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과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은 내게 늘 교양이란 또는 지식이란 무엇인가?와 관련하여 의미심장한 옅은 웃음을 짓고 있는 평론가와 같다.
장기와 숙련이 학문에 대해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나는 그 평론가에 대해 우호적이다. 물론 동시에 회의적이다. 이것이 나의 한계 아니면
그들의 한계이다. 한계는 어디에도 있다는 뜻에서 평등하다. 무엇이 우월한가? 어떤 때에는 확실히 학문이 우월하다. 특히 정치학에 있어서.
학문의 취약점은 지나치게 취약하지는 않으나 지배당한다는 것이고 자랑과 달인의 취약점은 권력에 지나치게 취약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