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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丘野談중 逐邪鬼婦人獲生

VIS VITALIS 2016. 11. 14. 19:32

 靑丘野談. 조선 후기, 19세기에 편찬된 편자 미상의 야담집.





逐邪鬼婦人獲生

 

李相國濡 在玉堂時 一日 過宗廟墻外巡邏谷 時微雨 忽見一人 農笠簑衣 兩目如炬 獨脚騰而來 公及從吏 見皆怪駭 此人忽問吏曰 前路遇一轎否吏曰 不見此人走去如風

公來時 果遇一轎於濟生洞口 公卽回馬尾 此人之後 直到濟生洞一家 乃公之異姓三從家避接所也 盖其子婦得怪疾 閱累月在死境 其日方避寓於濟生洞一族親家

公下馬 入見主人 具告以所見 請同入見 旣入厥物 果蹲坐於婦人枕邊 公不言直視之 厥物卽出去 立在庭中 公隨出直視 厥物又騰上屋脊 公仰視不已 便騰空而去 婦人精神頓蘇 如未嘗痛者 公去婦人又痛 卽剪紙百餘片 署以手訣 滿室糊帖 此妖遂絶 而婦人之痛良已

 



 [가마 교]

1. 가마(조그만 집 모양의 탈것) 2. 작은 수레



멀 탁, 달리 초획순보기 재생
  • 부수? (발족변, 7획)
  • 획수15
  • [사성음] chuō, diào, zhuō, tiào, chuò (chuō)
  • 1. 멀다, 아득하다
  • 2. 뛰어나다, 탁월하다(--)
  • 3. 넘다
  • 4. 무상하다(--)
  • 5. 절름발이
  • 6. 비틀거리며 가는 모양
  • 7. 갑자기 자라는 모양
  • a. 밟다, 디디다 (초)
  • b. 달리다 (초)
  • c. 뛰다, 도약하다(--) (초)
  • d. 뛰어넘다 (초)




http://m.blog.daum.net/ydk0725/199


상국 [주석400]이유(李濡)[주석401]옥당(玉堂)에 있을 때, 하루는 [주석402]종묘(宗廟) 담 밖에 있는 순라곡(巡邏谷)을 지나갔다. 그 때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석403]농립모(農笠帽)에 도롱이를 입고 두 눈이 횃불 같은 어떤 한 사람이 외발로 폴짝폴짝 뛰며 왔다. 공과 공을 따르던 아전들이 그를 보고 해괴하게 여기고 있는데, 그가 갑자기 아전에게 물었다.

지나오면서 혹 가마 하나를 보지 못했소?”

보지 못하였소.”

그는 마치 바람처럼 달려가 버렸다. 공이 올 때 과연 제생동(濟生洞) 입구에서 가마 하나를 만났었으므로 공은 즉각 말꼬리를 돌려 그 사람 뒤를 쫓아갔다. 곧바로 제생동에 있는 어떤 집에 다달았는데, 그 집은 공의 이성(異姓) [주석404]삼종가(三從家)[주석405]피접소(避接所)였다. 대개 그 집 며느리가 괴질(怪疾)에 걸린 지 여러 달 되어 사경을 헤매고 있었으므로 그 날 바야흐로 제생동 일가 친척 집에서 요양하려던 것이었다.

공이 말에서 내려 그 집으로 들어가 주인을 뵙고, 자기가 길에서 보았던 사실을 아뢴 뒤 같이 들어가 보기를 청하였다. 이윽고 방으로 들어가니 조금전 길에서 만났던 그 물건이 과연 부인 침상가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공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물건을 직시하였더니 그 물건이 곧 밖으로 나가 마당 가운데 섰다. 공도 따라 나가 또 다시 직시하니 그 물건은 다시 용마루 위로 올라갔다. 공이 계속해서 올려다 보자 그 물건은 문득 공중으로 날아 올라가 버렸다. 그러자 부인이 갑자기 정신을 차렸는데, 마치 전혀 아프지 않았던 사람 같았다. 공이 그 집에서 떠나가자 부인은 또 다시 앓기 시작했으므로 종이를 백여장 잘라 [주석406]수결(手決)로 서명하고 방안 가득히 그 첩()을 붙였더니 요괴가 드디어 끊어지고 부인의 병도 낫게 되었다.

