊蹈【元】【明】。[1]影=景【元】【明】*。[2][顛>顧]=▆【元】【明】。[3]〔授〕-【宋】。[4]髣髴=髮鬚【宋】,+(耀)【元】【明】。[5]暉=輝【宋】【元】【明】。[6]不=乏【宋】,+(了)【元】【明】。[7]摸=廣【宋】【元】【明】。[8]各=名【宋】【元】【明】。[9]我=哉【宋】【元】【明】。[10]原=源【宋】【元】【明】。[11]景=影【宋】。[12]靖=靜【宋】【元】【明】。[1]竿=丈【宋】。[2]耳=首【宋】【元】【明】。[3]未=末【宋】【元】【明】。[4]國政=正【元】【明】。[5]徒+(生徒)【宋】【元】【明】。[6]〔經〕-【宋】【元】。[7]〔第〕-【明】。


《六度集經》卷8:「六度集經卷第八

吳[8]康居國沙門康僧會譯

明度無極[9]章第六([10]此有九章)

(八三)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與千二百五十比丘俱,菩薩萬人共坐。第一弟子[11]鶖鷺子,前稽首長跪白言:「車匿宿命有何功德?菩薩處家當為飛行皇帝,而勸棄國入山學道,自致為佛,拯濟眾生,功勳巍巍乃至滅度。[12]唯願世尊為現其[13]原。」

佛歎曰:「善哉善哉!鶖鷺子所問甚善!車匿累世功勳無量,爾等諦聽,吾將說之。」對曰:「唯然。」

佛言:「吾昔為菩薩,在尼呵遍國,其王聞:『人或為道昇天,或為神祠昇天者。』王自童孺來,常願昇天未知所由。國有梵志四萬餘人,王[14]現之曰:『吾欲昇天,將以何方?』耆艾對曰:『善哉問也!王將欲以斯身昇天耶?以魂靈乎?』王曰:『如斯坐欲昇天也。』曰:『當[15]興大祀,可獲之矣。』王喜無量,以金銀二千斤賜之。梵志獲寶歸,快相娛樂,寶盡議曰:『令王取童男童女光華踰眾者各百人,象馬雜畜事各百頭,先飯吾等却殺人畜,以其骨肉為陛昇天。』以事上聞,王曰:『甚善!』[16]王即命[17]外臣疾具如之,悉閉著獄,哭者塞路,國人僉曰『夫為王者,背佛真化,而興妖蠱,喪國[18]之基也。』梵志又曰:『儻殺斯生王不獲昇天,吾等戮[19]尸于市朝,其必也。』重謀曰:『香山之中有[20]天王妓女,名似人形神,[21]神聖難獲,令王求之。若其不致,眾事都息,吾等可無[22]尤矣。』又之王所曰:『香山之中有天樂女,當得其血合于人畜以為階陛,爾乃昇天。』王重喜曰:『不早[陣>陳]之,今已四月始有云乎?』對曰:『吾術本末。』王令國內黎庶並會,快大賞賜,酒樂備悉,『[23]今日孰能獲神女乎?』民有知者,曰:『第七山中有兩道士,一名闍犁,一曰優[24]犇。知斯神女之所處也。』王曰:『呼來!』使者奉命,數日即將道士還。王喜設酒為樂七日,曰:『爾等為吾獲神女來,吾其昇天以國惠爾。』對曰:『必自[25]勉勵。』退[26]坐,尋求二月有餘,經七重山乃之香山,覩大池水,縱廣三十里。池邊平地有[27]大寶城,縱廣起高各八十里,寶樹周城[28]曜曜光國,池中蓮華華有千葉,其有五色光光相照,異類之鳥[29]唱和而鳴。城門七重,樓閣宮殿,更相因仍,幢幡[30]韑曄,鍾鈴五音,天帝處中[*]倡人相娛。七日之後,釋出遊戲,於池沐浴,快樂已畢,當還昇天。池邊樹下有聖梵志,內外無垢,獲五通之明。兩道士進稽首曰:『斯音絕世,將為誰樂?』答曰:『頭[31]魔王女等千餘人,于斯遊戲,方來修[1]虔,爾等早退。』受命退隱,議曰:『斯梵志道德之靈,吾等當以何方致天女乎?[*]唯當以蠱道結草[2]祝?投之于水,令梵志體重天女靈歇耳。』即結草投水以蠱道[*]祝。帝釋旋邁,諸天都然,[*]唯斯天女不獲翻飛,兩道士入水,解其上衣以縛之。女曰:『爾等將以吾為?』答如上說。以竹為[3]箄行道七日,乃之王國。詣宮自懼,王喜[4]現女為之設食,慰勞道士曰:『吾獲昇天,斯國惠爾。』

「王之元子名難羅尸,為異國王,厥太子名須羅,先內慈[5]仁,和明照[6]大,初見世眾生未然之事,無窈不覩,無微不達,六度高行不釋于心,自誓求如來、無所著、正真覺、道法御、天人師、善逝、世[7]間,逮[8]於本無。王曰:『吾當昇天,呼皇孫辭。』孫至稽首,[9]受辭畢,退就座。王曰:『爾親逮民安乎?』對曰:『蒙潤[10]普寧。』孫曰:『吾不求天女為妃者,王必殺其[11]儻。』因人以聞。王曰:『吾當以其血為陛昇天。』孫即絕食,退寢不悅。王懼其喪,即以妃焉。內外欣懌,[12]所患都歇。

「四月之後,梵志復聞曰:『當為埳殺諸畜生以填埳中,取神女血[13]以塗其上,擇吉日祠天。』王曰:『善哉!』命諸國老群僚黎庶:『當興斯祀。』皇孫聞之,憮然不悅,難梵志曰:『斯祀之術出何聖典[14]乎?』答曰:『夫為斯祀,祚應昇天。』皇孫難曰:『夫殺者害眾生之命,害眾生之命者,逆惡之元首,其禍無際,魂靈轉化,更相[15]慊怨,刃毒相殘世世無休,死入太山,燒煑脯割,諸毒備畢,出或[16]作畜生,死輙更刃;若後為人,有戮尸之咎者,殘[17]殺之所由也。豈有行虐而昇天者乎?』梵志答曰:『爾年[18]東始,智將何逮,而難吾等?』皇孫曰:『吾宿命時,生梵志家連五百世,翫爾道書,清真為首。爾等巧偽,豈合經旨乎?』梵志曰:『子知吾道,奚不陳之?』皇孫具說:『梵志[19]景則,聖趣至清,而爾等穢濁,殘酷貪餮,虛以邪祀殺人眾畜,[20]飲酒婬亂,欺上窮民,令民背佛違法遠賢不宗,盡財供鬼而親飢寒,豈合聖趣沙門之高行乎?』梵志等恧慙,稽首而退。

