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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보탑품 妙法蓮華經 見寶塔品. 일불국토一佛國土. 삼악도 없음. 無有地獄、餓鬼、畜生及阿修羅

VIS VITALIS 2020. 4. 2. 17:12


「門八万四千」の《余》をどのように理解するかという法然門下の高弟達による深い考察があったからである。

さて、この、「門余八万四千」を幸西大徳は『玄義分抄』で以下のように釈されていた。

「門余八万四千」トイハ一乗ヲ加テ余トス。法華経の宝塔品、此ノ経ノ下品上生等ノ文ニ依ルナルヘシ」

この釈意を梯實圓和上の幸西大徳述『玄義分抄講述』から窺ってみる。

「門余八万四千トイハ一乗ヲ加テ余トス」というのは、門余と八万四千とを分け、八万四千を聖道門とし、余を凡頓一乗[1]とするのである。これは『法華経』見宝塔品第十一(大正蔵九・三四頁)に、

「若し八万四千の法蔵、十二部経を持ちて人の為に演説し、諸の聴者をして六神通を得しめん。よくかくの如くすと雖もまた難と為さず。我が滅後に於て此の経を聴受し、その義趣を問はば即ちこれを難とす」

というものをさすのであろう。ここで八万四千の法蔵、十二部経の法門と、『法華経』を対照し、前者よりも後者の方が難であるということをもって、爾前三乗の法門に対して、法華一乗の法門の尊高を顕わしているからである。
また『観経』下品上生の文というのは、下上品の機がはじめに大乗十二部経の首題名字を聞いたが、千劫の罪しか除く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を、善知識が教えを転じて阿弥陀仏の名を称せしめたとき、五十億劫の生死の罪を除いて往生を得ることが出来た(*)。そして来迎の化仏は聞経の事を讃ぜず、ただ称仏の功のみを讃歎されたことをさしていた。このように聞経の善と本願の行である称名とを対比して、称名の超勝性を釈顕されている。この下上品の経意を「見宝塔品」と対照すれば、十二部経とは八万四千の法門のことであり、称名とは凡頓一乗の法門ということになる。
こうして幸西は、諸経に説かれた八万四千の法門は調機誘引の方便の法門であり、その行体は定散であるとし、『大経』に説かれた別意弘願の法門だけが究竟の真門であって、それを門余の一乗とよび、凡頓一乗とするというのである。それにしてもこの門余の釈が、親鸞の「化身土文類」要門釈(三九四頁)に「門余といふは、「門」はすなはち八万四千の仮門なり、「余」はすなはち本願一乗海なり」といわれた門余の釈と全く同じであったことがわかる。 (『玄義分抄講述』p.152以下)





