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07:36 |
Ⅰ-9-③ 園有桃二章(원유도2장)
(1장)園有桃하니 其實之殽로다 心之憂矣라 我歌且謠호라 不知我者는 謂我士也驕로다 彼人是哉어늘 子曰何其오하나니 心之憂矣여 其誰知之리오 其誰知之리오 蓋亦勿思로다
(원유도하니 기실지효로다 심지우의라 아가차요호라 부지아자는 위아사야교로다 피인시재어늘 자왈하기오하나니 심지우의여 기수지지리오 기수지지리오 개역물사로다 興也라)
동산에 복숭아가 있으니 그 열매를 먹도다. 마음의 근심됨이여. 내 노래하고 또 흥얼거리노라. 나를 알지 못하는 자는 날더러 선비가 교만하다고 하도다. 저들이 옳거늘 그대는 어찌 그러하는고 하나니, 마음의 근심이여, 그 누가 알리오, 그 누가 알리오. 대개 또한 생각지 않도다.
哉將黎反 思新齋反
○興也라 殽는 食也라 合曲曰歌요 徒歌曰謠라 其는 語辭라 ○詩人이 憂其國小而無政이라 故로 作是詩라 言園有桃면 則其實之殽矣요 心有憂면 則我歌且謠矣라 然이나 不知我之心者는 見其歌謠而反以爲驕하고 且曰彼之所爲已是矣어늘 而子之言이 獨何爲哉오하니 蓋擧國之人이 莫覺其非而反以憂之者 爲驕也라하니 於是憂者 重嗟歎之하여 以爲此之可憂는 初不難知요 彼之非我는 特未之思耳니 誠思之면 則將不暇非我而自憂矣리라
○흥이라(園有桃 其實之殽로 心之憂矣 我歌且謠를 흥기함). 효는 먹음이라. 곡조에 합하는 것을 歌라하고, 한갓 노래만 하는 것을 謠라. 기는 어사라. ○시인이 그 나라가 작으면서 정치가 없음을 근심함이라. 그러므로 이 시를 지음이라. 동산에 복숭아가 있으면 그 열매를 따먹고,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나는 노래하고 또 흥얼거리느니라. 그러나 내 마음을 알지 못하는 자가 그 노래하는 것만 보고 도리어 교만하다하고, 또 저들이 하는 바가 이미 옳거늘 그대의 말이 홀로 어째서 그러하는고 하니, 대개 온 나라 사람이 그 그릇됨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근심하는 자로써 교만하다고 하니, 이에 근심하는 자가 거듭 슬퍼하고 탄식하면서 말하기를, 이 가히 근심됨은 처음부터 알기 어려운 것이 아니고, 저들이 나를 그르다고 함은 특별히 생각지 않았을 뿐이니, 진실로 생각한다면 곧 장차 나를 그르다고 하면서 스스로 근심할 겨를이 없으리라.
(2장)園有棘하니 其實之食이로다 心之憂矣라 聊以行國호라 不知我者는 謂我士也罔極이로다 彼人是哉어늘 子曰何其오하나니 心之憂矣여 其誰知之리오 其誰知之리오 蓋亦勿思로다
(원유극하니 기실지식이로다 심지우의라 요이행국호라 부지아자는 위아사야망극이로다 피인시재어늘 자왈하기오하나니 심지우의여 기수지지리오 기수지지리오 개역물사로다 興也라)
동산에 대추나무가 있으니 그 열매를 먹도다. 마음의 근심됨이여. 그저 나라 안만 어슬렁거리노라. 나를 알지 못하는 자는 날더러 선비가 지극함이 없다고 하도다. 저들이 옳거늘 그대는 어찌 그러하는고 하나니, 마음의 근심이여,그 누가 알리오, 그 누가 알리오. 대개 또한 생각지 않도다. 國于逼反
○興也라 棘은 棗之短者라 聊는 且略之辭也라 歌謠之不足이면 則出遊於國中而寫憂也라 極은 至也라 罔極은 言其心이 縱恣無所至極이라 (園有桃二章이라)
○흥이라. 극은 대추나무의 짧은 것이라. 요는 또한 대략이라는 말이라. 노래하고 흥얼거림으로 족하지 못하면 나라 가운데를 나돌아 다니면서 근심을 씻느니라. 극은 지극함이라. 망극은 그 마음이 방종하고 방자하여 지극한 바가 없음을 말함이라. (원유도2장이라) 棗 대추나무 조
園有桃二章에 章은 十二句라
[위풍 제3편 원유도2장(園有桃二章) 경문 다시 읽기]
(1장)園有桃하니 其實之殽로다 心之憂矣라 我歌且謠호라
不知我者는 謂我士也驕로다 彼人是哉어늘 子曰何其오하나니
心之憂矣여 其誰知之리오 其誰知之리오 蓋亦勿思로다 興也라
(2장)園有棘하니 其實之食이로다 心之憂矣라 聊以行國호라
不知我者는 謂我士也罔極이로다 彼人是哉어늘 子曰何其오하나니
心之憂矣여 其誰知之리오 其誰知之리오 蓋亦勿思로다 興也라
園有桃二章이라
출처 : 『詩經講解』
[출처] 國風-魏風 : ③ 園有桃二章(원유도2장)|작성자 법고창신
|
![]() |
|



|
![]() |
|



註華嚴經題法界觀門頌 (No. 1885) 0693a11 - 0693a15: 珠走向江邊漉螃蟹抛却甜桃樹延山覓醋梨波斯者別寶人也如看大經不悟最初大字一向尋行數墨恰似失却驪珠返尋螃蟹之目 [show] (1 hit) 瑞州洞山良价禪師語録 (No. 1986B) 0521c07 - 0521c12: 云雪峰與麼去大似抛却甜桃樹尋山摘醋梨天童覺云雪峰歩歩登高不覺草鞋跟斷若也正偏宛轉敲唱雙行自然言氣相合父子相 [show] (1 hit) 大慧普覺禪師語録 (No. 1998A) 0850a04 - 0850b27: 麼生僧云總得師云抛却甜桃樹縁山摘醋梨問僧爾道禪還受教也無僧云萬里一條鐵師云爭奈觀音院裏有彌勒僧擬議師便打出 [show] (1 hit) 續傳燈録 (No. 2077) 0555b19 - 0555c27: 悟道見色明心大似抛却甜桃樹尋山摘醋梨下座師住菴杜門却掃與世相忘者又十年獨與衲子思慧居士大夫想其高風願見而不 [show] (1 hit) 續傳燈録 (No. 2077) 0608c10 - 0609a19: 柏樹子去處勿人知抛却甜桃樹尋山摘醋梨元印可擧令住此寺僧問承師再集人天會願示西來掣電機師曰煙雲霧鎖僧云還有西 [show] (1 hit) 大覺禪師語録 (No. 2547) 0067a04 - 0067a08: 漢只作小兒戲甘心棄郤甜桃樹剛要沿山摘醋梨 [show] (1 h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