「孫即為祖王,陳無上正真、最正覺至誠之信言:『夫欲昇天者,當歸命三尊,覺四非常,[21]都絕慳貪、[22]殖志清淨,損己濟眾,潤逮眾生,斯一也。慈愍生命,恕己濟彼,志恒止足,非有不取,守貞不泆,信而不[23]欺,酒為亂毒,孝道枯朽,遵奉十德,導親以正,斯二矣。忍眾生辱,悲傷狂醉,毒來哀往,濟而不害,喻以三尊,解即助喜,[24]慈育等護,恩齊二儀,斯三矣。銳志精進,仰登高行,斯四矣。棄邪除垢,志寂若空,斯五矣。博學無蓋,求一切智,斯六矣。懷斯弘德終始無尤,索為三界法王可得,昇天何難?若違佛慈教,崇彼凶酷,殘眾生命,婬樂邪祀,生即天棄,死入三塗,更相[25]彫戮,受禍無窮。以斯[26]元惡,庶望昇天,譬違王命者冀獲高位也。』王曰:『善哉!信矣!』開獄大赦,却絕諸妖,即舉國寶[27]命孫興德。皇孫獲寶[28]都料窮民,布施七日無乏不足。布施之後,勸民持戒,率土感潤,靡不遵承。天龍鬼神,僉然歎善,為雨名寶眾綵諸[29]穀。隣國慕德歸化,猶眾流之[30]歸海也。皇孫將妃辭親而退,還國閉閤廢事相樂,眾臣以聞曰:『不除其妃,國事將朽矣。』父王曰:『祖王妻之,焉得除乎?』召而閉之。妃聞恧然,飛還本居之第七山,覩優犇等告之曰:『吾婿來者為吾送之。留金指鐶為信。』父聞妃去,遣子返國,不覩其妃,悵然流淚。護宮神曰:『爾無悼焉,吾示爾路。妃在第七山,疾尋可及。』皇孫聞之,即服珠衣,帶劒執弓,[31]衣光耀四十里。明日至七山,覩妃折樹枝投地為識,前見兩道士問曰:『吾妃歷茲乎?』曰:『然。』以環付之,翼從俱行。以木為橋,度彼小水,之八山上,覩四禪梵志,五體投地,稽首為禮曰:『覩妃經斯乎?』答曰:『經茲矣。且坐須臾,吾示爾處。』時天王釋化為獼猴,威靈震山,皇孫大懼。梵志曰:『爾無懼也,彼來供養。』獼猴覩三道士,疑住不前。梵志曰:『進。』獼猴即進,以果供養,梵志受之。四人共享,謂獼猴曰:『將斯三人至似人形神所。』曰:『斯何人令之昇天乎?』梵志曰:『國王太子開士之元首[32]者,方為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眾生當蒙其澤得[33]還本無。』獼猴歎曰:『善哉!開士得佛,吾乞為馬。』優犇二人,一願為奴,一願為應真。開士曰:『大善!』即俱昇天。道有緣一覺五百人,俱過稽首,遣獼猴還取華散諸佛上,願曰『令吾疾獲為正覺,將導眾生滅生死神[*]還于本無。』三人又如前願,俱為諸佛稽首而去。

「到似人形神城門之外,獼猴稽首而退,三人俱坐。時有青衣出汲水,開士問曰:『爾以水為?』答曰:『給王女浴。』開士脫指[1]環投其水中,天女覩環,即止不浴,啟其親曰:『吾夫相尋,今來在茲。』親名頭[2]摩,喜而疾出,與之相見。開士稽首為婿之禮,兩道士稽首而退。王請入內,手以女授,侍女千餘,天樂相娛。留彼七年,存親生養,言之哽[3]咽,辭退歸國。天王曰:『斯國眾諸,今以付子,而去何為?』開士又辭如前。王曰:『且留七日,盡樂相娛。』七日之後有大神王,詣天王所賀曰:『[4]亡女既歸,又致聖婿。』天王曰:『吾女微賤,獲聖雄之婿,思歸養親,煩為送之。』鬼王敬諾,即以天寶為殿,七層之觀、眾寶天樂世所希覩,鬼王掌奉送著本土,稽首而退。

「開士覩親,虔辭備悉,祖王喜而禪位焉。天女鬼龍靡不稱善。大赦眾罪,空國布施,四表黎庶,下逮眾生,濟其窮乏,從心所欲。眾生踊躍靡不咨嗟,歎佛仁化潤過天地,八方慕澤入國,若幼孩之依慈母,祖王壽終即生天上。」佛告鶖鷺子:「皇孫者,[5]我身是。四禪梵志者,[*]鶖鷺子是。優犇者,今目連是。闍[6]梨者,今車匿是。[7]天帝釋[8]者,揵德是。父王者,迦葉是。祖王者,今白淨王是。母者,吾母舍妙是。妃者,[9]俱夷是。菩薩累載以四等弘慈,六度無極,拯濟眾生,難為籌算。」

佛說經竟,諸菩薩四輩弟子,天龍鬼神及質諒神,靡不歡喜,作禮而去。

(八四)遮羅國王經

「昔者,遮羅國王嫡后無嗣,王甚悼焉,命曰:『爾歸女宗,以求有嗣之術,還吾不[10]尤也。』后泣辭退,誓命自捐,投隕山[11]險,遂之林藪。天帝釋感曰:『斯王元后,故世吾姉也,今以無嗣捐軀山險。』愴然愍之,忽爾降焉,以器盛果授之曰:『姉,爾吞斯果,必有聖嗣,將為世雄。若王有疑,以器示之。斯天[12]王神器,明證之上者。』后仰[13]天吞果,忽然不覩天帝所之。應則身重,還宮覩王,具以[14]誠聞。時滿生男,厥狀[15]甚陋,覩世希有。年在齠齓,聰明博暢,智策無儔,力能躃象,走攫飛鷹,舒聲響震若師子吼,名流遐邇,八方咨嗟。王為納隣國之女,厥名月光,端正妍雅,世好備足。次有七弟,又亦姝[16]好。后懼月光,惡太子狀,訛曰:『吾國舊儀,家室無白日相見,禮之[17]重也。妃無失儀矣。』對曰:『敬諾,不敢替尊教。』自斯之後,太子出入未甞別色,深惟:『本國與七國為敵,力諍無寧,兆民呼嗟!吾將權而安之。』心自惟曰:『吾體至陋,妃覩必邁,邁則天下康、兆民休矣。』欣而啟后欲一覩妃觀厥[18]儀容。后曰:『爾狀醜矣。妃容華豔,厥齊天女;覺即捨邁,爾終為鰥[19]矣。』太子重辭,后愍之,即順其願。將妃觀馬,太子佯為牧人,妃覩之曰:『牧人醜乎?』后曰:『斯先王牧夫矣。』後將觀象,妃又覩焉,疑之曰:『吾之所遊輙覩斯人,將是太子乎?』妃曰:『願見太子之光容。』后即權之,令其兄弟出遊行國,太子官僚翼從侍衛。后妃觀之,厥心微喜。後又入苑,太子登樹,以果擲背,妃曰:『斯是太子定矣。』夜伺其眠,默以火照,覩其姿狀,懼而奔歸。后忿曰:『焉使妃還乎?』對曰:『妃邁天下泰平之基,民終寧其親矣。』拜辭尋之。

