為政: | 子曰:「吾十有五而志于學,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
논어 위정편에 종심소욕 불유구 가 나옵니다.
오늘 따라 "不踰矩"가 거슬립니다.
矩는 "규칙", "네모"라는 뜻이 있습니다. 기역자 모양의 "곱자"라는 뜻 또한 있습니다.
마음대로 하는데 테두리나 울타리를 넘지 않는다.
좋게 보면은 완전한 윤리와 완전한 실천의 융합이지만,
안좋게 보면은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대체 나이 칠십에 들어 굳이 "矩"를 못넘을 까닭은 뭐가 있을까요?
도대체 "矩"가 무엇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