《妙法蓮華經》卷4:「妙法蓮華經見寶塔品第十一爾時佛前有七寶塔,高五百由旬,縱廣二百五十由旬,從地踊出,住在空中,種種寶物而莊校之。五千欄楯,龕室千萬,無數幢幡以為嚴飾,垂寶瓔珞寶鈴萬億而懸其上。四面皆出多摩羅跋栴檀之香,充遍世界。其諸幡蓋,以金、銀、琉璃、車?、馬腦、真珠、玫瑰、七寶合成,高至四天王宮。三十三天雨天曼陀羅華,供養寶塔。餘諸天、龍、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人非人等,千萬億眾,以一切華、香、瓔珞、幡蓋、伎樂,供養寶塔,恭敬、尊重、讚歎。爾時寶塔中出大音聲歎言:「善哉,善哉!釋迦牟尼世尊!能以平等大慧,教菩薩法,佛所護念,妙法華經,為大眾說。如是,如是!釋迦牟尼世尊!如所說者,皆是真實。」爾時四眾,見大寶塔住在空中,又聞塔中所出音聲,皆得法喜,怪未曾有,從座而起,恭敬合掌,却住一面。爾時有菩薩摩訶薩,名大樂說,知一切世間天、人、阿修羅等心之所疑,而白佛言:「世尊!以何因緣,有此寶塔從地踊出,又於其中發是音聲?」爾時佛告大樂說菩薩:「此寶塔中有如來全身,乃往過去東方無量千萬億阿僧祇世界,國名寶淨,彼中有佛,號曰多寶。其佛行菩薩道時,作大誓願:『若我成佛、滅度之後,於十方國土有說法華經處,我之塔廟,為聽是經故,踊現其前,為作證明,讚言善哉。』「彼佛成道已,臨滅度時,於天人大眾中告諸比丘:『我滅度後,欲供養我全身者,應起一大塔。』其佛以神通願力,十方世界,在在處處,若有說法華經者,彼之寶塔皆踊出其前,全身在於塔中,讚言:『善哉,善哉!』「大樂說!今多寶如來塔,聞說法華經故,從地踊出,讚言:『善哉,善哉!』」是時大樂說菩薩,以如來神力故,白佛言:「世尊!我等願欲見此佛身。」佛告大樂說菩薩摩訶薩:「是多寶佛,有深重願:『若我寶塔,為聽法華經故,出於諸佛前時,其有欲以我身示四眾者,彼佛分身諸佛——在於十方世界說法,盡還集一處,然後我身乃出現耳。』「大樂說!我分身諸佛——在於十方世界說法者,今應當集。」大樂說白佛言:「世尊!我等亦願欲見世尊分身諸佛,禮拜供養。」爾時佛放白毫一光,即見東方五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國土諸佛,彼諸國土,皆以頗梨為地,寶樹、寶衣以為莊嚴,無數千萬億菩薩充滿其中,遍張寶幔,寶網羅上。彼國諸佛,以大妙音而說諸法,及見無量千萬億菩薩,遍滿諸國,為眾說法。南西北方、四維上下,白毫相光所照之處,亦復如是。爾時十方諸佛,各告眾菩薩言:「善男子!我今應往娑婆世界,釋迦牟尼佛所,并供養多寶如來寶塔。」時娑婆世界即變清淨,琉璃為地,寶樹莊嚴,黃金為繩以界八道,無諸聚落、村營、城邑、大海、江河、山川、林藪。燒大寶香,曼陀羅華遍布其地,以寶網幔,羅覆其上,懸諸寶鈴。唯留此會眾,移諸天人置於他土。是時,諸佛各將一大菩薩以為侍者,至娑婆世界,各到寶樹下。一一寶樹高五百由旬,枝、葉、華、菓次第莊嚴,諸寶樹下皆有師子之座,高五由旬,亦以大寶而校飾之。爾時諸佛,各於此座結加趺坐。如是展轉遍滿三千大千世界,而於釋迦牟尼佛一方所分之身猶故未盡。時釋迦牟尼佛,欲容受所分身諸佛故,八方各更變二百萬億那由他國,皆令清淨,無有地獄、餓鬼、畜生及阿修羅,又移諸天、人置於他土。所化之國,亦以琉璃為地,寶樹莊嚴,樹高五百由旬,枝、葉、華、菓次第嚴飾,樹下皆有寶師子座,高五由旬,種種諸寶以為莊校。亦無大海、江河,及目真隣陀山、摩訶目真隣陀山、鐵圍山、大鐵圍山、須彌山等諸山王,通為一佛國土。寶地平正,寶交露幔遍覆其上;懸諸幡蓋,燒大寶香,諸天寶華遍布其地。釋迦牟尼佛為諸佛當來坐故,復於八方各更變二百萬億那由他國,皆令清淨,無有地獄、餓鬼、畜生及阿修羅,又移諸天、人置於他土。所化之國,亦以琉璃為地,寶樹莊嚴,樹高五百由旬,枝、葉、華、菓次第莊嚴,樹下皆有寶師子座,高五由旬,亦以大寶而校飾之。亦無大海、江河,及目真隣陀山、摩訶目真隣陀山、鐵圍山、大鐵圍山、須彌山等諸山王,通為一佛國土。寶地平正,寶交露幔、遍覆其上;懸諸幡蓋,燒大寶香,諸天寶華遍布其地。爾時東方釋迦牟尼佛所分之身,百千萬億那由他恒河沙等國土中諸佛,各各說法,來集於此;如是次第十方諸佛皆悉來集,坐於八方。爾時一一方,四百萬億那由他國土諸佛如來遍滿其中。是時,諸佛各在寶樹下,坐師子座,皆遣侍者問訊釋迦牟尼佛,各齎寶華滿掬而告之言:「善男子!汝往詣耆闍崛山釋迦牟尼佛所,如我辭曰:『少病、少惱,氣力安樂,及菩薩、聲聞眾悉安隱不?』以此寶華散佛供養,而作是言:『彼某甲佛,與欲開此寶塔。』」諸佛遣使,亦復如是。爾時釋迦牟尼佛,見所分身佛悉已來集,各各坐於師子之座,皆聞諸佛與欲同開寶塔。即從座起,住虛空中。一切四眾,起立合掌,一心觀佛。於是釋迦牟尼佛,以右指開七寶塔戶,出大音聲,如却關鑰開大城門。即時一切眾會,皆見多寶如來於寶塔中坐師子座,全身不散,如入禪定。又聞其言:「善哉,善哉!釋迦牟尼佛!快說是法華經,我為聽是經故而來至此。」爾時四眾等、見過去無量千萬億劫滅度佛說如是言,歎未曾有,以天寶華聚,散多寶佛及釋迦牟尼佛上。爾時多寶佛,於寶塔中分半座與釋迦牟尼佛,而作是言:「釋迦牟尼佛!可就此座。」即時釋迦牟尼佛入其塔中,坐其半座,結加趺坐。爾時,大眾見二如來在七寶塔中師子座上、結加趺坐,各作是念:「佛座高遠,唯願如來以神通力,令我等輩俱處虛空。」即時釋迦牟尼佛、以神通力,接諸大眾皆在虛空,以大音聲普告四眾:「誰能於此娑婆國土廣說妙法華經,今正是時。如來不久當入涅槃,佛欲以此妙法華經付囑有在。」爾時世尊欲重宣此義,而說偈言:「聖主世尊,  雖久滅度,  在寶塔中,

尚為法來。  諸人云何  不勤為法?