  • 400) 이유(李濡: 1645-1721):조선 문신. 호는 녹천(鹿川). 영의정에 올랐고 1718년 영중추부사로 기로소에 들어갔음.
  • 401) 옥당(玉堂): 홍문관(弘文館)의 별칭. 또는 홍문관의 부제학(副提學) 이하 실무에 당하는 관원의 총칭.
  • 402) 종묘(宗廟): 조선조 때 역대 임금과 비(妃), 그리고 추존(追尊)된 왕비의 위패(位牌)를 모셔두던 왕실의 사당.
  • 403) 농립모(農笠帽): 여름모자의 한가지. 나무를 대팻밥처럼 얇고 길게 깎은 것이나 밀집 따위로 빙빙 돌려가며 꿰매서 만듬.
  • 404) 삼종(三從): 삼종은 고조(高祖)가 같고 증조(曾祖)가 다른 형제, 재종숙(再從叔)의 자녀, 팔촌(八寸)
  • 405) 피접소(避接所): 병에 걸려 요양하는 곳.
  • 406) 수결(手決): 자기 성명 또는 직함 아래에 도장 대신 자필로 쓰는 일종의 싸인.

[원문]

李相國濡 在玉堂時 一日 過宗廟墻外巡邏谷 時微雨 忽見一人 農笠簑衣 兩目如炬 獨脚騰踔而來 公及從吏 見皆怪駭 此人忽問吏曰 前路遇一轎否吏曰 不見此人走去如風

公來時 果遇一轎於濟生洞口 公卽回馬尾 此人之後 直到濟生洞一家 乃公之異姓三從家避接所也 盖其子婦得怪疾 閱累月在死境 其日方避寓於濟生洞一族親家

公下馬 入見主人 具告以所見 請同入見 旣入厥物 果蹲坐於婦人枕邊 公不言直視之 厥物卽出去 立在庭中 公隨出直視 厥物又騰上屋脊 公仰視不已 便騰空而去 婦人精神頓蘇 如未嘗痛者 公去婦人又痛 卽剪紙百餘片 署以手訣 滿室糊帖 此妖遂絶 而婦人之痛良已상국 [주석400]이유(李濡)가 [주석401]옥당(玉堂)에 있을 때, 하루는 [주석402]종묘(宗廟) 담 밖에 있는 순라곡(巡邏谷)을 지나갔다. 그 때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석403]농립모(農笠帽)에 도롱이를 입고 두 눈이 횃불 같은 어떤 한 사람이 외발로 폴짝폴짝 뛰며 왔다. 공과 공을 따르던 아전들이 그를 보고 해괴하게 여기고 있는데, 그가 갑자기 아전에게 물었다.
“지나오면서 혹 가마 하나를 보지 못했소?”
“보지 못하였소.”
그는 마치 바람처럼 달려가 버렸다. 공이 올 때 과연 제생동(濟生洞) 입구에서 가마 하나를 만났었으므로 공은 즉각 말꼬리를 돌려 그 사람 뒤를 쫓아갔다. 곧바로 제생동에 있는 어떤 집에 다달았는데, 그 집은 공의 이성(異姓) [주석404]삼종가(三從家)의 [주석405]피접소(避接所)였다. 대개 그 집 며느리가 괴질(怪疾)에 걸린 지 여러 달 되어 사경을 헤매고 있었으므로 그 날 바야흐로 제생동 일가 친척 집에서 요양하려던 것이었다.
공이 말에서 내려 그 집으로 들어가 주인을 뵙고, 자기가 길에서 보았던 사실을 아뢴 뒤 같이 들어가 보기를 청하였다. 이윽고 방으로 들어가니 조금전 길에서 만났던 그 물건이 과연 부인 침상가에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 공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물건을 직시하였더니 그 물건이 곧 밖으로 나가 마당 가운데 섰다. 공도 따라 나가 또 다시 직시하니 그 물건은 다시 용마루 위로 올라갔다. 공이 계속해서 올려다 보자 그 물건은 문득 공중으로 날아 올라가 버렸다. 그러자 부인이 갑자기 정신을 차렸는데, 마치 전혀 아프지 않았던 사람 같았다. 공이 그 집에서 떠나가자 부인은 또 다시 앓기 시작했으므로 종이를 백여장 잘라 [주석406]수결(手決)로 서명하고 방안 가득히 그 첩(帖)을 붙였더니 요괴가 드디어 끊어지고 부인의 병도 낫게 되었다.

