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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즉유 자용즉소(好問卽裕 自用卽小)

VIS VITALIS 2016. 5. 11. 17:59




호문즉유 자용즉소(好問卽裕 自用卽小)  <서경> 3편 상서 2장






장경일강안사일투(莊敬日强 安肆日偸)   《예기》 표기(表記)





훔칠 투획순보기 재생
  • 1. 훔치다, 도둑질하다
  • 2. 사통하다(--: 남녀가 몰래 서로 정을 통하다)
  • 3. 탐내다(--)
  • 4. 구차하다(--)
  • 5. 교활하다(--)
  • 6. 깔보다
  • 7. 야박하다(--), 인정()이 박하다(--)
  • 8. 엷다
  • 9. 남몰래
형성문자

뜻을 나타내는 사람인변((=)☞사람)와 음()을 나타내는 (유→투)가 합()하여 이루어짐

획순 보기
획순보기 재생
관련 단어(총15건)
투아
도둑
투안
눈 앞의 안일()만을 도모()함
투용
용렬()하고 미련함
투취
☞ 절취()
관련 고사성어(총1건)
투계모구
닭을 훔치고 개를 더듬어 찾는다는 뜻으로,  살금살금 나쁜 짓만 함



방자할 사획순보기 재생
  • 1. 방자하다(--)
  • 2. 늘어놓다
  • 3. 늦추다
  • 4. 시험하다(--)
  • 5. 곧다
  • 6. 찌르다
  • 7. 마구간()
  • 8. 가게
  • 9. 넉
  • 10. 드디어
획순 보기
획순보기 재생
관련 단어(총8건)
사독
독한 성미()를 함부로 부림
사력
☞ 진력()
사악
악()한 성정을 함부로 부림
사전
가게. 작은 규모()로 물건()을 파는 집
관련 고사성어(총1건)
사연설석
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베푸니 연회()하는 좌석()임



子曰:“君子庄敬日强,安肆日偷。君子不以一日使其躬敦焉,如不终日。”

《礼记。表记》


이상은
구분(만당)의 시인
출생 - 사망812년 ~ 858년
이명 : (의산)
 : 谿(옥계생)

八歲偸照鏡 長眉已能畫 十歲去踏靑 芙蓉作裙衩
十二學彈箏 銀甲不曾捨 十四歲六親 懸知猶未嫁
十五泣春風 背面鞦韆下.
(팔세투조경 장미이능화 십세거답청 부용작군차
십이학탄쟁 은갑부증사 십사세육친 현지유미가
십오읍춘풍 배면추천하)
여덟 살에 몰래 거울을 훔쳐보고는, 눈썹을 길게 잘 그렸었으며,
열 살 때는 답청놀이 나가, 부용으로 치마자락 만들어 입었네.
열 두 살에 쟁 악기 타기를 배워, 은갑 골무 손가락에서 떠난 적 없었고,
열 네 살에는 가까운 친족 뒤에 숨어, 아직 시집 못 간 걸 남이 알까봐 부끄러워했네.
열 다섯에는 봄바람에 울면서, 얼굴 돌려 그네에서 내려오고 말았다오.

어구()
 : 제목을 붙이지 않은 시.
 : 훔치다. ‘몰래’의 뜻으로 썼음.
 : 긴 눈썹.
 : 봄에 교외에 나가 봄풀을 밟으며 노는 일. 삼짇날, 청명날 등의 놀이가 있는데 특히 삼짇날 곧 3월 3일을 ‘(답청절)’이라 함.
 : ① 연꽃. ② (목부용, 무궁화과의 낙엽 관목. 초가을에 꽃이 핌).
 : 치마자락. 는 ‘섶. 옷깃’임.
 : 명주실로 된 열 석 줄의 현악기.
 : 현악기를 탈 때 손가락에 끼우는 골무 같은 기구.
 : 부모, 형제, 처자의 총칭. (육척). (근친족).
 : 멀리서 앎. 미리 짐작함.
 : 등쪽. 뒤쪽. 얼굴을 돌림.

감상()
옛 중국 처녀의 생활 모습을 읊은 시로 퍽 (해학적)인 내용이다. 특히 혼기를 놓친 처녀를 대상으로 썼으니, ‘여덟 살에 벌써 거울을 몰래 보며 눈썹먹으로 눈썹을 길게 그릴 줄 알았고, 열 살 때는 봄놀이 나가 연잎을 따서 치마처럼 둘러보기도 했다. 열 두 살에는 쟁 타기를 배워 손가락에는 은갑을 늘 끼고 있었으며, 열 두 살에는 아직 시집 못 간 것을 남들이 알까봐 친족 뒤에 숨듯 모습을 감추려 애썼다. 열 다섯 살에는 봄바람에 겨워 그네를 타며 놀다가도 혹시나 보는 사람이 없을까 부끄러워하며 얼굴 돌리고 내려와 숨었다.’ 했다.

압운(), 평측()
10 5(10구체 5언고시). 압운은  자로 와 는 거성 ‘(괘)’ 측운, 는 상성 ‘(마)’ 측운, 와 는 거성 ‘(마)’ 측운으로 세 종류의 측운 압운인데 이 운자들 간에는 (통운)도 되지 않는다. 평측은 차례로 ‘,’으로 (이사부동)에 맞는 곳은 제5, 6, 8, 9, 10의 다섯 구로 전체 시의 반을 차지했다. 이는 고시이기에 지킬 필요가 없는데다가 압운도 측운이라 (절구)나 (율시)에 적용되는 (염)은 고려하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제 [無題] (한시작가작품사전, 2007. 11. 15., 국학자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