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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휘말리다
VIS VITALIS
2019. 9. 26. 15:42
뭐에 쓰인듯 홀린듯
그런 때가 있습니다
그 구멍으로
전생이 예비했다든가
신령의 감응이 있었다든가 하는 말이 흘러들어가도
아무 저항 없습니다
그런 때가 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마치 대홍수에 떠내려가듯
어쩌지 못하는
마치 지구가 깨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