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 VITALIS 2016. 5. 12. 14:21

글에는 빛깔이 있다.

글빛이라고 할까

글깔이라고 할까

저마다 저 글빛을 드러낸다.


오합지졸이야 없을 수 없지만

거기에도 글빛이 없지는 않으니

그 삶에서 그 글빛이 나오기 때문이다.


삶이 없는 사람이 없으니

그가 쓴 글에 빛이 어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