[원문]

李相國濡 在玉堂時 一日 過宗廟墻外巡邏谷 時微雨 忽見一人 農笠簑衣 兩目如炬 獨脚騰踔而來 公及從吏 見皆怪駭 此人忽問吏曰 「前路遇一轎否」 吏曰 「不見」 此人走去如風
公來時 果遇一轎於濟生洞口 公卽回馬尾 此人之後 直到濟生洞一家 乃公之異姓三從家避接所也 盖其子婦得怪疾 閱累月在死境 其日方避寓於濟生洞一族親家
公下馬 入見主人 具告以所見 請同入見 旣入厥物 果蹲坐於婦人枕邊 公不言直視之 厥物卽出去 立在庭中 公隨出直視 厥物又騰上屋脊 公仰視不已 便騰空而去 婦人精神頓蘇 如未嘗痛者 公去婦人又痛 卽剪紙百餘片 署以手訣 滿室糊帖 此妖遂絶 而婦人之痛良已



국립중앙도서관본[편집]

1995년에 한국문화사 이월영(李月英), 시귀선(柴貴善)에 의해 번역 완료되었다.

  • (1)바람을 점친 수령(貸營錢義城倅占風)

  • (2)거부가 된 제주목사(得巨産濟州伯佯病)

  • (3)수령의 아이를 가르친 중(敎衙童海印僧爲師)

  • (4)빈궁한 유생과 선전관 유진항(赦窮儒柳統使受報)

  • (5)귀물의 구슬(鬼物每夜索明珠)

  • (6)정익공과 적괴(賊魁中宵擲長劒)

  • (7)귀신과 속세의 연(洞仙館副价逢鬼)

  • (8)여자의 한(洪川邑繡衣露踪)

  • (9)이여송을 훈계한 노인(老翁騎牛犯提督)

  • (10)신랑을 구한 신부(新婦拚虎救丈夫)

  • (11)과거 급제 운(設別科少年高中)

  • (12)나씨부인의 식감(製錦袍夫人善相)

  • (13)차두련의 효도(傳書封千里訪父親)

  • (14)병란을 예언한 이인(覘天星深峽逢異人)

  • (15)달변으로 초사한 출신(屈三弁善辯動宰相)

  • (16)우를 만난 포수(問異形洛江逢圃隱)

  • (17)별에 기도하던 세노인(坐草堂三老禳星)

  • (18)네 유생의 관상(會琳宮四儒問相)

  • (19)심합천의 풍류(遊浿營風流盛事)

  • (20)보은으로 길지를 얻은 김선비(過錦江急難高義)

  • (21)노처녀들을 시집보낸 어사(作善事繡衣繫紅繩)

  • (22)원한을 풀어준 수령(雪幽寃夫人識朱旂)

  • (23)별거하며 영산한 부부(營産業夫婦異房)

  • (24)시정잡배의 양자 의리(獲生金父子同宮)

  • (25)권율 장군의 행주대첩(捷幸州權元帥奇功)

  • (26)왜란을 예견한 유거사(劫倭僧柳居士明識)

  • (27)산해관 도독과 노아합적(山海關都督鏖虜兵)