「至妃國,佯為陶家,賃作瓦器,器妙絕國。陶主覩妙,齎以獻王。王獲器喜,以賜小女,傳現諸姉。月光知婿之所為,投地壞焉。又入城賃染眾綵,結其一疋為眾奇巧,雜伎充滿覩世希[20]見。染家欣異,又以獻王。王重悅之,以示八女。月光識焉,捐而不[21]覩。又為大臣賃養馬,馬肥又調,曰:『爾悉有何[22]伎乎?』對曰:『太官眾味余其備矣。』臣令為饌以獻大王。王曰:『孰為斯食?』臣如實對。王命為[23]太官,監典諸[24]餚膳。以羹入內供王八女,欲致權道佯覆[25]沃身,諸女驚懼,月光不眄。天帝釋喜歎曰:『菩薩憂濟眾生乃至于茲乎?吾將權而助之焉。』挑七敵國使會女都,爾乃兆民[26]元禍息矣。化為月光父王手書,以月光妻之。七國興禮造國親迎,俱會相勞:『翔茲何為?』各云:『[27]娉娶女名月光。』訟之紛紛,各出手書,厥怨齊聲:『當滅爾[28]嗣,其為不[29]忒。』遣使還書,僉然詰曰:『以爾一女弄吾七國,怨齊兵盛,爾[30]國喪在[31]乎今矣。』父王懼曰:『斯禍弘矣。將宿行所招乎?』謂月光曰:『爾為人妃,若婿明愚吉凶好醜,厥由宿命,孰能[1]禳之?而不貞一盡孝奉尊。薄婿還國,禍至于茲。吾今當七分爾尸以謝七王耳。』月光泣曰:『願假吾命漏[2]刻之期,募求智士,必有能却七國之患者也。』王即募曰:『孰能[*]禳斯禍者,妻以月光,育以[3]原福。』太子曰:『疾作高觀,吾其[*]禳之。』觀成,太子權病[4]躇步[5]倒地:『須月光荷負,爾乃却敵矣。』月光惶灼懼見屠戮,扶[6]胳登觀,僅能[7]立焉。太子高聲謂七國王,厥音遠震若師[8]子吼,喻以佛教:『為天牧民當以仁道,而今興怒,怒盛即禍著。禍著即身喪。夫喪身失國,其由名色乎?』七國師雄靡不尸蹌者,斯須而穌,欲旋本土。

「太子啟[9]王:『婚姻之道,莫若諸王矣。何不以七女[10]嫡彼七王。子婿蕃屏,王元康矣!臣民休矣!親獲養矣!』王曰:『善哉!斯樂大矣!』遂命七王以女妻之。八婿禮豐,君民欣欣。于斯王逮臣民,始知太子,月光之舊婿,即選良輔武士翼從,各令還國。九國和寧,兆民抃舞,僉然[11]讚歎曰:『天降吾父!夫聖人權術非凡所照。』德聚功成,[12]爾乃[13]炅然無復譏謗。

「還國有年,大王崩殂,太子代位。[14]太赦眾罪,以五戒六度、八齋十善,教化兆民。災?都息,國豐眾安,大化流行,皆奉三尊,德盛福歸,眾病消滅,顏影[15]韑韑,踰彼桃華。所以然者?菩薩宿命室家俱耕,令妻取食,望覩妻還,與一辟支佛俱,行隱山岸,久[16]久而不至。疑心生焉,興忿執鋤,欲往捶之。至見其妻,以所食分,供養沙門,退叉手立。沙門食竟,[17]拋鉢虛空,光明[18]暐曄,飛行而退。婿心悔愧,念妻有德乃致斯尊,吾有重愚將受其殃。即謂妻曰:『爾供養福,吾當共之。餘飯俱食,爾無訧也。』至其命終,各生王家。妻有淳慈之惠,生而端正;婿先恚而後慈,故初醜而後好也。」

佛告諸比丘:「夫人作行,先惠而後奪,後世初生豪富,長即貧困;初奪後惠,後世受之,先貧賤而[19]後長富貴。太子者,[20]是我身也。妻者,[21]俱夷是。父王者,白淨王是。母者,吾母舍妙是。天帝釋者,彌勒[22]是。開士世世憂念眾生拯濟塗炭。菩薩普智度無極行明施如是。」

(八五)菩薩以明離鬼妻經

「昔者菩薩,時為凡人,年十有六,志性開達,學博覩弘,無經不貫練精深。思:『眾經道術,何經最真?何道最安?』思[23]已喟然而歎曰:『唯佛經最真,無為最安。』重曰:『吾當懷其真處其安矣。』親欲為納妻,悵然而曰:『妖禍之盛莫大于色,若妖蠱臻,道德喪矣。吾不遁邁,將為狼吞乎?』於是遂之[24]異國,力賃自供。時有田翁,老而無嗣,草行獲一女焉,顏華絕國[25]欣育為嗣,求男為偶,遍國無可。翁賃菩薩積有五年,觀其操行,自微至著,中心嘉焉,曰:『童子!吾居有足,以女妻爾,為吾嗣矣。』女有神德,惑菩薩心。納之無幾,即自覺曰:『吾覩諸佛明化,以色為火,人為飛蛾,蛾貪火色,身見燒煮。斯翁以色火燒吾躬,財餌釣吾口,家穢喪吾德矣。』夜默遁邁,行百餘里,依空亭宿。[26]宿亭人曰:『子何人乎?』曰:『吾寄宿。』亭人將入,覩妙床蓐眾珍[27]光目,有婦人顏似己妻,惑菩薩心,令與之居積有五年。明心覺焉,曰:『婬為[28]蠾蟲,殘身危命者也。吾故馳隱,[29]衰又逢焉。』默而疾[30]邁,又覩宮寶婦人如前,復惑厥心與居十年。明心覺焉曰:『吾殃重矣。』奔而不免,深自誓曰:『終不寄宿。』又復遁逃。遙覩大屋,避之草行。守門者曰:『何人夜行?』答曰:『趣及前?。』曰:『有禁無行。』內人呼前所覩如上。婦曰:『自無數[去>劫],誓為室家。爾走,安之?』菩薩念曰:『欲根難拔,乃如之乎!』即興四非常之念曰:『吾欲以非常、苦、空、非身之定,滅三界諸穢,何但爾垢而不能殄乎?』興斯四念,鬼妻即滅,中心[*]炅如,便覩諸佛處己前立。釋空、不願、無想之定,[31]受沙門戒為無勝師。菩薩普智度無極行明施如是。」

(八六)儒童[32]受決經

「昔者菩薩,生鉢摩國。時為梵志,名曰儒童。[33]白師學問,仰觀天文,圖讖眾書,聞見即貫,守真崇孝,國儒嘉焉。師曰:『爾道備藝足,何不遊志教化始萠乎?』對曰:『宿貧乏貨無以報潤,故不敢退也。母病尤困,無以醫療,乞行傭賃以供藥直。』師曰:『大善!』稽首而退,周[34]旋近國,覩梵志五百人,會講堂施高座,華女一人銀錢五百,昇坐高座眾儒共難,覩博道淵者,女錢貢之。菩薩臨觀,覩其智薄,難即辭窮,謂眾儒曰:『吾亦梵志之子,可[1]豫議乎?』僉然曰:『可。』即昇高座,眾儒難淺而答道弘,問[2]狹而釋義廣。諸儒曰:『道高明遐者可師焉。』僉降稽首,菩薩辭退,諸儒俱曰:『斯雖高智,然異國之士,不應納吾國之女也,益[3]以錢贈焉。』菩薩答曰:『道高者厥德淵,吾欲無欲之道,厥欲珍矣。以道傳神,以德授聖,神聖相傳,影化不朽,可謂良嗣者乎![4]汝欲,[5]填道之[6]原、伐德之根,可謂無後者乎!』說畢即退,眾儒[7]恧然而有耻焉。女曰:『彼高士者即[8]吾之君子矣。』褰衣[9]徒步,尋厥跡涉諸國,力疲足瘡,頓息道側,到鉢摩國。王號制勝,行國嚴界,覩女疲息。問:『爾何人為道側乎?』女具陳其所由。王[10]喜其志,甚悼之焉,王命女曰:『尋吾還宮,以爾為女。』女曰:『異姓之食可徒食乎?願有守職,即從大王。』王曰:『爾採名華供吾飾也。』女即敬諾,從王歸宮,日採名華以供王用。

