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慈悲布施 是法王子

VIS VITALIS 2016. 3. 20. 15:50

간貪於物 是魔眷屬  慈悲布施 是法王子     간탐어물 시마권속 자비보시 시법왕자
물건(사물)에 지나치게 집착하여(베풀지 못하는)것은 바로 마구니 권속이요
자비와 보시를 하는 자는 바로 법왕의 자식이다.

高岳峨巖 智人所居  碧松深谷 行者所棲
   고악아암 지인소거  벽송심곡 행자소서
높고 큰 산 봉우리의 바위는 지혜로운 사람이 거처하는 곳이고 푸른 소나무의
깊은 계곡은 수행자가 사는 곳 일지니

飢餐木果 慰其飢腸  渴飮流水 息其渴情     기찬목과 위기기장  갈음유수 식기갈정

배고프면 나무 열매를 먹고서 주린 배를 달래고 목마르면 흐르는 물을 마시고
갈증나는(갈구하는) 마음을 쉴지니라

喫甘愛養 此身定壞  著柔守護 命必有終   끽감애양 차신정괴  저유수호 명필유종

단 것(좋은음식)을 먹고 사랑으로 정성을 다해 길러(가꾸어)도 몸은 반드시 무너지게 되고
부드럽게(정성다해) 지키고 또 보호해도 생명은 필연코 끝이 있도다.

助響巖穴 爲念佛堂 哀鳴鴨鳥 爲歡心友   조향암혈 위념불당  애명압조 위환심우

소리 울리는 암굴(바윗굴)을 불당(염불하는 법당)으로 삼고, 애처롭게 우는
기러기 소리 기쁘게 마음 벗 삼으라

拜膝如氷 無戀火心 餓腸如切 無求食念   배슬여빙 무연화심  아장여절 무구식염

절하는 무릎이 얼음처럼 시리더라도 불을 그리워(애태워)하는 마음이 없어야 하며
(굶)주린 창자가 끊어질 것 같더라도 밥을 구하는 생각을 내지 말지어다

忽至百年 云何不學  一生幾何 不修放(
於)逸   홀지백년 운하불학  일생기하 불수방(어)일 ?
백년의 세월도 덧없이 지나는데 어찌 배우지 않으며 일생(한 평생)이 얼마나 된다고
수행하지 않고 허송만 할 것인가