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린
[章炳麟]
출생 - 사망
1868년 ~ 1936년
출생지
절강성
이명
호 : 태염(太炎)
직업
중국혁명 운동가
국적
중국
관련인물
손문, 황흥
중국의 혁명 운동가. 호는 태염(太炎). 절강성(浙江省) 출생. 1903년의 『박강유위논혁명서』(駁康有爲論革命書)를 시초로 하여, 『소보』(蘇報), 『민보』(民報) 등에서 청조 타도의 혁명을 주장했는데 손문, 황흥(黃興)과 함께 혁명파의 중심인물. 일본, 중국 등지에서 활동. 이민족인 만주족의 지배에 대한 불신ㆍ비판 및 모든 지배에 반대하는 무정부주의적 경향을 특징으로 한다.
그의 현실에 대한 철저한 부정은 니힐리즘의 색채를 띠고 있지만, 그 격한 파괴력에 의해 신해혁명(1911)의 사상적 역할은 매우 컸다. 그의 이론은 지극히 관념론적이라 현실 정치와의 관련이라는 점에서는 손문 등에게 미치지 못하였다. 중화민국 성립 이후는 정치에서 제거되어 국학 연구에 몰두하면서, 청조 고증학의 최후를 이은 국학자 및 불교학자로서 업적을 쌓았다. 그의 혁명론에도 불교적 발상이 보여진다.
주요저서
章氏叢書, 48권
장병린 [章炳麟] (철학사전, 2009., 중원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