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마음이 지배합니다
온갖 장수도 마음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니, 마음은 원수여서 항상 사람을 속인다.
마음이 지옥을 취하며, 마음이 아귀를 취하고, 마음이 춧생을 취하며, 마음이 천인을 취한다.
형상을 이루는 것은 모두가 마음이 하는 짓이니, 능히 마음을 항복받고 도를 닦는 이는 그 힘이 가장 센 사람이다.
내가 마음과 싸운 겁수는 헤아릴 수도 없겠거니와 이제는 부처를 이루어서 홀로 삼계를 거닐으니 모두가 마음이 하는 짓이다.
- 오고장구경
... 나도 내 마음을 항복 받아 힘이 센 사람이 되고프다...
佛言:“一切壯無
<K0797V19P0914c16L;>過心,心是怨家,常欺誤人,心取地獄,
<K0797V19P0914c17L;>心取餓鬼,心取畜生,心取天人,作形
<K0797V19P0914c18L;>貌者,皆心所爲,能伏心爲道者,其力
<K0797V19P0914c19L;>最多。吾與心鬪,其劫無數,今乃得佛,
<K0797V19P0914c20L;>獨步三界,皆心所爲。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아무리 힘센 사람일지라도 마음을 이기지는 못한다. 마음이 원수의 집안이라 늘 사람을 속이고 잘못하게 한다. 마음에서 지옥을 얻고 마음에서 아귀를 얻고 마음에서 축생을 얻고 마음에서 천신과 사람을 얻는다. 모습을 만들어 내는 것은 모두 마음이 하는 짓이다. 깨달음을 위해 마음을 조아리게하는 이야말로 가장 힘이 세다고 할 것이다. 나는 마음과 싸우길 몇 겁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하여 마침내 깨달은 이가 되어 홀로 삼계를 거닐게 되었으니 이 모두 마음이 한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