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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피안 [ 善惡의 彼岸 , Jenseits Von Gut Und Böse ]
VIS VITALIS
2016. 9. 1. 15:31
선악의 피안
[ 善惡의 彼岸 , Jenseits Von Gut Und Böse ]니체의 용어. 그는 일체의 도덕을 부정하려 하지는 않았으나 도덕을 지배도덕과 노예도덕으로 구별하여 노예는 강자의 힘을 악(惡)이라고 느끼고, 강자의 지배를 인내나 근면 등으로 견디는 것을 선(善)이라고 하였다. 니체는 노예 도덕으로 간주한 전통적 도덕의 선악(善惡)의 기준을 부정하고 종래의 모든 가치의 가치전환을 시도하였다. 최상으로 향하는 창조적 의지와 힘찬 생의 긍정을 밀접하게 관련시켜 새로운 도덕을 수립하려 했다. 니체는 스스로를 비도덕주의자(Immoralist)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