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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기랑(無風起浪)

VIS VITALIS 2018. 4. 18. 11:54



김형규의 불설과 언설
무풍기랑(無風起浪)



무풍기랑(無風起浪)은 바람이 없는데도 파도가 인다는 뜻이다. ‘완릉록(宛陵錄)’의 ‘달마서래(達磨西來) 무풍기랑(無風起浪)’에서 유래됐다.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온 것은 바람이 없는데도 파도가 이는 것과 같다는 의미다. 그러나 불교는 인과를 말한다. 원인이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결과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무풍기랑의 의미는 원인을 잘 살피라는 역설이다.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 즉 “달마 스님이 서쪽에서 온 까닭은”이라는 의문이 화두로 등장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완릉록

[]

1권. 본이름은 황벽단제선사완릉록(). 당()의 배휴()가 848년에 안휘성() 완릉() 관찰사(使)로 부임했을 때, 황벽 희운()을 능양산() 개원사()에 모시고 조석으로 그의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 가르침을 기록한 법어집.

완릉록 [宛陵錄]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시공사)




《袁州仰山慧寂禪師語錄》卷1:「師後開法王莽山,問僧:「近離甚處?」僧云:「廬山。」師云:「曾到五老峯麼?」僧云:「不曾到。」師云:「闍黎不曾遊山。」(雲門偃云:「此語皆為慈悲之故,有落草之談。」溈山秀云:「今人盡道慈悲之故有落草之談,只知捉月,不覺水深。忽若雲門當時謹慎唇吻,未審,後人若為話會?然水母無目,求食須假於蝦。」黃龍心云:「雲門仰山只有受璧之心,且無割城之意。殊不知被這僧一時領過。黃龍今日更作死馬醫。」乃拈拂子度與僧,僧擬接,便打。溈山喆云:「仰山可謂光前絕後,雲門雖然提綱宗要,鉗鎚天下衲僧,爭奈無風起浪,諸人還識這僧麼?親從廬山來。」黃龍震云:「仰山[巳>已]是失却鼻孔,雲門更下註脚,有什麼救急處?我即不然。『近離甚處?』云:『廬山。』『曾到五老峰麼?』云:『不曾到。』只向道:『別甑吹香供養此人。』」)」(CBETA, T47, no. 1990, p. 585, c12-19)


겸추 [鉗鎚] 
시공 불교사전 용어해설 > 인문과학

대장장이가 쇠붙이를 단련하는 집게와 망치. 선승(禪僧)의 엄격한 지도력을 비유함.


《緇門警訓》卷7:「僧問趙州。狗子還有佛性也無。州云無。但去二六時中看箇無字。晝參夜參行住坐臥。著衣喫飯處。阿屎放尿處。心心相顧猛著精彩。守箇無字。日久月深打成一片。忽然心花頓發。悟佛祖之機。便不被天下老和尚舌頭瞞。便會開大口。達磨西來無風起浪。世尊拈花一場敗闕。到遮裡說甚麼閻羅老子。千聖尚不奈爾何。不信道。直有遮般奇特。為甚如此。事怕有心人。頌曰。

塵勞逈脫事非常。謹把繩頭做一場。不是一番寒徹骨。

爭得梅花撲鼻香。」(CBETA, T48, no. 2023, p. 1075, a28-b9)



《黃檗斷際禪師宛陵錄》卷1:「[4]師一日上堂。開示大眾云。

預前若打不徹。獵月三十夜到來。管取爾熱亂。有般外道纔見人說做工夫。他便冷笑。猶有遮箇在。我且問爾。忽然臨命終時。爾將何抵敵生死。爾且思量看。却有個道理。那得天生彌勒自然釋迦。有一般閑神野鬼。纔見人有些少病。便與他人說。爾只放下著。及至他有病。又却理會不下。手忙脚亂。爭柰爾肉如利刀碎割做。主宰不得。萬般事須是閑時辦得下。忙時得用。多少省力。休待臨渴掘井。做手脚不辦。遮場狼藉。如何迴避前路黑暗。信[釆>采]胡鑽亂撞。苦哉苦哉。平日只學口頭三昧。說禪說道。喝佛罵祖。到遮裏都用不著。平日只管瞞人。爭知道今日自瞞了也。阿鼻地獄中決定放爾不得。而今末法將沈。全仗有力量。兄弟家。負荷續佛慧命莫令斷絕。今時纔有一個半個行脚。只去觀山觀景。不知光陰能有幾何。一息不回便是來生。未知甚麼頭面。嗚呼。勸爾兄弟家。趁色力康健時。討取個分曉處。不被人瞞底一段大事。遮些關棙子。甚是容易。自是爾不肯去下。死志做工夫。只管道難了又難好。教爾知那得樹上自生底木杓。爾也須自去做箇轉變始得。若是箇丈夫漢。看箇公案。僧問趙州。狗子還有佛性也無。州云無。但去二六時中看箇無字。晝參夜參行住坐臥。著衣吃飯處。阿屎放尿處。心心相顧。猛著精彩。守箇無字。日久月深打成一片。忽然心花頓發。悟佛祖之機。便不被天下老和尚舌頭瞞。便會開大口。達摩西來無風起浪。世尊拈花一場敗缺。到這裏說甚麼閻羅老子千聖尚不柰爾何。不信道。直有遮般奇特。為甚如此。事怕有心人。


頌曰。


塵勞[迴>迥]脫事非常。緊把繩頭做一場。

不是一翻寒徹骨。得梅花撲鼻香。」(CBETA, T48, no. 2012B, p. 387, a10-b14)

[4]甲本以下無。


塵勞迥脫事非常 진로형탈사비상 

緊把繩頭做一場 긴파승두주일장

不是一翻寒徹骨 불시일번한철골

得梅花撲鼻香 쟁득매화박비향


逈脫塵勞事非常 (형탈진로사비상) // 또는 塵勞(진로)와 逈脫(형탈)의 순서가 바뀌기도 한다.
緊把繩頭做一場 (긴파승두주일장)
不是一番寒徹骨 (불시일번한철골)
爭得梅花撲鼻香 (쟁득매화박비향)

 

번뇌를 멀리 벗어나는 것이 예삿일이 아니니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공부할 지어다.
한차례 뼛 속을 사무치는 추위를 겪지 않고서야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겠는가?

멀 형 단어장 추가
1. 멀다 2. 판이하다 3. 아주 다르다 4. 뛰어나다 5. 빛나다 6. 아주 7. 대단히 8. 홀로 9. 성()의 하나
  • [부수](책받침)
  • [총획]9획
  • [난이도]읽기 특급II
(1건)
형별단어장 추가
썩 동뜨게 다름

다툴 쟁
  • 부수 (손톱조, 4획)
  • 획수8
  • 1. 다투다
  • 2. 논쟁하다(--)
  • 3. 다투게 하다
  • 4. 간하다(--: 웃어른이나 임금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말하다)
  • 5. 경쟁하다(--)
  • 6. 모자라다
  • 7. 차이() 나다
  • 8. 다툼
  • 9. 싸움
  • 10. 어찌
  • 11. 어떻게
  • 12. 하소연(딱한 사정 따위를 간곡히 호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