此佛滅度,  無央數劫,  處處聽法,

以難遇故。  彼佛本願,  我滅度後,

在在所往,  常為聽法。  又我分身,

無量諸佛,  如恒沙等,  來欲聽法。

及見滅度,  多寶如來,  各捨妙土,

及弟子眾、  天人龍神、  諸供養事,

令法久住,  故來至此。  為坐諸佛,

以神通力,  移無量眾,  令國清淨。

諸佛各各,  詣寶樹下,  如清淨池,

蓮華莊嚴。  其寶樹下,  諸師子座,

佛坐其上,  光明嚴飾,  如夜闇中,

燃大炬火。  身出妙香,  遍十方國,

眾生蒙薰,  喜不自勝。  譬如大風,

吹小樹枝。  以是方便,  令法久住。

告諸大眾:  『我滅度後,  誰能護持、

讀說斯經?  今於佛前,  自說誓言。

其多寶佛,  雖久滅度,  以大誓願,

而師子吼。  多寶如來,  及與我身,

所集化佛,  當知此意。  諸佛子等,

誰能護法,  當發大願,  令得久住。

其有能護,  此經法者,  則為供養,

我及多寶。  此多寶佛,  處於寶塔,

常遊十方。  為是經故,  亦復供養,

諸來化佛,  莊嚴光飾、  諸世界者。

若說此經,  則為見我、  多寶如來,

及諸化佛。  諸善男子!  各諦思惟,

此為難事,  宜發大願。  諸餘經典,

數如恒沙,  雖說此等,  未足為難。

若接須彌,  擲置他方,  無數佛土,

亦未為難。  若以足指,  動大千界,

遠擲他國,  亦未為難。  若立有頂,

為眾演說,  無量餘經,  亦未為難。

若佛滅後,  於惡世中,  能說此經,

是則為難。  假使有人,  手把虛空,

而以遊行,  亦未為難。  於我滅後,

若自書持,  若使人書,  是則為難。

若以大地,  置足甲上,  昇於梵天,

亦未為難。  佛滅度後,  於惡世中,

暫讀此經,  是則為難。  假使劫燒,

擔負乾草,  入中不燒,  亦未為難。

我滅度後,  若持此經、  為一人說,

是則為難。  若持八萬,  四千法藏,

十二部經,  為人演說,  令諸聽者,

得六神通,  雖能如是,  亦未為難。

於我滅後,  聽受此經,  問其義趣,

是則為難。  若人說法,  令千萬億,

無量無數,  恒沙眾生,  得阿羅漢,

具六神通,  雖有是益,  亦未為難。

於我滅後,  若能奉持,  如斯經典,

是則為難。  我為佛道,  於無量土,

從始至今,  廣說諸經,  而於其中,

此經第一。  若有能持,  則持佛身。

諸善男子!  於我滅後,  誰能受持、

讀誦此經,  今於佛前、  自說誓言。

此經難持,  若暫持者,  我則歡喜,

諸佛亦然。  如是之人,  諸佛所歎。

是則勇猛,  是則精進,  是名持戒,

行頭陀者,  則為疾得,  無上佛道。

能於來世,  讀持此經,  是真佛子,

住淳善地。  佛滅度後,  能解其義,

是諸天人,  世間之眼。  於恐畏世,

能須臾說,  一切天人,  皆應供養。』」◎

妙法蓮華經提婆達多品第十二◎爾時佛告諸菩薩及天人四眾:「吾於過去無量劫中,求法華經,無有懈惓。於多劫中常作國王,發願求於無上菩提,心不退轉。為欲滿足六波羅蜜,勤行布施,心無悋惜,象、馬、七珍、國、城、妻、子,奴婢、僕從,頭、目、髓、腦,身、肉、手、足,不惜軀命。時世人民壽命無量,為於法故,捐捨國位,委政太子,擊鼓宣令四方求法:『誰能為我說大乘者,吾當終身供給走使。』時有仙人來白王言:『我有大乘,名妙法華經。若不違我,當為宣說。』王聞仙言,歡喜踊躍,即隨仙人,供給所須——採菓、汲水、拾薪、設食,乃至以身而為床座——身心無惓,于時奉事。經於千歲,為於法故,精勤給侍,令無所乏。」爾時世尊欲重宣此義,而說偈言:「我念過去劫,  為求大法故,

雖作世國王,  不貪五欲樂。

搥鍾告四方,  誰有大法者,

若為我解說,  身當為奴僕。

時有阿私仙,  來白於大王:

『我有微妙法,  世間所希有。

若能修行者,  吾當為汝說。』

時王聞仙言,  心生大喜悅,

即便隨仙人,  供給於所須,

採薪及菓蓏,  隨時恭敬與,

情存妙法故,  身心無懈惓。

普為諸眾生,  勤求於大法,

亦不為己身,  及以五欲樂。

故為大國王,  勤求獲此法,

遂致得成佛,  今故為汝說。」

佛告諸比丘:「爾時王者,則我身是;時仙人者,今提婆達多是。由提婆達多善知識故,令我具足六波羅蜜,慈悲喜捨,三十二相,八十種好,紫磨金色,十力、四無所畏、四攝法、十八不共神通道力,成等正覺,廣度眾生,皆因提婆達多善知識故。」告諸四眾:「提婆達多却後過無量劫,當得成佛,號曰天王如來、應供、正遍知、明行足、善逝、世間解、無上士、調御丈夫、天人師、佛、世尊。世界名天道。時天王佛住世二十中劫,廣為眾生說於妙法,恒河沙眾生得阿羅漢果,無量眾生發緣覺心,恒河沙眾生發無上道心,得無生忍,至不退轉。時天王佛般涅槃後,正法住世二十中劫。全身舍利起七寶塔,高六十由旬,縱廣四十由旬,諸天人民,悉以雜華、末香、燒香、塗香,衣服、瓔珞、幢幡、寶蓋,伎樂、歌頌,禮拜供養七寶妙塔。無量眾生得阿羅漢果,無量眾生悟辟支佛,不可思議眾生發菩提心,至不退轉。」佛告諸比丘:「未來世中,若有善男子、善女人,聞妙法華經提婆達多品,淨心信敬不生疑惑者,不墮地獄、餓鬼、畜生,生十方佛前,所生之處,常聞此經。若生人天中,受勝妙樂,若在佛前,蓮華化生。」於時下方多寶世尊所從菩薩,名曰智積,白多寶佛:「當還本土。」釋迦牟尼佛告智積曰:「善男子!且待須臾。此有菩薩,名文殊師利,可與相見,論說妙法,可還本土。」爾時文殊師利,坐千葉蓮華,大如車輪——俱來菩薩亦坐寶蓮華——從於大海娑竭羅龍宮自然踊出,住虛空中,詣靈鷲山,從蓮華下,至於佛所,頭面敬禮二世尊足。修敬已畢,往智積所,共相慰問,却坐一面。智積菩薩問文殊師利:「仁往龍宮,所化眾生,其數幾何?」文殊師利言:「其數無量,不可稱計,非口所宣,非心所測,且待須臾,自當有證。」所言未竟,無數菩薩坐寶蓮華,從海踊出,詣靈鷲山,住在虛空。此諸菩薩,皆是文殊師利之所化度,具菩薩行,皆共論說六波羅蜜。本聲聞人,在虛空中說聲聞行,今皆修行大乘空義。文殊師利謂智積曰:「於海教化,其事如是。」爾時智積菩薩,以偈讚曰:「大智德勇健,  化度無量眾,

