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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걷어차고 출렁다리 자르기

VIS VITALIS 2016. 2. 29. 14:25

홰에 오른 이들이 사다리를 걷어차며

꼬끼오한다.

마치 다리를  건넌 놈이 다리를 불지르듯이.


어찌 그 나라가 오래 갈 것인가

그들에게 어찌 칼이 꽂히지 않을 것인가


사다리 걷어차기가 어둠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

모든 수고를 헛수고로 만드는 뻔뻔스럽고 가증스러운

수법이 마치 정당하다는 듯 마술처럼 퍼지고 있다.


이 동네는 익히 알다시피 

독점자본의 폭력지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