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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스님의 ??아미타경소?? 공동번역

VIS VITALIS 2016. 5. 26. 19:26

*원효스님의 ?아미타경소? 공동번역

 

원효스님의 ?아미타경소? 공동 번역이 불교 학술원 한문아카데미 수료생들에 의하여 진행되고 있다. 20151026일 우견스님의 발표를 시작으로 2016년 현재 7회의 모임이 있었다. 참석자들의 이름을 발표자 순서대로 적으면 우견스님, 정헌열, 박성호, 정성인, 최진영, 김혜원, 홍진영이다. 각자 순서대로 맡은 부분의 역주(譯註)를 발표하면 모임에서 그 번역과 각주가 적절한지 토의를 벌이고 최종적으로 불교학술원 역주팀장인 김 호성 동국대 교수가 의견을 제시하는 식으로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발표자는 그 의견들을 취합하여 다음에 교정된 발표문을 나누어주는 것이 원칙이다. 피드백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것이 공동번역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공동번역에 참여하고 있는 참석자들은 번역과 윤문증의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공동번역의 장점이다.”(정성인, 불교학술원 교육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좀 더 정확한 번역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김혜원, 불교학술원 데이터베이스팀)라고 말하고 있다. ?아미타경소?는 술대의(述大義), 석경종치(釋經宗致), 입문석(入文釋)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입문석(문장을 따라가며 해석하기. 서분(序分), 정설분(正說分), 유통분(流通分)으로 다시 나뉜다.)중 정설분을 번역하고 있는 중이다.

 

2017년 원효스님 탄신 1400주년을 맞아 불교학술원이 주도하고 있는 원효스님 전집 번역에서 공동번역은 ?아미타경소?가 유일하다. 번역자 양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하여 불교학술원 역주팀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이후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