今此諸大會,  及我皆已見。

演暢實相義,  開闡一乘法,

廣導諸眾生,  令速成菩提。」

文殊師利言:「我於海中,唯常宣說妙法華經。」智積問文殊師利言:「此經甚深微妙,諸經中寶,世所希有。頗有眾生,勤加精進,修行此經,速得佛不?」文殊師利言:「有娑竭羅龍王女,年始八歲,智慧利根,善知眾生諸根行業,得陀羅尼,諸佛所說甚深祕藏,悉能受持。深入禪定,了達諸法,於剎那頃發菩提心,得不退轉,辯才無礙。慈念眾生、猶如赤子,功德具足,心念口演,微妙廣大,慈悲仁讓,志意和雅,能至菩提。」智積菩薩言:「我見釋迦如來,於無量劫難行苦行,積功累德,求菩提道,未曾止息。觀三千大千世界,乃至無有如芥子許非是菩薩捨身命處,為眾生故,然後乃得成菩提道。不信此女於須臾頃、便成正覺。」言論未訖,時龍王女忽現於前,頭面禮敬,却住一面,以偈讚曰:「深達罪福相,  遍照於十方,

微妙淨法身,  具相三十二,

以八十種好,  用莊嚴法身。

天人所戴仰,  龍神咸恭敬,

一切眾生類,  無不宗奉者。

又聞成菩提,  唯佛當證知,

我闡大乘教,  度脫苦眾生。」

時舍利弗語龍女言:「汝謂不久得無上道,是事難信。所以者何?女身垢穢,非是法器,云何能得無上菩提。佛道懸曠,經無量劫勤苦積行,具修諸度,然後乃成。又女人身猶有五障:一者、不得作梵天王,二者、帝釋,三者、魔王,四者、轉輪聖王,五者、佛身。云何女身速得成佛?」爾時龍女有一寶珠,價直三千大千世界,持以上佛。佛即受之。龍女謂智積菩薩、尊者舍利弗言:「我獻寶珠,世尊納受,是事疾不?」答言:「甚疾。」女言:「以汝神力,觀我成佛,復速於此。」當時眾會,皆見龍女忽然之間變成男子,具菩薩行,即往南方無垢世界,坐寶蓮華,成等正覺,三十二相、八十種好,普為十方一切眾生演說妙法。爾時娑婆世界,菩薩、聲聞、天龍八部、人與非人,皆遙見彼龍女成佛,普為時會人天說法,心大歡喜,悉遙敬禮。無量眾生,聞法解悟,得不退轉;無量眾生,得受道記。無垢世界,六反震動;娑婆世界,三千眾生住不退地,三千眾生發菩提心而得受記。智積菩薩及舍利弗,一切眾會,默然信受。」(CBETA 2019.Q4, T09, no. 262, pp. 32b16-35c26)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

 

구마라집(鳩摩羅什한역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妙法蓮華經 卷第四

 

 

11.견보탑품

見寶塔品 第十一

 



그때 부처님 앞에 7보탑이 하나 있었으니높이는 5백 유순이요 너비는 250유순으로이 탑은 땅으로부터 솟아나 공중에 머물러 있었다그것은 가지가지 보물로 장식되어 있으며, 5천의 난간과 천만의 방이 있으며한량 없이 많은 당번을 장엄하게 꾸미고보배 영락을 드리우고 보배 방울을 또 그 위에 수없이 달았으며그 사면에는 다마라발전단향(多摩羅跋栴檀香)을 피워 향기가 세계에 가득하고모든 번개(幡蓋)는 금유리차거마노진주민괴 등 7보를 모아 이루니그 탑의 꼭대기는 사천왕궁에까지 이르렀다삼십삼천(三十三天)17)은 하늘의 만다라꽃을 비내리듯 내리어 그 보배탑에 공양하고그 밖에 하늘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 등 사람인 듯 아닌 듯한 천만억의 중생들은 온갖 꽃과 향과 영락과 번개와 기악들로 그 보배탑을 공양하며 공경하고 존중하며 찬탄하였다.


爾時佛前有七寶塔高五百由旬縱廣二百五十由旬從地踊出住在空中種種寶物而莊挍之五千欄楯龕室千萬無數幢幡以爲嚴飾垂寶瓔珞寶鈴萬億而懸其上四面皆出多摩羅跋栴檀之香充遍世界其諸幡蓋以金琉璃車璖馬腦眞珠玟瑰七寶合成高至四天王宮三十三天雨天曼陁羅華供養寶塔餘諸天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人非人等千萬億衆以一切華瓔珞幡蓋伎樂供養寶塔恭敬尊重讚歎


이때 보배탑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찬탄하여 말하였다.


爾時寶塔中出大音聲歎言


거룩하시고 거룩하시도다석가모니 세존이시여능히 평등한 큰 지혜로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부처님께서 보호하고 생각하시는 묘법연화경으로 대중을 위하여 설법하시니이와 같이 석가모니 세존께서 하시는 설은 모두 진실이니라.”


善哉善哉釋迦牟尼世尊能以平等大慧教菩薩法佛所護念妙法華經爲大衆說如是如是釋迦牟尼世尊如所說者皆是眞實


그때 사부대중이 이 큰 보배탑이 허공 가운데 머물러 있는 것을 보고또 그 탑 가운데서 나는 음성을 듣고는 모두 기뻐하며전에 없던 일이라 이상하게 생각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공경합장하고 한쪽에 물러나 있더니그때 대요설(大樂說)이라 하는 보살마하살이 일체 세간의 하늘인간아수라 등이 마음으로 의심하는 것을 알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爾時四衆見大寶塔住在空中又聞塔中所出音聲皆得法喜怪未曾有從座而起恭敬合掌卻住一面爾時有菩薩摩訶薩名大樂說知一切世閒天阿修羅等心之所疑而白佛言


세존이시여무슨 인연으로 이런 보배탑이 땅으로부터 솟아났으며또 그 가운데서 그와 같은 음성이 나옵니까


世尊以何因緣有此寶塔從地踊出又於其中發是音聲


그때 부처님께서 대요설보살에게 말씀하셨다.


爾時佛告大樂說菩薩


이 보배탑 가운데는 여래의 전신이 계심과 같나니오랜 과거에 동방으로 한량없는 천만억 아승기 세계를 지나서 보정(寶淨)이라 하는 나라가 있었으며 그 나라에 부처님께서 계셨으니그 이름이 다보(多寶)였느니라그 부처님께서 보살도를 행하실 때 큰 서원을 세우셨느니라.