  • (28)이여송과 유성룡(靑石洞天將鬪劒客)

  • (29)김역관과 천하일색(報重恩雲南致美娥)

  • (30)모인(餉山果渭城逢毛仙)

  • (31)호랑이를 감동시킨 효부(守貞節崔孝婦感虎)

  • (32)중을 벤 이비장(鬪劍術李裨將斬僧)

  • (33)흑호를 죽인 이수기(李武弁窮峽格猛獸)

  • (34)동방의 비경과 길지(南師古東國選十勝)

  • (35)박신규와 완산 기생(完山妓獨受布衣帖)

  • (36)희학을 즐긴 박신규(朴尙書錯認傳呼聲)

  • (37)이완의 정법(拯江屍李班受刑法)

  • (38)첩자를 잡은 포교(築土室捕校獲賊漢)

  • (39)귀신에게 곤경을 당한 양반(饋飯卓見困鬼魅)

  • (40)조강지처를 잊지 않은 공신(成勳業不忘糟糠)

  • (41)삼강을 구비한 계집종(乞父命忠婢完三節)

  • (42)옛 주인을 찾아온 준마(訪舊主名馬走千里)

  • (43)수령을 욕보인 교활한 아전(善欺騙猾胥弄痴倅)

  • (44)산신이 편호했던 길지(假封塋山神護吉地)

  • (45)인색한 선비(惜一扇措大吝癖)

  • (46)길지를 차지한 계집종(占名穴童婢慧識)

  • (47)고총을 보호해준 최규서(憑崔夢古塚得全)

  • (48)역귀를 쫓은 이유(逐邪鬼婦人獲生)

  • (49)역리들의 자랑(兩驛吏各陳世閥)

  • (50)세 지인의 고향자랑(三知印競誇渠鄕)

  • (51)상주 아전의 누대 충절(商山吏屢世忠節)

  • (52)삼대에 걸친 효행(聞韶人三代孝行)

  • (53)현몽한 익재(臨危境益齋現夢)

  • (54)백사의 해학(善諧謔白沙寓諷)

  • (55)인술을 베푼 조광일(活人病趙醫行針)

  • (56)홍차기의 효성(救父命洪童撞鼓)

  • (57)장의사의 충분(張義士爲國捐生)

  • (58)이양소의 충절(李淸華守節遯世)

  • (59)피재길의 웅담고(進神方皮醫擅名)

  • (60)문기방의 순국(降房星文弁殉國)

  • (61)우육불의 위인(進忠言入祠哭辭)

  • (62)사람을 환생시킨 만가(起死人臨江哀輓)

  • (63)시로 전정을 점쳐준 재상(偸隣釀四儒詠詩)

  • (64)원혼을 달래준 김상공(檢巖屍匹婦解寃)

  • (65)박천 지인의 충성(博川郡知印效忠)

  • (66)진양 기생 논개(晋陽城義妓捨生)

  • (67)이원의 전정을 점쳐준 신승(李節度麥場逢神僧)

  • (68)외밭에서 만난 이인(金丞相瓜田見異人)

  • (69)동해의 단구를 다녀온 유동지(識丹邱劉郞漂海)

  • (70)무릉도원을 찾은 권진사(訪桃源權生尋眞)

  • (71)명장 정충신(據北山錦南成大功)

  • (72)심효자와 서촉상인(得至寶賈胡買奇病)

  • (73)퇴계를 낳은 산실(降大賢仙娥定産室)

  • (74)노승의 점혈(感主恩奴僧占名穴)

  • (75)옥동을 돌려준 재사(還玉童宰相償債)

  • (76)손자를 구한 할아버지(入虎穴老翁抱孫)

  • (77)서생을 가르친 백발노인(白頭翁指敎一書生)

  • (78)걸주계(送美酒沈相憐才)

  • (79)해학으로 관직을 얻음(鬪謎語余弁得官)

  • (80)기이한 짝을 만난 양승선(楊承宣北關逢奇耦)

