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L’Attention est la forme la plus rare et la plus pure de la générosité” Simone Weil

VIS VITALIS 2016. 11. 28. 20:20

“L’Attention est la forme la plus rare et la plus pure de la générosité” Simone Weil


프랑스어 실력은 거의 영에 가깝지만 언뜻 스쳐 읽게 된 위의 문장에서 어떤 느낌을 받는다. 아니 어떤 연상을 하게 된다. 개인적 경험에 의한 해석.


위 문장은 "주의함이란 가장 드물고도 순수한 형태의 관대함"이라는 뜻일 것이다.


위 문장을 읽자마자 아이를 사랑하는 어버이들이 아이가 놀이터에 놀 때 기울이는 주의를 연상하였다. 그 주목에 실패할 때 아이는 다친다. 주목에 실패하지 않아도 다치기 쉽상이다.


아무튼 attention(주의집중)이 générosité(관대함)에 동반되지 않으면 실패한 관대함이 되기쉽고, 그것은 중도에 그만둔 관대함이라 아예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좋다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관대하게 행동한다는 것, 이 또한 어려운 것이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몬 베유

Simone Weil ]
국적프랑스
출생 - 사망1909년 ~ 1943년
직업사상가

프랑스의 여류 사상가. 유대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고등 사범 학교를 졸업한 후 지방 고등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항상 노동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1934년에는 공장으로 들어가서 노동자의 생활을 체험하였고, 제2차 대전 중에는 한때 미국으로 망명하였으나 레지스탕스(저항) 운동에 참가하려고 귀국을 시도하던 중 런던에서 객사하였다. 만년은 인간의 근원적 불행의 구제를 목표로 크리스트교적 신비주의의 경향을 보였다. 그녀의 생애는 억압당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이의 실천으로 일관되었으며 이를 위해 평생을 바쳤다. 사후에 출판된 여러 논문이나 유고(稿)는 전후의 사상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저서

  • 억압과 자유
  • 뿌리를 갖는 일

    [네이버 지식백과] 시몬 베유 [Simone Weil] (인명사전, 2002. 1. 10., 민중서관)




  • The man who has known pure joy, if only for a moment ... is the only man for whom affliction is something devastating. At the same time he is the only man who has not deserved the punishment. But, after all, for him it is no punishment; it is God holding his hand and pressing rather hard. For, if he remains constant, what he will discover buried deep under the sound of his own lamentations is the pearl of the silence of God.

    — Simone Weil, Gravity and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