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장엄경론』은 미륵(彌勒, Maitreya) 논서의 하나로 전승되고 있다.
유가행 유식학파의 성립과 깊이 관련된 미륵이라는 인물의 실재 여부에 대해서는 상이한 논의가 있지만
宇井伯壽는 270~350년경의 실재인물로 간주한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대승장엄경론』의 頌은 미륵의 저작으로,
산문 주석은 “무착이 미륵으로부터 송을 듣고 이를 세친에게 전했으며,
세친은 무착의 교시에 의해 주석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大乘莊嚴經論硏究』. 東京:岩波書店, 1961, p.2).
『대승장엄경론』의 텍스트는 Sylvain Lévi의
산스크리트본(Mahāyānasūtrālaṃkāra, Exposé de la Doctrine du Grand
Véhicule, 1907; 京都:臨川書閣, 1983 복간)과 Prabhākaramitra(波羅頗蜜
多羅, 565~633)에 의한 한역 그리고 티베트어역이 현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