此寶塔中有如來全身乃往過去東方無量千萬億阿僧祇世界國名寶淨彼中有佛號曰多寶其佛行菩薩道時作大誓願


내가 만일 성불하여 멸도한 후 시방국토에 법화경을 설하는 곳이 있으면나의 탑은 이 법화경을 듣기 위하여 그 앞에 나타나 증명하고거룩하다고 찬양하리라.’


若我成佛滅度之後於十方國土有說法華經處我之塔廟爲聽是經故踊現其前爲作證明讚言善哉


그 부처님께서 도를 이루신 뒤 멸도할 때에 이르러하늘과 인간 가운데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느니라.


彼佛成道已臨滅度時於天人大衆中告諸比丘


내가 멸도한 후 나의 전신에 공양을 하려는 이는 마땅히 하나의 큰 탑을 일으켜 세우라고 하였느니라.


我滅度後欲供養我全身者應起一大塔


그 부처님께서 신통한 원력을 가져 시방세계 어느 곳에서나 법화경을 설하는 이가 있으면 그 보배탑이 모두 그 앞에 솟아나서 탑 가운데 전신이 있어 찬탄하여 거룩하다고 말하느니라.


其佛以神通願力十方世界在在處處若有說法華經者彼之寶塔皆踊出其前全身在於塔中讚言善哉善哉


대요설아지금 다보여래의 탑도 이 법화경을 들으려고 땅으로부터 솟아나 거룩하다고 찬탄하느니라.”


大樂說今多寶如來塔聞說法華經故從地踊出讚言善哉善哉’”


이때 대요설보살이 여래의 신통한 힘으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是時大樂說菩薩以如來神力故白佛言


세존이시여저희들이 이 부처님의 전신을 뵙기 원합니다.”


世尊我等願欲見此佛身


부처님께서 대요설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佛告大樂說菩薩摩訶薩


이 다보불은 마음에 깊은 소원이 있으니만일 그의 보배탑이 법화경을 듣기 위하여 여러 부처님 앞에 솟아나서 사부대중들에게 그 속에 있는 몸을 나타내 보이려고 할 때에는시방세계에 있으면서 설법하는 내 분신의 모든 부처님을 다 모은 뒤에야 보이느니라.


是多寶佛有深重願若我寶塔爲聽法華經故出於諸佛前時其有欲以我身示四衆者彼佛分身諸佛——在於十方世界說法盡還集一處然後我身乃出現耳


대요설아시방세계에 있으면서 설법하는 나의 분신의 모든 부처님을 지금 마땅히 모이게 하리라.”


大樂說我分身諸佛——在於十方世界說法者今應當集


대요설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大樂說白佛言


세존이시여저희들이 또한 세존의 분신 부처님들을 친견하고 예배하고 공양하고자 합니다.”


世尊我等亦願欲見世尊分身諸佛禮拜供養


그때 부처님께서 백호의 한 광명을 놓으시니곧 동방 5백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같이 많은 국토에 있는 여러 부처님들을 볼 수 있거늘그 여러 국토는 땅이 파려로 되었고보배 나무와 보배옷으로 장엄되었으며한량없이 많은 천만억 보살이 그 가운데 충만하였고보배 장막이 둘러쳐 있었다보배 그물을 위에 덮었고그 국토의 부처님들은 크고 미묘한 음성으로 법을 설명하였으며또 한량없이 많은 천만억 보살이 국토마다 가득하여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는 것도 보았으며북방과 4상하 어느 곳이나 백호의 광명이 비치는 곳은 모두 이와 같았다.


爾時佛放白毫一光卽見東方五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國土諸佛彼諸國土皆以頗梨爲地寶樹寶衣以爲莊嚴無數千萬億菩薩充滿其中遍張寶幔寶網羅上彼國諸佛以大妙音而說諸法及見無量千萬億菩薩遍滿諸國爲衆說法南西北方四維上下白毫相光所照之處亦復如是


그때 시방의 여러 부처님들께서 보살들에게 말씀하셨다.


爾時十方諸佛各告衆菩薩言


선남자야내가 이제 석가모니불이 계신 사바세계에 가서 공양하고아울러 다보여래의 보배탑에도 공양하리라.”


善男子我今應往娑婆世界釋迦牟尼佛所幷供養多寶如來寶塔


이때 사바세계는 곧 청정하게 변하여 유리로 땅이 되고 보배 나무로 장엄되며 황금줄을 드리워 8도를 경계하고여러 가지 작은 촌락이나 성읍이나 큰 강바다나 산수풀이 없어지며큰 보배의 향을 피우고 만다라꽃을 그 땅 위에 두루 덮고위로는 보배 그물과 장막을 치고 여러 가지 보배 방울을 달아 놓고다만 이 회중만은 그 가운데 머무르게 할 뿐하늘이나 인간들은 다른 땅으로 옮겼다.


時娑婆世界卽變淸淨琉璃爲地寶樹莊嚴黃金爲繩以界八道無諸聚落村營城邑大海江河山川林藪燒大寶香曼陁羅華遍布其地以寶網幔羅覆其上懸諸寶鈴唯留此會衆移諸天人置於他土


이때 여러 부처님들께서 각각 하나의 큰 보살의 사자를 데리고 사바세계에 이르러 보배 나무 아래마다 앉으시니그 하나하나의 보배 나무는 높이가 5백 유순이며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가 모두 차례대로 장엄되었다그 많은 보배 나무 아래에는 각각 사자좌가 있었으니그 높이가 5유순으로 큰 보배로 꾸며졌고오신 여러 부처님들이 이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으실 때이와 같이 전전하여 삼천대천세계가 가득 찼지만 석가모니불의 한쪽 방위 분신불도 못 되었다.


