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其母守志掬養。
三歲喪父, 其母守志掬養及長家貧師樵釆以給一日負薪至市中聞客讀金剛經悚
然問客曰此何法得於何人客曰此名金剛經得於黃梅忍大師歸告於母以爲法尋師直抵黃梅忍大師一見黙識之後傳衣法令隱于懷集四會之間

춘산야월
[ 春山夜月 ]
- 중국 성당(盛唐)시대의 시인 우량사(于良史)가 지은 시이다.
春山多勝事(춘산다승사)
賞玩夜忘歸(상완야망귀)
掬水月在手(국수월재수)
弄花香滿衣(농화향만의)
興來無遠近(흥내무원근)
欲去惜芳菲(욕거석방비)
南望鐘鳴處(남망종명처)
樓臺深翠微(누대심취미)
봄산에 좋은 일이 많아
즐겁게 노니느라 밤 되도록 돌아가기를 잊었네.
두 손으로 물을 뜨니 손 안에 달이 있고
꽃과 함께 노니 향기가 옷에 가득하네.
흥에 겨워 멀리 가까이 돌아다니다가
떠나려 하니 꽃들과 헤어짐이 아쉬워라.
종소리 울려오는 남쪽을 바라보니
누대가 푸른 산기운 속에 잠겨 있구나.
오언율시(五言律詩)이며, 제목은 '봄 산의 달밤'이라는 뜻이다. 봄날 산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취한 정취를 빼어나게 묘사한 시로서 특히 '掬水月在手(국수월재수) 弄花香滿衣(농화향만의)'는 오늘날에도 회자되는 명구(名句)이다. 이 구절은 중국 남송 때의 선서(禪書) 《허당록(虛堂錄)》에도 인용되어 있는데, 불교에서 심경일여(心境一如) 또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설명할 때 언급된다.
지은이 우량사는 생몰 연대가 확실치 않지만 당나라 현종(玄宗)·대종(代宗)·덕종(德宗) 때 활동하였던 시인이며, 관직은 시어사(侍御史)을 지냈다. 시를 잘 지어 자못 높은 명예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하는 작품은 《전당시(全唐詩)》에 실린 7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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