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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가 글을 써요

VIS VITALIS 2016. 7. 3. 13:11


1.

가하랑 아파트 옹벽 옆을 걷는다
담쟁이들이 띄엄띄엄 심어져 벽을 덮고 있다.

가하가 말한다

"담쟁이가 글을 써요"


2.

차라리 암모나이트가 되고싶다
인간들이 없는 저 전설 속의 시대에 살고 싶다는 거지

가하의 이 말에 가슴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