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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 ‘여봐 꿍’

VIS VITALIS 2016. 5. 19. 11:26

구유1[발음 : 구유]

발음녹음

명사

나  따위의 가축에게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흔히  나무토막이나  을 길쭉하게 파내어 만든다[비슷한 말] 사조14()ㆍ죽통2().

어원 : <귀요/귀유<구슈<남명집언해(1482)>
'구유1'와 '구유통' 중 올바른 표현은?

‘소나 말 따위의 가축들에게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으로 흔히 큰 나무토막이나 큰 돌을 길쭉하게 파내어 만든 것’은 ‘구유’이다. 이를 ‘구유통’이라 함은 그릇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중복하여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올바른 표현: 구유

출처|
국어생활백서(김홍석 저)

속담/관용구

속담
구유 전 뜯다
1 .

구유의 가장자리 전을 뜯는다는 뜻으로, 세도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음을 자랑으로 삼는다는 말.

    2 .

    남에게 돌보아 주기를 청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유 조)
    1. 구유(가축에게 먹이를 주는 그릇) 2. 술통(-: 술을 담아 두는 큰 통) 3. 술 빚는 그릇 4. 물, 물통 5. 개천(-: 개골창 물이 흘러 나가도록 길게 판 내), 도랑(매우 좁고 작은 개울) 6. 절구 7. 격자() 8....
    [부수] 木(나무목) [총획] 15획 [난이도] 한자1급 한자능력검정(쓰기 특급)
     (말구유 력, 말구유 역)
    1. 말구유(말에게 먹이를 주는 그릇) 2. 외양간 3. 마판(: 마구간의 바닥에 깔아 놓은 널빤지)
    [부수] 木(나무목) [총획] 8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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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사전 단어1-2 / 2건

     [cáo] 발음 듣기 
    1. [명사] 홈. 움푹 들어간 부분. 
    2. [명사] (가축의) 구유. 
    3. [명사] (~) 고랑. 도랑. 
     [lì] 발음 듣기 
    1. [명사][문어] 말구유. (모든 가축의) 구유. 여물통. 
    2. [명사] ‘(lì)’와 같음. 

    구유

    구유

    구유마소나 돼지에게 먹이를 담아주는 그릇.

    유형물품
    시대현대
    성격축산용품, 식기
    재질통나무, 시멘트
    용도식기

    정의

    마소나 돼지에게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

    내용

    곳에 따라 구융(경기·충청)·구수(전남)·구시(경남)·궁이(강원) 등으로 불린다. 긴 통나무를 나무의 생김대로 길고 우묵하게 파낸 것으로 양 마구리에 귀를 달아서 외양간의 기둥 사이에 고정시킨다.

    강원도 산간지대에서는 지름 50cm, 길이 4∼5m에 이르는 큰 통나무로 만들어 서너 마리의 소를 함께 기른다. 소가 들어서는 쪽은 구유의 벽을 조금 높게 만들고 비슷한 간격으로 서너 개의 구멍을 뚫어서 소의 고삐을 꿰어둔다.

    통나무가 귀한 곳에서는 위는 넓고 바닥은 좁게 널쪽으로 짜서 쓰기도 하며 시멘트로 절구처럼 빚거나 돌을 우묵하게 파서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돼지의 먹이를 담아 주는 구유는 흔히 돌이나 시멘트로 만들며, 바닥은 얕고 형태는 네모꼴이다.

    통나무를 파서 구유를 만들었을지라도 이를 바로 쓰면 터지기 때문에 2∼3년 동안 그늘에 두어 오줌 따위를 받아 두었다가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예비구유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사랑채 부근에 두어 오줌을 받는데 이를 오줌구유라 한다.

    한편, 농가에서는 외양간에서 흘러나오는 쇠지랑물을 구유에 받아 두었다가 거름에 쓰기도 하였는데, 이와 같은 내용은 ≪농사직설 ≫에도 실려 있다.

    강원도 정선군 일대에서는 구유의 머리 부분에 ‘구능 장군’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서 어린아이가 병에 걸렸을 때 이곳에 물을 떠놓고 빌면 아픈 것이 나으며, 이웃집에서 고기 따위의 맛있는 음식을 가져왔을 때 구유 머리에 가서 ‘여봐 꿍’ 하고 먹으면 탈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밖에 소가 더위를 먹었을 때 구유에 진흙을 바르고 진흙물을 강제로 입에 들이붓는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낫지 않으면 구렁이를 잡아 둥글게 감고 진흙과 함께 구유에 붙여 둔다. 소는 진흙 사이로 흘러나오는 구렁이의 썩은 물을 먹게 되며 더위는 곧 낫는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에서는 소가 개 떨듯이 심하게 떨며 열병을 앓을 때 ‘○게 걸렸다’ 또는 ‘귀신 붙었다’ 하여 구유 머리에 밥과 미역국을 차려 놓는데, 이것을 먹은 귀신은 반드시 물러난다고 믿는다. 또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구유 위에 한지를 접어 걸고 이를 ‘구융님’이라 부르며 따로 모신다.

    참고문헌

    •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경기도편-(문화재관리국, 1978)
    • 『한국농기구고』(김광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6)

      [네이버 지식백과] 구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Manger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For other uses, see Manger (disambiguation).
    Modern livestock trough nearEmpire RanchArizona.

    manger, or trough, is a structure used to hold food to feed animals. The word manger originally referred to a feed-trough, but it may also be used to refer to a water-trough when this is not being used possibly because it is similar to an abreuvoir. Mangers are generally found at stables and farmhouses. A manger is generally made of either stone or wood or metal. Mangers are mostly used in livestock raising.[1]

    They are also used to feed wild animals, e.g., in nature reserves. The word comes from the French manger (meaning "to eat"), from Latin manducare (meaning "to chew").[citation needed]

    A manger is also a Christian symbol, associated with nativity scenes where Mary, forced by necessity to stay in a stable instead of an inn, used a manger as a makeshift bed for the baby Jesus.[2] (Greekφατνη phatnēLuke 2:7).

    Gallery[edit]

    See also[edit]

    References[edit]

    1. Jump up^ Mahoney, Leonardo (1996). 5,000 years of Architecture in MaltaMaltaValletta Publishing. Format. p. 123-124. ISBN 9990958157ISBN 9789990958157.
    2. Jump up^ William, Francis Dawson (1902). Christmas: Its Origin and Associations. E. Stock. Retrieved 2014-12-25.

    External links[edit]

    •  Media related to Abreuvoir at Wikimedia Commons
    •  The dictionary definition of manger at Wiktion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