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121560671&type=&nid=&sid=0119&page=1
입지ㆍ테크닉ㆍ최신기기 따라 `비보험 치료 비용` 천차만별
쌍꺼풀 특구 강남, 최고 120만원 차이
피부과 프락셀레이저 130만원 격차
임플란트 1개당 250만원 이상 차이도
경기불황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등에 손님이 최근 30% 이상 줄었다고 한다. 여기서 행해지는 쌍꺼풀수술 피부미용레이저치료 레이저시력교정 치아임플란트이식 등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미룰 수 있다. 그러나 위중한 암이든 사소한 감기든 환자의 심신에 불편한 것은 모두 하나의 병일 뿐이다. 본지가 최근 두달간 각 전문병원 및 개인의원에서 이뤄지는 이들 비보험 치료의 비용을 조사한 결과 최대 4배 차이가 났다. 병의원의 입지,의료진의 치료 테크닉，최신 기기의 도입 여부，경영진의 가격 전략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경기침체의 파고가 높고 병의원 수가 계속 증가하는 한 이들 치료비의 병의원 간 양극화나 전반적인 하향 추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꺼풀 수술＝서울 시내 성형외과의 70%가 몰려 있는 강남ㆍ서초구 일대의 '성형특구'를 대상으로 가장 흔한 성형수술인 쌍꺼풀 수술의 비용을 비교해본 결과 배수로는 무려 4배，금액으로는 최대 12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매몰법 쌍꺼풀 수술(두눈 기준)의 경우 강남역 인근의 제피성형외과에선 젊은 층을 대상으로 60만원에 시술하고 있다. 인근의 D성형외과는 방학철이나 불황기엔 40만원에 덤핑하기도 한다. 지방의 성형외과와 똑같이 박리다매한다는 얘기다.
신사동 청담동 압구정동 일대에선 대개 120만원 선에 이뤄진다. 가장 고가인 김세영 성형외과(신사동)는 기본가격이 160만원이지만 고객의 나이，눈꺼풀 두께，눈처짐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성형시 보통 300만원을 청구한다. 개인 특성을 반영해 눈매를 살리는 맞춤성형이므로 이 같은 비용차가 난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최근엔 '성형공동구매' 혹은 '단체성형'으로 10명 이상이 한꺼번에 예약하거나 '추천인 할인제도'를 통해 주변사람을 소개해 온 고객에게 성형수술비의 10%를 깎아주는 경우가 흔해졌다. 현금결제를 하면 추가로 5%를 깎아주기도 한다. 특히 경제력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유흥주점에 나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런 마케팅이 활발하다. 논현동 M성형외과에선 10명 이상이 한꺼번에 쌍꺼풀 수술을 예약하면 각각 50만~80만원의 별도 비용을 청구하는 앞트임(몽고주름을 제거해 강렬한 느낌을 줌)과 뒤트임(눈꺼풀 가장자리를 절개해 시원한 느낌을 줌)을 덤으로 수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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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레이저＝주근깨 기미 등을 없애는 IPL레이저는 양볼 기준 대부분 1회 치료에 40만~50만원으로 비슷했지만 IPL 기능에 잔주름ㆍ흉터 제거，모공 축소 등의 기능이 추가된 프락셀 레이저는 최대 13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프락셀은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와 차앤박피부과는 각각 100만원，은피부과에선 200만원을 받는 반면 미즈앤미 압구정점(비 피부과 전문의)에선 70만원을 받았다. 은피부과와 아름다운나라피부과는 최신 기종이라는 '제나 프락셀'을 사용하고 있었고 차앤박은 '엠씨엘302'기종，미즈앤미는 '모자이크'로 기종에 차이가 있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대표원장은 "프락셀은 최신기종일수록 정밀하게 흉터나 주름을 제거하는 기능이 뛰어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시술자의 테크닉도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의 질이 기종의 성능에 비례한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서울지역의 일반 라식 수술비용(두눈 기준)은 90만~120만원으로 차이가 났다. 그러나 대형 안과에서는 싸다는 이유로 일반 라식수술을 하지 않는 곳이 대다수다. 수원의 J안과는 서울에서 200만원 안팎하는 마이크로라식 또는 에피라식을 현금결제를 전제로 130만원에 시술하고 있다. 서울 명동밝은세상안과의 경우 일반라식은 시행하지 않고，다빈치라식(LDV 펨토레이저+알레그레토블루라인)은 280만원，아이라식(인트라레이즈 펨토레이저+VISX커스텀뷰)은 3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이는 최신 레이저장비일수록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반라식은 면도날 같은 마이크로케라톰으로 각막절편을 만들므로 절편이 불규칙하고 두껍게 잘라지는 반면 인트라라식은 최신 펨토레이저로 규칙적이고 얇게 절편을 벗겨낼 수 있어 각막이 얇은 사람도 수술이 가능하고 1차 수술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재수술이 가능하다. 