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은 대승의 주체를 표시하는 개념이다.
세친은 섭대승론석에서 보살은 열반에 안달한 이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열반으로부터도 자유로운 새로운 인간 유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빨리 열반을 얻고자 하지 않는不速求涅槃 사람이 불교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 보살의 탄생은 법계라는 개념에 의지하고 있다.
다르마다투와 보디사트바.
다르마다투는 타타타이다. 진여법계.
진여법계 아닌 것이 없으므로 굳이 열반을 속히 구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목적의 유보!
유마힐의 탄생은 그 상징이리라.
자비는 보살과 법계를 관통하거나 포괄하는 말이니 이를
자비사상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論曰.善通達法界。
<K0590V16P1172a06L;>@釋曰.卽明第四得勝通達果.勝通達
<K0590V16P1172a07L;>有三義。一由得四依故.菩薩依法不
<K0590V16P1172a08L;>依人等。由此通達如來所說一切三
<K0590V16P1172a09L;>乘三藏.菩薩如理釋文。是故由文能
<K0590V16P1172a10L;>令自他解眞如法界。二如來安立十
<K0590V16P1172a11L;>地.約法界有十重.從初通達乃至上
<K0590V16P1172a12L;>地.皆善通達。三約四種方便故.善通
<K0590V16P1172a13L;>達法界.謂能通達生死苦.而能恒入
<K0590V16P1172a14L;>是二方便.能通達涅槃.而不速求是
<K0590V16P1172a15L;>二方便.能通達苦異凡夫.入苦而不
<K0590V16P1172a16L;>厭怖異二乘.能通達涅槃樂異凡夫.
<K0590V16P1172a17L;>而不速求涅槃異二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