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좇아 그 사라진 곳에서
모든 빛이 무지개라는 그 자리에 서다
가시밭길 타올라
꽃피고 잎지던 곳
꽃길 따라 나무를 헤매던 새
마침내 허공 자리 뻗친 가지에 앉듯이
어둠의 자리 또한 그리하여
인욕을 거쳐 지혜에 자리하다
무지개를 좇아 그 사라진 곳에서
모든 빛이 무지개라는 그 자리에 서다
가시밭길 타올라
꽃피고 잎지던 곳
꽃길 따라 나무를 헤매던 새
마침내 허공 자리 뻗친 가지에 앉듯이
어둠의 자리 또한 그리하여
인욕을 거쳐 지혜에 자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