이인식 명동밝은세상안과 원장은 "고가의 최신 레이저장비일수록 안전하다고 보기 때문에 치료비가 높게 책정되는 것"이라며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이 다르므로 안구 상태가 좋은 사람(약80%)은 굳이 비싼 시술법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비용은 개당 200만원 안팎으로 부담스럽다. 강남 잠실 일산에 지점을 둔 석플란트는 개당 150만~200만원(국산 외제 포함)에 시술한다. 강남 일대 치과의 시술비가 250만~300만원인 것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최근에는 치과의 체인화와 가격 경쟁이 진행되면서 예전의 경쟁력을 잃고 있다. 대표적인 게 룡플란트.탤런트 이순재씨를 모델로 세우면서 40세 이상의 환자에겐 98만원에 대표적 국산 제품인 '오스템'임플란트를 심어주고 있다. 이 치과 관계자는 "룡플란트는 네트워크 치과들이 일괄공동구매를 통해 구입단가를 낮추고 인테리어 비용과 같은 진료 외적인 비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98만원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박리다매는 임대료 인건비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초보의사가 시술하거나 안 좋은 재료를 썼기 때문이라고 험담하는 치과의사도 많다. 하지만 취재 결과 국산재료의 원가(보철물 포함)는 38만~54만원，외제는 80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격 경쟁을 통해 시술비용이 낮아질 소지가 있다. 특히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결제시 임플란트 비용을 20~30% 깎아주는 곳이 흔한 게 이를 입증해준다. 따라서 외국 고급재료와 정밀시술을 이유로 개당 350만원씩 받는 임플란트 시술에는 거품이 많이 끼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정종호 기자/김주영 인턴(한국외대 3년) rumba@hankyung.com
2007.03.13 20:05
http://media.daum.net/breakingnews/view.html?cateid=100000&newsid=20070313200513131&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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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치의들 ‘대만족’
중국 AIC연수센터는 한국 AIC연수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보재 등을 최대한 채택하면서도, 중국 현지 실정에 가장 잘 맞도록 현지화를 이뤄내 중국 내 4곳의 AIC 연수센터에서 매달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 [출처] 오스템 임플란트...중국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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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yong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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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로 유명한 석플란트치과병원>
임플란트 시술은 다른 치과치료와 달리 환자에게 두려움이나 걱정거리를 안겨줄수 있는
1.맞춤식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환자몸에 꼭 맞는 임플란트를 권해주셔서 부작용이나 역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는게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출처: 조선일보와 헬스조선 의료건강팀 기자들이 뽑은 질환별 최고의 클리닉 소개 |
http://blog.naver.com/goodman779/110022437035
<최고급 원료 사용시 임플란트 가격 >
중국 100-130만원, 한국 200-250만원.
<라식수술 가격> 중국 50만원 정도, 한국 15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이처럼 두 배 이상 나지 않았다면 한국사람에게 중국의 의술은 고민의 대상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가격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그리고 수술이 비교적 1회에 간단하게 끝이 나고 끝나자마자 바로 성공여부가 거의 결정되기 때문에 중국에 와서 임플란트나 라식수술의 필요성을 느껴 하려고 하는 사람이나 혹은 한국에서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를 못내고 있는 사람에게 중국의 기술 수준은 아주 궁금한 것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가 좋지 않아 어금니를 2개 빼고 나서 임플란트 시술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 그 기간이 지나고 보니 이미 중국에 온 상태였다.
