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가 "그러려면"이라고 쓰고 그에 맞는 글을 쓰려고 하였다.
그런데 짧은 순간에 치매에 들였는지 "그렇지만"이 들어가야 적당한 문장을 쓰고 말았다.
누가 쓰는가?
학교를 쓰려다가 하를 다 쓰고 교의 기역까지만 썼다가 받침의 기역을 못썼구나 하는 순간
교에 기역을 붙혀 굑이라고 쓰는 일이 내게는 있다.
하굑이라는 말이 창조되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사회 제도적으로도 하굑이 있다. 아니 하굑의 연속이라 그 최초의 말을 찾아낼 수 없을 정도이다.
착가도 유분수지....라고 탄식하지만 세계가 온통 착각 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