「儒童還國,覩路人擾擾,平填墟、掃地穢,問行人曰:『黎庶欣欣,將有慶乎?』答曰:『定光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將來教化,故眾為欣欣也。』儒童心喜,寂而入定,心淨無垢。覩佛將來,道逢前女採華挾瓶,從請華焉。[11]得華五[12]枚。王后庶人皆身治道,菩薩請地少分,躬自治之。民曰:『有餘小溪,而水湍疾,土石不立。』菩[13]薩曰:『吾以禪力下彼小星,填之可乎!』又念曰:『供養之儀,以四大力苦躬為善。』即置星[14]輦石,以身力填之,禪力住焉。餘微淹壍,而佛至矣,解身鹿皮衣著其濕地,以五華散佛上,華羅空中,若手布種根著地生[15]也。佛告之曰:『後九十一劫,爾當為佛,號曰能仁如來、無所著、正真道、最正覺、道法御、天人師,其世顛倒,父子為讎,王政傷民猶雨眾刃,民雖避之難免其患矣。爾當於彼拯濟眾生,時獲度者難為籌算。』儒童心喜,踊在虛空,去地七仞,自空來下,以髮布地,令佛[踏>蹈]之。世尊跨畢,告諸比丘:『無[踏>蹈]斯土。所以然者?受決之處,厥尊無上,有智之士[16]峙剎于茲,與受決同。』諸天僉然,齊聲而云:『吾當[17]作剎。』時有長者子,名曰賢乾,以微柴插其地曰:『吾剎已立矣。』諸天顧相謂曰:『凡庶竪子,而有上聖之智乎!』即[18]輦眾寶,於上立剎,稽首[19]白言:『願我得佛教化若今,今所立剎,其福云何?』世尊曰:『儒童作佛之時,爾當受決矣。』」

佛告[20]鶖鷺子:「儒童者,[21]我身是。賣華女者,今[22]俱夷是。長者子者,今座中非羅[23]余是。」非羅[*]余即稽首佛足。佛授其決:「後當為佛,號曰快見。」

佛說經竟,諸四輩弟子,天[24]人龍[25]鬼,靡不歡喜,稽首而去。菩薩普智度無極行明施如是。

(八七)摩調王經

聞如是:

一時眾祐在無夷國,坐于樹下,顏華[26]韑韑,有踰紫金,欣然而笑,口光五色。當時見者靡不[27]踊豫,咸共歎曰:「真所謂天中天者也。」

阿難[28]整服稽首而曰:「眾祐之笑,必欲濟度眾生之冥[*]也。」

眾祐曰:「善哉!實如爾云,吾不虛笑,即興法也。爾欲知笑意不乎?」

阿難對曰:「飢渴聖典,[29]誠無飽足也。」

眾祐曰:「昔有聖王,名[30]曰摩調,時為飛行皇帝,典四天下,心正行平,民無竊怨,慈悲喜護,意如帝釋。時,民之壽八萬歲也。帝有七寶,紫金轉輪,飛行白象,紺色神馬,明月神珠,玉女聖[31]妻,主寶聖臣,典兵聖臣。帝有千子,端正仁[32]靖,明於往古,預知未然,有識之類靡不敬慕。帝欲遊觀東西南北,意適存念,金輪處前,隨意所之,七寶皆然,飛導聖王。天龍善神靡不防衛,散眾寶華,稱壽無量。帝勅近臣主巾櫛者:『爾其見吾頭髮生白,即當以聞。夫髮白色,毀死之明證。吾欲捐穢世流俗之役,就清淨淡泊之行。』近臣如命,後見髮白,即以上聞。帝心欣然,召太子曰:『吾頭生白,白者無常之證信矣,不宜散念於無益之世。今立爾為帝,典四天下,臣民繫命于爾,爾其愍之。法若吾行,可免惡道;髮白棄國,必作沙門。立子之教,四等五戒十善為先。』明教適畢,即捐國土,於此廬地樹下,除鬚髮著法服作沙門。群臣黎庶哀慕躃踊,悲哭感結。

「摩調法王子孫相繼千八十四世,聖皇正法末後欲虧。摩調聖王復捨天上以魂神下,從末世王生,亦為飛行皇帝,號[33]名南,正法更興。明勅宮中皇后貴人,令奉八戒月六齋,一當慈惻愛活眾生;二慎無盜富者濟貧;三當執貞清淨守真;四當守信言以佛教;五當盡孝酒無歷口;六者無臥高床繡帳;七者晡冥食無歷口;八者香華脂澤,慎無近身,婬歌邪樂[1]無以穢行。心無念之,口無言矣,身無行焉。勅諸聖臣[2]導行英士下逮黎民:『人無尊卑令奉六齋,翫讀八戒帶之著身,日三諷誦,孝順父母,敬奉耆年,尊戴息心,令詣受經。鰥寡幼弱乞兒給救,疾病[3]醫藥衣食相濟,[4]苦乏無者令詣宮門求所不足,有不順化者重[5]徭役之,以其一家處于賢者五家之間,令五化一[6]家,先順者賞,輔臣以賢不以貴族。』自王明法施行之後,四天下民,慈和相向,殺心滅矣。應得常[7]讓,夜不閉門,貞潔清淨,非妻不欲。一不言二,出教仁惻,覩不常誠,辭不華綺。見彼吉利,心喜言[8]助,大道化行,凶毒消滅。信佛、信法、信沙門,言無復疑結。

「[9]南王慈潤,澤無不至,八方上下靡不歎德。第二天帝及四天王,日月星辰,海龍地祇,日共講議:『世間人王,四等慈惠,恩之所至過於諸天。』天帝釋告諸天曰:『寧欲見[*]南王不乎?』諸天曰:『積年之願,實如明教。』帝釋即如伸臂之頃,至[*]南王慈惠殿上,見[*]南王曰:『聖王盛德,諸天飢渴思欲相見,無日不願。聖王豈欲見忉利天,其上自然無願不有?』[*]南王曰善:『思欲遊戲。』帝釋還彼,呼御者名曰摩婁:『以吾所乘千馬寶車迎[*]南王來。』御者承命,以天車迎[*]南王。車至止于闕下,群臣黎庶靡不愕然,斯聖王瑞歎未[10]曾有,更相宣稱,率土咸歡。『我王普慈潤逮眾生,月六齋八戒自修,又以教民,斯德重矣,故令天帝敬愛來迎也。』[*]南王昇車,車馬俱飛,徐徐徘徊欲民具見,王告御者:『且將吾觀惡人二道地獄、餓鬼,燒煮拷掠受其宿罪之處。』御者如命,畢乃上天。

