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韰騖(해무)라는 미친 작명, 이래서 한자학습을 반대하기도 한다.

VIS VITALIS 2016. 7. 14. 12:23
과감할 해
  • 부수 (부추구, 9획)
  • 획수16
  • [사성음] xiè (xiè)
  • 1. 과감하다(--)
  • 2. 좁다
  • 3. 빠르다




해무(HEMU-430X)는 동력분산식 차량의 영어 약자(High-speed ElectricMultiple Unit 430㎞/h eXperiment)로서 바다의 안개 해무(바다 海 안개 霧)처럼 미래를 기다리고 빠르게 달린다는 해무(빠를 韰, 달릴 騖)의 의미를 갖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4505189


 [달릴 무]
1. 달리다 2. 질주하다(疾走--) 3. 힘쓰다 4. 노력하다(努力--)
[부수]馬 (말마) [총획] 19획

 [과감할 해]
1. 과감하다(果敢--) 2. 좁다 3. 빠르다

[부수]韭 (부추구) [총획] 16획


【창원=뉴시스】우은식 기자 = 전국을 1시간 30분대 도시로 묶을 시속 430㎞의 차세대 고속열차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은 16일 오후 경남 창원중앙역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시속 430㎞급 차세대 고속열차(HEMU-430X) 출고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고속열차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430㎞급 고속열차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철도를 우리나라 대표브랜드로 만들어 연간 250조원에 달하는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 4번째 고속열차 기술보유국 등극

우리나라가 430㎞급 고속열차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575㎞/h), 중국(486㎞/h), 일본(443㎞/h)에 이어 세계 4번째 고속철도 기술보유국으로 도약하게 됐다. 

해무(HEMU-430X)는 동력분산식 차량의 영어 약자(High-speed ElectricMultiple Unit 430㎞/h eXperiment)로서 바다의 안개 해무(바다 海 안개 霧)처럼 미래를 기다리고 빠르게 달린다는 해무(빠를 韰, 달릴 騖)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해무는 동력차가 앞뒤에서 객차를 끌어가는 형태인 기존 동력집중식과는 달리, 열차 바퀴마다 엔진이 분산 배치된 동력분산형 추진시스템 적용해 가감속 성능을 높였다. 

이에 따라 300㎞/h까지 도달하는데 233초가 걸려, 기존 KTX와 KTX-산천보다 2분정도 단축돼 역과 역 사이가 짧은 한국 실정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별도 기관차가 필요하지 않아 KTX-산천보다 좌석수가 16%가량 증가해 경제적으로도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량 디자인에 2년간 별도로 개발

해무는 일본의 신간선, 프랑스의 떼재베와 다른 고속열차의 한국형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2년간 별도로 차량 디자인 개발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차량 앞부분인 전두부 유선형 설계로 300㎞/h에서 공기 저항을 10%가량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디자인 또한 프랑스, 일본, 독일 등의 고속열차 디자인과는 차별화된 대륙을 달리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에 전통적인 한국 특유의 이미지를 더했다.

차체는 알루미늄 압출재로 제작해 강도는 높이면서 두께는 줄여 기존 KTX-산천 대비 5% 가볍고, 차량의 이음매 부분 등을 최적화 제작하여 차음 성능을 5dB 개선시켰다.

실내 공간은 승객 편리성을 중시한 현대적 감각의 실내디자인을 적용한 객실공간은 보다 넓고 쾌적하게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승객 좌석마다 LCD 정보장치를 장착해 탑승열차 위치, 도착역 알림, 승무원 원격호출, 영화·음악·VOD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지능형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객실공기 청정도 자동감시, 화장실 긴급 상황 감지알림 등 첨단 IT기술을 적용됐다. 

◇올해 9월께 시속 430㎞ 시험주행 예정

이날 공개 시승식을 가진 해무는 창원중앙역과 진영역 왕복구간 28.2㎞를 최고속도 150㎞/h로 달렸다. 이 구간 철로의 한계속도가 150㎞/h이고 해무의 고속주행 시험이 남아있기 때문에 속도를 높이지 못했다. 

해무는 조만간 차량을 부산역으로 옮겨 서울-부산간 KTX선로 구간을 야간시간을 활용해 속도를 높여가며 시험주행에 들어가 이르면 올 9월께 시속 430㎞를 돌파할 예정이다. 

차세대고속열차는 국토해양부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차세대고속철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총 931억원을 투입됐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총괄기관으로 현대로템(주)이 차량 제작을 맡는 등 52개 기관이 참여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철도연구원은 부산고속철도차량기지에 시운전단을 구성해 최고 시속 430㎞ 시험을 거쳐, 향후 2015년까지 10만㎞ 주행시험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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