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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靈辯) (477-552)

VIS VITALIS 2020. 5. 5. 02:25

령변(靈辯) (477-552) 북위승. 태원 진양(산서에 위치함) 사람. 어릴 적부터 출가하여 늘 대승경을 독송했음. 화엄경을 주석할 뜻이 있었고 후에 오대산 청량사에 들어갔으며 희평 원년(516) 화엄론을 기초(起草; 글의 草案을 잡음)했음. 다음해 현태산 숭암사로 이주했고 신귀 3년(5 20) 화엄론 1백 권을 완성했는데 전후로 5년의 시절을 소비했음. 효명제가 일찍이 대내(大內)로 불러들여 대품반야 등의 경론을 강술하게 했음. 정광 3년 융각사에서 시적했음. 세수 46. 지은 바 화엄론은 여금에 겨우 여래광명각품의 주석 제10권만 남았음 [화엄경전기1. 대방광불화엄경감응전. 고청량전상]. ▲종경록98. 영변화상(靈辯和尙)이 이르되 무릇 일심은 부사의하고 묘의(妙義)는 정상(定相)이 없나니 때에 응해 응용해야 하고 정집(定執)함은 옳지 않다.
[출처]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3책(ㄹㅁ) 177쪽|작성자 태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