「帝釋歡喜下床出迎曰:『勞心經緯,憂濟眾生,四等六度菩薩弘業,諸[11]天思欲相見。』帝釋自前,把臂共坐。[*]南王容體,更變香潔,顏光端正與釋無異。即作名樂,其音無量,散寶華香,非世所覩。帝釋重曰:『慎無戀慕世間故居,天上眾歡,聖王之有也。』[*]南王志在教化愚冥,滅眾邪心令知三尊,答帝釋曰:『如借人物,會當還主。今斯天座,非吾常居,暫還世間教吾子孫,以佛明法正心治國,令孝順相承戒具行高,放捨人身上生天上,與釋相樂。』」

佛告阿難:「[*]南王者,[12]吾身是也。子孫相傳千八十四世,立子為王,父行作沙門。」

阿難歡喜,稽首而曰:「眾祐慈愍眾生,恩潤乃爾,功[13]德不朽,今果得佛,為三界中尊,諸天仙聖靡不宗敬。」

諸比丘歡喜,作禮而去。

(八八)阿離念彌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優[14]梨聚中。時,諸比丘,中飯之後坐於講堂,私共講議:「人命[15]致短,身安無幾,當就後世。天人[16]眾物無生不死。愚闇之人,慳貪不施,不奉經道,謂善無福,惡無重殃。恣心快志,惡無不至,違於佛教,後悔何益?」佛以天耳,遙聞諸比丘講議非常無上之談,世尊即起至比丘所,就座而坐,曰:「屬者何議?」長跪對曰:「屬飯之後,共議人命恍惚不久當就後世。」對如上說。世尊歎曰:「善哉善哉!甚快!當爾棄家學道,志當清潔,[17]唯善可念耳。比丘坐起當念二事:一當說經,二當禪息。欲聞經不?」對曰:「唯然,願樂聞之。」

世尊即曰:「昔有國王名曰[18]拘獵,其國有樹,[樹>]名[19]須波[20]桓樹,圍五百六十里,下根四被八百四十里,高四千里,其枝四布二千里。樹有五面,一面王及宮人共食之,二面百官食之,三面眾民食之,四面沙門道人食之,五面鳥獸食之。其樹果大如二斗瓶,味甘如蜜,無守護者亦不相侵。時,人皆壽八萬四千歲,都有九種病:寒、熱、飢、渴、大小便利、愛欲、食多、年老體羸,有斯九病。女人年五百歲乃行出嫁。時有長者名阿離念彌,財賄無數。念彌自惟:『壽命甚促,無生不死,寶非己有,數致災患,不如布施以濟貧乏。世榮雖樂,無久存者,不如棄家,捐穢濁、執清潔,被袈裟作沙門。』即詣賢眾受沙門戒。凡人見念彌作沙門,數千餘人,聞其聖化皆覺無常,有盛即衰,無存不亡,[*]唯道可貴,皆作沙門,隨其教化。

「念彌為諸弟子說經曰:『人命[21]致短,恍惚無常,當棄此身就於後世。無生不死,焉得久長?是故當絕慳貪之心,布施貧乏,撿情攝欲,無犯諸惡。人之處世命流甚迅,人命譬若朝草上露須臾即落。人命如此,焉得久長?人命譬若天雨墮水泡起即滅,命之流疾有甚於泡。人命譬若雷電恍惚,須臾[1]即滅,命之流疾有甚雷電。人命譬若以杖捶水,杖去水合,命之流疾有甚於此。人命譬若熾火上[2]炒少膏著中,須臾燋盡,命之流去疾於少膏。人命譬若織機經縷,稍就[3]減盡,[4]天命日夜耗損若茲,憂多苦重,焉得久[5]長?人命譬若牽牛市屠,牛一遷步,一近死地,人得一日猶牛一步,命之流去又促於此。人命譬若水從山下,晝夜進疾無[6]須臾止,人命過去有疾於此,晝夜趣死,進疾無住。人處世[7]間,甚勤苦、多憂念,人命難得,以斯之故,當奉正道,守行經戒無得毀傷,布施窮乏,人生於世無不死者。』念彌教諸弟子如斯,又曰:『吾棄貪婬瞋恚愚癡歌舞伎樂睡眠邪僻之心,就清淨心,遠離愛欲,捐諸惡行,內洗心垢,滅諸外念,覩善不喜,逢惡不憂,苦樂無二清淨其行,一心不動得第四禪。吾以慈心教化人物,令知善道昇生天上,悲[8]憐傷愍恐其墮惡。吾見四禪及諸空定,靡不照達,其心歡喜;以其所見教化萬物,令見深法。禪定佛事,若有得者亦助之喜。養護萬物如自護身,行此四事其心正等,眼所受見麤好諸色,其耳所聞歎音罵聲,香熏臭穢美味苦辛,細滑麤惡,可意之願,違心之惱,好不[9]欣豫,惡不怨恚。守斯六行,以致無上正真之道。若曹亦當行斯六[10]行,以獲應真之道。』念彌者三界眾聖之尊師也,智慧妙達無窈不明矣。其諸弟子雖未即得應真道者,要其壽終皆生天上。心寂志寞[11]尚禪定者,皆生梵天,次生化應聲天,次生不憍樂天,次生兜術天,次生[12]炎天,次生[忇>忉]利天,次生第一天上,次生世間王侯之家。行高得其高,行下得其下,貧富貴賤,延壽[13]夭逝,皆由宿命,奉念彌戒無唐苦者。

「念彌者,是我身。諸沙門仂行精進,可脫於生老病死憂惱之苦,得應真滅度大道;不能悉行,可得不還、頻來、溝[14]港之道也。明者深惟,人命無常,恍[15]惚不久,纔壽百歲,或[16]得不得。百歲之中凡更三百時,春夏冬月各更其百也;更千二百月,春夏冬節各更四百月;更三萬六千日,春更萬二千日,夏暑冬寒各萬二千日。百歲之中一日再飯,凡更七萬二千飯,春夏冬日各更二萬四千飯也。并除其為嬰兒乳哺未能飯時,儻懅不飯,或疾病,或瞋恚,或禪或齋,或貧困乏食之時,皆在七萬二千飯中。百歲之中,夜臥除五十歲,為嬰兒時除十歲,[17]病時除十歲,營憂家事及餘事除二十歲,人壽百歲纔得十歲樂耳。」

佛告諸比丘:「吾已說人[18]命、說年說月說日飯食壽命,吾所當為諸比丘說者皆已說之,吾志所求皆已成也,汝諸比丘志願所求亦當卒之。當於山澤若於宗廟,講經念道無得懈惰,[19]快心之士後無不悔矣。」

佛說經已,諸比丘無不歡[20]喜,為佛作禮而去。

(八九)鏡面王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眾比丘以食時持應器入城求食,而日未中,心俱念言:「入城甚早,我曹寧可俱到異學梵志講堂坐須臾乎!」僉然曰:「可。」即俱之彼,與諸梵志更相勞來,便就座坐。是時梵志自共爭經,生結不解,轉相謗怨:「我知是法,汝知何法?我所知合於道,汝所知[21]不合道。我道法可施行,汝道法難可親。當前說說著後,當後說反前說,多法說非,與重擔不能舉,為汝說義不能解,汝空知、汝極無所有、汝迫復何?」對以舌戟,轉相中害,被一毒報以三。諸比丘聞子曹惡言如是,亦不善子曹言、不證子曹正,各起坐到舍[22]衛求食。食[23]竟藏應器,還到祇樹,為佛作禮,悉坐一面,如事說之。念是曹梵志,其學自苦,何時當解?