  • (81)소나기로 맺은 인연(聽驟雨藥商得子)

  • (82)명의 유상(聽街語柳醫得名)

  • (83)지략으로 적을 체포한 구담(捕獷賊具名唱權術)

  • (84)김우항의 중매(憐樵童金生作月姥)

  • (85)이장오의 지감과 박민행의 온포(朴同知爲統帥散財)

  • (86)절부 이씨(李節婦從容取義)

  • (87)박남해의 비분강개(朴南海慷慨樹功)

  • (88)김여물의 충복(彈琴臺忠僕牧屍)

  • (89)소실의 지략으로 공을 세운 정충신(練光亭錦南應變)

  • (90)평양 기생의 식감(策勳名良妻明鑑)

  • (91)녹림당을 만난 임경업(林將軍山中遇綠林)

  • (92)이동고의 식감(李東皐爲傔擇佳郞)

  • (93)염시도의 인생유전(廉義士楓岳逢神僧)

  • (94)설생의 별천지 유람(吳按使永湖逢薛生)

  • (95)샘과 호랑이를 감동시킨 효성(盧墓側孝感泉虎)

  • (96)조상신을 감동시킨 이종희의 효성(延父名誠動天神)

  • (97)금항아리를 양보한 김재해(得金缸兩夫人相讓)

  • (98)구렁이의 도움으로 살아난 김씨(採山蔘二藥商幷命)

  • (99)역관 홍순언(損千金洪象胥義氣)

  • (100)하루아침에 두 첩을 얻은 홀아비(得二妾權上舍福緣)

  • (101)독역과 치산(安貧窮十年讀易)

  • (102)새원의 희학(善戱虐一時寓居)

  • (103)문유채의 출가벽곡(文有采出家辟穀)

  • (104)만학한 채선비(蔡士子發憤力學)

  • (105)지돈령가의 가법(退田野鄭知敦享福)

  • (106)신만의 신의(識死期申舟村知音)

  • (107)음사의 귀신을 굴복시킨 방백(毁淫祠邪鬼乞命)

  • (108)하동의 의구(吠官庭義狗報主)

  • (109)양녕대군의 호색(關西伯馹騎馳妓)

  • (110)도둑을 잡아낸 이지광의 권술(淸州倅權術捕盜)

  • (111)(乞婚需朴道令呈表)

  • (112)(李廷濟之子昌元)

  • (113)(呈舊僚鄭司果戱墨)

  • (114)연운으로 처방한 이인(投良劑病有年運)

  • (115)이업복과 주인집 딸(失佳人數歎薄倖)

  • (116)함관 여협 가련(托終身女俠捐生)

  • (117)표주박으로 거부가 된 걸인(擇女婿慧婢識人)

  • (118)이후종의 신의(李後種力行孝義)

  • (119)덕원령과 바둑(德原令擅名期局)

  • (120)택당이 만난 이승(擇堂遇僧談易理)

  • (121)이광호의 기사(李上舍因病悟道妙)

  • (122)차천로의 산들린 작시(車五山隔屛呼百韻)

  • (123)한석봉의 신필(韓石峯乘身灑一障)

  • (124)재상가의 축문을 읽은 농가의 제사(峽氓誤讀他人祝)

  • (125)매화발(宰相戱掬梅花足)

  • (126)소시 약속으로 첨사를 얻어낸 이기남(得僉使兒時有約)

  • (127)꿈속에서 양육시킨 장원(養壯元每科必夢)

  • (128)김가와 채가의 결친(結芳緣二八娘子)

  • (129)다시 이어진 보은(償宿恩歲送衣資)

  • (130)음사를 철폐한 새댁(撤淫祠火燒錦緞)

  • (131)음낭에 자물통을 채워 벗을 희롱한 기백(鎖陰囊西伯弄舊友)

  • (132)아들에게 진정한 우정을 보여준 아버지(裹蒸豚中夜訪神交)

  • (133)용녀와 의남(義男臨水喚兪鐵)