是時諸佛各將一大菩薩以爲侍者至娑婆世界各到寶樹下一一寶樹高五百由旬菓次第莊嚴諸寶樹下皆有師子之座高五由旬亦以大寶而校飾之爾時諸佛各於此座結加趺坐如是展轉遍滿三千大千世界而於釋迦牟尼佛一方所分之身猶故未盡


그때 석가모니불께서는 분신의 모든 부처님을 앉게 하시려고, 8방으로 각각 2백만억 나유타 국토를 다시 청정하게 하셨다지옥아귀축생아수라는 없어지고모든 하늘과 인간은 다른 땅으로 옮겨지며그 변화된 땅은 유리로 만들어지고 보배 나무로 장엄되니그 나무의 높이는 5백 유순의 높이로 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가 모두 차례대로 장엄되었고그 나무 아래에는 모두 보배로 된 사자좌가 있었으니그 높이가 5백 유순으로 갖가지 보물들로 장식되었으며또 큰 바다와 강과 하천이 없으며목진린타산(目眞隣陀山)18)과 마하목진린타산(摩訶目眞隣陀山)19)과 철위산(鐵圍山)20)과 대철위산(大鐵圍山)과 수미산(須彌山)21) 등의 여러 산왕(山王)이 없어 한 개의 불국토로 통일하였다그 보배땅은 평탄하고 보배 장막을 그 위에 덮었으며여러 가지 번개를 달고 큰 보배의 향을 피웠으며많은 하늘의 보배꽃은 그 땅을 두루 덮었다.


時釋迦牟尼佛欲容受所分身諸佛故八方各更變二百萬億那由他國皆令淸淨無有地獄餓鬼畜生及阿修羅又移諸天人置於他土所化之國亦以琉璃爲地寶樹莊嚴樹高五百由旬菓次第嚴飾樹下皆有寶師子座高五由旬種種諸寶以爲莊挍亦無大海江河及目眞鄰陁山摩訶目眞鄰陁山鐵圍山大鐵圍山須彌山等諸山王通爲一佛國土寶地平正寶交露幔遍覆其上懸諸幡蓋燒大寶香諸天寶華遍布其地


석가모니불께서는 또 여러 부처님들이 와서 앉게 하려고 다시 8방으로 각각 2백만억 나유타 국토를 모두 청정케 하시니지옥아귀축생아수라가 없고또 모든 하늘과 인간을 다른 나라에 옮겨 두었다또한 그 변화된 국토의 땅은 유리로 되고 보배 나무로 장엄되었으며높이가 5백 유순이나 되는 그 보배 나무는 가지와 잎과 꽃과 열매가 차례대로 장엄되었다나무 아래에는 높이 5유순이 되는 보배로 된 사자좌가 있으니역시 큰 보배들로 꾸몄으며또 큰 바다하천이 없고 목진린타산마하목진린타산철위산대철위산수미산 등의 여러 산왕이 없어하나의 불국토로 통일되었다땅은 평탄하고 보배 장막이 그 위를 덮었으며많은 번개를 달고 큰 보배향을 피우며많은 보배꽃으로 그 땅을 두루 덮었다.


釋迦牟尼佛爲諸佛當來坐故復於八方各更變二百萬億那由他國皆令淸淨無有地獄餓鬼畜生及阿修羅又移諸天人置於他土所化之國亦以琉璃爲地寶樹莊嚴樹高五百由旬菓次第莊嚴樹下皆有寶師子座高五由旬亦以大寶而挍飾之亦無大海江河及目眞鄰陁山摩訶目眞鄰陁山鐵圍山大鐵圍山須彌山等諸山王通爲一佛國土寶地平正寶交露幔遍覆其上懸諸幡蓋燒大寶香諸天寶華遍布其地


그때 동방으로 백천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 같은 불국토 가운데 계시는 석가모니불의 분신 부처님들이 설법을 하면서 여기 모여 왔으며이렇게 하여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이 와서 8방에 앉을 때 그때 하나하나의 방위 4백만억 나유타 국토에 많은 부처님 여래가 가득하게 찼다그 여러 부처님들께서는 각각 보배 나무 아래에 있는 사자좌에 앉으셔서 데리고 온 사자를 석가모니불께 보내며 보배꽃과 문안을 일러 주었다.


선남자야너는 기사굴산의 석가모니불께서 계신 곳에 가서 이렇게 말하라.

병도 없으시고 고뇌도 없으시어 기력이 안락하시며보살과 성문 대중도 모두 안온하십니까


爾時東方釋迦牟尼佛所分之身百千萬億那由他恒河沙等國土中諸佛各各說法來集於此如是次第十方諸佛皆悉來集坐於八方爾時一一方四百萬億那由他國土諸佛如來遍滿其中是時諸佛各在寶樹下坐師子座皆遣侍者問訊釋迦牟尼佛各齎寶華滿掬而告之言善男子汝往詣耆闍崛山釋迦牟尼佛所如我辭曰少病少惱氣力安樂及菩薩聲聞衆悉安隱不


그리고 이 보배꽃을 흩어 부처님께 공양하고 또 말하여라.

저 아무 부처님이 이 보배탑을 열어 달라고 하십니다.’”


以此寶華散佛供養而作是言彼某甲佛與欲開此寶塔’”


또한 여러 부처님들도 각각 사자를 보내어 이렇게 하니 그때 석가모니불께서는 분신의 모든 부처님이 다 모여 각각 사자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여러 부처님들이 다 이 다보탑을 열어주기 원하는 것을 듣고서 곧 자리에서 일어나 허공 가운데 머무르시므로모든 사부대중이 일어나 일심으로 합장하며 우러러보았다이에 석가모니불께서 오른 손가락으로 7보 탑의 문을 여시니큰 성문의 자물쇠가 풀리어 열리는 것과 같이 큰 소리가 났다그때 거기 모인 모든 대중들은 보배탑 안의 사자좌에 산란치 않으시고 선정에 드신 다보여래를 보며또 그의 음성을 들었다.


諸佛遣使亦復如是爾時釋迦牟尼佛見所分身佛悉已來集各各坐於師子之座皆聞諸佛與欲同開寶塔卽從座起住虛空中一切四衆起立合掌一心觀佛於是釋迦牟尼佛以右指開七寶塔戶出大音聲如卻關鑰開大城門卽時一切衆會皆見多寶如來於寶塔中坐師子座全身不散如入禪定又聞其言


거룩하시고 거룩하시도다석가모니불께서 이 법화경을 쾌히 설하시니이 경을 듣기 위하여 이곳에 이르렀노라.”


