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踰矩(유구)와 수구(守舊)

VIS VITALIS 2016. 11. 25. 11:11

為政:

子曰:「吾十有五而志于學,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順,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4%B8%83%E5%8D%81%E8%80%8C%E5%BE%9E%E5%BF%83%E6%89%80%E6%AC%B2


논어 위정편에 종심소욕 불유구 가 나옵니다.


오늘 따라 "不踰矩"가 거슬립니다.


矩는 "규칙", "네모"라는 뜻이 있습니다. 기역자 모양의 "곱자"라는 뜻 또한 있습니다.


마음대로 하는데 테두리나 울타리를 넘지 않는다. 


좋게 보면은 완전한 윤리와 완전한 실천의 융합이지만, 

안좋게 보면은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대체 나이 칠십에 들어 굳이 "矩"를 못넘을 까닭은 뭐가 있을까요?

도대체  "矩"가 무엇인지요? 







넘을 유,멀 요 단어장 추가
1. 넘다 2. 지나가다 3. 뛰다 4. 더욱 a. 멀다 (요)

 [모날 구,법도 구]
1. 모나다(사물의 모습이나 일에 드러난 표가 있다) 2. 새기다, 새겨 표시하다(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