  • (134)도망, 추노, 결합(老媼慮患納小室)

  • (135)용꿈 꾸고 급제한 이진항(夢黃龍至誠發宵寐)

  • (136)몽조 믿어 급제한 유한우(誦斯干雄講動天聽)

  • (137)아낙의 매로 죽음 면한 홍우원(洪尙書受達免刃)

  • (138)남매의 혼례를 치뤄준 여동식(呂繡衣移花接木)

  • (139)점괘 도움으로 풀게된 원옥(訪名卜寃獄得伸)

  • (140)운우지정으로 얻어낸 행하(訪丈夫西貨滿駄)

  • (141)석함속의 고기가 유영한 길지(占吉地魚遊石函)

  • (142)만년에 현달한 정효준(現宵夢龍滿裳幅)

  • (143)임형수의 의협(復主讐忠婢托錦湖)

  • (144)전생을 꿈에 본 평안감사(驗異夢西伯識前身)

  • (145)마의 노인의 영험한 예언(料倭寇麻衣明見)

  • (146)세 시신을 장사지내 준 무변(葬三屍湖武陰德)

  • (147)윤씨부인의 성효(立墓石工匠感孝婦)

  • (148)동노의 신이한 풍수(定佳城地師聽癡童)

  • (149)해적을 교화시킨 영남 사족(諭義理群盜化良民)

  • (150)대도에게 낭패당한 영남 사족(語消長偸兒說富客)

  • (151)박진헌의 신묘한 추수(過南漢預算虜兵)

  • (152)연산군 폐첩의 오라비를 형벌한 박상(宰錦城杖殺金漢)

  • (153)속임수로 급제하고 벼슬한 사족(窮儒詭計得科宦)

  • (154)기녀의 서찰 덕에 장원한 여성제(呂相托辭登大闡)

  • (155)홍명하의 위인(洪相國早窮晩達)

  • (156)호팔자 유상사(柳上舍先貧後富)

  • (157)이병태의 청렴(李副學海營省叔父)

  • (158)노진과 기녀의 만남(盧玉溪宣府逢佳妓)

  • (159)이경류의 혼령 강림(投三橘空中現靈)

  • (160)이복영의 용력(殱群蛇亭上逞男)

  • (161)박문수의 암행어사 출도(矗石樓繡衣藏踪)

  • (162)김약노의 마음을 돌린 경교(練光亭京校行令)

  • (163)딸을 재가시킨 재상(憐孀女宰相囑武弁)

  • (164)이성좌를 굴복시킨 아전(進祭需嶺吏欺李班)

  • (165)이일제의 용력(招屋角李兵使賈勇)

  • (166)심희수와 기녀 일타홍(得佳妓沈相國成名)

  • (167)유기장 집에 망명한 이장곤(贅柳匠李學士亡命)

  • (168)여주 허생의 치부(治産業許仲子成富)

  • (169)큰쇠의 제주(題神主眞書勝諺文)

  • (170)조태억 처 심씨와 평양 기생(赴涀營婦人赦名妓)

  • (171)평양기생이 못 잊는 두 남성(平壤妓姸醜兩不忘)

  • (172)김치의 신이한 행적(金南谷生死皆有異)

  • (173)남연년의 효절과 이봉상의 허명(坐城樓南忠壯效節)

  • (174)북벌을 꿈꾼 이완과 박탁(憩店舍李貞翼識人)

  • (175)이병정의 위인(待科場李郞摘葚)

  • (176)곽사한의 신술(招神將郭生施術)

  • (177)강계 기생 무운의 수절(江界妓爲李倅守節)

  • (178)김천일을 성명케 한 부인(倡義使賴良妻成名)

  • (179)속임수로 급제한 시골선비(鄕儒用計瞞竹泉)

  • (180)곡산 기생 매화의 절사(營妓佯狂隨谷倅)

  • (181)항우를 만난 거자(武擧廢舍逢項羽)

  • (182)권술에 속은 대감(新傔權術騙宰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