한국인이 많이 간다는 치과에 가서 임플란트 여부를 검사해보니 적합하지 않다고 해서 그저 평범한 브릿지(의치를 만들어 양쪽 이에 거는 형태)를 할 생각으로 가까운 병원을 하나 정해 ‘임플란트가 적합지 않다고 하니 브릿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병원에서도 아무 얘기 없이 브릿지를 위해 멀쩡한 이까지 연마를 했다.(브릿지를 걸기 위해서는 빠진 이 옆에 있는 이를 갈아야 한다) 하지만 다음날 만난 그 병원의 원장(주로 시내 중심가에서 다른 병원 하나를 더 운영)은 임플란트를 강력히 권했고 나는 중국의 임플란트나 해당병원의 기술수준을 판단해 보기로 했다.
6군데 병원을 다녀보았고 그중 2곳은 임플란트를 만류했고 나머지 4곳은 임플란트를 권유했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만류했던 한 명의 의사도 임플란트가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이미 양쪽의 이를 갈아버렸기 때문에 우선은 브릿지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정도였지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기 때문은 아니었다.
인터넷을 통해 지식검색을 좀 해보니 의사의 대부분이 임플란트를 권유하고 있었다. 알고보니 사실 임플란트는 “치의학계의 비아그라(약학계에서 비아그라는 대단한 발명으로 평가)”로 평가되는 것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성공률도 95%이상 되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중국에서도 임플란트를 만류한 의사는 임플란트 시술경험이 적어 자신이 없는 사람이란 판단을 할 수 있었고, 치과의사 입장에서 환자에게 해롭지 않고 돈도 더 벌 수 있는 임플란트를 권유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안심하고 시술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 같아 한국의 중국어회화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 전에 중국에 계신 친척이 임플란트와 라식수술을 했었다고 한 말이 기억났기 때문이다. 선생님 말씀은 가격은 정확히 모르나 한국보다 훨씬 쌌고, 현재까지 부작용이 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의 말을 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이 한국의사를 믿듯 중국 사람은 중국의사를 믿는다는 말도 덧붙이셨다. 중국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어쩌면 그것이 내가 가져야할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수술을 결정했고 처음 갔던 가까운 병원을 가니 이미 여러 차례 임플란트 시술했던 사례를 보여주었다. 1시간에 걸쳐 이 모양으로 생긴 2개의 티타늄을 내 잇몸에 심는 수술이 이루어졌다.
수술의 부작용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의사가 턱뼈의 신경까지 티타늄을 박아넣어 턱뼈의 신경이 마비되는 증상이다. 이는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서 신경이 돌아올 즈음에 확인이 가능하다. 밤11시까지 초조하게 기다리자 마취가 풀리고 신경이 돌아왔다. 최악의 실패는 면한 것이 확실했다.
이제 5개월간 세균감염 등에 주의하며 내 뼈가 티타늄을 뼈로 인식해 튼튼하게 고정시켜줄 때까지 기다려 티타늄 위에 최종적으로 의치를 설치해주면 끝이 나는 작업이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되었다고 하니 중국선생님의 말씀처럼 한국의사를 믿듯이 믿고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사실 어금니가 2개나 빠진 것은 전에 브릿지를 하면서 걸었던 옆의 이가 덮여진 금속 속에서 썩어버린 것이니 한국의 기술도 100%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란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약간의 모험을 하듯이 했던 임플란트. 나는 중국의 임플란트를 믿어버린 것이다.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아직 지켜봐야할 것 같다. 하지만 한국 못지않게 중국에서도 임플란트가 많이 행해지고 있고 기초과학면에서는 중국이 우주선을 쏘아올렸듯 우리보다 앞선 분야도 많으니 그리 불안해할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여행 삼아 중국에 와서 임플란트나 라식수술을 하고 중국관광도 하고 돌아가는 것도 꼭 예상할 수 없는 일만은 아닌 것 같다. - 끝 -
“중국에서 살아남기” 한꺼번에 보기
http://paper.cyworld.nate.com/1000279843
이기수의 싸이홈피(http://www.cyworld.com/rak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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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