佛告比丘言:「是曹異學非一世癡冥。比丘!過去久遠,是閻浮提地有王,名曰鏡面,諷佛要經,智如恒沙。臣民多[24]不誦,帶[25]鎖小書,信螢[26]灼之明,疑日月之遠見,目瞽人以為喻,欲使彼捨行[27]潦遊巨海矣。勅使者,令行國界,取生盲者皆將詣宮門。臣受命行,悉將國界無眼人到宮所,白言:『已得諸無眼者,今在殿下。』王曰:『將去,以象示之。』臣奉王命,引彼瞽人將之象所,牽手示之。中有持象足者,持尾者,持尾本者,持腹者,持脇者,持背者,持耳者,持頭者,持牙者,持鼻者,瞽人於象所爭之紛紛,各謂己真彼非。使者牽還,將詣王所。王問之曰:『汝曹見象乎?』對言:『我曹俱見。』王曰:『象何類乎?』持足者對言:『明王!象如漆筩。』持尾者言如掃箒,持尾本者言如杖,持腹者言如鼓,持[*]脇者言如壁,持背者言[言>]如高[1]机,持耳者言如簸箕,持頭者言如魁,持牙者言如角,[2]持鼻者對言:『明王!象如大索。』復於王前共訟言:『大王!象真如我言。』

「鏡面王大笑之曰:『瞽乎瞽乎!爾猶不見佛經者矣。』便[3]說偈言:

「『今為無眼[4]曹,  空諍自謂諦,

 覩一云餘非,  坐一象相怨。』

「又曰:『夫專小書,不覩佛經[5]汪洋無外、巍巍無蓋之真正者,其猶無眼乎!』於是尊卑並誦佛經。」

佛告比丘:「鏡面王者,即吾身[6]是。無眼人者,即講堂梵志是。是時子曹無智,坐盲致諍;今諍亦冥,坐諍無益。」

佛是[7]時具撿此卷,令弟子解:「為後作明,令我經道久住,說是義足經。

「[8]自冥言是彼不及,  著癡日漏何時明?

 自無道謂學悉爾,  倒亂無行何時解?

 常自覺[9]行尊行,  自聞見行無比,

 [10]已墮繫世五宅,  自可綺行勝彼。

 抱癡住望致善,  以邪學蒙得度,

 所見聞諦受思,  雖持戒莫謂可。

 見世行莫悉隨,  雖黠念亦彼行,

 與行等亦敬持,  莫生想不及過。

 是以斷後亦盡,  亦棄想獨行得,

 莫自知以致黠,  雖見聞但行觀。

 悉無願於兩面,  胎亦胎[11]合遠離,

 亦兩處無所住,  悉觀法得正[12]止。

 意受行所見聞,  所邪念小不想,

 慧觀法意見意,  從是得捨世空。

 自無有何[13]所待?  本行法求義諦,

 但守戒未為慧,  度無極終不還。」

(九〇)察微王經

「昔者菩薩為大國王,名曰察微,志清行淨[*]唯歸三尊,稟[14]翫佛經[15]靖心存義,深覩人[16]原始自本無生。元氣強者為地,軟者為水,煖者為火,動者為風,四[17]者和焉識神生焉。上明能覺,止欲空心[18]還神本無,因誓曰:『覺不[19]寤之[20]疇,神依四立,大仁為天,小仁為人,眾穢雜行為蜎飛蚑行蠕動之類,由行受身,厥形萬端,識與元氣微妙難覩,形無[21]系髮,孰能獲把?然其釋故稟新終始無窮矣。』王以靈元化無常體,輪轉五塗[22]綿綿不絕,釋群臣意,眾闇難寤猶有疑焉,曰:『身死神生,更受異體,臣等眾矣,尠識往[23]世。』王曰:『論未志端,焉能識歷世之事乎?視不覩耗,孰能見魂靈之變化乎?』

「王以閑日由私門出,麤衣[24]自行,就補履翁,戲曰:『率土之人孰者樂乎?』翁曰:『[*]唯王者樂耳。』曰:『厥樂云何?』翁曰:『百官虔奉,兆民貢獻,願即從心,斯非樂乎?』[25]王曰:『[26]審如爾云矣。』即飲之以[27]葡[28]萄酒,厥醉無知,抗著宮中。謂元妃曰:『斯蹠翁云:「王者樂矣。」吾今戲之。衣以王服,令聽國政。眾無[29]駭焉。』妃曰:『敬諾。』其醒之日,侍妾佯曰:『大王[30]項醉,眾事猥積,宜在平省,將出臨御。』百揆催其平事,[31]矇矇瞢瞢東西不照,國史記過,公臣[32]切磋,處座終日,身都[33][病-丙+(ㄙ/月)]痛,食[34]不為甘,日有瘦疵。宮女訛曰:『大王光華有損何為?』答曰:『吾夢為補蹠翁,勞躬求食,甚[35]為難云,故為[36]痟耳。』眾靡不竊笑之也。[37]從寢不寐,展轉反側,曰:『吾是補蹠翁耶?真天子乎?若是天子,肌膚何麤?本補[38]蹠翁,緣處王宮?余心荒矣。目[39]睛亂乎!二處之身不照孰真。』元妃佯曰:『大王不悅。』具奉伎樂,飲以[*]葡[*]萄酒,重醉無知,復其舊服送著麤床。酒醒即寤,覩其陋室賤衣如舊,百節皆痛,猶被杖楚。數日之後,王又就之,翁曰:『前飲爾酒,湎眩無知,今始寤耳。夢處王位,平省眾官,國史記過,群僚切[40]磋,內懷惶灼,百節之痛,被笞不踰也。夢尚若斯,況真為王乎?往日之論,定為不然。』

「王還宮內,與群臣講論斯事,笑者聒耳。王謂群臣曰:『斯一身所更視聽,始今尚不自知,豈況異世捨故受新,更[41]乎眾艱,[42]魃䰡之拂、[43]痱忤之困,而云欲知靈化所往受身之[44]土,豈不難哉?經曰:「愚懷眾邪欲覩魂靈,猶[45]矇晦行仰視星月,勞躬沒齒何時能覩?」』於是群臣率土黎庶,始照魂靈與元氣相合,終而復始,輪轉無際,信有生死殃[46]福所趣。」

佛告諸比丘:「時[47]王者,是我身[48]也。菩薩普智度無極行明施如是。」

(九一)梵[49]摩皇經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佛告諸比丘:「汝等修德奉行眾善,必獲[1]景福。譬如農夫宿有[2]良田,耕犁調熟,雨潤[3]和適,下種以時,應節而生。芸除草穢,又無災害,何懼不獲?昔我前世未為佛時,心弘普愛,愍濟眾生,猶若慈母育其赤子,如斯七年,仁功勳著。壽終,魂靈上為梵皇,号曰梵摩,處彼天位。更歷天地七成七敗,當欲敗時,吾輙上昇第十五約淨天,其後更始,復還梵天,清淨無欲,在所自然。後下為忉利天帝三十六[4]返,七寶宮闕,[5]飲食被服音樂自然。後復還世間作飛行皇帝,七寶導從:一者紫金轉輪,二者明月神珠,三者飛行白象,四者紺馬朱鬣,五者玉女妻,六者典寶臣,七者聖[補>輔]臣。事事八萬四千。王有千子,皆端正皎潔[6]仁慈勇武,一人當千。王爾時,以五教治[7]政,不枉人民:一者慈仁不殺恩及群生,二者清讓不盜[8]捐己濟眾,三者貞潔不婬不犯諸欲,四者誠信不欺言無華飾,五者奉孝不醉行無[9]沾污。當此之時,牢獄不設,鞭杖不加,風雨調適,五穀豐熟,災害不起,其世太平,四天下民,相率以道。信善得福惡有重殃,死皆昇天,無入三惡道者。」

