禍福在己,得失在天。
화복은 자기에게 달려 있고 성패는 하늘에 달려 있다.
낙론계 성리학자인 성대중(成大中, 1732(영조 8)∼1809(순조 9))의 청성잡기 권2 질언(靑城雜記卷之二, 質言) 에 실려있는 말이다.
무슨 뜻일까?
화복과 득실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제 밤 늦게 책 일부를 찍은 사진만 달랑 문자메시지로 받아
<<청성잡기靑城雜記>>라는 책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문자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약함은 어진 것처럼 보이고
잔인함은 의로움과 혼동된다.
욕심은 성실함과 헷갈리고
망령됨은 곧음과 비슷한다.
懦疑於仁 忍疑於義
慾疑於誠 妄疑於直
(출처: 정민 지음, <<석복惜福>>)
고전번역원 데이터베이스에 가면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다.
懦疑於仁,忍疑於義,慾疑於誠,妄疑於直。
나약은 어진 것처럼 보이고, 잔인은 의로운 것처럼 보이며,
탐욕은 성실한 것처럼 보이고, 망언은 강직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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