善哉善哉釋迦牟尼佛快說是法華經我爲聽是經故而來至此


그때 사부대중들이 한량없는 천만억 겁의 오랜 과거에 멸도하신 부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미증유라 찬탄하며하늘의 보배꽃을 다보불과 석가모니불 위에 흩었다.


爾時四衆等見過去無量千萬億劫滅度佛說如是言歎未曾有以天寶華聚散多寶佛及釋迦牟尼佛上


그때 보배탑 가운데 계신 다보불께서 자리를 반으로 나누어 석가모니불께 드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爾時多寶佛於寶塔中分半座與釋迦牟尼佛而作是言


석가모니불께서는 이 자리에 앉으소서.”


釋迦牟尼佛可就此座


그러자 곧 석가모니불께서 그 탑 가운데로 드시어 그 반으로 나눈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으셨다.

卽時釋迦牟尼佛入其塔中坐其半座結加趺坐


그때 대중들은 두 여래께서 7보 탑 가운데 있는 사자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으신 것을 보고 생각하기를 부처님의 자리가 매우 높고 멀도다여래께 원하오니 신통력을 쓰시어 우리들로 하여금 허공에 머물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하니곧 석가모니불께서 신통력을 나타내시어 대중들을 허공 가운데 모두 이끌어 올리시고큰 음성으로 사부대중에게 널리 말씀하셨다.


爾時大衆見二如來在七寶塔中師子座上結加趺坐各作是念佛座高遠唯願如來以神通力令我等輩俱處虛空卽時釋迦牟尼佛以神通力接諸大衆皆在虛空以大音聲普告四衆


누가 능히 이 사바세계에서 묘법연화경을 설하겠느냐? 지금이 바로 이 경을 설할 때이니라여래는 오래지 아니하여 열반에 들 것이니이 묘법연화경부촉(付囑)22)하려고 여기에 있느니라.”


誰能於此娑婆國土廣說妙法華經今正是時如來不久當入涅槃佛欲以此妙法華經付囑有在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爾時世尊欲重宣此義而說偈言


거룩하신 세존께서

열반한 지 오래지만

보탑 가운데 계시면서

법을 위해 오시거늘

어찌하여 중생들은

법 구하려 않는 건가.


聖主世尊

雖久滅度

在寶塔中

尚爲法來

諸人云何

不勤爲法


이 부처님 멸도하심

무수하게 오래이고

곧곧마다 법 듣기는

그지없이 어렵도다


此佛滅度

無央數劫

處處聽法

以難遇故


그 부처님 본래 소원

내가 멸도한 후

어디든지 찾아가서

법 들으려 하느니라.


彼佛本願

我滅度後

在在所往

常爲聽法


또 하나의 분신으로

항하의 모래같이

한량없는 여러 부처님들

법 들으러 여기 오고,


又我分身

無量諸佛

如恒沙等

來欲聽法


오랜 옛날 멸도하신

다보여래 뵈오려고

미묘한 장엄 국토

하나 없이 다 버리고


及見滅度

多寶如來

各捨妙土


제자들과 천인과

용신의 여러 공양

싫다 하고 법 구하러

이곳에 왔느니라.


及弟子衆

天人龍神

諸供養事

令法久住

故來至此


오신 부처님 앉게 하려

신통력을 또한 써서

무량 중생 옮기시고

국토를 청정케 해


爲坐諸佛

以神通力

移無量衆

令國淸淨


보배 나무 아래마다

계시는 많은 부처님

청정한 연못 위에

연꽃을 장엄한 듯


諸佛各各

詣寶樹下

如淸淨池

蓮華莊嚴


보배 나무 아래마다

사자좌에 앉으신 부처님

광명으로 장엄함이

어둔 밤의 큰 불 같고


其寶樹下

諸師子座

佛坐其上

光明嚴飾

如夜闇中

燃大炬(홰 거)火


몸에서 나는 묘한 향기

시방세계 두루하니

중생들 향기 맡고

기뻐하는 그 마음


身出妙香

遍十方國

衆生蒙薰

喜不自勝


큰 바람이 작은 가지

불어 흔드는 것같이

이런 방편으로써

법 오래 머물게 하리.


譬如大風

吹小樹枝

以是方便

令法久住


대중들께 말하노니

내가 멸도한 후

누가 이 경 받아

능히 읽고 설할 거냐.


告諸大衆

我滅度後

誰能護持

讀說斯經


지금 부처님 앞에

스스로 선서하라.

저기 계신 다보불도

멸도한 지 오래이나


今於佛前

自說誓言

其多寶佛

雖久滅度


크게 세운 서원으로

사자후(獅子吼)를 설하시니

다보불과 나의 몸과

화신불23)만 이 뜻 아노라.


以大誓願

而師子吼

多寶如來

及與我身

所集化佛

當知此意


여러 불자들아,

누구든지 법 받들면

큰 발원을 세워서

오래도록 머물지니


諸佛子等

誰能護法

當發大願

令得久住


이 경법 받아 지녀

능히 읽고 보호하면

나와 다보불

공양함이 되느니라.


其有能護

此經法者

則爲供養

我及多寶


보배탑의 사자좌에

항상 계신 다보불은

이 경전 듣기 위해

시방세계 출현하며


此多寶佛

處於寶塔

常遊十方

爲是經故


오신 모든 화불(化佛)

광명으로 여러 세계

장엄하게 꾸미는 이

이런 이를 공양하며


亦復供養

諸來化佛

莊嚴光飾

諸世界者


만일 이 경 설하면

나의 몸과 다보여래

그리고 모든 화불

다 함께 친견하리.


若說此經

則爲見我

多寶如來

及諸化佛


여러 선남자들아,

이것은 어려운 일

각기 깊이 생각하여

큰 발원을 세울지니


諸善男子

各諦思惟

此爲難事

宜發大願


이 밖에 여러 경전

항하사 같은 수를

모두 다 설하여도

이보다는 쉬우니라.


