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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알고(abhinna), 깨닫고(sacchikatva) 성취하게(upasampajja)

VIS VITALIS 2016. 4. 28. 20:35

‘마하박가’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수행승들이여, 귀를 기울여라. 불사가 성취되었다. 내가 가르치리라. 내가 가르침을 설할 것이다. 내가 가르친 대로 실천하면(patipajjamana), 머지않아 훌륭한 가문의 자제로서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그 목적인 위없는 청정한 삶의 완성을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알고(abhinna), 깨닫고(sacchikatva) 성취하게(upasampajja) 될 것이다.”(전재성 역, ‘마하박가-율장대품’, 102쪽, Vin I, 9. 팔리는 필자추가)



 ‘마하박가’에서 다섯 수행자들이 붓다의 가르침과 훈계를 받고 개인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단지 법문으로 훈계하고 가르쳤고, 그 가르침을 받고나서 콘단냐가 제일 먼저, 그리고 밥빠와 밧디야가 그 다음으로 마하나마와 앗싸지가 법안(법의 눈=연기와 연멸의 이치를 직접 지혜로 보는 것)이 생겼다. 법안이 생겼다는 말은 수다원과를 얻었다는 말이며, 견도(見道)라고 한다.


보살이 바라밀행으로 중생을 제도하며(이타행) 마지막으로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 것(자리행)이 초기불교는 물론 대승불교의 기본적인 보살의 이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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