佛告諸比丘:「昔我前世行四等心,七年之功,上為梵[10]皇,下為帝釋,復還世間作飛行皇帝,典四天下數[11]千百世,功積德滿,諸惡寂滅,眾善普會,處世為佛,獨言隻步三界特尊。」

諸比丘聞經歡喜,為佛作禮[12]而去。菩薩普智度無極行明施如是。

六度集經卷第八」(CBETA, T03, no. 152, p. 44, b8-p. 52, b2)

[8]康居國沙門=天竺三藏法師【宋】【元】【明】。[9]章第六=經【宋】,〔章〕-【元】【明】。[10]此有=凡【宋】【元】【明】。[11]鶖鷺=秋露【宋】*。[12]唯=惟【宋】*【元】*【明】*。[13]原=源【宋】【元】【明】。[14]現=視【宋】【元】【明】。[15]興大祀=與太妃【宋】【元】【明】。[16]〔王〕-【宋】【元】【明】。[17]外臣=臣外【宋】【元】【明】。[18]之基=人基者【宋】【元】【明】。[19]尸=屍【宋】【元】【明】。[20]天=大【元】【明】。[21]〔神〕-【宋】【元】【明】。[22]尤=訧【宋】【元】【明】。[23]今日=令曰【宋】【元】【明】。[24]犇=奔【宋】【元】【明】。[25]勉勵=免迫【宋】【元】【明】。[26]坐=座【宋】【元】【明】。[27]〔大〕-【宋】【元】【明】。[28]曜曜=耀耀【宋】【元】【明】。[29]唱=倡【宋】[>*]。[30]韑=暐【宋】【元】【明】。[*29-1]唱=倡【宋】[>*]。[31]魔=摩【宋】【元】【明】。[1]虔=處【宋】【元】【明】。[*12-1]唯=惟【宋】*【元】*【明】*。[2]祝?=咒厭【宋】*【元】*【明】*。[*12-2]唯=惟【宋】*【元】*【明】*。[3]箅=?【宋】,=篳【元】【明】=箄【麗-CB】【CB】。[4]現=見【明】。[5]仁=行【宋】【元】【明】。[6]大=太【元】【明】。[7]間+(解)【宋】【元】【明】。[8]於=于【宋】【元】【明】。[9]受=虔【宋】【元】【明】。[10]普=並【宋】【元】【明】。[11][?>儻]因=儻國【宋】,=黨國【元】【明】。[12]所=眾【宋】【元】【明】。[13]〔以〕-【宋】【元】【明】。[14]乎+(梵志)【宋】【元】【明】。[15]慊=嫌【宋】【元】【明】。[16]〔作〕-【宋】【元】【明】。[17]殺=死【宋】【元】【明】。[18]東=未【宋】【元】【明】。[19]景=影【宋】。[20]飲=嗜【宋】【元】【明】。[21]都=堵【宋】。[22]殖=植【宋】【元】【明】。[23]欺=飲【宋】。[24]慈=子【宋】【元】【明】。[25]彫=凋【元】【明】。[26]元=尤【宋】【元】【明】。[27]命=令【宋】【元】【明】。[28]都料=覩斯【宋】【元】【明】。[29]穀=穀【宋】【元】【明】。[30]〔歸〕-【宋】【元】【明】。[31]衣=矢【宋】【元】【明】。[32]者+(也)【宋】【元】【明】。[33]還=逮【宋】*【元】*【明】*。[*33-1]還=逮【宋】*【元】*【明】*。[1]環=鐶【宋】【元】【明】。[2]摩=膜【宋】【元】【明】。[3]咽=噎【宋】【元】【明】。[4]亡=王【宋】【元】【明】。[5]我=吾【宋】【元】【明】。[*11-1]鶖鷺=秋露【宋】*。[6]梨=犁【宋】【元】【明】。[7]〔天〕-【宋】【元】【明】。[8]者+(今)【宋】【元】【明】。[9]俱=裘【宋】【元】【明】。[10]尤=訧【宋】【元】【明】。[11]險=岨【宋】【元】【明】。[12]王=皇【宋】【元】【明】。[13]〔天〕-【宋】【元】【明】。[14]誠+(上)【宋】【元】【明】。[15]甚=尤【宋】【元】【明】。[16]好=嚴【宋】【元】【明】。[17]重+(者)【宋】【元】【明】。[18]儀容=容儀【宋】【元】【明】。[19]矣=乎【宋】【元】【明】。[20]見=現【宋】【元】【明】。[21]覩=視【宋】【元】【明】。[22]伎=技【元】【明】。[23]太=大【宋】。[24]餚=肴【宋】【元】【明】。[25]沃=沷【宋】【元】【明】。[26]元=無【宋】【元】【明】。[27]娉=聘【明】。[28]嗣=祀【宋】【元】【明】。[29]忒=?【宋】,=貸【元】【明】。[30]國喪=喪國【宋】【元】【明】。[31]乎=于【宋】【元】【明】。[1]禳=攘【宋】[>*]【元】[>*]【明】[>*]。[2]刻=剋【宋】。[*1-1]禳=攘【宋】[>*]【元】[>*]【明】[>*]。[3]原=元【宋】【元】【明】。[*1-2]禳=攘【宋】[>*]【元】[>*]【明】[>*]。[4]躇=跬【元】【明】。[5]倒=頓【宋】【元】【明】。[6]胳=格【宋】【元】【明】。[7]〔立〕-【宋】【元】【明】。[8]子+(之)【宋】【元】【明】。[9]王+(曰)【宋】【元】【明】。[10]嫡=適【宋】【元】【明】。[11]〔讚〕-【宋】【元】【明】。[12]爾乃=乃爾【元】【明】。[13]炅=焸【宋】*。[14]太=大【宋】【元】【明】。[15]韑韑踰=煒煒喻【宋】【元】【明】。[16]〔久〕-【宋】【元】【明】。[17]拋=挑【宋】。[18]暐曄=煒燁【宋】【元】【明】。[19]〔後〕-【宋】【元】【明】。[20]是我=吾【宋】【元】【明】。[21]俱=裘【宋】【元】【明】。[22]是+(也)【宋】【元】【明】。[23]已=惟【宋】【元】【明】。[24]異=卑【元】。[25]欣=忻【宋】【元】【明】。[26]〔宿〕-【宋】【元】【明】。[27]光目=光明中【宋】【元】【明】。[28]蠾=蠣【宋】【元】【明】。[29]衰=妻【明】。[30]邁=遇【元】。[*13-1]炅=焸【宋】*。[31]受=授【宋】【元】【明】。[32]〔受決〕-【宋】【元】【明】。[33]白=自【宋】【元】【明】。[34]旋=遊【宋】【元】【明】。[1]豫=預【宋】【元】【明】。[2]狹=陿【宋】【元】【明】。[3]以+(銀)【宋】【元】【明】。[4]汝=女【宋】【元】【明】。[5]填=覩【宋】【元】,=妬【明】。[6][恧>原]=源【宋】【元】【明】。[7]恧=?【宋】【元】【明】。[8]吾+(始)【宋】【元】【明】。[9]徒=塗【宋】【元】【明】。[10]喜=嘉【宋】【元】【明】。[11]得=獲【宋】【元】【明】。[12]枚=枝【明】。