諸餘經典

數如恒沙

雖說此等

未足爲難


그렇게 큰 수미산을

타방의 불국토에

멀리 던져 놓는 대로

어려운 일 그 아니며


若接須彌

擲置他方

無數佛土

亦未爲難


만일 발가락 하나로

삼천대천 큰 세계를

멀리 들어 놓는 일도

어려울 것 하나 없고


若以足指

動大千界

遠擲他國

亦未爲難


유정천에 올라서서

한량없는 중생들에게

다른 경전 연설해도

어려울 것 없지마는


若立有頂

爲衆演說

無量餘經

亦未爲難


부처님 멸도 후에

악한 세상에 태어나

이 경전 설하는 일

이것이 어렵노라.


若佛滅後

於惡世中

能說此經

是則爲難


가령 어떤 사람

허공을 휘어잡고

그 가운데 거닐어도

어려운 일 그 아니고


假使有人

手把虛空

而以遊行

亦未爲難


내가 멸도한 후

스스로 써서 갖거나

다른 사람 시키는 일

이런 것은 어려우며


於我滅後

若自書持

若使人書

是則爲難


어떤 사람은 큰 땅덩이

발톱 위에 올려 놓고

범천까지 오른대도

어려운 일 아니지만


若以大地

置足甲上

昇於梵天

亦未爲難


부처님 멸도한 후

악한 세상에 태어나

이 경 잠시 읽는 일,

이것은 어려운 일


佛滅度後

惡世

是則爲


마른 풀을 짊어지고

불 속으로 뛰어들어

몸을 비록 안 태워도

어려운 일 아니지만


假使劫燒

擔負乾草

入中不燒

亦未爲難


세계가 파괴되어 가는 괴겁(壞劫) 때 일어난다는 큰 화재.

劫燒 겁소.


내가 멸도한 후

이 경을 받아 지녀

한 사람에게 설하여도

그 일은 어려우며


我滅度後

若持此經

爲一人說

是則爲難


8만 4천 법장

그리고 12부경(部經)24)

모두 다 받아 지녀

인간 위해 연설하고


若持八萬

四千法藏

十二部經

爲人演說


그를 들은 중생들이

6신통을 다 얻도록

교화하고 인도해도

어려운 일 아니지만


令諸聽者

得六神通

雖能如是

亦未爲難


내가 멸도한 후

이 경전 받아 들고

그 뜻을 묻는 일

이것이 곧 어려우며


於我滅後

聽受此經

問其義趣

是則爲難


한량없고 수가 없는

천만억의 항하 모래

그 많은 중생들께

설법하고 교화하여


若人說法

令千萬億

無量無數

恒沙衆生


아라한과 얻게 하고

6신통을 갖춰 주며

비록 이익 말하지만

이런 일도 어렵잖고


得阿羅漢

具六神通

雖有是益

亦未爲難


내가 멸도한 후

이런 경전 능히 받아

받들고 지니는 일

이가 곧 어렵노라.


於我滅後

若能奉持

如斯經典

是則爲難


내가 불도 위해

무량한 국토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여러 경전 설했으나


我爲佛道

於無量土

從始至今

廣說諸經


그 가운데 이 경전이

참되고 제일이니

능히 받아 지니면

부처님을 받드는 일.


而於其中

此經第一

若有能

佛身


*경을 지니는 것이 부처님을 지니는 것이다. 지경지불



여러 선남자야,

내가 멸도한 후

누가 능히 이 경전을

수지하고 독송할까.


諸善男子

於我滅後

誰能受持

讀誦此經


누구든지 이러한 일

하려는 뜻 가진 이는

부처님 앞에 나와

스스로 선서하라.


今於佛前

自說誓言


수지하기 어려운 경

잠시라도 수지하면

내 마음과 여러 부처님

모두 다 환희하리니.


此經難持

若暫持者

我則歡喜

諸佛亦然


이와 같은 사람은

부처님 칭찬 받을지니,

이가 곧 용맹이며

범행 닦는 정신이요


如是之人

諸佛所歎

是則勇猛

是則精進


이 이름이 지계이며

두타행(頭陀行)25)을 닦음이니

위없는 부처님 도

더욱 빨리 이룰지며


是名持戒

行頭陁者

則爲疾得

無上佛道


앞으로 오는 세상

이 경전 수지하면

이런 이가 참된 불자

좋은 땅에 머무르며


能於來世

讀持此經

是眞佛子

住純善地


부처님 멸도하신 후

그 뜻을 이해하면

이런 사람 하늘 인간

세간의 눈이 되며


佛滅度後

能解其義

是諸天人

世閒之眼


두려운 세상에서

잠깐만 설하여도

일체 하늘 인간

모두 다 공경하리.


於恐畏世

能須臾說

一切天人

皆應供養


妙法蓮華經 卷第四




17 욕계(欲界) 6()의 제2천으로 도리천(忉利天)이라고도 한다수미산 꼭대기에 있는데 가운데 선견성(善見城)이 있고사방에 각각 8성이 있어 합하면 삼십삼천이 되는데이 성에 사는 천신을 말한다.

18 범어 Mucilinda의 음사산 이름인데 그곳에 사는 용의 이름을 딴 것이다.

19 범어 Mahā-mucilinda의 음사마하는 크다[]는 뜻이다.

20 범어로는 Cakravāḍa. 수미산을 중심으로 9() 8()가 있는데이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쇠로 된 산이다.

21 범어 Sumeru의 음사세계의 중심에 있는 산인데높이는 8만 유순이나 되며꼭대기에는 제석천(帝釋天)중턱에는 사왕천(四王天)이 산다고 한다.

22 불법을 전하는 일을 위촉하는 것이다.

23 중생 제도를 위해 몸을 나타낸 변화신으로 부처님의 분신이다.

24 9부경(部經)에 우타나(優陀那)비불략(毘佛略)화가라(和伽羅)를 더한 것이다우타나는 질문자 없이 부처님께서 자진해 설하시는 경문이고비불략은 바르고 큰 진리를 설하는 경문이며화가라는 보살에게 수기하는 경문이다1권 주 106) 참조.

25 범어 dhūta의 음사주에 탐착하지 않고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