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언
[ 執言 ]말꼬리를 잡음. [宣祖實錄 107, 31, 12, 丁巳] “每以和事爲聲罪豊原之資, 其於執言之策則得矣, 而恐非實情, 論人當原其情, 豊原非無故而爲此, 蓋爲天將所迫脅耳.”
[네이버 지식백과] 집언 [執言]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한국콘텐츠진흥원)
敘傳下:
寬饒正色,國之司直。豐繄好剛,輔亦慕直。皆陷狂狷,不典不式。崇執言責,隆持官守。寶曲定陵,並有立志。述蓋諸葛劉鄭毋將孫何傳第四十七。
師: | 六五: |
田有禽,利執言,无咎。長子帥師,弟子輿尸,貞凶。
Shi: | The fifth SIX, divided, shows birds in the fields, which it will be advantageous to seize (and destroy). In that case there will be no error. If the oldest son leads the host, and younger men (idly occupy offices assigned to them), however firm and correct he may be, there will be evil. |
雖其以力假仁,心皆不正,然桓公伐楚,仗義執言,不由詭道,猶爲彼善於此, (수기이력가인 심개부정 연환공벌초 장의집언 불유궤도 유위피선어차)
正而不譎
子가 曰晋文公 은 譎而不正하고 齊桓公은 正而不譎하나니<論語 憲問篇>
讀音 :(자가 왈진문공은 휼이부정하고 제환공은 정이불휼하나니)
訓音 :晋 =진나라 진. 譎=속일 휼. 齊=제나라 제. 桓=굳셀 환, 나무 환.
解釋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진나라 문공은 속이며 바르지 못하고(거짓이 많으며 올바르지 못 하고). 제나라 환공은 바르고 속임이 없다(올바르고 거짓이 없다).
註
晋文公, 名重耳, 齊桓公, 名小白, 譎, 詭也
(진문공 명중이 제환공 명소백 휼 궤야).
-진문공의 이름은 중이이요, 제환공의 이름은 소백이다. 휼은 속이는 것이다. -
,二公, 皆諸侯盟主, 攘夷狄以尊周室者也.
(이공 개제후맹주 양이적이존주실자야)
-두 공은 다 제후의 맹주이고 오랑캐를 물리쳐서 주의 왕실을 높인 자들이다. -
訓音:皆=다 개. 諸=모든 제. 侯=. 盟=맹세할 맹. 主=주인 주, 攘=물리칠 양
夷=오랑캐 이, 되 이. 狄=오랑캐 적. (東夷=동쪽 오랑캐. 北狄=북쪽 오랑캐.
※(東夷=동쪽 오랑캐. 北狄=북쪽 오랑캐. 南蠻=남쪽 오랑캐. 西戎=서쪽. 오랑캐)
尊=높을 존. 周=나라이름 주. 室=집 실. 周室=주나라 왕실.
雖其以力假仁,心皆不正,然桓公伐楚,仗義執言,不由詭道,猶爲彼善於此,
(수기이력가인 심개부정 연환공벌초 장의집언 불유궤도 유위피선어차)
-비록 힘으로써 인을 빌려 마음이 다 바르지 못하였으나 환공은 초나라를 칠 때 의(대의)를 의지하여(내세워)서 말하였고 속임으로써 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오히려 저(환공)가 이(문공)보다 착함(나음)이 된다. -
訓音:雖=비록 수. 假=빌릴 가. 伐=칠 벌. 仗=의지할 장. 義=올을 의. 執=잡을 집(가지다).
由=말마암을 유. 道=말할 도. 길 도. 猶=오히려 유. 爲=될 위. 할 위. 彼=저 피.
善=착할 선. 於=어조사 어(보다). 此=이 차.
文公,則伐衛以致楚,而陰謀以取勝,其詭甚矣,二君他事,亦多類此,
(문공 즉벌위이치초 이음모이취승 기궤심의 이군타사 역다류차)
-문공은 위나라를 침에 초나라를 끌어드리고 음모로써 이김(승리)을 취하였으니 그 속임이 심하다. 두 임금은 다른 일에도 또한 이와 같은 유(사례)가 많다. -
訓音:則=곧 즉. 衛=위나라 위. 致=이를 치. 陰=그늘 음. 謀=꾀 모. 取=취할 취. 勝=이길 승. 甚=심할 심. 矣=어조사 의. 君=임금 군. 他=다를 타. 事=일 사. 亦=또 역.
多=많을 다. 類=무리 류.
故夫子言此, 以發其隱. (고부자언차 이발기은)
-그러므로 공자께서 이런 일을 말하여 그 숨은 사실들을 말씀하신 것이다. -
訓音:故=연고 고. 夫=지아비 부. 子=이들 자. 夫子=공자를 가리킴. 發=필 발(드러내다).
晋文公: 춘추전국시대 제2인자인 진나라의 제후(諸侯).
齊桓公: 춘추전국시대 제1의 패자(覇者)인 제나라 제후.
覇 者: 춘추전국시대의 패자의 필수요건은 탁월한 정치력과 군사력에 덕망을 갖추어야
패자가 될 수 있었다 한다. 당시 통치능력을 상실한 주왕(周王)으로부터 실력을 위임받아 지후를 통솔하고 평화적으로 세계(중국)를 다스릴 수 있는 제후(諸侯)를 가리키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