[13]薩+(惟)【宋】【元】【明】。[14]輦=摙【宋】【元】【明】。[15]也=矣【宋】*【元】*【明】*。[16]峙=跱【宋】。[17]作=住【宋】【元】【明】。[18]輦=摙【元】【明】。[19]白=曰【宋】。[20]鶖鷺=秋露【宋】。[21]我身是=是我身【宋】【元】,=是吾身【明】。[22]俱=裘【宋】【元】【明】。[23]余=耶【宋】*【元】*【明】*。[*23-1]余=耶【宋】*【元】*【明】*。[24]〔人〕-【宋】【元】【明】。[25]鬼+(神)【宋】【元】【明】。[26]韑韑=煒煒【宋】【元】【明】。[27]踊=躍【宋】【元】【明】。[28]整=正【宋】【元】【明】。[*15-1]也=矣【宋】*【元】*【明】*。[29]誡=誠【宋】【元】【明】【麗-CB】【CB】。[30]〔曰〕-【宋】【元】【明】。[31]妻=婦【宋】【元】【明】。[32]靖=靜【宋】【元】【明】。[33]名南=名曰喃【宋】【元】【明】。[1]無=母【元】【明】。[2]導=道【宋】【元】【明】。[3]醫藥=藥醫【宋】【元】【明】。[4]苦=共【宋】【元】【明】。[5]徭=傜【宋】【元】【明】。[6]〔家〕-【宋】【元】【明】。[7]讓=護【宋】【元】【明】。[8]助=明【宋】。[9]南=喃【宋】*【元】*【明】*。[*9-1]南=喃【宋】*【元】*【明】*。[*9-2]南=喃【宋】*【元】*【明】*。[*9-3]南=喃【宋】*【元】*【明】*。[*9-4]南=喃【宋】*【元】*【明】*。[*9-5]南=喃【宋】*【元】*【明】*。[*9-6]南=喃【宋】*【元】*【明】*。[10]曾=甞【宋】【元】【明】。[*9-7]南=喃【宋】*【元】*【明】*。[11]天+(王)【宋】【元】【明】。[*9-8]南=喃【宋】*【元】*【明】*。[*9-9]南=喃【宋】*【元】*【明】*。[*9-10]南=喃【宋】*【元】*【明】*。[12]吾身是也=是吾身【宋】【元】【明】。[13]德=福【宋】【元】【明】。[14]梨聚=犁?【宋】【元】【明】。[15]致=至【元】【明】*。[16]眾=蟲【宋】【元】【明】。[17]唯=惟【宋】*【元】*【明】*。[18]拘=俱【宋】【元】【明】。[19]須=羞【宋】【元】【明】。[20]桓=洹【宋】【元】【明】。[*17-1]唯=惟【宋】*【元】*【明】*。[21]致=至【元】【明】。[1]即=磨【元】【明】。[2]炒=鈔【宋】,=杪【元】【明】。[3]減=滅【明】。[4]天=夫【宋】【元】【明】。[5]長=存【宋】【元】【明】。[6]須=斯【明】。[7]〔間〕-【宋】【元】【明】。[8]憐=心【宋】【元】【明】。[9]欣=忻【宋】【元】【明】。[10]行=事【宋】【元】【明】。[11]尚=上【宋】【元】【明】。[12]炎=鹽【宋】【元】【明】。[13]夭=天【明】。[14]港=巷【宋】。[15]惚=忽【宋】【元】【明】。[16]得+(或)【宋】【元】【明】。[17]病=老【宋】【元】【明】。[18]命=壽【宋】【元】【明】。[19]快=決【宋】【元】【明】。[20]喜+(而)【宋】【元】【明】。[21]不合=合何【宋】【元】【明】。[22]衛+(國)【宋】【元】【明】。[23]竟+(舉)【宋】【元】【明】。[24]不=否【元】【明】。[25]鎖=瑣【宋】【元】【明】。[26]灼=火【宋】【元】【明】。[27]潦=獨【宋】,=巡【元】【明】。[1]机=几【宋】【元】【明】。[2]持+(鼻)【宋】【元】【明】。[3]說=作【宋】【元】【明】。[4]曹=會【宋】。[5]汪洋=滉瀁【宋】【元】【明】。[6]是+(也)【宋】【元】【明】。[7]時+(坐)【宋】【元】【明】。[8]自=目【宋】【元】【明】。[9]行=得【宋】【元】【明】。[10]已=以【宋】【元】【明】。[11]合=捨【宋】【元】【明】。[12]止=上【宋】【元】【明】。[13]所=法【宋】【元】【明】。[*17-2]唯=惟【宋】*【元】*【明】*。[14]翫=玩【宋】【元】【明】。[15]靖=靜【宋】【元】【明】。[16]原=源【宋】。[17]者=事【宋】【元】【明】。[18]還=逮【宋】【元】【明】。[19]寤=悟【宋】【元】【明】。[20]疇=儔【宋】【元】【明】。[21]系=絲【宋】【元】【明】。[22]綿綿=緜緜【宋】【元】【明】。[23]世+(也)【宋】【元】【明】。[24]自=日【宋】【元】【明】。[*17-3]唯=惟【宋】*【元】*【明】*。[25]〔王〕-【宋】【元】【明】。[26]〔審〕-【宋】【元】【明】。[27]葡=蒲【宋】*【元】*【明】*。[28]萄=陶【宋】*。[29]駭=㤥【宋】【元】【明】。[30]項=酒【宋】【元】【明】。[31]矇矇=朦朦【宋】【元】【明】。[32]切磋=瑳切【宋】【元】【明】。[33][病-丙+(ㄙ/月)]=痟【宋】【元】【明】。[34]不為=為不【宋】【元】【明】。[35]為=[懃-力+艮]【宋】【元】【明】。[36]痟=[病-丙+(ㄙ/月)]【元】【明】。[37]從=夜【宋】【元】【明】。[38]蹠=覆【宋】【元】【明】。[39]睛=精【宋】【元】【明】。[*27-1]葡=蒲【宋】*【元】*【明】*。[*28-1]萄=陶【宋】*。[40]磋=瑳【宋】【元】【明】。[41]乎=于【宋】【元】【明】。[42]魃䰡=魑魅【宋】【元】【明】。[43]痱=靡【宋】【元】【明】。[44]土=士【宋】【元】【明】。[45]矇=朦朦【宋】【元】【明】。[46]福=禍【宋】【元】【明】。[47]王=正【宋】。[48]〔也〕-【宋】【元】【明】。[49]〔摩〕-【宋】【元】【明】。[1]景=大【宋】【元】【明】。[2]良=沃【宋】【元】【明】。[3]和=水【宋】【元】【明】。[4]返=反【宋】【元】【明】。[5]飲=飯【宋】【元】【明】。[6]仁慈=慈仁【宋】【元】【明】。[7]政=正【宋】【元】【明】。[8]捐=損【宋】【元】【明】。[9]沾=玷【明】。[10]皇=王【明】。[11]千百世功積=百千世積功【宋】【元】【明】。[12]〔而去〕-【宋】【元】【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